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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KT,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추가 신고…총 2만 30명"

피해규모 등 확인 중

법 위반 발견 시 처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030200)로부터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신고를 추가로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KT가 기존 556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이용자 2만 30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기기식별번호(IMEI), 휴대전화 번호의 유출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날 2차 신고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이달 11일 5561명의 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해 개인정보위에 1차 신고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달 10일 조사에 착수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다”며 “추가 신고 내용을 포함해 법 위반 발견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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