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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톡커] '스몰컷'도 갑갑, "관세發 스태그플레이션 보험"
정치·사회2025.09.1807:01:1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연준은 또 10월 28~29일과 12월 9~10일 등 올해 남은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총 0.50%포인트 더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해 지난 6월 전망치보다 인하폭을 한 단계 넓혔다. 표면적으로는 금융 시장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한 셈이지만 월가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이어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경쟁국 앞서가는데 다들 손놓고 있다" '슈퍼 마리오'의 경고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09.17 15:14:05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과 중국에 경쟁력이 크게 뒤진 유럽이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ECB를 이끌며 과감한 통화 완화 정책으로 유럽이 재정위기를 벗어나는 데 크게 기여해 ‘슈퍼 마리오’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 이력을 발판 삼아 고국 이탈리아 정계에 입문, 2021년 2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총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속도·규모·강도
  • 日 조선업 강화 “10년 내 건조량 2배로”
    기업 9분전
    일본 정부가 10년 뒤인 2035년까지 선박 건조량을 현재의 2배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선업 강화에 나선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의 당정 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선박 건조량 목표를 총 톤수 기준 1800만 톤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2024년 908만 톤의 약 2배 수준이다. 닛케이는 “목표가 실현되면 일본의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이 20%로 현재(13%)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본 선주가 보유하는
  • "비자·마스터카드로 동맹 위협할 수도" 영란은행 前 부총재의 경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11분전
    영국 중앙은행을 이끌었던 전직 고위관리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서방 동맹국들을 외교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장악한 결제 시스템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 시간) 존 컨리프 전 영란은행 부행장이 전날 영국 유력 싱크탱크인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영국 금융시장 안정을 책임졌던 인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시점에 맞춰 미국의 위협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다. 컨리프 전 부행장은 “그린란드와 캐나다, 다
  • “조용히 해”…“당선 후 재산 얼마나 늘었냐”는 호주 기자와 언쟁한 트럼프, 무슨 일?
    정치·사회 29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 증가 여부와 관련해 호주 기자와 언쟁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유엔총회에서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만날 예정임을 사실상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던 중, 호주방송공사(ABC) 기자로부터 “재집권 이후 재산이 얼마나 늘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모르겠다”며 “우리 가족 사업은 자녀들이 운영하고 있고, 내가 직접 체결한 대부분의 거래는 대통령이 되기 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 "애 갇혔는데 테슬라 문 안 열려, 창문 깼다"…성난 차주들 신고 폭발에 결국
    국제일반 2025.09.18 16:08:59
    전기차 테슬라의 일부 차량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사례가 다수 보고돼 미국 교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 기관의 결함조사실은 2021년식 테슬라 모델Y 차량에서 차 문을 열 수 없다는 차주의 신고를 9건 접수하고 이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상황은 주행 후 차에서 내린 부모가 뒷좌석에서 아이를 내리려고 할 때나 주행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를 뒷좌석에 태우려고 할 때였다. 부모는 차 문을 다시 열 수 없었으며, 이런 사례 가운데 4건의 경우에는
  • "부유세 물려라" 사회당 압박에 프랑스 예산안 시험대 올라
    정치·사회 2025.09.18 16:04:28
    프랑스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야당 사회당이 지지 조건으로 부유세를 요구하면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유세가 투자자 이탈을 부추길 위험이 있지만 제안을 뿌리치면 불신임 수순을 밟을 수 있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야당인 사회당이 정부가 부유세를 받아들이면 예산안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펴면서 총리의 운명은 억만장자들에게 어떻게 과세할 지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부터 중도·우파 연립 내각을 이끌고 있는 르코르뉘 총리는 다음달 7일까지 내년도 예
  • 日닛케이지수 장중 4만5500선 첫 돌파
    경제·마켓 2025.09.18 16:02:28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18일 처음으로 장중 4만55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45,3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16일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44,902)를 이틀 만에 경신했다. 특히 장중 한때 4만5508까지 올라 처음으로 4만5500선을 돌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점을 주가 상승 배경으로
  • '종신 연금' 받으면서 '공짜 외제차'까지 욕심… 특권 찌든 국회의원의 최후[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18 15:51:30
    동남아시아 동티모르에서 국회의원들이 ‘공짜 외제차’를 욕심냈다가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화들짝 놀란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받는 ‘종신 연금’을 폐지하겠다며 무마에 나섰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네팔 등에서 정치권이 특권을 과시했다가 Z 세대 등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결국 특권을 내려놓는 일들이 잇따르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동티모르 의회는 전날 국회의원의 종신 연금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수도 딜리를 중심으로 대학생 시위가 일어나자 국회
  • 리사 쿡 자르더니… 美 재무장관도 주거용 중복 신고로 대출 받아
    정치·사회 2025.09.18 15:48: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기 의혹을 이유로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해임을 시도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비슷한 모기지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채의 주택을 ‘주거용’으로 신고해 대출을 받은 쿡 이사를 강하게 비판했던 베선트 장관도 유사한 방식으로 대출을 받은 이력이 확인된 셈이다. 1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2007년 뉴욕주 베드포드힐스 저택과 매사추세츠주 프로빈스타운의 주택을 매입하며 두 건 모두 모기지 서류에 주거용으로 기재하
  • 美 원전 시장 진출 발판 다지는 한전…웨스팅하우스와도 워크숍
    국제일반 2025.09.18 14:36:38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해 웨스팅하우스 등 현지 원전 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18일 한전은 8~1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콘퍼런스&엑스포(NECX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NECX 2025는 미국원자력학회(ANS)와 원자력협회(NEI)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주요 전력회사는 물론 원전 설계·시공사, 원전 규제기관뿐 아니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전은 행사기간 중 미국 주요 에너지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교하며 미국 원전 시장
  • 체납자 해외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한-호주, 국제 징수 공조
    경제·마켓 2025.09.18 14:08:43
    한국과 호주 과세당국이 체납자의 해외재산 은닉 행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임광현 청장이 호주 브리즈번에서 롭 헤퍼런 호주 국세청장과 양자회의를 열고 양국 간 징수공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상대국 요청시 체납자의 재산을 대신 압류·공매할 수 있는 절차와 범위를 명확화했다. 해외 재산 은닉 행위에 맞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채널이 가동된다는 의미다. 양 과세당국은 조세 정의를 훼손하는 악질적인 체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징수공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
  • "중국은 한국에게 배워야 한다"…한 번 왔다 가면 무조건 걸린다는 '서울병' 뭐길래?
    국제일반 2025.09.18 14:03:32
    서울을 다녀온 뒤 한국을 그리워하며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서울병'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단순한 여행 후유증을 넘어 한류 문화에 대한 동경의 시선이 담겨 있어 파급력이 적지 않다. 18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된 지난 2022년부터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4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만 명을 기록했던 2023년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오는 1
  • 나라빚 산더민데 “복지 더 늘려라”…정부 긴축재정에 대규모 파업 예고된 ‘이 나라’
    정치·사회 2025.09.18 11:21:13
    프랑스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하며 국가 부도 우려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긴축 재정 정책에 반발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전국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 등에 따르면 주요 노조는 지난 10일 20만명이 참여한 ‘국가 마비’ 시위에 이어 오는 18일 2차 대정부 투쟁을 벌인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40건의 집회가 신고됐으며, 정보 당국은 시위 참가 인원이 약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시위는 지난번엔 비교적 적은 피해를 입었던 교통 부문에 특히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日 제조업 중심지 아이치현서 한-일 배터리 협력 시동
    기업 2025.09.18 11:00:00
    KOTRA는 18일 일본 최대 스타트업 지원시설인 나고야 ‘스테이션 에이아이’에서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아이치 차세대 배터리 추진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2025 한-일 차세대 배터리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2차전지 분야 기업·학계·연구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담회·세미나·네트워킹 등이 개최됐다. B2B 상담회에서는 국내 배터리 소재·설비·패키지 기업 10개사가 일본 기업과 수출입, 공동개발, 지분투자 방식의 협력
  •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 HD현대건설기계 방문…전후 재건사업 본격화
    정치·사회 2025.09.18 11:00:00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전후 재건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HD현대(267250)의 핵심 사업장을 찾았다. HD현대는 18일 우크라이나 영토개발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재건 연수단이 HD현대건설기계(267270)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마리나 데니시우크 우크라이나 영토개발부 차관과 코스티안틴 코발추크 차관, 수호믈린 세르히 재건청 청장과 미콜라이우 주정부, 국가비상사태청 관계자 등 고위급 인사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HD현대의 굴착기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재건 협력
  • 李정부 세수부족에…관세청, 2.1조원 체납 실태 전수조사
    경제·마켓 2025.09.18 10:34:43
    관세청이 1970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체납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뿐만 아니라 관세청도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수 확보의 일환으로 2조 원이 넘는 체납 정리에 나서는 것이다. 관세청은 18일 “누증하는 체납 규모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관세 체납 정리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체납 인원은 2518명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2조 1155억 원에 달한다. 2021년 1조 5780억 원에 불과했던 체납액은 해마다 늘며 지난해 2조 원을 돌파했다. 이에 관세청은 전담 대응 조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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