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 부산’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내 최초
전국2025.07.1606:13:34
부산이 내년에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식 발표된 이번 결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처음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보호에 관한 최고 결정기구로, 전 세계 196개 협약국이 가입해 있다. 해마다 열리는 이 위원회는 각국의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 방안을 논의하며 약 3000명의 관련 인사가 참가하는 문화유산 분야 최대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
전국 2분전부산시는 이번 달 아세안 10개국과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연구원(KRISS), 해양환경공단(KOEM),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전문기관과 공동 추진하며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 및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기술 전수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간 시는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주관하는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
사회일반 2분전김건희 여사의 불법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 측은 16일 “김 전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며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8일 특검은 김 전 의원의 창원·수도권 자택,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사무실,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의 청택을 받고 지난 2022년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
전국 2분전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양산선의 적기 개통을 위해 철도종합시험운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기관은 철도 개통 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사전 컨설팅과 철도종합시험운행 추진단(TF)을 운영하며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신설 노선이나 기존 노선 개량 시 개통 전 운행 전 구간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관련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굴하는 제도로, 철도시설 기술기준 충족 여부 확인,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의 세 단계로 나뉜다. 공사는 이날부터 1
-
사회일반 3분전남편과의 다툼 끝에 분을 이기지 못하고 한집에 살던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 며느리가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15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25일 오후 10시 25분께 부산 영도구 주거지에서 시어머니 B(60대) 씨의 복부를 한 차례, 왼팔 부위를 7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집 밖에 있던 남편 C 씨와 금전 문제로 전화로 크게 다투던 중이었다. 이때 시어머니 B 씨가
-
전국 8분전경기도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쌀·잡곡 등을 취급하는 농산물 가공·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사에서는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정부관리양곡 용도외 사용, 등을 주로 살핀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수입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이나 혼동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가공용으로 정부관리양곡을 구입해 가공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양곡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양곡시가 환산가액의 5배 이하 벌금이
-
전국 13분전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올해 1월 실시한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결과, 위법·부적정 사례 44건을 적발하고 관련자에 대해 징계·경고 등 75건의 신분상 처분과 930만 원 상당의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인사 채용, 복무, 계약회계 등 기관 운영 전반과 함께 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대표이사 공석 중 권한 없는 자의 승진 인사 단행, 예술단원의 근무시간 미준수, 병가
-
사회일반 18분전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내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당 직원(당직자) A(33)씨는 올 3월과 7월 두 차례 경기고용청에 자신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진정서를 냈다. 경기지청은 아직 두 진정건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았다. 1차 진정서를 보면 2023년 6월 28일부터 경기도당에서 근무한 A씨는 작년 9월부터 올 3월 육아휴직을 쓰기 전까지 B씨 등으로부터 부당한 인사 조치·승진 불이익, 부당한 업무지시, 뒷
-
사회일반 24분전국내 패션업계가 소비 위축과 재고 증가로 울상을 짓는 가운데 중국산 의류 수입은 매년 빠르게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국내 의류 소비는 줄었지만 중국산 패션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산 의류 수입 금액은 18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뛰었다. 중국산 의류 수입액은 2023년 43억 2800만 달러, 2024년 47억 64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량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5월까지 중국산 의류 수입 중량은 11만 400톤으
-
전국 28분전‘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SA)’가 7월 18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병헌, 박보검, 아이유, 박은빈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KBS 2TV에서 전국 생중계될 예정이다. 인천시 후원으로 열리는 BSA는 지난 1년간 국내외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선보인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 중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작들을 조명한다. K-콘텐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청룡
-
전국 2025.07.16 08:30:06광주광역시 인기 관광지 1위에 빛나는 국립광주과학관이 공공기관 운영평가에서도 역대 최고 점수이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경영평가)에서 평가대상인 3개 국립과학관법인 중 최고 득점인 101.48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 실현과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기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경영·사업성과와 함께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
전국 2025.07.16 08:25:26성남시는 오는 11월부터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 접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A형 간염이 20~40대 연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예방 접종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 해당 연령층은 A형 간염 백신이 국가 필수 예방 접종으로 포함되기 전 세대이자 자연 면역력이 형성됐다고 보기 어려운 세대다. 이에 성남시는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연말까지 3000명 접종을 예상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
전국 2025.07.16 08:25:16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6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총 심사요청액 2225억 원 대비 2.8%에 해당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 울산시는 총 356건 대상 2225억 원의 규모의 계약에 대해 심사했다. 분야별 심사 결과 설계변경을 포함한 공사 92건 872억 원에 대해 26억 원을 절감했으며, 용역 134건 1094억 원에 대해 35억 원을, 물품 130건 259억 원에 대해 9500만 원을 절감했다. 특히, 상반기 심사 처리기간은 전년 동기 대비 0.7일 단축됐으며, 절감액은 2억 3600만 원
-
전국 2025.07.16 08:20:31용인시는 오는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행 8282번 공항버스 노선에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8282번은 용인버스터미널에서만 승차가 가능했다. 이 때문에 명지대 사거리 인근 주민들은 신규 정류장 추가를 요구해왔다. 8282번을 운영하는 경남여객은 명지대사거리 정류장 추가와 함께 차량 대수와 운행 횟수도 확대된다. 차량 대수는 기존 2대에서 4대로,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에서 10회로 늘렸다. 용인시는 이번 노선 조정이 처인구 지역 주민은 물론 기존의 8282번 이용객들의 공항버스 접근성 향상에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