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4조 넘었다…건전성은 악화
금융정책2024.10.0406:00:00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가 거둔 순이익이 1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반년 새 0.2%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고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크게 감소하는 등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한투·메리츠)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6월 말 기준 10개사의 총자산은 3672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정부가 보험료 내준다고?[뒷북경제]
경제·금융일반
2024.09.18
05:30:00
최근 정부가 공식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에는 ‘크레딧’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출산과 군 복무를 한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일정 가입 기간만큼의 보험료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하면 가입자의 국민연금 총가입 기간이 늘어나 연금 급여액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금 급여액을 결정하는 실질 소득대체율은 가입 기간에 비례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은 최소 10년을 가입해야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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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0.04 06:00:00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달 15일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퇴직연금계좌 포트폴리오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4.02% 증가한 394조 303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권사들의 운용 금액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증권사 14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8.82% 증가한 94조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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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0.04 06:00:00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가 거둔 순이익이 1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반년 새 0.2%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고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크게 감소하는 등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한투·메리츠)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6월 말 기준 10개사의 총자산은 3672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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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0.04 05:30:00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천연가스전 열병합발전소 2단계 건설·운영 사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1단계 사업과 비슷한 1조 50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한전이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한층 공고히 하면서 202조 원에 달하는 부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다음 달 28일 사우디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와 열병합발전소 2단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전력 320㎿와 증기 1025KPPH를 생산하는 대규모 발전설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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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0.04 05:30:00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배달 앱 플랫폼 회의가 최근까지 다섯 차례 진행됐지만 공회전만 이어지고 있다. 배달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이달 말까지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양측의 극적인 화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입점 업체의 배달·매장 이용자 간 이중 가격제가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배달 앱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 7월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달 24일까지 총 다섯 차례의 회의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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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0.04 05:30:00금융 당국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를 계기로 마련 중인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개선방안’ 발표에 앞서 소비자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연초 ELS 사태를 수습하며 늦지 않게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해관계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답보 상태에 빠진 탓이다. 그만큼 불완전판매 근절과 소비자 선택권을 두고 의견 대립이 치열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금융 당국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미루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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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0.03 21:16:46고속철도 승차권을 대규모로 예매해 카드 제휴할인을 받기 위한 이용실적을 쌓은 뒤 모두 환불하는 ‘SRT 악성 환불’ 사례가 지난 4년간 총 1만5000여건, 450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을 통해 받은 악성환불자 모니터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4062건, 20만 8513매에 달했다. 4년간 악성환불 건수는 총 1만5055건, 악성환불자들이 발매한 승차권 수는 89만6687매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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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0.03 18:37:01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33만 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 붐’ 세대가 꾸준히 은퇴하는 데다 청년 세대의 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자 감소로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이 감소하면 기금 재정이 더욱 악화한다는 점에서 연금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205만 58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입자 수(2238만 4787명)보다 32만 8941명 줄어든 수치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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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0.03 18:18:29금융감독원은 보험전문인 시험관리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제47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 7월 실시한 2차 시험에서 보험계리사 126명, 손해사정사 507명(신체 345명·차량 110명·재물 52명)이 최종 합격했다.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전년(169명) 대비 감소하였고,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전년(50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의 과목별(5개) 합격자는 총 824명(중복합격 포함)으로 전년(812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재물손해사정사 및 신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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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0.03 18:13:17한국전력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천연가스전 열병합발전소 2단계 사업 수주는 해외 매출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불확실한 만큼 해외 사업 등 대체 수익원 확보를 통해 200조 원이 넘는 부채를 일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수주를 통해 1조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하게 되면서 향후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전에 따르면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 1단계 사업의 준공 이후 연간 매출 규모는 약 5700만 달러(750억 원)다. 한전은 해당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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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0.03 17:55:47금융 공공기관이 시중에 공급한 정책금융 규모가 5년 새 50% 넘게 증가했다. 내수부진에 따라 중소기업·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이 늘어난데다 최근 주택 거래가 활발해진 탓이다. 증가분에서 대출과 보증이 차지하는 비중이 90.8%에 달해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을 때 금융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4 정기국회·국정감사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정부 산하 16개 금융 공공기관의 정책금융 잔액은 2018년 1242조 6000억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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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0.03 17:52:04퇴직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포트폴리오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이 오는 15일로 임박하면서 증권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은행·보험사 대비 고수익에 유리한 증권사로서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약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대이동이 이뤄지는 만큼 비즈니스 확대로 연결 시키기 위한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4.02% 증가한 394조 303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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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0.03 17:50:31정부가 4일 고려아연이 보유한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심사한다. 최종 판정이 심사 당일 나올 가능성이 있어 경영권 분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국가핵심기술로 판정할 경우 중국 등 외국 기업에 매각이 불가능해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재매각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4일 오후 모처에서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자사 보유 기술에 대해 신청한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국가핵심기술 판정’신청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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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0.03 17:49:38금융 당국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개선 방안’ 발표에 앞서 소비자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연초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때 “늦지 않게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수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다 느닷없이 “여론을 듣겠다”는 것이다. 그만큼 불완전판매 근절과 소비자 선택권을 두고 의견 대립이 치열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금융 당국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미루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11월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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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0.03 17:32:00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배달 앱 플랫폼 회의가 최근까지 다섯 차례 진행됐지만 공회전만 이어지고 있다. 배달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이달 말까지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이 배달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 금액의 일정 수준 이상은 배달 이용료로 받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한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배달 앱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 7월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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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0.03 17:18:11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천연가스전 열병합발전소 2단계 건설·운영 사업권을 사실상 수주했다. 기존 1단계 사업과 비슷한 1조 50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한전이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한층 공고히 하면서 200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사우디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와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전력 320㎿와 증기 1025KPPH를 생산하는 대규모 발전설비 확대 프로젝트다. 한전은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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