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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안에 하마스 “검토 긍정적”…곧 협상단 이집트로 보낸다
국제일반2024.05.0223:03:41
가자지구 휴전·인질 협상 타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측의 휴전안을 검토해온 하마스는 조만간 협상 대표단을 이집트 카이로에 보내기로 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추가 협의를 위해 협상단이 조만간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이스라엘의) 휴전 제안 검토에 관한 긍정적 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하니예가 이집트 정보국장과 전화 통화에서도 휴전 제안에 ‘긍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암투병 등 힘든 나날의 英 왕세자 부부…13년전 웨딩 사진 올렸다
    국제일반 2024.05.03 00:30:00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부부가 결혼 1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결혼 기념 사진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왕세자 부부의 공식 SNS 계정에 '13년 전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흑백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제복을 입은 왕세자가 드레스를 입은 왕세자빈 뒤에 서 있는 이 사진은 이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작가인 밀리 필킹턴이 촬영한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왕세자빈의 암 투병으로 어려운 시간을
  • 美 “러, 3월 한달간 정제유 16.5만배럴 北에 제공…제재 위반”
    국제일반 2024.05.02 23:44:26
    러시아가 지난 3월 한달 동안 북한에 16만5000배럴 이상의 정제유를 공급했다고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상의 대북 유류 수출 연간 한도를 훌쩍 넘어선 것이라고 커비 보좌관은 설명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 항구의 근접성을 감안할 때 러시아는 이런 수송을 무한정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커비 보좌관은 또 이것이 러시아가 북한산 탄도 미사일을 공급받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는 것과 연결된 것으
  • 7만5000년 거슬러…네안데르탈인 여성과 마주하다
    국제일반 2024.05.02 23:10:49
    7만5000년 전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네안데르탈인 여성의 얼굴이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2018년 이라크 샤니다르 동굴 유적에서 발굴한 유골 화석을 통해 구현한 네안데르탈 여성의 얼굴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화석이 발굴된 동굴의 이름을 따 '샤니다르 Z'로 이름을 붙였다. 이 네안데르탈인의 나이는 사망 당시 40대 중반으로 추정됐다. 샤니다르 Z의 두개골 조각 200여개를 조립해 그의 얼굴을 추정하는 데는 9개월이 걸렸다. 샤니다르 Z의 얼굴은 약 1.
  • 이스라엘 휴전안에 하마스 “검토 긍정적”…곧 협상단 이집트로 보낸다
    국제일반 2024.05.02 23:03:41
    가자지구 휴전·인질 협상 타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측의 휴전안을 검토해온 하마스는 조만간 협상 대표단을 이집트 카이로에 보내기로 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추가 협의를 위해 협상단이 조만간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이스라엘의) 휴전 제안 검토에 관한 긍정적 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하니예가 이집트 정보국장과 전화 통화에서도 휴전 제안에 ‘긍
  • 뚱뚱하다고 6세 아들 ‘러닝머신’ 뛰게한 父…빠른 속도에 넘어진 아들 그만
    국제일반 2024.05.02 22:54:29
    미국에서 뚱뚱하다는 이유로 6세 아들에게 러닝머신을 뛰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6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토퍼 그레고르(31·남)의 재판이 열렸다. 법정에서 공개된 사건 관련 영상에서 그가 아들을 학대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상에는 아들에게 런닝머신에서 달리도록 강요하는 아버지 그레고르의 모습이 보인다. 아들 코리는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러닝머신을 열심히 뛰고 있다. 어린아이에게는 다소 빠른 속도였고 결국 코리는 러닝머신에 밀려 떨어졌다. 하지
  • "화웨이, 하버드大 등 전세계 첨단 연구에 은밀하게 자금 지원"
    국제일반 2024.05.02 21:55:28
    중국 거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내 독립 재단을 통해 하버드 등 미국 대학의 첨단연구에 자금을 비밀리에 지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비영리 광학·포토닉스 전문학회 옵티카(Optica) 산하기관 옵티카재단이 주관하는 연구 대회의 유일한 자금 제공자로 나타났다. 2022년 창설된 이 대회는 그동안 수백만 달러를 상금으로 제공했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하버드를 비롯해 미국 최고 대학을 포함한 전 세계 대학의 과학자로부터 연구 제안 수백 건을 모았다. 옵티카 회
  • 유럽 출장 간 이재용, 바티칸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첫 만남
    국제일반 2024.05.02 21:43:0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바티칸 사도궁에서 교황을 개인 알현했다. 이 회장이 교황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가교 역할을 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 한국인 성직자로는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발탁됐고, 2022년 5월 29일 한국인 네 번째로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이 회장은 2022년 7월 말 바티칸을 방문해 유 추기경의 임명을 축하했고 그때부터 싹튼 인연이
  • 美·中 핵회담 불발…"中, 후속논의 거절"
    국제일반 2024.05.02 21:29:25
    중국이 미국의 핵무기 통제 후속 회담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 시간) 미 온라인 매체 세마포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양국의 핵군축 회담과 관련해 “불행히도 중국은 후속 회담을 거부했으며 우리가 제안한 옵션에 대한 실질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11월 약 5년 만에 핵군축 회담을 열었다. 대변인은 중국에 제안한 옵션에 대해 “핵 및 우주 영역에서의 갈등, 통제되지 않는 위기 고조에 대한 근본적인 위험을 다루는 상식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제안한 조치
  • "부장님 알람이 안 울려서 늦습니다"…아이폰 유저들 '불만 폭주' 왜?
    국제일반 2024.05.02 21:13:22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견돼 애플이 이를 해결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 등 외신은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문제를 파악해 해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아이폰 알람 오류에 대한 콘텐츠가 여러 차례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애플 측에서 대응에 나섰다. 특히 과거에 설정한 알람을 그대로 뒀을 경우 알람이 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 日기시다, '생성형 AI 국제기구' 출범 선언
    국제일반 2024.05.02 20:59:47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일(현지시간) 협력국들과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관한 국제 규범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프렌즈 그룹'(이하 히로시마 그룹)의 출범을 선언했다. 일본은 올해 OECD 가입 60주년 기념으로 각료 이사회 의장국을 맡았다. 히로시마 그룹의 출범은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이다. 생성형 AI를 둘러싼 국제 규범과 국
  • 美·日. '확장 억제' 위한 장관급 협의체 신설한다
    국제일반 2024.05.02 19:45:03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2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장관급 협의체 신설 등 양국간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핵을 포함한 전력으로 동맹국을 지키는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해 양국간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 중국과 북한을 겨냥해 양국 외교장관 및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미일 안보협의위원회(2+2)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닛케이는 “장관급 협의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 [만파식적] 에 플루리부스 우눔
    정치·사회 2024.05.02 17:58:38
    “미국과 인도네시아는 ‘에 플루리부스 우눔(E Pluribus Unum·여럿이 모여 하나)’과 ‘비네카 퉁갈 이카(Bhinneka Tunggal Ika·다양성 속 통일)’라는 전통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관이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축하 메시지다. 다양한 민족·문화·종교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멜팅 폿(melting pot·용광로)’ 국가라는 공통점을 내세워 친밀감을 강조한 것이다. ‘비네카 퉁갈 이카’는 인도네시아의 국장(
  • EU 향한 불만 커지는 CEE ‘이탈 조짐’…추가 성장동력 필요
    국제일반 2024.05.02 17:50:57
    유럽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꼽히는 중동부유럽(CEE) 국가들이 급성장하면서 유럽연합(EU) 안에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 국가가 역내 선진국 수준으로 고속 성장하면서 EU에 머물 유인 효과는 줄어든 대신 회원국 간 차별로 불만이 누적됐다는 이유에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 시간) 체코·폴란드·헝가리 등 16개 CEE 국가들의 경제가 나머지 EU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EU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4년 EU에 가입한 CEE 국가들이 다른 선진국
  • 美, 러 군수지원 中기업 제재…통신장비 인증도 차단
    정치·사회 2024.05.02 17:50:10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중국과의 밀착을 통해 서방 제재망을 빠져나가자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규제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러시아에 전쟁 물자를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을 치밀하게 감시하기 위해 제재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추가 압박 카드로 중국 은행들을 국제 금융망에서 고립시키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원유에 이어 천연가스·우라늄 등 핵심 수익원의 수출길을 틀어막는 등 전쟁 자금을 말리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1일(현지 시간) 러시아 군수산업을 지원하거나 러
  • 기시다 '脫디플레 선언' 늦춘다
    국제일반 2024.05.02 17:47:46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적 성과로 부각하려 했던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탈출 선언’을 당분간 보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2일 아사히신문은 고물가에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섣부른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이 외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한 기시다 총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실제 일본은 물가 상승률이 2년 연속 목표치인 2% 이상을 웃돌고 있지만 임금 인상 움직임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았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이 2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경제는 199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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