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의 부동산 TMI
강남 8학군은 아는데…'1학군·9학군'은 어디?
정책·제도2021.01.2408:30:00
고위 공직자 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의혹이 일며 '은마아파트 테트리스 월세'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명문 학교가 몰려있는 이른바 '강남 8학군'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학생 9명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30평짜리 은마아파트에서 월세살이를 한건데요. 방 하나를 쪼개 쓰거나 기숙사처럼 2층 침대를 사용해야 하는데도 학생 1인당 월세는 100만원에 달했습니다. 위장 전입 논란이 없는 고위공직자 인사 청문회가 어색하게 느
집슐랭
3년새 54만가구 증발…자취감춘 6억이하 서울 아파트
S-money2021.01.2607:40:00
서울경제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분석한 가격대별 서울 아파트 가구수 분포 현황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9억 초과 가구는 66만 4,698가구로 9억이하 가구(60만 9,788)를 넘어섰다. 비율로는 9억 이하 47.8%, 9억 초과 52.2%다. 9억 초과 아파트가 더 많아진 것은 부동산114가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평촌 신도시(41만4,000가구) 만큼의 서울시내 아파트가 4년이 채안되는 기간 동안 고가주택이 된 셈이다. . 9억 초과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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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60%가 신고가…'다주택자 급매'는 없었다
정책·제도 2021.01.27 18:40:00정부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다주택자의 매물이 쏟아져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장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서울의 경우 아파트 거래 10건 중 6건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신고가 비율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은 희박하고 오히려 증여만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27일 서울경제가 직방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최근 ‘한 달간(2020년 12월 26일~2021년 1월 25일)’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
LH '양주 옥정신도시' 9필지 공급
정책·제도 2021.01.27 17:58:4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내 지원 시설 용지 9필지(7만 5,499㎡)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5,849~1만 2,903㎡다. 공급 가격은 78억~166억 원으로 3.3㎡당 426만~459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가 적용되며 교육 연구 시설과 업무 시설, 문화·집회 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신청 예약금은 각 3억~8억 원이다. 대금 납부 방법은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오는 2월 15일 신청 및 16일 추첨을 거쳐 22~26일 -
매튜 보우 "서울 오피스 견조한 성장…내년엔 수익 늘 것"
오피스·상가·토지 2021.01.27 17:58:07"서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간은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딩 마켓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7일 매슈 보우(사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아태 지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서울은 올해 공실률이 8%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
포스코건설, '더불어 상생대출' 지원 확대
정책·제도 2021.01.27 17:56:37포스코건설이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상생대출의 협력사 대출 한도를 계약 금액의 40%에서 50%로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포스코건설과의 계약 관계를 근거로 담보 없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대출 기한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포스코건설과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계약 기간 50% 경과 전이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 3월 이 프로그램을 출시한 -
한달 더 살게 해줬다고..."임대사업자 '전세 미신고' 과태료 내라"
정책·제도 2021.01.27 17:53:54# 지난 2018년 12월 서울의 한 주택을 보증금 4억 원에 전세 내준 임대사업자 A 씨. 지난해 12월 임대차 계약 종료를 앞두고 A 씨는 새로운 세입자와 4% 인상한 보증금에 새로운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임차인과의 임대차 계약은 종료됐지만 A 씨는 1월 말 입주 예정인 새로운 세입자가 입주하기 전까지 두 달가량 기존 세입자가 더 머물 수 있도록 해줬다. 임대차 시장에서 흔히 있는 관행이지만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엄밀히 따져 현행법 위반이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민특법)을 보면 이 같은 단기간 추가 거주도 신고 대상인 ‘ -
8년 끈 '상암 롯데몰' 서울시 심의 통과…이르면 내년 착공
정책·제도 2021.01.27 17:41:41골목 상권과의 상생을 이유로 서울시가 사업을 보류해온 ‘상암DMC 롯데 복합쇼핑몰(조감도)’이 8년 만에 인허가를 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이르면 내년께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상암DMC특별 계획 구역 세부 개발 계획 결정안에 대해 가결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상암~수색 지역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입체적 보행 연결 통로 설치와 중심 거점 지역 육성을 위해 보다 규모 있는 복합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획지 통합 등이다. 지구 단위 계획 변경으로 상암DMC 복합 쇼핑몰 개발 사업 -
이태원·명동 상가 4곳중 1곳 '공실'...임대료도 뚝
오피스·상가·토지 2021.01.27 17:36:4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빈 상가가 늘어났다. 서울의 이태원·명동·광화문 등에서는 상가 4∼5곳 중 1곳이 문을 닫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지난해 1분기 11.7%에서 4분기에는 12.7%로, 소규모 상가는 이 기간 동안 5.6%에서 7.1%로 각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8.8%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9%포인트 높아졌고 소규모 상가는 7.5%로 3.5%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공 -
지존, 4월부터 개발정보 무료열람 서비스 제공
건설업계 2021.01.27 16:28:04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기업 지존이 검색창에 지번만 입력하면 인근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 정보를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존은 오는 4월 1일 자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면서 개발사업 무료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도의 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발사업 내용은 공공주택지구, 공공 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도시자연공원구역, 민간공원 특례사업, 물류단지, 관광단지, 역세권개발사업 등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지존은 현재 공원· -
장 중 기업공시[1월 27일]
건설업계 2021.01.27 16:14:19<유가증권> ▲금호에이치티(214330)=다이노나 흡수합병,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 결합 통해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 목적 ▲LG생활건강(051900)=보통주 1주당 1만 1,000원 현금 결산배당 결정, 종류주 1주당 1만 1,050원 배당, 주주 편의 제고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 결의 ▲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 현대중공업 5,000억 원 규모의 미얀마 SHWE 3단계 가스전 개발 가스승압플랫폼 EPCIC 공사 수주 ▲기아차(000270)=보통주 1주당 1,000원 현금 배당 결정 ▲삼성전기(009150)=보통주 1주 -
[건축과 도시] “건축은 빈 그릇…뭘 담아 낼지는 쓰는 사람의 몫"
부동산일반 2021.01.27 16:13:14“건축가들이 가끔 하는 착각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이 지어놓은 건물이 최종 완성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지어진 건물에 사람이 들어오고 가구가 들어오면서 채워진 풍경이 바로 최종 완성물입니다.” 클리오 사옥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 OCA의 임재용(사진) 대표는 건축은 ‘빈 그릇'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한다. 건축가가 그릇, 즉 건물을 만들면 그릇을 채우는 일은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뜻이다. 그래서일까. 임 대표의 건축에는 ‘여백’이 있다. 서울시건축상과 건축문화대상 등 각종 건축상을 수상 -
[건축과 도시] 백색으로 빚은 테라피스…일터에 자연을 담다
부동산일반 2021.01.27 16:12:53서울 성동구에 자리잡은 ‘클리오’ 사옥은 멀리서 보면 마치 도심 속 거대한 조각 같다. 서울숲, 성수대교, 뚝섬역에서 바라보는 서울 풍경 속에서 고개를 삐죽 내밀고 있는 흰색 건물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흰색 세라믹 타일과 유리, 최소한의 재료로 쌓아올린 높지도 낮지도 않은 건물이지만 역동적인 외관 탓일까. 건물의 인상은 화려하기만 하다. '단순하지만 화려하다'는 역설적인 표현이 딱 들어맞는 셈이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 각종 건축상을 휩쓸고 있는 이 작품의 매력은 무엇일까. ◆모든 층에 테라스 둔 혁신설계 -
전국 고가-저가아파트 가격차 '역대 최대'…주거양극화 심화
주택 2021.01.27 16:05:47작년 전국 고가아파트와 저가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27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8.5로,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08년 12월(8.1) 이래 가장 높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차가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1분위 아파트 평균 가 -
[마감시황]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에 밀려…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간접투자 2021.01.27 15:44:20코스피가 27일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린 코스피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으로 장을 끝내면서 3,120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75포인트(0.57%) 하락한 3,122.5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3.15포인트(0.10%) 오른 3,143.46에 시작했다. 장중 3,180선을 웃돌았지만 오후 들어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이날도 1조 676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227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3,977억 원 팔아 매도 우위를 보였 -
건설공제조합 "신탁사업, 시공사 불공정 계약 다수…제도 개선해야"
건설업계 2021.01.27 15:17:10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시공사에 대한 불공정한 계약조항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사기간 연장 등으로 공사비가 더 들어도 계약금액 조정이 불가능하다거나 일방적으로 도급계약을 해지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등 불공정한 특약이 많다는 지적이다. 건설공제조합은 27일 건설산업연구원에 의뢰한 ‘부동산신탁계약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입법적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신탁 방식 재건축·재개발, 수익형 부동산 개발 등 사업과 관련해 신탁사와 시공사 간 공정한 계약관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이태원 상가 4곳 중 1곳이 '공실'…빈상가 늘고 임대료 내리고
오피스·상가·토지 2021.01.27 14:40:3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빈 상가가 늘어났다. 특히 서울의 중대형 상가의 경우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영업시간 제한 등 강도 높은 방역 지침이 시행되면서 자영업자 폐업이 증가해 공실률이 8.8%에 달했다. 공실률 증가와 더불어 임대료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상가 공실률이 연초 대비 늘었다. 전국 중대형 상가는 공실률이 작년 1분기 11.7%에서 4분기 12.7%로, 또 소규모 상가도 5.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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