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시진핑, 신년사서 "반도체 자주화에 진전"
정치·사회2025.12.3120:52:5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통해 경제 성장과 과학·기술 성과를 자신하며 다음 경제 발전 5개년 계획의 추진을 독려했다. 시진핑 주석은 31일 중국중앙TV(CCTV)로 방송된 2026년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경제총량은 연속해서 새로운 관문을 넘어섰고, 올해는 140조 위안(약 2경 88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방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고 인민의 획득감·행복감·안전감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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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4분전미국의 유명 리얼리티 쇼 출연자 미키 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다. 최근 피플(People) 등 외신에 따르면, CBS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 브라더 출연자로 잘 알려진 미키 리는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 유족은 지난달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유족 측은 “깊은 슬픔 속에서 크리스마스 저녁, 미키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그녀는 ‘빅 브라더’ 출연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키의 진솔함과 강인함, 그리고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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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31 23:28:48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잔뼈’가 거의 없는 은붕어 품종이 개발됐다. 손질이 까다롭고 질식 위험까지 지적돼 온 붕어의 고질적인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생생물연구소 구이젠팡 교수와 화중농업대 가오쩌샤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은붕어 품종 ‘중커(中科) 6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품종이 높은 어획량과 질병 저항성, 사료 효율 개선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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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31 20:52:52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통해 경제 성장과 과학·기술 성과를 자신하며 다음 경제 발전 5개년 계획의 추진을 독려했다. 시진핑 주석은 31일 중국중앙TV(CCTV)로 방송된 2026년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경제총량은 연속해서 새로운 관문을 넘어섰고, 올해는 140조 위안(약 2경 88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방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고 인민의 획득감·행복감·안전감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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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2.31 20:36:28독일에서 범죄 영화를 연상케 하는 대규모 금고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절도범들은 성탄절 연휴를 이용해 대형 드릴로 은행 벽을 뚫고 침입, 500억 원이 넘는 현금과 귀중품을 탈취했다. 독일 겔젠키르헨 경찰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부어 지구 니엔호프슈트라세 소재 슈파르카세 저축은행에서 절도범들이 지하 금고실 벽면에 구멍을 뚫고 금고 3200여 개를 강제 개방했다. 피해 규모는 현금·금괴·보석류 등을 포함해 약 3000만 유로(약 508억 원)로 집계됐다. 현지 경찰은 "매우 전문적이고 치밀하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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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31 19:48:06중국군이 지난 29일 시작한 '대만 포위 훈련'을 종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리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부전구가 조직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이 원만하게 각 임무를 완료했다"며 "부대 일체화 연합 작전 능력을 전면 검증했다"고 밝혔다. 리 대변인은 "전구 부대는 시시각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훈련과 전투 대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대만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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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31 18:40:59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미 국무부가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다. 사라 로저스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보는 “한국의 네트워크법 개정안이 표면상 명예훼손성 딥페이크를 시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술 협력을 위태롭게 한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미국이 한국의 디지털플랫폼 규제에 잇단 견제구를 던지고 있어 정통망법이 향후 한미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로저스 차관보는 30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한국의 네트워크법 개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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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31 18:21:54중국 제조업 업황이 예상 밖의 성장세로 8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끊어내고 '확장'으로 돌아섰다. 중국 춘절(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재고를 비축해두려는 수요에 힘입어 장기적인 침체기를 벗어나게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49.2)보다 0.9포인트 상승해 50.1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중간값 49.2를 상회하는 수치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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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31 17:43:48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을 관통하는 첫 키워드로 ‘로보틱스’를 제시하며 CES 2026에서 본격적인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강조한 '인류의 진보를 함께 만들어 가는 AI 로보틱스 솔루션'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평가된다. 그룹 차원의 ‘로봇 경영’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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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2.31 17:27:51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지구 밖 우주공간에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상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만성적인 전력 부족과 막대한 냉각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안으로 우주가 떠오르면서 기술 패권 경쟁이 지구 밖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구글은 올 11월 발표한 ‘프로젝트 선캐처(Suncatcher)’를 통해 2027년 초까지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를 탑재한 AI 위성 시험기 2기를 지구궤도에 쏘아올릴 계획이다. TPU는 머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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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31 17:27:47우리나라 자동차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온 대표 수출 효자 상품이다. 흑자 행진은 무려 42년간 이어져왔다. 2026년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대응한 하이브리드 물량과 지역별 맞춤형 모델을 앞세워 수출 첨병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및 부품(HS코드 87) 무역수지는 현대차(005380)의 ‘엑셀’ 등 수출 차량 다변화가 시작된 1984년 이후 42년간 단 한 번도 적자가 난 적이 없다. ‘포니’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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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31 16:14:2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업체인 유니트리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대중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에 본격 착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요 업체들의 양산 성공과 상장 추진이 잇따르며 내년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상업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3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공식 개장했다. 매장에선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로봇개 ‘GO2’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다. 유니트리 측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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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31 16:00:07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H200을 200만 개 이상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200은 엔비디아의 현재 주력 신제품인 블랙웰 시리즈의 이전 세대 제품이다. 현재 엔비디아는 H200 재고를 70만 개 가량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이에 따라 대만 TSMC에 추가 생산을 의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엔비디아는 H200 칩의 가격을 개당 약 2만 7000달러(약 3900만 원)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200은 TSMC의 4㎚(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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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31 15:58:3712월 기준금리 인하(0.25%포인트)를 결정한 연방공개시장(FOMC) 회의 당시 금리 동결이 필요하다는 ‘매파적’ 목소리가 예상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12월 FOMC 회의 의사록은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는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금리 인하에 반대한 위원들도 있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려는 연준의 노력이 정체됐다는 우려를 내놨다”고 덧붙였다. 이를 종합하면 12월 금리 인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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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2.31 15:46:392025년 주요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하락 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주’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지위가 크게 흔들린 탓이다. 금리 인하에 나선 미국과 달리 주요국들은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기조를 유지하면서 새해에도 약(弱)달러는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3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달러화를 6개 통화(유로·엔·파운드·캐나다달러·크로나·프랑) 가치와 비교한 달러인덱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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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2.31 15:12:1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부유세 도입이 추진되자 래리 페이지 등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이 ‘차라리 떠나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진보 성향 민주당 의원들과 전미서비스노조 서부의료지부(SEIU-UHW) 등은 순자산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인 부자들에게 재산세 5%를 일회성으로 부과하는 '억만장자세'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11월 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필요한 약 87만5000명의 서명을 모으는 중이다. 주 내의 심각한 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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