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잠실 르엘·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등 추첨제 물량 단지 속속 등장

높은 청약 가점 ‘벽’, 추첨제로 내 집 마련 기회 모색해야

잠실르엘 추첨 물량 52가구, 과천 디에이치아델스타 추첨 132가구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디에이치 아델스타’ 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현대건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에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약 가점 방식 뿐만 아니라 추첨 물량이 공급되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20일 리얼투데이가 이달과 다음달 진행되는 아파트 신규 분양 일정을 분석한 결과,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등 여러 단지에서 추첨 물량을 공급한다.

추첨제는 무작위로 청약 당첨자를 선별한다. 전용면적 85㎡초과 주택형을 기준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체 공급 물량의 50%, 청약과열지역에서는 70%가 추첨제를 적용 받는다. 전용면적 85㎡이하의 경우 청약과열지역만 25%가 추첨제가 적용된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초과는 추첨제 100% 적용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시장에서 청약 가점이 고점 경쟁을 이루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위축되고 있다”며 “추첨제 비율이 확대 적용되는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전략을 세운다면, 가점에 따른 불리함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원에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추첨제를 적용받는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161가구, 144㎡ 57가구다. 1차 분양 단지와 함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로, 수변과 공원 조망(일부)이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디에이치 아델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1층, 9개동, 총 88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59, 75, 84㎡ 총 3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추첨제를 적용받는 전용면적 84㎡는 132가구다. 단지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양재IC,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비롯해 양재천, 매헌시민의숲, 서초문화예술공원 등 자연·문화 인프라와 가깝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울산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 규모다. 추첨제를 적용받는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591가구, 99㎡ 67가구, 109㎡ 156가구, 166㎡ 2가구다. 향후 울산 트램 1·4호선(예정)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예정) 등의 개발로 교통 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잠실르엘’을 분양한다. 최고 35층 13개 동 1865가구로 구성됐으며, 추첨 물량은 총 52가구로 주택형 별로 상이하다. 전용 46㎡ 13가구, 전용 52㎡ 4가구, 전용59㎡ 25가구, 전용 74㎡ 10가구다.

BS한양은 다음달에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일원에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3층, 6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19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959가구가 일반분양되고, 추첨제 적용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789가구, 101㎡ 170가구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가깝고 학교, 대형마트, 영화권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