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弗’ KDI vs ‘240억弗’ 한은…경상수지 전망 대결 누가 웃을까 [조지원의 BOK리포트]
경제·금융일반2023.06.0806:00:00
성장률·물가 등 여러 경제 전망 중에서도 변수가 많아 가장 어렵다는 경상수지 전망을 두고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정면으로 맞부딪혔다. KDI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160억 달러로 예상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한은이 80억 달러나 많은 240억 달러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두 기관이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경상수지 흑자 예상치가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세계 경제가 상반기까지 위축됐다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상저하고’ 전망은 같으나 세계교역량 회복 정도나 국내 기업의 해외 자
도와줘요, 상속증여
'금값'된 금 가격, 현명하게 투자하려면?[도와줘요 자산관리]
경제·금융일반
2023.06.03
14:00:00
#. 직장인 A씨는 최근 금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 그런데 금 관련 정보를 접할수록 오히려 금 투자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 ‘금리’니 ‘달러’니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국제와 국내 금 시세 중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도 헷갈린다. 너무 어려운 금 투자,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연초부터 금 가격이 들썩이더니 2000달러를 초과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아 말 그대로 ‘금값’이 되어버렸다. 경기 침체를 대비한 주요국의
뒷북경제
K칩스법 이어 K바이오법도 나온다…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뒷북경제]
경제동향
2023.06.03
14:00:00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바이오 대기업이 국내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시설 투자에 나설 경우 최대 2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됩니다 .정부가 바이오 업종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대학·연구기관·창업보육기관·벤처캐피털 등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도록 입주 업종과 관련한 규제 완화에 나섭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첨단산업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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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3.06.08 06:00:00성장률·물가 등 여러 경제 전망 중에서도 변수가 많아 가장 어렵다는 경상수지 전망을 두고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정면으로 맞부딪혔다. KDI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160억 달러로 예상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한은이 80억 달러나 많은 240억 달러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두 기관이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경상수지 흑자 예상치가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세계 경제가 상반기까지 위축됐다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상저하고’ 전망은 같으나 세계교역량 회복 정도나 국내 기업의 해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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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3.06.07 19:27:53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수습과정을 다룬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더 데이스’를 한국 이용자는 볼 수 없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전 세계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는 ‘더 데이스’의 공개 국가에서 한국은 빠졌다. 국내 공식 예고편까지 공개됐지만 돌연 전 세계 공개에서 제외됐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3주 전까지만 해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더 데이스’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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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3.06.07 18:57:54식당에서 주로 사용하는 알밥용 단무지에서 보존료(방부제)가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즉각 회수조치에 나섰다. 7일 식약처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농업회사법인한들찬 주식회사가 제조한 알밥용 단무지에서 보존료인 소브산이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 규격 부적합은 통산 기준치보다 많이 사용됐다는 의미다. 이번 회수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2월20일 제품이다. 소브산은 곰팡이와 효모균의 발육을 억제해 식품 보존 기간 연장을 위한 보존료로 많이 쓰인다. 보존료는 대표적으로 소브산을 비롯해 안식향산, 프로피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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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3.06.07 18:29:20역대 최악의 세수 결손이 눈앞에 닥쳤지만 정부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배경에는 당장의 세수 부족 때문에 성장의 불씨마저 꺼뜨려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있다.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될 경우 당장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차 값도 껑충 뛰게 되는데 이는 곧바로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8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는 와중에 내수마저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반도체 업황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 최후의 보루 역할을 수행 중인 자동차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점 역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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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3.06.07 18:28:02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로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과 투자가 부진하다는 분석이다. OECD는 7일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올 3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1.6%)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기관이 내놓은 전망치(1.5%)와 같고 한국은행 전망치(1.4%)와 비교하면 0.1%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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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3.06.07 18:27:06다음 달부터 그랜저·쏘렌토 등 국산차의 출고 가격이 30만~50만 원가량 싸진다. 국세청이 국산차의 세금 부과 기준을 바꿔 수입차와의 역차별을 시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산차를 사는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국세청은 7월부터 출고되는 국산차의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18% 하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국내 제조 물품은 제조장 반출 가격이 과표가 된다. 제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경우에는 소비자 판매 가격이 과표가 된다. 반대로 수입차는 유통, 판매 마진 등이 포함되지 않은 수입 신고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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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3.06.07 18:23:59김창기(왼쪽) 국세청장이 5일 일본 도쿄에서 제27차 한일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사카타 와타루 일본 국세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1990년부터 조세 행정 발전을 위한 제도·경험 공유 차원에서 시작된 한일국세청장 회의는 2018년 이후 열리지 못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조세 정보 교환 및 양국 진출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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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3.06.07 18:23:31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환율이 조금씩 내리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이나 수입 물가 상승을 우려하던 당국은 한시름 덜게 됐다. 당장 환율 하락에 에너지 수입 규모가 줄어들어 무역수지가 개선되면 원화의 추가 절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환율 수준 자체가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당분간 130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는 흐름이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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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3.06.07 18:21:28정부가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화학물질 관련 기술 인력의 자격을 2028년까지 예외적으로 더 연장해주기로 했다. 당초 이 제도는 올해 말 일몰될 예정이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일단 기술 인력 기준의 유효 기간을 늘려준 게 눈에 띈다.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취급 시설, 공정 설계, 배치, 안전을 담당할 기술 인력 한 명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기술 인력은 실무 경력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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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3.06.07 18:19:49관세포탈방지법이 도입된다. 해외 직구에 필수적인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해 관세를 피하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개인 피해를 막고 세금 탈루도 엄벌하겠다는 취지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수입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처럼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부여되는 번호다. 뒤늦게나마 관련 법 정비에 나선 국회와 과세 당국을 비롯해 세수 부족 상황에서 한 푼이 아쉬운 재정 당국도 세금 탈루를 막는 데 팔을 걷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관가 등에 따르면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문제를 국가가 관리&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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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3.06.07 18:08:41청년 실업 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현격한 임금 격차 등이 일자리 양극화와 청년 실업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 정규직의 과도한 임금 인상 등이 비정규직 양산을 부추기고 있어서 기득권 지키기에 매몰된 강성 노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요구와 이에 따른 높은 임금 및 혜택이 노동시장을 갈라놓았다”면서 “이는 노동시장의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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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3.06.07 18:02:09은행연합회가 7일 사원총회를 거쳐 이태훈(사진)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전무이사는 1968년생으로 신성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9회)에 합격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 및 정책홍보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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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3.06.07 17:55:30정부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 흐름을 장담하기 어려운 가운데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고군분투 중인 자동차 산업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올해 30조 원대의 ‘세수 펑크’가 유력하지만 정부는 민생 부담 완화, 소비 증진, 기업 투자 촉진 쪽에 확실히 무게를 두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7일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하는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조치(5%→3.5%)의 연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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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3.06.07 17:53:57"추가 인수합병(M&A)은 없으며 한화(000880)오션의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도 없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깜짝 방문해 한화오션의 정상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한화그룹에 인수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그룹의 방산 계열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새 간판을 걸고 데뷔식을 치렀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부활에 힘을 싣기 위해 이날 오전 경남 거제소에서 임직원 간담회를 마친 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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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3.06.07 17:44:42# 직장인 A 씨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금리를 조회한 결과 B은행에서 받은 대출 1000만 원을 C은행으로 옮기면 금리가 연 6.4%에서 연 5.7%로 0.7%포인트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대출을 갈아탔다. 하지만 이자 비용을 아끼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A씨의 신용점수가 970점대에서 930점대로 40점 가까이 떨어졌다. 신용점수 백분위는 상위 6%대에서 14%대로 추락했다. 그는 “대환 전후 대출 잔액에 변동이 없는데 대환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신용점수가 떨어졌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으로 단 15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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