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칼럼니스트의 공간
서경IN은 재테크, 생활, 문화, 건강, 국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각 분야 전문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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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자산관리 금리인하기 달라진 주식·채권 투자전략
8월 초 블랙먼데이 이후 변동성이 높아져 있다. 언론에서는 인공지능(AI) 거품론, 경기침체설 등 부정적인 기사가 쏟아진다. 최근 변동성을 확대한 요인으로는 엔캐리 자금 청산, 미국 대선 일정, 실업률과 물가 지표 부진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처럼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는 주가의 바닥에서 사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의 바닥은 언제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주가의 바닥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맞출 수도 없는 일이다. 그래도 예상을 해본다면, 주식 시장이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부분의 리포트나 방송에서 부정적인 전망들 중심으로 나오는 지금이 바닥 부근이라고 판단한다. 주식을 투자하기에는 모두가 좋다고 말을 하는 경우보다 반대의 경우인 지금이 투자하기에는 더 좋은 시장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확대되어 있는 구간에서는 주식 시장의 바닥을 찾으려는 노력보다 투자의 정석인 분할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해 보이고 지금이 바로 분할매수를 할 때다. 올해 상반기의 증시 키워드는 ‘AI’ 와 ‘금리인하’였다. 2022년부터 이어진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은 AI혁신에 의한 경기호황으
부동산 Insight 글로벌 투자자금은 왜 국내 임대주택 시장에 투자할까?
골드만삭스, JP모건 등과 함께 세계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건스탠리가 최근 우리나라 임대주택 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다수의 외국계 사모펀드들도 국내 주거용 부동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례로 영국계 펀드인 ICG는 국내 코리빙 시장의 메인 공급자 중 하나인 홈즈스튜디오와 3000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싱가포르투자청도 SK디앤디와 함께 서울 내 4개의 코리빙 시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이런 투자자들의 주요 부동산 투자 대상이 대형 오피스 건물에 한정됐던 만큼, 임대주택에 대한 투자 증가는 국내 주거용 부동산 구조에 큰 변화가 시작되는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 임대주택 시장도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부동산 펀드와 같은 대형 투자 자본은 대상 부동산 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 수익을 기초로 하고, 투자 기간동안 발생한 자본 차익을 추가 수익으로 획득한다. 그렇다 보니 이를 선정할 때 안정적인 임대료 상승이 가능하고, 상승한 임대료에 따라 자본차익도 발생시킬 수 있는 자산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에서 우
웹소설 종의기원 종의 기원
8. 태초에 수년 전, 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강연하면서 나는 유명해졌다. 기존의 독서법은 엉터리였다는 말이 방송을 탔기 때문이다. ‘내’ 기존 독서법을 말한 것이었다. ‘내’를 뺀 문장이 전파를 타자, 한국인의 기존 독서법은 엉터리라고 사람들은 알아들었다. 나의 독서법을 취재하고 싶다고 연일 요청이 쇄도했다. ‘엉터리’라는 표현은 영어의 ‘broken’과 같아서 어긋한 독서라고 대강 알려주었다. 이때부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나에게 좋은 제안과 승승장구할 기회가 줄지어 들어왔다. 나에게 ‘독서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하기도 했다. 내 의사와는 무관하게 일어난 일이었다. ‘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없어서 그간 내버려 두었다. 그 우연찮은 사건이 세계적인 작가와 대담을 나누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나를 인도했다고 여겼는데, 동시에 내 인생의 가장 곤욕스러운 자리로 나를 초대했음이 비로소 깨달아졌다. 이 쪽팔리는 대담이 어디까지 나를 끌고 갈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진퇴양난이었다. ‘이런 상황을 가장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은 그것밖에 없다.’ 나는 표지 문구의 출처와 의미를 알지 못한다고 고백하기로
산안법 톺아보기 경영책임자의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의무는 어디까지일까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에 관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그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여 허용될 수 없는 수준일 경우 허용 가능한 범위 내로 위험성을 낮추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러한 위험성평가를 총괄·관리하여 시행할 책무를 부담하는 사람은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총괄)책임자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선고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의 판결에서는 위험성평가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절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본 사례들이 발견된다. 사업장 나름대로 위험성평가 절차를 마련하여 운영되고 있는 중에 중대재해가 발생하였고, 그 중대재해 발생의 원인이 된 유해·위험요인이 위험성평가 결과에 없다고 하여 곧바로 경영책임자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절차’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도 경영책임자가 해당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본다면, 먼저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성평가 의무와 중대재해처벌법령상 유해·위험요인의 확인 및 개선 절차 의무의 주체가
도와줘요 자산관리 변동성이 넘쳐나는 현재 시점에서 바이오주 괜찮을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한 가지 소식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바로, 오는 10월 국내에 글로벌 제약회사의 비만치료제가 정식으로 수입된다는 소식이었다.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작심삼일로만 끝나던 다이어트의 기회라고 생각했으나, 국내외 비만치료제 시장 확장에 따른 좋은 투자의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A씨는 바이오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금리 인하와 미국 대선 등과 같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요소들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됐다. 이에 A씨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우선 바이오 산업의 본질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오 기업들은 임상 시험 단계에서의 실패, 정부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연구개발(R&D) 과정과 파이프라인에서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 여기서 파이프라인은 해당 기업이 향후 몇 년 동안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신제품을 단계별로 나열한 것을 뜻한다. 이는 현재 수익을 내고 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특허 만료나 매출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할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전대근
전대근 HY교육 대표
연재 중
교육과 한국경제
김유환
김유환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연재 중
규제 이야기
김다은
김다은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
연재 중
웹소설 종의기원
조은서
조은서 서강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2학년
연재 중
문화가 있는 삶
안성훈
안성훈 법무법인 법승 변호사
연재 중
행정법 파보기
남창주
남창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연재 중
경제수명 늘리기
이창언
이창언 NH농협은행 세무전문위원
연재 중
도와줘요 자산관리
강은영
강은영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연재 중
경제수명 늘리기
이경화
이경화 미디어 아티스트 겸 건축가
연재 중
하이브리드 美MI
윤수민
윤수민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부동산 전문위원
연재 중
부동산 Insight
한소은
한소은 NH농협은행 세무전문위원
연재 중
도와줘요 자산관리
이예원
이예원 前 KB금융그룹 골든라이프연구센터 연구위원
연재 중
똑똑한 주부 재테크
서우석
서우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연재 중
문화 프리즘
김호균
김호균 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 PB부장
연재 중
속 보이는 미국주식
정성빈
정성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연재 중
상장폐지를 피하는 法
서진환
서진환 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어PB센터 책임매니저
연재 중
격이 다른 자산관리
김정인
김정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연재 중
MZ의 참견
국경복
국경복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연재 중
Dream 톡talk
김동현
김동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연재 중
산안법 톺아보기
오시혜
오시혜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4학년
연재 중
MZ 건강 아카이브
정혜림
정혜림 前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연재 중
기후테크 산책
임채운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연재 중
경제를 보는 눈
이태은
이태은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연재 중
노동 INSIGHT
양석준
양석준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위원
연재 중
마켓인사이드
김은정
김은정 법무법인 리움 소속 변호사
연재 중
형법 이야기
김상학
김상학 한성대 부동산학과 3학년
연재 중
초보 재테크 이야기
정호철
정호철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연재 중
경제수명 늘리기
최황수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연재 중
부동산 이야기
이시훈
이시훈 법무법인 대건 파트너변호사 (부동산 전문 변호사)
연재 중
돈 버는 부동산
김윤명
김윤명 디지털정책연구소 소장
연재 중
AI 웨이브
황명하
황명하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연재 중
경제수명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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