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청년일일케어’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의 의식주와 취업·학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서는 청년들의 주거지원을 돕는 ‘청년일일하우스’, 면접 스타일링을 위한 멘토링 ‘청년일일코디’, 식권판매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일식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일일하우스는 서울에서 주거지원이 필요한 20∼30대 청년(대학생·휴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1번가는 이달 7∼27일 청년들을 선발, 서울에서 셰어하우스 ‘우주(WOOZOO)’가 제공하는 숙소에서 6개월간 보증금 없이 월세 11만원으로 공동 거주하도록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최종 50명을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청년일일식탁은 4,000원 상당의 학생식당 식권을 1000원에 판매하고, 판매금액 전부와 11번가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일일코디는 취업 면접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사진촬영·면접용 구두 제공·취업전문 컨설턴트의 자소서 첨삭 등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달 26일 경기대에서 진행한 청년일일식탁, 청년일일코디 행사에서는 식권 800장이 3시간 만에 완판됐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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