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챗GPT 등 생성형 AI 구독 희망"…4060은 건강·가전 관심
경제동향2025.02.1913:51:05
2030 세대가 새롭게 구독하고 싶은 서비스로 챗GPT나 제미니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구독 서비스 이용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세대별로 신규 구독하고 싶은 서비스(복수 응답)를 묻자 20대는 생성형 AI(23.0%)와 건강·생활가전(18.0%)을 꼽았고 30대는 가사 서비스(20.5%)와 생성형 AI(19.5%)를 선택했다. 2030 세대를 합산하면 생성형 AI(21.3%)를 신규
뒷북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조지원의 BOK리포트
한국은행은 금리 결정에서 ‘집값’을 얼마나 고려해야 하나 [조지원의 BOK리포트]
경제·금융일반
2024.01.29
06:00:00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올해 1월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부동산 가격 자체가 높은 편”이라며 “다시 상승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서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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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20 00:05:00‘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난달 20일 출범한 지 한 달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와의 사전 녹화 공동 인터뷰를 통해 정부 개혁 의지를 나타내는 한편 관세 폭격 계획을 구체화했다. 트럼프는 4월 2일 발표할 자동차 관세율에 대해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의약품 관세에 대해서는 “최소 25%가 될 것”이라며 1년에 걸쳐 인상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는 “기업들이 미국으로 와서 공장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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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2.19 22:33:40코스피 상장(IPO) 재도전에 나서는 서울보증보험이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을 꺼냈다. 앞서 실패한 2023년과 비교해 공모가를 낮추고 배당 금액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관·개인 설득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도 우려와 지난해 크게 악화한 실적은 흥행 변수로 꼽힌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는 19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 결산배당금으로 2000억 원을 책정했다"며 “이번 IPO 때 청약을 해 들어오는 투자자들은 4월 초 즈음으로 예상되는 배당 기준일에 이를 바로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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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2.19 19:32:18삼성이 전 계열사 임원을 차례로 소집해 ‘위기 돌파’와 ‘조직관리’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연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조직 리더들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삼성은 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두 달간 상무급 이상 전 계열사 임원을 소집해 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그룹 전 계열사 국내외 임원 2000여 명이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위기 돌파’를 위한 임원의 역할과 책임, 조직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제인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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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19 18:27:11국가 전력 산업의 뼈대가 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19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국내 신규 원전 건설과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추가 확충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전기본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급속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1차 전기본(2024~20238년)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전력정책심의회를 열어 11차 전기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전기본에는 2037~2038년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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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2.19 18:17:59금융당국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 BNK경남은행에 과징금 36억 1000만 원과 감사인 지정 1년 등의 조치를 내렸다. 전 최고경영자(CEO) 등 4명에겐 7억 9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 3차 정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2021년 소속 직원의 자금 횡령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자기자본을 약 1000억 원 과대계상했다. 증권신고서 등에도 이처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한 2021년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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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19 18:10:08삼성E&A가 문승욱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삼성E&A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문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965년생인 문 전 장관은 방위사업청 차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였던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문 전 장관이 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은 삼성E&A가 두 번째다. 문 전 장관은 2023년부터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사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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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19 17:58:20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대형 정보기술(IT) 업체에 대한 정기 검사에 나선다. 온라인플랫폼 판매 채널이나 가상자산거래소 점검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리스크 대응과 건전성 제고 △금융 소비자 피해와 금융 사고 방지 △시장 질서 확립 등을 세 가지 중점 점검 사항으로 제시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사의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응 체계, 지급결제 대행업무(PG) 관련 정산 대금 관리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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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2.19 17:52:5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소득세 60조 원 돌파를 두고 “초부자들은 감세해주면서 월급쟁이는 사실상 증세해왔다”며 현 정부 세금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직장인이 낸 근로소득세가 지난해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어서며 국세수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법인세수 규모에 육박하자 현 정부가 기업과 초고액 자산가들의 세금을 깎아준 것이 문제라고 저격한 셈이다. 하지만 기업 실적 부진 탓에 법인세가 크게 줄어든 원인을 제쳐두고 ‘초부자 감세, 월급쟁이 증세’ 프레임을 앞세워 갈라치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이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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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5.02.19 17:52:36이병래(사진) 손해보험협회장이 19일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올해 업무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며 “인구·기후·경제 3대 위험에 대응해 손해보험이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세대별 보험 수요 다변화와 융복합 비즈니스 확산, 디지털 요구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보험 상품 구독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개인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사회 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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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5.02.19 17:48:59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카드사에 카드론(장기 카드대출) 관리 목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전업카드사에 2025년 카드론 관리 목표치를 내라고 지시했다. 각 회사는 카드론 잔액과 연체율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카드론 관리 계획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 카드론 잔액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42조 3873억 원으로 전년 동기(38조 76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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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2.19 17:46:03올해 최소 60조 원, 많게는 65조 원 규모의 정책대출이 시장에 풀리면 은행들은 자체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액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안팎까지 줄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가시화하는 하반기부터 대출 문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같은 정책대출은 차주가 일정한 요건만 맞추면 은행이 대출을 내주도록 설계돼 있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연소득이 8500만 원만 넘지 않으면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 입장에서 보면 자체 상품과 달리 대출 취급 규모를 조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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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2.19 17:43:53올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한도가 월평균 2조 원 수준으로 묶인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소 60조 원 규모의 정책대출을 풀기로 하면서 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정책대출 신규 공급액을 60조~65조 원 안팎에서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정책대출 목표액(60조 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난 수치다. 정책대출은 디딤돌·버팀목 대출, 보금자리론 등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저리의 주담대 상품이다. 문제는 시중은행 대출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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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2.19 17:43:0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연임을 확정짓고 새로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류 회장은 네이버와 카카오·하이브 등을 한경협 신규 회원사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성공해 국내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통인 류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를 맞아 심화하는 대외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현대차·SK·LG 등 420여 개 회원사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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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19 17:42:23“주52시간제 도입으로 생산 스케줄 전반이 늘어지면서 납기를 맞추기도, 수율을 끌어올리기도 어려워졌어요.” 국내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19일 기자와 만나 “생산 과정에서 여러 돌발 상황에 대응하다 보면 납품 기한에 임박해 일이 몰릴 때가 있는데 근로시간 규정을 지키다 보면 고객사와 약속을 어기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특히 이틀 전 국회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부문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법안이 무산된 것에 격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독 반도체 업계에서 주52시간제 예외에 목매는 것은 산업의 특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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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2.19 17:23:00연초 회사채 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차환(새 채권을 발행해 기존 채권을 갚는 것)하는 대신 보유한 현금으로 상환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황 부진에 공모채 발행 부담이 높기 때문이다. 석유화학·2차전지 등 투자 심리가 비우호적인 업종의 기업들도 시장 평균보다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아예 발행 시점을 늦추는 등 업종별 차등화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은 오는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1500억 원어치 공모채를 현금으로 상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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