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할 것" 모집인원 동결 고육책에…환자단체는 "대국민 사기" 반발
사회일반2025.04.1807:05:00
대다수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는 안을 확정했다. 유급 압박에도 추가 복귀 움직임이 없고 모집 인원 결정 데드라인도 얼마 남지 않자 의대 교육 파행을 막기 위해 동결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이다. 동결이 수업 참여를 독려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한 셈이지만,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이고 전원 복귀 시 동결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까지 뒤집자 환자 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서초동 야단法석
"지명 안 해도 위헌 아냐" 헌재, 이번엔 "지명해서 위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4.12
12:01:00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지 않자 제기된 헌법소원에서, 헌법재판소는 "지명은 대통령의 재량"이라며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반대로,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지명했다는 이유로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지명을 하지 않아도 위헌이 아니라던 헌재가, 이제는 '지명했기 때문에 위헌'인지 판단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셈이다. 2016년 당시 헌법소원은 박근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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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분전울산시는 시민들의 인공지능 활용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참여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활용학습을 핵심 주제로 실생활, 디지털활용, 금융, 전자금융사기(피싱) 예방, 인공지능(생성형 AI) 등 5가지 주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 30일부터 12월 초까지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및 5개 구군의 정보화교육 시설을 갖춘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울산시민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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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분전최근 5년간 전남도에서 발주한 지방하천·지방도 공사 공정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미반영이 주요 원인인데, 이에 따른 공사 비용부담은 더욱 커지면서 사업관리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전라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도에서 발주한 지방하천·지방도 공사는 총 67건에 달하며 발주 당시 총사업비는 1조 9884억 원이다. 하지만 기상이변, 민원 등 외부 변수와 함께 예산 부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면서, 현재 평균 공정률은 28%에 그치는 실정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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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분전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개최지로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결정은 현지시간으로 4월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 한상대회는 전 세계 64개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이다.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유치로 2009년과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세 번째 한상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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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7분전부산시는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물가 상승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휴게음식점 30곳 이내에 경영 상담을 지원한다. 시는 음식점 특화거리 내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신청) 업소, 안심식당 실천 업소 등을 우선 선정해 경영관리, 위생·식재료관리, 마케팅관리, 법률지원, 메뉴 개발, 첨단 식품 기술 도입 등 6개 분야에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구·군 환경위생과와 외식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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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18 08:03:30부산시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조성 중인 ‘부산복합혁신센터’(가칭)의 9월 개관을 앞두고 공식 명칭 공모전을 18일부터 시작한다. 부산복합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5132㎡ 부지에 3개 동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는 작은도서관, 전시공연장, 북카페, 어린이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 문화강좌실, 기업유치공간, 야외 계단광장 등을 갖춘다. 관리와 운영은 부산시설공단이 맡는다. 공모전은 센터의 공식 명칭과 내부 시설인 작은도서관, 전시공연장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센터는 노출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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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18 08:00:00파크골프의 매력은 푸른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 각지에는 잘 꾸며진 구장들이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독자 여러분께 전국의 이름난 구장을 소개하는 <주목 이 구장> 시리즈를 연재한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에 제주도 관광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파크골퍼라면 제주도로 원정 경기를 떠나기에 좋은 시기다. 제주의 풍경에 ‘폭싹’ 빠져 파크골프를 즐기기 좋은 구장을 소개한다. 제주 서귀포시 월라봉파크골프장이다. 월라봉파크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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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18 07:40:02성남시는 1인 가구들로 이뤄진 동아리에 멘토링, 교재비 등 월 최대 10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하고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1인 가구 6~10명이 모여 음악, 미술, 원예, 목공, 독서, 글쓰기, 운동, 요리, 인공지능(AI)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동아리 구성원 모두는 성남시에 살거나 지역에 있는 학교,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어야 한다. 성남시는 20개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최대 70만원 상당의 멘토링비, 교재비, 대관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모임·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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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18 07:40:00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붕괴사고와 관련 원인 규명 등을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조위를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사위원은 신안산선 건설공사와 관련성이 없는 토목시공·구조, 토질 및 기초, 품질 분야 등 전문가 12인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사조위는 6월 16일까지 2개월 동안 운영될 계획이며 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신안선선 건설공사 붕괴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공구에서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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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18 07:29:16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가수 윤보미가 ‘용인시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동물보호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을 갖고 이상일 용인시장이 윤보미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보미는 2011년 그룹 에이핑크(Apink)로 활동을 시작해 예능, 드라마, 유튜브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유기견 임시 보호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고, 임시 보호 유기견 세 마리를 반려동물로 입양하면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이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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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18 07:29:16인천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2025년 글로벌 인천만(IN1000만) 앰배서더’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인천만 앰배서더는 300만 인천시민과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100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생생한 얘기를 국내외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앰배서더는 인천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반영해 외국인 60명, 내국인 40명으로 선발했다. 23개 국적의 외국인 앰배서더는 대부분 인천에 거주 중인 유학생, 근로자, 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인천을 소개하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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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18 07:23:0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이 3058명으로 동결되면서 최상위권 입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고3 수험생은 45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고, N수생도 20만명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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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18 07:15:00사교육 업체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모의고사 출제 문제를 판매한 뒤 금품을 수수한 현직 교원 등 1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문항제작팀과 검토팀 등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조직을 운영해왔다. 수억 원을 건네고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강사들은 일명 ‘족집게 강사’로 이름을 날리며 수강생들을 끌어들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교육 카르텔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24건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12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그중 100명을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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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18 07:05:00대다수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는 안을 확정했다. 유급 압박에도 추가 복귀 움직임이 없고 모집 인원 결정 데드라인도 얼마 남지 않자 의대 교육 파행을 막기 위해 동결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이다. 동결이 수업 참여를 독려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한 셈이지만,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이고 전원 복귀 시 동결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까지 뒤집자 환자 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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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18 06:46:00늦은 밤 한 남성이 주차된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발로 차 파손시키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보자로부터 받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전파를 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촬영된 것으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병원 앞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에 다가가더니 갑자기 발길질로 사이드미러를 파손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 10대도 들어오지 않은 희귀 모델로 병원에서 홍보 목적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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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18 06:45:00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식을 늘어놓고 밥을 먹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날 공항철도 지하철 내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준비해 온 음식을 먹는 장면이 담긴 제보 영상이 전파를 탔다. 영상 속 남성은 노약자석을 모두 차지한 채 음식을 펼쳐놓고 밥을 먹고 있다. 심지어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물 봉투에서 상추와 고추, 김치 등을 꺼내 쌈을 싸 먹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젓가락으로 반찬을 뒤적거리며 먹는 등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다. 당시 객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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