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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어워드서 빛난 삼성카드 ‘디자인 혁신’

폐지 재활용 ‘에코 패키지’

카드업계 첫 최우수상 받아

레드닷 최우수상을 받은 삼성카드의 친환경 패키지. 사진 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의 혁신이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통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카드사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삼성카드는 친환경 소재와 제작 방식을 활용한 카드 패키지인 ‘에코 패키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장지는 접착제 없이 카드 등의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인쇄와 코팅 없이 입체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현했다. 카드 발급시 제공되는 상품 안내장과 약관, 일반 폐지 등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활용했다.

에코 패키지는 삼성카드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대표적 프리미엄 상품인 ‘더 iD 플래티넘’에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회사는 에코 패키지 적용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재활용 종이로만 고급스럽고 입체감 있는 패키지를 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환경을 생각한 디자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자체 친환경 마크인 ‘포 어스(earth) 포 어스(us)’를 개발해 친환경 디자인 경영 의지를 밝히는 한편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rPVC)를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하고 친환경 인쇄 용지와 인쇄 방식을 활용한 고객 접점물을 제작했다. 환경까지 고려한 디자인 경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레드닷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삼성카드의 친환경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더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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