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탓 중국 못 갔던 블링컨 美 국무, 수 주 내로 방중"
국제일반2023.06.0711:13:10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수 주 내로 중국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고위 관리들과 면담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려 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2월에 방중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 진입하는 이른바 '정찰풍선 사태'가 터지자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후 미국은 중국과 갈등하는 와중에도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 7개국(G7) 회의 폐막 직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옐런 “지역은행 일부 고통”…“엇갈린 월가 거물, AI 혁신 또는 과장”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해외증시
2023.06.08
06:31:40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캐나다 중앙은행이 전격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미 국채가 영향을 받고 기술주가 흔들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각각 1.29%, 0.38% 내린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27% 뛰었는데요. S&P는 이날 초반 불마켓(Bull Market·강세장)에 진입했다가 후퇴하기도 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캐나다의 0.25%포인트(p) 금리인상 결정
김광수의 中心잡기
韓, 왜 중국의 미래산업 굴기 외면하나 [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3.06.04
14:58:02
“중국이시네요?” 2019년 모 기업의 언론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했을 때 여러 번 들었던 말이다. 서류를 접수할 때도 면접 심사를 받을 때도 연수 희망 국가로 중국을 선택한 것에 관심을 받았다. 연구 주제로 삼은 중국의 핀테크 금융에도 심사위원들은 모두 의문을 제기했다. 금융 분야의 선진국이라면 미국이나 영국,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나라가 있는데 왜 하필 중국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중국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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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10분전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캐나다 중앙은행이 전격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미 국채가 영향을 받고 기술주가 흔들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각각 1.29%, 0.38% 내린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27% 뛰었는데요. S&P는 이날 초반 불마켓(Bull Market·강세장)에 진입했다가 후퇴하기도 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캐나다의 0.25%포인트(p) 금리인상 결정이 나온 오전10시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이날 한때 연 3.80% 선까지 올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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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3.06.07 23:17:47캐나다 중앙은행이 7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전격 인상했다. 이로써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4.75%로 올라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에 금리 인상 확률을 약 20%, 늦어도 7월까지는 100% 인상할 것으로 봤다. 최소한 다음 달에는 금리인상이 확정적이었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한발 먼저 움직인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전반적으로 경제의 초과 수요가 예상보다 더 지속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월가와 미국 경제, 연준에 관한 소식을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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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3.06.07 23:03:10미국에서 4명의 자녀를 둔 흑인 여성이 백인 이웃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인 50대 백인 여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흑인 여성 에지케 오언스(35)는 지난 2일 밤 미 플로리다주 오캘라의 한 아파트에서 총에 맞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총격범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오언스와 총격범은 지난 2년간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 직전에도 다툼을 벌였다. 당시 총격범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놀고 있던 오언스의 자녀들에게 소리를 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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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06.07 22:10:00미국에서 폐결핵 진단을 받고도 1년 넘게 치료와 격리를 모두 거부하다 체포된 여성이 교도소에 수감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워싱턴주 터코마에 사는 한 여성이 전염성 폐결핵 진단을 받고도 치료와 격리를 거부하다 체포돼 지난 1일 피어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터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부는 성명에서 "(체포된) 여성은 특별히 격리·검사·치료 장비를 갖춘 방에 수용됐다"면서 "결핵 치료를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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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06.07 21:48:04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펜스 전 부통령은 ‘어제의 동지’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영상에서 “지구상 가장 위대한 국가가 누릴 최고의 날들을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른 시대에는 다른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관하는 것은 쉽지만 나는 그렇게 자라지 않았다”며 “오늘 신과 가족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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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6.07 19:42:58중국 톈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가 침하해 금이 가고 아파트 벽체가 갈라지거나 기울어져 주민 4000여명이 대피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톈진시 진난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곳곳이 지난달 31일부터 내려앉아 균열이 생겼고, 25층짜리 아파트 한 동이 한눈에 보이기에도 기울어졌다. 또 단지 지하 주차장 벽이 갈라져 물이 새고, 아파트 외벽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틈이 점점 벌어졌다. 이 아파트 단지 인근의 7층 높이의 붉은색 외관의 건물도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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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06.07 17:59:16일본이 ‘거품경제’ 붕괴 이후 고착화된 저성장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중장기 노동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건 ‘새로운 자본주의’ 기치 아래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첨단산업으로의 인력 이동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와 투자의 기반이 될 임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성장 산업을 활성화해 경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공서열에 따른 호봉제 대신 직무급제를 도입하고 퇴직금 과세 기준도 크게 완화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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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6.07 17:41:04미국 버지니아주(州)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P·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리치먼드의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 캠퍼스 내 극장에서 열린 위그노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식이 끝난 후 벌어졌다. 졸업식이 끝난 직후인 오후 5시 15분쯤 극장 바깥과 인근 공원에서 괴한이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최소 7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8세, 36세 남성 2명은 숨졌고 부상자 5명 가운데 31세 남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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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3.06.07 16:58:07“금융이나 의료·공항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결과는 전쟁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사이버 공격은 국제법상 규정조차 없어 위협에 대응할 수도 없습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6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국제 평화와 안보에 사이버 공격이 미치는 위협이 이제 물리적인 공격 수준보다 더 커지고 있다”며 “국제적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내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사이버 안보 문제를 세계 안보의 새로운 화두로 제기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대사는 사이버 안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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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6.07 16:40:00지난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의 선거운동 포스터에 콧수염을 그린 16세 소년이 체포돼 수감 중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동부 도시 메르신에 거주하는 한 소년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포스터에 콧수염을 그려 넣은 후 모욕적인 낙서 혐의로 붙잡혔다. 이 콧수염이 아돌프 히틀러의 콧수염 모양과 똑같다는 게 문제가 됐다. 검찰에 연행된 소년은 대통령을 모욕했다며 주거지 인근 청소년 시설에 수감됐다. 튀르키예 법무부에 따르면 ‘대통령 모욕죄’는 가장 흔한 범죄 중 하나로 지난해 1만675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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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06.07 16:28:16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드니프로강 하류의 대형 댐이 파괴되면서 그간 우크라이나군이 준비해온 이른바 ‘대반격 작전’에 변수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주에 있는 카호우카 댐(길이 3.2㎞)이 원인불명의 폭발로 무너지면서 주변 지역에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와 남부 전선 곳곳에서 공세를 펼치며 침략군을 국경 바깥으로 밀어내기 위한 일격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홍수는 우크라이나군의 잠재적 진격 경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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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6.07 15:53:52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공개한 증강현실(AR) 하드웨어 ‘비전 프로’를 두고 애플의 터닝포인트를 이끌 미래 엔지니어링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6일(현지 시간) 쿡 CEO는 미 케이블 방송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오늘 벌어지고 있는 내일의 엔지니어링 기술”이라며 비전 프로가 아름다운 기기라고 강조했다. 쿡 CEO는 전날 공개한 비전 프로를 공간 컴퓨터로 정의하며 “당신이 있는 바로 그 공간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듣거나 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게 공간 컴퓨팅이고 큰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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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6.07 15:50:50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댐 폭발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태 이후 최악의 환경적 재앙이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는 피난민들에게 포격까지 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네 탓 공방을 이어갔으며 미국은 “배후를 단정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지만 국제사회는 러시아 소행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오스타프 세메라크 전 환경부 장관은 영국 가디언에 “강이 범람하면서 주변 석유 시설과 농장 등이 침수돼 하류는 농약과 석유제품 등으로 오염됐을 수 있고,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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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3.06.07 15:48:28‘192개 회원국 전원 투표에 180표 득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황준국 주유엔대사를 비롯한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관계자들은 일제히 가슴을 쓸어내렸다. 180표 이상으로 삼았던 목표 득표수를 하한선에 맞춰 달성했기 때문이다. 황 대사는 “최종 득표가 160표대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면서 “마지막 한 국가까지 설득한다면 180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높여 잡았던 목표를 실제 달성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웃었다. 외교가에서는 최근의 지정학적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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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6.07 15:45:356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 골프 카트를 탄 채 모서리 없는 원형의 애플 파크를 옆에 두고 끝없이 이동하자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전날 본 애플 증강현실(AR) 하드웨어를 체험할 시간이었다. 아이폰에 페이스 아이디를 등록하는 것처럼 머리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며 전체 얼굴을 스캔하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세 번 가량 움직였다. 2분 만에 ‘스캔 완료’ 표시가 떴다. 이윽고 조심스레 받아든 비전 프로. 고글 형태의 렌즈 부분의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이 매끄러웠다. 머리 위에서 위에서 아래로 밴드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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