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안되면 아웃"…中 지난해에만 전공 1428개 폐지 [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8.1508:00:00
극심한 청년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당국의 강한 학제 개편 압박을 받은 대학들이 지난해에만 1000개 넘는 학부 전공을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교육컨설팅업체 마이코스연구소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폐지된 대학 학부 전공이 1428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 57개와 비교해 25배나 급증한 수치다. 차이신은 “올해(2025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공고에서도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무역, 자동차공학 등 전공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인문학&midd
글로벌 왓
"취업 안되면 아웃"…中 지난해에만 전공 1428개 폐지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5
08:00:00
극심한 청년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당국의 강한 학제 개편 압박을 받은 대학들이 지난해에만 1000개 넘는 학부 전공을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교육컨설팅업체 마이코스연구소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폐지된 대학 학부 전공이 1428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 57개와 비교해 25배나 급증한 수치다. 차이신은 “올해(2025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공고에서도 150개 이상의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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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5 11:18:00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켜가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광복절을 맞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이 같이 내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직후 특별메시지를 통해 “교육과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존경하는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뜻깊은 80주년 광복절을 여러분과 함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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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10:23:29미국 와이오밍주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한 숙박시설에서 박쥐 서식지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광견병 노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과 와이오밍주 보건국은 지난 6월 2일 이후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안에 있는 ‘잭슨레이크 로지’(Jackson Lake Lodge)에 숙박한 손님 중 8명이 박쥐에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인기 광광지로 꼽히는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은 매년 300만명 이상이 찾는다. 이곳에는 작은갈색박쥐를 비롯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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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5 09:05:31일본 집권 자민당 주요 인사들이 태평양전쟁 종전일(패전일)인 15일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환경상을 맡고 있던 2020년과 2021년 종전일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으며 최근 기자회견에서 올해 대응을 묻자 "적절히 판단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익 성향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도 같은 날 신사를 찾았다. 이에 앞서 13일과 14일에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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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8:27:19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오사카 유메시마와 도심을 잇는 유일한 열차 운행이 정전으로 중단되면서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14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기 관련 문제가 발생해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이 전날 오후 9시 30분께부터 이날 오전 5시 25분까지 약 8시간 동안 일부 구간운행이 중단됐다. 유메시마는 오사카 서쪽 인공섬으로, 유일한 철도역이 주오선 종점인 유메시마역이다. 열차 운행이 끊기면서 집이나 호텔로 돌아가지 못한 관람객 상당수가 박람회장에서 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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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8.15 08:17:00지금 중국은 온통 '전승절'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승절은 말 그대로 전쟁에서 승리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 연합국으로 참전한 나라가 연합국의 승리를 기념하거나 자국에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판단하는 날에 의미를 부여해 지정하죠. 구 소련은 나치 독일의 마지막 지도자로 카를 되니츠가 항복한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데, 올해 80주년 행사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국도 올해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중국 전승절의 정식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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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8:00:00극심한 청년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당국의 강한 학제 개편 압박을 받은 대학들이 지난해에만 1000개 넘는 학부 전공을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교육컨설팅업체 마이코스연구소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폐지된 대학 학부 전공이 1428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 57개와 비교해 25배나 급증한 수치다. 차이신은 “올해(2025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공고에서도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무역, 자동차공학 등 전공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인문학&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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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5 07:00: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 원유 시장에 ‘공급 과잉’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대로라면 하루에만 20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 재고가 쌓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국제 정치 ‘빅 이벤트’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운명을 결정 지을 미국·러시아 정상회담도 원유 공급 과잉을 부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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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6:49:1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경영난에 빠진 인텔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민간 대기업 경영 개입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 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 만난 뒤부터 이 같은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와 인텔 측이 현재 지분 인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정리하고 있으면서도 계획은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인수 대상이 될 지분의 양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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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6:20:5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3대 주가지수의 상승세에 모두 제동이 걸렸다. 충격적인 PPI 결과에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도 하루 만에 완전히 사라졌다. 1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02%) 하락한 4만 4911.2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6포인트(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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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6:0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7월 美 PPI 3.3% ↑… 전망치 크게 웃돌아 미국의 7월 생산자 물가가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똥이 도매 물가에 먼저 붙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14일(현지 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3.3% 올라 전망치(2.5% 상승)는 물론 직전인 6월(2.3%) 상승치를 모두 웃돌았다. 미 CNBC 방송은 “(3.3% 상승률은) 12개월 만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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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5 05:52:00태국 수코타이주 한 사원의 ‘성수를 담는 그릇’이 4회 연속 복권 당첨 번호를 맞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태국 매체 더 타이거는 태국 인기 프로그램 진행자가 최근 현지 복권 전문 프로그램 ‘로터리 플러스’(Lottery Plus) 보도를 통해 복권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은 ‘성수를 담는 그릇’의 비밀을 취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로터리 플러스의 보도는 ‘해당 사원의 성수를 담는 그릇이 5번째도 당첨 번호를 맞힐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졌다. 실제로 의식을 거행하는 스님이 제시한 숫자는 복권 판매소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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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5 05:51:00인도 북동부 메갈라야주가 혼전(婚前) HIV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 내 HIV 감염률이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데다, 감염자 상당수가 치료를 중단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다. 최근 더인디안익스프레스·더힌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젤 암파린 링도 메갈라야주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주 정부 회의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국가에이즈통제기구(NACO)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메갈라야주 15~49세 주민의 HIV 유병률은 0.42%로, 인도 평균(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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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5:32:50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충격에도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1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02%) 내린 4만 4911.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6포인트(0.03%) 오른 6468.54, 나스닥종합지수는 2.47포인트(0.01%) 떨어진 2만1710.67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가 0.24%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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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4:39:45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다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한국 시간 16일 오전 4시 30분(현지 시간 15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실패 가능성을 거론하며 회담 실패 시 경제 제재안을 꺼낼 수 있다고 위협했지만 러시아 측은 양국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를 은연 중 드러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14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15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앨먼도프-리처드슨 합동 군사기지에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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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5 04:23:3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하지 못하면 제재 카드까지 꺼낼 수 있다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또 유럽이 우려한 영토 협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한 다음 협상에서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15일 “미러 정상회담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제재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렸다”며 “이번 회담이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두 번째 회담을 마련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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