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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신블루칼라 시대’…욕실수리·가전청소 인력 수요 2배 껑충
IT2025.09.0218:02:39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확산으로 고용시장 변화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미 직무 아웃소싱 시장에서 생성형 AI의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개발이나 번역 전문가에 대한 직무 수요는 지난 2년 간 많게는 3분의 1토막 난 반면 가전이나 수도 유지보수 기술자 등 AI의 노출도가 낮은 블루칼라 직무 수요는 오히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에 대한 노출이 적거나 대체가 어려운 블루칼라 직종이 AI 확산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문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직무
Biz 플러스
희토류 탈중국 공급망 갖춘 포스코인터…美 빅테크 뚫었다 [biz-플러스]
기업 2025.09.02 15:01:0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구동모터코어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를 소재로 쓰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성공하며 낙점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미국의 한 전기차 업체와 전략적 장기 공급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총 300만 대 규모의
Why바이오
파인메딕스, '클리어팁' 2세대 美FDA 허가 소식에 강세 [Why 바이오]
바이오 2025.09.02 09:59:18
소화기 내시경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 2세대의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 소식에 강세다. 2일 9시5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인메딕스는 전거래일 대비 9.93% 오른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파인메딕스는 이날 ‘클리어팁(ClearTip EUS-FNA/B)’ 2세대가 FDA의 510(k)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클리어팁은 파인메딕스 해외 매출을 견인
  • 벤처 투자 해외거점 넓히는 중기부
    중기·벤처 2025.09.02 18:11:26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 투자 거점을 확대한다. 글로벌 자금 조달 경로 다변화와 해외 투자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벤처생태계 글로벌화를 위한 한국벤처투자 역할 및 전략 방안 컨설팅’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벤처 4대 강국 전략에 맞춰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밴처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올
  • 네이버 ‘초개인화 검색’ 시동…AI 대응력 높인다
    IT 2025.09.02 18:06:47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중심의 초개인화 전략으로 검색 서비스를 정비하고 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자 이에 대응 차원에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4일부터 모바일 로그인 이용자에게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개인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뉴스, 동영상, 오픈톡, 인기글, 플레이스 등 선호하는 유형을 검색 결과 상단에 먼저 보여주는 개인화 방식이다. 예를 들어서 ‘코스피’ 검색 시 기존에 동영상을 자주 봤다면 관련 영상
  • AI發 ‘신블루칼라 시대’…욕실수리·가전청소 인력 수요 2배 껑충
    IT 2025.09.02 18:02:39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확산으로 고용시장 변화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미 직무 아웃소싱 시장에서 생성형 AI의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개발이나 번역 전문가에 대한 직무 수요는 지난 2년 간 많게는 3분의 1토막 난 반면 가전이나 수도 유지보수 기술자 등 AI의 노출도가 낮은 블루칼라 직무 수요는 오히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에 대한 노출이 적거나 대체가 어려운 블루칼라 직종이 AI 확산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문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직무
  • 부르는게 값…中企는 손 못대는 'AI 원유'[잘못된 법 산업 어떻게 망쳤나]
    바이오 2025.09.02 17:50:58
    인공지능(AI) 데이터 규제로 인해 AI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포기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늘고 있다. 대기업이나 대규모 투자를 받은 일부 스타트업은 고가의 데이터를 구매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중견기업은 애매모호한 법적 장벽에 가로막혀 데이터 확보부터 좌절을 겪는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올 6월 공공 부문을 제외한 일반 산업 기업 113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데이터 산업 현황 조사’에서 기업의 데이터 도입률은 25.
  • "수출기업에 가족친화 문화 확산"…저고위·코트라 인구문제 공동 대응
    중기·벤처 2025.09.02 17:45:18
    정부와 코트라(KOTRA)가 손잡고 수출 기업 전반에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트라와 ‘인구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고위와 코트라는 인구 위기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지원 기능을 활용해 인구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외 공동 연구 및 조사를 추진하고, 수출기업 전반에 가족친화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 조주현 "시장 다변화 등 정책 지원…중기 혁신 도울 것"
    중기·벤처 2025.09.02 17:43:56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이 “정부가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와 해외 전략 투자를 도울 수 있도록 정책적인 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벤처기업 전담 정책연구기관인 중기연의 연구·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보호무역주의와 통상 마찰, 디지털 전환의 고착화로 기업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넘어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1996년부터 2023년까
  • 위고비, 한국인 임상서 체중 16% 줄여…"부작용은 주의"
    바이오 2025.09.02 17:43:50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44주간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투여한 결과 체중은 평균 16%, 허리둘레는 1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투약군의 10명 중 9명 가까이에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일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총괄한 한국·태국 국제 공동연구에 따르면 한국과 태국 12개 기관에서 150명의 비당뇨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위고비 2.4mg을 44주간 주 1회 투여한 결과 이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서양인 중심의 체질량지수(
  • 실적은 개선, R&D는 뒷전…"의료기기 업종 특성 아는 경영인 필요"
    산업일반 2025.09.02 17:41:30
    최근 미용 의료기기·임플란트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고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PEF가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하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경영 효율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수익성 확보에 치중한 나머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기 업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경영인을 선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용의료기기 기업 비올은 최근
  • 의료 등 산업별 특성 반영 '맞춤형 가이드라인' 필요
    IT 2025.09.02 17:41:03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서둘러 통합 거버넌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AI 산업전환을 위한 데이터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우선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직면한 구조적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금융·제조&mid
  • 마스가 볼모 잡은 HD현대중공업 노조…미포·삼호도 가세
    기업 2025.09.02 17:40:45
    HD현대중공업(329180)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타결 불발과 HD현대(267250)중공업·HD현대미포(010620) 합병에 반발하며 파업 수위를 높이고 있다. 2일부터 나흘간 연쇄 파업과 조선 계열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의 공동 쟁의가 예정된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작업 일정은 물론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에 차질까지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H
  • 中 참가기업 韓의 6.5배…독자기술 앞세워 유럽 시장 넘본다
    기업 2025.09.02 17:40:06
    중국 가전 업체들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5’에 대거 참가한다. 그간 성공한 글로벌 가전 업체 제품을 따라한 카피캣(Copycat·모방)이나 가성비를 내세웠던 중국 가전 업체지만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글로벌 가전 리더들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여하는 중국 가전 기업들은 이날 기준 총 693곳에 달
  • 美 '공정이용' 조건 뉴스 등 수집 허용…EU는 6년전 'TDM' 면책조항 명문화
    IT 2025.09.02 17:39:54
    올 6월 미국 연방법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뉴스 콘텐츠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 것을 두고 제기된 소송에서 앤스로픽의 손을 들어줬다. 뉴스사는 ‘뉴스 콘텐츠를 AI로 학습하는 것 자체가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모델 학습 과정에서의 일시적 복제는 불법 저작권 침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교육·연구·비평·보도·패러디 등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도 저작물을 쓸 수 있는 ‘공정 이용(Fair Use)’
  • "기재부가 앞장" AI전환 깃발 든 구윤철
    기업 2025.09.02 17:38:52
    기획재정부가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실습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단순한 기초 강의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하는 응용·실습 중심의 고급 과정을 마련한 것으로 공무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는 다음 주부터 사전에 선발된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총 8회 과정의 AI 심화 교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국내 최초의 AI 대학원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 대학원 교수진이 맡을 예정이며 격주로 시행해 올 12월까지 4개월 동안
  • '모호한 재식별' 처벌리스크로…CCTV 영상 활용 등 新사업 발목
    IT 2025.09.02 17:38:02
    유통업 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A사는 최근 한 중소 유통 업체와의 협업을 추진했지만 계약 직전 무산됐다. A사는 매장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고객의 표정과 동선을 비식별 데이터로 변환한 뒤 이를 기반으로 특정 매대 앞 체류 시간이나 상품 접근 빈도 등을 분석해 매출 향상에 유리한 상품 배치를 제안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 기업은 협의 막판 ‘개인정보 규제 부담’을 이유로 계약을 포기했다. A사 대표는 “CCTV 정보는 특히 개인정보 민감도가 높아, 사업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보다 아예 처음부터 제외하는 경
  • 책 한권 학습하는데 100만원…양질의 공공데이터 확대 절실
    IT 2025.09.02 17:37:58
    국내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 중인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올해 초 과학 서적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려다 계획을 접었다. 출판사에서 책 한 권당 100만 원에 달하는 저작권 사용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가 2만~3만 원대의 도서를 AI로 학습하는 데 따른 이용 가격으로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는 비용은 별도였다. AI 스타트업들은 보통 데이터를 직접 구매하거나 데이터를 정제해주는 데이터 가공 업체를 통해 모델을 학습시킨다.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한 업체 관계자는 “책은 AI 학습에 가장 적합한 고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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