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스타벅스 꺾고 뉴욕 한복판 진출… 中 커피, 결말은[글로벌 왓]
기업2025.07.0306:00:00
중국의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 루이싱 커피가 미국 뉴욕에 1호점을 내며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안방인 자국 시장에서 스타벅스를 꺾은 중국산 커피가 ‘원정’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이싱(영문명 럭킨) 커피는 지난달 30일 뉴욕에 세운 2개 지점의 운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미국 공략에 착수했다. 루이싱 커피는 한 잔에 9.9위안(약 1877원) 수준인 저가 커피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평정’하다시피 했다. 스타벅스는 루이싱 커피를 비롯한 중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에
글로벌 왓
요가복계의 샤넬? 코스트코선 '단돈 만원'…결국 소송 엔딩
국제일반
2025.07.03
09:55:00
요가복계의 샤넬로 알려진 룰루레몬이 대형마트 코스트코를 고소했다. 코스트코의 자사브랜드(PB)인 커클랜드가 룰루레몬의 제품을 카피해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룰루레몬이 코스트코의 제품 복제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룰루레몬은 제품의 디자인과 콘셉트가 비슷한 제품들을 코스트코가 판매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들이 룰루레몬의 브랜드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美FOMC 파월 연설 임박…비둘기파 발언 나오면 코인도 불장?[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8
11:27:5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18일까지 열립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리 시각으로 19일 새벽 3시 금리를 발표하고 2분기 점도표와 함께 시장 방향에 대해 코멘트를 할 예정입니다. 시장은 기대감이 큰 모습입니다. 17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4억 12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6일째 유입세를 이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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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5분전영국 정부 재정 상황에서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영국 국채가격이 올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추진한 복지 개혁안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영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1%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16bp(1bp=0.01%포인트) 오른 것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진 올 4월 이후 최대 일간 상승 폭이다. 2022년 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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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12:32:50미국과 베트남이 상호관세율을 낮추는 무역 합의를 발표하면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이키를 비롯한 글로벌 의류·신발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베트남산 제품 의존도가 높은 대표 기업으로 이날 주가가 4% 급등했다. 언더아머와 리바이 스트라우스도 약 2% 올랐고, 온홀딩은 3%, 애버크롬비앤피치는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합의는 양국 간 상호관세율을 기존 46%에서 20%로 대폭 인하하고, 베트남이 미국 기업에 시장 접근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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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12:16:08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3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동조합들의 질적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협동조합은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향후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협동조합이 우리사회의 주요한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후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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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11:21:3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또 다시 사퇴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가 의회에 파월 의장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너무 늦는 사람(Too Late)은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링크의 기사는 파월 의장이 지난달 26일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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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3 10:50:25미국 의회에서 태양광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통과되면서 국내 관련 업계의 현지 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높아졌다. 다만, 우리 기업이 주로 받아왔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그대로 유지돼 최악은 피했다는 반응이다. 미 상원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권 2기 주요 국정 의제가 반영된 일명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Act)’을 가결했다. 해당 법안에는 감세와 불법 이민 단속 강화 등 내용이 총망라돼 있다. 이중 태양광의 경우 풍력 분야 등과 함께 제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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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10:50:14중국 비야디(BYD)가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인 일본 공략에 나선다. 자국 내 경쟁이 과열되고 생산 과잉이 늘어나자 해외 시장을 돌파구로 삼은 모습이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BYD는 내년 일본 시장에서 전기 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 경차 규격을 고려한 소형 트럭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BYD는 2005년 일본 법인 '비야디오토재팬'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0년에는 일본의 자동차 금형 대기업 '오기하라'를 인수하며 일본 기술을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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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10:43:00이란이 지난 이스라엘 공습 당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실제 준비했었다는 보도가 뒤늦게 나왔다. 이란이 페르시아만 선박에 해상 기뢰를 적재하는 정황이 포착됐던 것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첫 미사일 공격을 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복수의 미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국방정보국(DIA)에 따르면 이란은 2019년 기준 5000개가 넘는 해상 기뢰를 보유하고 있다. 소형 고속정에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기뢰가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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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3 10:34:55중국 전기차 선두주자 비야디(BYD)가 브라질에 세운 신규 공장 가동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 영향에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세우려던 계획은 일단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BYD가 총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를 투입해 브라질 바히아주(州)에 세운 공장이 이달 1일 첫 승용차를 출고하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BYD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은 이 공장은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연간 1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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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10:25:12가상화폐 엑스알피(XRP·리플) 발행사인 리플랩스가 미국 연방 당국인 통화감독청(OCC)에 은행업 인가를 신청했다. 제도권에 편입해 투자자들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 당국이 추진 중인 스테블코인규제 법안(Genius Act)에 미리 대응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리플이 OCC에 국내 은행 인가(national bank charter)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승인되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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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03 10:15:0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고 우방인 일본에 최대 35% 상호관세를 때릴 수 있다고 경고한 것에 놀란 우리 정부가 막판 미국의 소위 ‘성실 협상국’ 지위를 얻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약 일주일 만인 주말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참여에 전향적인 입장을 들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정부의 한 관계자는 “상호관세 유예 시점을 고려하면 협상 시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며 “여 본부장 방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소식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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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09:55:00요가복계의 샤넬로 알려진 룰루레몬이 대형마트 코스트코를 고소했다. 코스트코의 자사브랜드(PB)인 커클랜드가 룰루레몬의 제품을 카피해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룰루레몬이 코스트코의 제품 복제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룰루레몬은 제품의 디자인과 콘셉트가 비슷한 제품들을 코스트코가 판매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들이 룰루레몬의 브랜드 가치와 신용, 노력을 불법적으로 이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커클랜드 제품의 제조 업체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표기해 일부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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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09:48:00미국 법무부가 북한 IT 인력의 불법 활동에 대한 대규모 단속에 나선 가운데, 북한 해커들이 올해 전 세계 가상자산 도난 사건의 70%를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2일 블록체인 정보보안 업체 TRM 랩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1억 달러(약 2조8400억원)의 가상자산이 도난당했다. 지난 2월 두바이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 해킹 사건에서는 14억6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유출된 이 사건은 역대 최대 피해 기록을 세웠으며, 배후로 북한 라자루스 그룹이 지목됐다. 이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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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03 09:47:00단돈 2만 원의 교통비로 1년 간 세계 각국을 여행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출신 코트니 앨런(26)은 2023년 말 3주간 영국을 여행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가 고속열차 요금이 부담돼 히치하이킹을 시작했다. 이후 1년간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대장정이 이어졌다. 히치하이킹은 보통 여행이나 이동 시 다른 사람의 차를 무료로 얻어 타는 행위를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신호 방식이 존재한다. 보통 도로변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차량을 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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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03 09:39:08“플로리다에선 몇 년 전부터 러브버그가 안 보여요” 얼마전 인천 계양산 일대를 뒤덮은 러브버그 떼가 국내에서는 ‘재난급 벌레’로 취급되면서 떠들썩하다. 하지만, 한때 ‘러브버그의 본고장’이라 불렸던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바로 러브버그가 자취를 감춘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 방송사인 클릭올란도닷컴은 지난해 9월 ‘러브버그, 플로리다에서 사라졌나?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몇 년간 플로리다에서 러브버그는 개체 수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충 관리 전문가이자 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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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03 08:25:3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日기업 M&A: 소프트뱅크그룹의 65억 달러 규모 암페어컴퓨팅 인수 계획이 미국 FTC의 2차 정보 요청 조사에 직면하면서 연내 인수 완료가 불투명해졌다. 손정의 회장의 AI 인프라 확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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