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0%' 시대 연 中…내수 시장에 300조 위안 풀릴까[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2025.05.2105: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 예금 금리, 사상 첫 0%대 진입 중국 4대 국유상업은행이 1년 정기예금 금리를 0.95%로 고시하며 사상 첫 ‘0%대 금리’ 시대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당국이 강력한 내수 부양을 추진하며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를 인하하고 시중은행 예금금리까지 낮추며 유동성 공급 종합 대책을 꺼내든 셈입니다. 일각에서는 수출 의존형 경제를 내수 중심 경제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지난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무역전쟁 대비한 中, 타산지석 삼아야 하는 이유[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5.11
18:04:54
중국의 ‘MZ세대’로 꼽히는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 사이에서도 성격유형검사(MBTI)가 유행이다. 최근 한 중국인과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양국 정상의 MBTI가 화제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현실적인 접근 등을 하는 성향상 ESTP로 추정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MBTI는 ISTJ 또는 ISFJ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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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4분전남미 코스타리카의 한 교도소에서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 마약을 몸에 지닌 채 배회하던 고양이가 교도관들에게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법무부는 지난 6일 푸에르토리몬 지역에 위치한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이 수상한 고양이를 발견해 포획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고양이가 교도소 안의 나무를 타고 오르다가 교도관들에게 발견되는 장면과 고양이 몸에 묶인 불법 약물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붙잡힌 고양이의 몸에는 마리화나 236g과 크랙 코카인 86g이 들어있는 봉지가 묶여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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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22 07:00:53일본에서 쌀값 폭등 현상이 1년 가까이 이어진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쌀을 팔아도 될 만큼 줘서 쌀을 사본 적이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농림수산상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NHK에 따르면 에토 다쿠 일본 농림수산상은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사직서를 즉각 수리했다. 에토 농림상은 “쌀값이 올라 국민이 매우 고생하는데 소관 장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쌀값을 낮추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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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22 06:55:35미국의 재정 우려가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를 끌어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 등 재정 적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인해 이날 실시된 미국 20년 물 국채 경매는 부진한 수요를 보였다. 이 여파로 국채는 물론 달러와 증시 등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자신감이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2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5.85포인트(-1.61%) 816.80포인트(-1.91%) 하락한 4만1860.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5.8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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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22 06:21:40해마다 100만 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에 벼락이 떨어져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타임스와 캄보디아 영자지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에 있는 앙코르와트에서 낙뢰로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원 꼭대기에서 전통 종교의식이 진행되던 중 벌어진 사고로 인한 사상자 대부분은 캄보디아 현지인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사원에 낙뢰보호장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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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22 06:21:24욕조에 몸을 담그는 문화가 있는 일본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욕조 없이 샤워만 가능한 '욕조리스'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 부담과 공간 효율을 고려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확산하면서다. 최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욕조를 아예 없애고 샤워부스만 설치한 건축물이 일본 내에서 점점 늘고 있다. 실제 시노켄프로듀스가 최근 공급한 12㎡ 크기의 소형 아파트 '아방드'는 욕조와 발코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 23구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약 1만 가구가 공급됐으며 입주율은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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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22 06:0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채권 자경단’ 움직이나…美 30년물 금리 5% 눈앞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감세 정책에 고삐를 죄고 나서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일(현지 시간) 3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4bp(bp=0.01%포인트) 급등한 4.979%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가 종가 기준 5%를 넘어선다면 연준의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은 직후였던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월가에서는 국채금리를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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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22 04:06:48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낮춘 후 실시된 첫 미국 재무부의 국채 경매에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미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 등으로 인한 미국 재정 적자에 시장의 우려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21일(현지 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160억 달러 규모의 20년 만기 국채 경매는 5.047%의 수익률로 낙찰이 이뤄졌다. 이는 기존 20년 물 평균 낙찰 금리인 4.613% 보다 43bp(1bp=0.01%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경매 시작 전 시장에서 거래되던 20년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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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22 01:00:00스페인 최대 공항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이 몰려드는 노숙자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은 주택 임대료 탓에 공항을 임시 거처로 삼으면서다. AP통신은 18일(현지 시간) “스페인의 주택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마드리드 공항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같은 도시에서 임대료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갈 곳을 잃은 이들이 공항으로 몰려들고 있다. 대다수 노숙자들은 낮에는 일용직 노동을 한 뒤, 밤에는 술에 취해 공항 바닥에서 잠드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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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21 22:51:19베트남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관세 협상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트럼프 가문의 베트남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다. 베트남이 7월 관세 유예 종료 전 미국과의 협상 타결을 성공하는 데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에릭 트럼프는 이날 북부 흥옌성에서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고급 리조트 단지 착공식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도 자리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 KBC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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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21 22:41:24브라질의 한 60대 남성이 매일 콜라를 다량 섭취한 결과 방광에 35개의 결석이 생겨 수술을 받은 사례가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니드투노우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하루 최대 3리터의 콜라를 마시는 습관으로 인해 만성적인 수분 부족 상태에 놓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약 4개월간 통증과 배뇨 곤란을 겪던 환자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초음파 검사에서 다량의 방광 결석을 발견했다. 의료진은 2시간에 걸친 개복 방광 절개술을 통해 총 600g에 달하는 35개의 결석을 제거했다. 수술을 집도한 비뇨기과 전문의 탈레스 프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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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21 21:08:5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장기적으로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주니어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5회 카타르경제포럼(QEF)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임기 후 당신이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아마도,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미국 사회를 지배한 진보적 정체성 정치, 이른바 ‘워크(woke)’ 이념의 광기와 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언젠가 그런 소명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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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21 20:36:54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인도 여성의 현실을 담은 단편 소설집 하트 램프(Heart Lamp)에 돌아갔다. 단편 소설집이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현지시간) AFP·dpa통신에 따르면,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바누 무슈타크와 번역가 디파 바스티에게 공동 수여됐다. 하트 램프는 무슈타크가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써 온 단편 12편을 모은 작품으로, 인도 남부의 가부장적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이자 변호사, 여성 인권 운동가로 활동해온 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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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21 20:35:15일본의 대표 관광 명소 후지산 인근 지자체가 입산료를 부과하는 데에 이어 조난자 구조 활동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당국은 공식 등반 시즌 외에 후지산에서 구조가 필요한 등반객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구조 헬기 유료화를 논의 중인 광역지자체는 후지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등산로가 있는 야마나시현이다. 야마나시현 당국은 헬기를 이용한 산악 구조 활동을 이미 유료화한 수도권 사이타마현 사례를 참고해 제도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사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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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21 19:16: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주공간을 활용해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방어체계(MD) 골든돔(Gloden dome)을 자신의 임기 중에 실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골든돔은 미국의 지원으로 개발 및 실전 배치된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망 ‘아이언돔’에 빗대 황금색을 좋아하는 트럼프가 직접 붙인 이름이다. 골든돔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육상과 해상·우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종류의 무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 방산 업계에 큰 장이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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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21 17:53:34닛산자동차가 전기차(EV)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포드차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의 여파로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합종연횡으로 돌파구를 찾는 양상이다. 2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가동을 앞두고 있는 켄터키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닛산에 공급할 배터리도 생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수요가 줄어들자 남아도는 배터리 공장의 일부를 경쟁사인 닛산과 공유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 원가의 약 30%를 차지해 가격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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