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최근 최근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구 방한연수단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과 상하이 간 항만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인천항과 상하이항의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입 국제물류항으로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연수단은 항만의 자유무역단지 조성 및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인천항을 방문했다.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내항재개발 현장 등을 시찰한 연수단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는 선진화된 디지털 기반 항만운영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빠른 시일 내에 상하이항에서 추가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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