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줄고 지방 미분양 쌓여…침체 늪에 빠진 건설사
주택2025.07.3018:02:44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반도체 공장 등 수익성이 높은 비주택 공사 발주가 줄어든 데다 적체된 지방 미분양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자잿값 안정 효과에 영업이익은 반등하지만, 외형은 줄어드는 침체형 수익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완료한 대형 건설사 5곳(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올 상반기 총 영업이익은 1조 3070억 원으로 전년
집슐랭
목동 찾은 오세훈 "재건축 최대 7년 앞당길 것"[집슐랭]
분양
2025.07.30
18:05:12
서울시가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재건축 기간을 최대 7년가량 앞당긴다.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가 정비사업을 마치게 되면 기존보다 1.8배 많은 4만 7000여 가구가 거주하게 돼 ‘미니 신도시’가 형성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6단지를 방문해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중구 신당9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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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줄고 지방 미분양 쌓여…침체 늪에 빠진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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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18:02:44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반도체 공장 등 수익성이 높은 비주택 공사 발주가 줄어든 데다 적체된 지방 미분양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자잿값 안정 효과에 영업이익은 반등하지만, 외형은 줄어드는 침체형 수익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완료한 대형 건설사 5곳(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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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8:05:12서울시가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재건축 기간을 최대 7년가량 앞당긴다.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가 정비사업을 마치게 되면 기존보다 1.8배 많은 4만 7000여 가구가 거주하게 돼 ‘미니 신도시’가 형성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6단지를 방문해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중구 신당9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해 평균 18.5년 이상 걸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기간을 13년으로 5.5년 앞당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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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8:04:08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정비사업을 두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특화 설계를 앞세워 수주경쟁에 나섰다. 삼성물산이 ‘장수명 주택’을 전면에 내세우자 대우건설은 침수·화재 피해를 막은 안전 설계로 맞섰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 7차 조합에 일반 벽식구조에 적용되는 내력벽 수를 최대 40% 줄이고, 건식 벽체와 기둥 배치를 더한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의 설계를 제안했다. 아울러 가구 내 전용 공간 배관을 구조물과 분리하고, 공용 공간 배관은 최대 20%의 여유 면적을 확보해 개별 가정에서 수리하기 쉽도록 했다. 삼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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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8:02:44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반도체 공장 등 수익성이 높은 비주택 공사 발주가 줄어든 데다 적체된 지방 미분양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자잿값 안정 효과에 영업이익은 반등하지만, 외형은 줄어드는 침체형 수익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완료한 대형 건설사 5곳(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올 상반기 총 영업이익은 1조 3070억 원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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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7:59:45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의 일반공급 물량이 1800여 가구로 결정될 전망이다. 당초 최대 2500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조합원의 ‘1+1’ 분양이 가능하도록 조합원 분양가가 조정됐기 때문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은 26일 임시총회에서 조합의 종후자산평가액의 60%로 조합원 분양가를 정하는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조합원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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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7.30 15:42:46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30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한 회장 주재로 16개 시도회장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강조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방안 마련 등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근로자의 생명 보호는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건설업계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힘을 합해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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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5:34:10수도권 오피스텔 임대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과 금리 하락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월세를 선호하면서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7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75%, 71%로 높았고 인천도 62%로 전년(54%)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전셋값 하락과 월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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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4:39:28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홈네트워크 건물인증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홈네트워크 건물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운영하는 제도로 스마트홈 기술력·정보보안 체계·기기 호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도입된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고,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월패드도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통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와 스마트홈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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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4:39:17GS건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공사비 증액과 함께 메이플 자이 등 대형 프로젝트 정산이 이뤄진 결과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6조 2590억원, 영업이익 2324억원, 신규수주 7조 8857억원의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총 6조 2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메이플자이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등 주택 대형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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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3:40:00서울시가 ‘목동 6단지’를 비롯한 서울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재건축 기간을 최대 7년가량 앞당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6단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정비사업 정상화 및 촉진 방안을 밝혔다. 목동 6단지는 목동 일대 노후 아파트 14개 단지 중 재건축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을 마쳤으며, 재건축을 통해 2173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통상 5년가량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 9개월 만에 끝냈고, 3년 6개월이 걸리는 조합설립도 9개월 만에 완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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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13:34:36서울시는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무는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신설된 주택정책수석은 주택공급확대와 주거복지, 주택정책 및 도시계획 관련 시정과제 발굴·추진 등 서울시의 주택정책 수립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1979년생인 김 수석은 서울대에서 건축학 학사와 도시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BK21사업단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수석이 풍부한 학문적 식견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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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30 11:00:00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안을 예정보다 약 5개월 이른 31일 공고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표준품셈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건설공사의 예정가격을 산정할 때 활용되는 자료로, 공종에서 단위 작업당 투입되는 인력과 장비 등을 수치화한 자료다. 표준품셈에 포함되지 않는 작업은 견적 산정 기준이 모호해 공사비에 반영되는 데 한계가 있다. 통상적으로 표준품셈은 매년 연말에 1회 개정하지만 올해는 보다 빠르게 개정을 완료했다. 국토부, 조달청, 서울시, 건설관련 협회 등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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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30 10:23:22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30국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국민평형(국평·전용면적 84㎡)' 기준 13억 2666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최근 서울 아파트를 구매한 가구의 평균 연간 소득은 8874만 원에 달했다는 통계도 있다. 과거 집값과 관련한 부동산 통계 수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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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30 09:59:55국토교통부는 작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2023년보다 3.9%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3727만 5000TOE로 집계됐다. TOE는 석유 1t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뜻한다. 지난해 전기와 지역난방 사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8.3%, 0.9% 증가했지만, 도시가스 사용량은 같은 기간 1.8% 감소했다. 건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냉방 수요가 크게 늘며 전년 대비 2.3% 늘었다. 하지만 기준년(2018년)과 비교했을 땐 단위 면적당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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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09:50:35금호건설(002990)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전남도청에서 열렸으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양기승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구호물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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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30 09:50:28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폭우에 따른 침수 및 화재를 대비한 안전 설계를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하다. 이에 대우건설은 단지 높이를 최대 4.5m 상향해 평평한 형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집중 호우시 주변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하고, 경사를 없애 인근 단지로 침수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화재에 대비해 8개 동에 모두 필로티를 적용, 모든 동으로 소방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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