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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지식서비스 무역통계'로 확장 공표
경제동향2025.02.1711:09:02
한국은행이 기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를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로 확장해 신규 공표한다. 한국은행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중 통계 공표 일정 일부 변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로 통계명이 변경된다.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는 반기마다 발표된다. 공표 일정은 3월 19일, 9월 17일로 예정됐다.
뒷북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조지원의 BOK리포트
한국은행은 금리 결정에서 ‘집값’을 얼마나 고려해야 하나 [조지원의 BOK리포트]
경제·금융일반 2024.01.29 06:00:00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올해 1월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부동산 가격 자체가 높은 편”이라며 “다시 상승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서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 하나은행, 최고 年 7%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재테크 2025.02.17 22:23:41
    K리그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이자 한국 축구의 동반자인 하나은행이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최고 연 7%의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월 최대 5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2.0%인데 5.0%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연 7.0%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 △응원팀 우승 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등이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 씨티은행, 美 본사로 순익 넘는 5600억 배당금 보낸다
    은행 2025.02.17 20:49:29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기준 55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예상 연간 순이익보다 큰 규모의 배당을 미국 본사로 보내면서 배당 잔치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1560억 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약 4000억 원의 중간 배당을 합치면 2024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이 5500억 원을 넘는다. 이 배당금은 미국 본사로 흘러간다. 씨티은행은 미국의 씨티뱅크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99.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
  • 신임 경남은행장에 김태한 부행장
    은행 2025.02.17 18:15:25
    경남은행장에 김태한 부행장이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예경탁 현 경남은행장은 용퇴를 결정했다. BNK금융그룹은 17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선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는 각각 1년씩 연임한다. BNK자산운용에는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지낸 성경식 후보가, BNK신용정보에는 신태수 전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각각 추천됐다. BNK금융지주의 이번 자회사 대표 후보 추천은 안정과 쇄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자
  • 은행 연체율 ‘경고등’…자영업자 12년만에 최악
    은행 2025.02.17 18:13:47
    내수 침체와 부동산 경기 부진에 지난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0.44%다. 취약차주의 부실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중기 대출 연체율은 0.62%로 역시 2016년 이후 최고치이며 개인사업자는 0.6%로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 美대표 퀀트 헤지펀드의 선택은 신한
    은행 2025.02.17 18:12:09
    세계적인 퀀트 헤지펀드로 꼽히는 르네상스테크놀로지가 KB금융(105560)지주 주식을 전량 매각하고 신한금융지주 보유량을 대폭 늘렸다. 17일 르네상스테크놀로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보유하고 있던 KB금융 주식 5만 800주를 전량 매각했다. 국내 일부 금융지주사(KB·신한·우리)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하고 있어 현지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르네상스테크놀로지는 2023년 말 10만 300주의 KB금융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 SK하이닉스, 美 패키징기지 수장에 이웅선 부사장 선임
    경제동향 2025.02.17 18:11:08
    SK하이닉스(000660)가 이웅선 부사장을 미국에 짓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 기지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신설한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법인 대표(법인장)에 이 부사장을 선임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작년 4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4000억 원)를 투자하고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오는 20
  • 루모즈 체인 메인넷 출시…"검증자 노드 마이그레이션하고 보상 받으세요"
    경제·금융일반 2025.02.17 18:06:31
    모듈화 컴퓨팅 레이어 및 RaaS 플랫폼 루모즈가 루모즈 체인을 지난 13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루모즈는 이와 함께 검증자 노드(Verifier Node) 마이그레이션 가이드 및 보상 계획을 밝혔다. 루모즈 체인은 영지식(ZK)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팅 파워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체인과 호환이 가능하다. 루모즈 체인은 검증자 노드와 컴퓨터 노드로 구성돼 있다. 검증자 노드는 ZK와 AI를 위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퓨터 노드는 루모즈 체인에서 작업증명(PoW)
  • “부행장, 목·금 영업점 가라”…현장경영 힘주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은행 2025.02.17 18:04:17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은행 임원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은 현장을 찾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 영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내부통제도 강화하려는 의도다. 정 행장 역시 18일부터 매달 두세 차례 영업본부 산하 점포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정 행장은 부행장들에게 “부서 간 회의 같은 사내 일정은 되도록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몰아서 잡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되도록이면 영업점이나 거래기관에 나가라”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 정 행장은 “일주일 내내 본사에서 시간을 보내면 현장과 거리감
  • 경상 환자 ‘합의금’ 없앤다지만…“나이롱 환자 되레 늘수도”
    금융가 2025.02.17 17:59:58
    정부가 자동차 사고 시 단순 타박상 같은 경미한 사고를 당한 환자까지 필요 이상으로 치료를 받는 상황을 바꾸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되레 장기 입원 환자만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상 환자의 추가 진료 기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는 개선안이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경상 환자들이 장기 치료에 들어가면 기존보다 사회적 비용만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7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현재 자동차보험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자동차보험 누수 원인으로
  • [단독] 작년 영업익 2배로…탈원전 쇼크 털어낸 한수원
    경제동향 2025.02.17 17:54:53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약 1조 60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둬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경쟁에 뛰어들어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원전의 중요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7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7927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에 순이익 2조 4721억 원, 영업이익 3조 8472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 K바이오, 연초 IPO 선방…GC지놈·명인제약 흥행기대
    경제·금융일반 2025.02.17 17:53:23
    올 들어 기업공개(IPO)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 현재 주가가 공모가 대비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어 선방했다는 게 업계 전반의 평가다. 특히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계는 과거 상장 후 실망스런 실적으로 투자자 신뢰를 많이 잃었지만, 올해는 몸값을 낮춰 IPO에 도전하는가 하면 상장 후에도 기술 관련 호재를 지속적으로 쏟아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 애플페이 고객정보 해외로 이전…정보유출·데이터주권 침해 우려
    카드 2025.02.17 17:38:32
    애플페이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같은 글로벌 카드 업체가 정한 결제 방식인 EMV(Europay·Master·Visa)를 쓰게 돼 있다. 문제는 개인정보다. 회원이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할 때마다 회원의 카드와 결제 정보 등이 애플과 비자·마스터사 같은 해외로 전부 이전된다. 애플페이 확산 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을 잠식해 소비자 정보가 해외로 이전되면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해외
  • 애플페이 결제 수수료율 中의 5배…韓 카드 소비자만 '봉'
    카드 2025.02.17 17:37:19
    2023년 3월 21일은 카드 업계에서 분기점으로 꼽힌다. 현대카드 독점으로 애플페이가 국내에 첫 서비스를 개시한 날이기 때문이다. 애플페이는 출시 하루 만에 카드 등록 건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에서도 애플페이 도입에 힘입어 20~30대 젊은층 고객을 대거 유입할 수 있었다. 신한·KB국민카드뿐 아니라 하나·우리카드와 같은 다른 주요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제휴를 검토하는 배경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도입의 부작용이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만만치 않다. 오히려 연간 1500억
  • [단독]향후 5년간 수수료 8000억 유출…해외업체만 배 불리는 '애플페이'
    금융정책 2025.02.17 17:36:48
    신한과 KB국민 같은 대형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결제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에 애플페이 서비스가 전면 도입되면 향후 5년간 약 8000억 원의 수수료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확대 시 고객의 혜택은 줄고 애플과 비자카드 등 해외 업체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여신금융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애플페이가 국내 카드 업계에 전면 확산되면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7832억 원의 수수료가 애플과 비자·마스터카드 등에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풍·MBK "고려아연 3분기 지급수수료 급증 감사 요청…경영권 분쟁 비용 전가"
    경제동향 2025.02.17 17:33:02
    영풍(000670)·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개인의 지배권 분쟁 비용이 회사에 전가돼선 안 된다며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지난해 3분기 지급수수료가 급증한 이유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 회장 개인의 지배권 방어를 위한 회사 자금 유용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14일 주주를 대표해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감사업무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98억 원이었던 지급수수료는 같은 해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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