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8년 만에 가장 뜨거운 1위 전쟁…승자는?
기업2023.12.0117:00:08
연말에 접어들면서 수입 완성차 업계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2인자’ 자리를 지키던 BMW는 올 들어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앞서며 최고 자리를 꿰찼다. ‘노 재팬(일본 제품 불매·No Japan)’ 운동으로 국내시장에서 주춤했던 일본 차 브랜드는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1일 수입차협회 따르면 BMW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6만 2514대 팔아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벤츠는 6만 988대로 판매량 2위에
양철민의 아알못
날서린 인사 통해…한방 제대로 보여준 '재무통' 김영섭[양철민의 아알못]
IT
2023.12.01
06:00:00
김영섭 KT 대표가 30일 첫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올 8월 취임 직후 3명의 주요 부문장 교체를 골자로 한 ‘핀셋 인사’를 단행한 바 있지만, 이 같은 대규모 인사는 이번이 김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취임 후 첫 인사의 칼날은 어느정도 날카로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KT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두달여가량 두문분출하며 인사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김 대표가 춘추전국시대 ‘법가사상’으로 유명한 한비자의 저서를
Biz 플러스
"이젠 질적 성장"…LG엔솔 신임 사령탑의 다짐 [biz-플러스]
기업
2023.12.01
07:45:00
“기업공개(IPO)를 한 뒤 양적 성장을 많이 했고 사업 기반도 닦았습니다. 이제 질적 성장을 통해 경쟁사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새로 이끌게 된 김동명 대표가 지난달 30일 아침 출근길에 서울경제신문 기자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해 회사 운영의 기조가 바뀔 것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일을 하게 돼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회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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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2.02 14:00:00“볼보자동차의 모든 차량은 글로벌 표준 품질 보증에 따라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생산지와 관계없이 고객에 볼보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게 중요한데 이미 안전과 친환경이라는 볼보의 가치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볼보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전무는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EX30을 비롯해 국내에 판매하는 차량을 중국에서 생산하지만 깐깐한 품질 기준에 따라 상품성을 관리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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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3.12.02 11:35:00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 중인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보고서 ‘2023 국내 창작자 생태계 리포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백패커가 운영 중인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는 각각 2014년, 2011년, 202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핸드메이드 작가와 창작자 7만여 명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작자 생태계 리포트는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에서 활동하는 입점 창작자 7만여 명의 행태를 분석하고 활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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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3.12.02 11:32:49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7개월째 오름세를 보이며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특히 의류 물가는 30여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가운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조·유통 일괄(SPA) 패션 브랜드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은 한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자린고비’형 소비를 자처하는 한편, 다른 한쪽에서는 명품·고액가전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소비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취향에 따라 지갑을 과감하게 여는 소비자들이 늘며 프리미엄 와인 시장은 ‘불황 속 호황’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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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3.12.02 10:15:461년 전 챗GPT가 세상에 나오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일상은 물론 전 산업 군에 적용되면서 기업들도 이를 활용해 업무 능률을 높이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올 7월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연간 최대 4조 4000억 달러(5905조 원)의 추가적인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개별 기업들로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AI 기술 발전이 쉴 새 없이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이를 사업에 적용하는 전략도 시시각각 바뀌면서다. AI 기술 역량을 꾸준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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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2.02 09:00:00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공정 필수 소재로 꼽히는 펠리클의 현재 성능과 미래 기술에 대해 공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강영석 삼성전자 DS부문 펠로우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KISM2023' 학술대회에서 삼성전자의 EUV 기술 활용 현황과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 내용 중 눈에 띄는 것은 EUV 펠리클의 활용에 관한 것이었다. 강 펠로우는 "올해 3분기까지 삼성전자가 활용하는 EUV 펠리클의 투과율은 90%를 기록했다"며 "향후 투과율을 94~96%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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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12.02 08:00:00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3'에 게임 업계 대세로 부상 중인 서브컬처 게임도 참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와 스마일게이트, 넷마블(251270), 시프트업과 레벨 인피니트 등 게임사가 이날부터 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3에 참가한다. 올해 메인스폰서인 '원신' 제작사인 중국 호요버스는 15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원신’과 '붕괴3rd', '미해결사건부',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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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12.02 08:00:00비타민C를 과일, 채소 등 음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면 폐암 예방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구팀은 1992~2018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코호트연구 20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분석 결과 비타민C를 섭취하더라도 공급원에 따라 폐암 위험성이 달라졌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폐암 위험이 18% 낮아졌지만 영양제와 같이 보충제 형태로 먹는 경우 폐암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 과일과 채소에는 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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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2.02 07:00:00연일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계속되며 야외활동을 나가는 사람이 부쩍 감소하고 있다. 심지어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추위를 피해 ‘집콕’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건강 관리를 위해 자전거, 골프, 등산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있다.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로 인해 제대로 된 준비 없이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방한 장비를 점검하거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삼천리자전거(024950)는 겨울철 아름다운 설경을 즐기러 나서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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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12.02 07:00:0035세 여성 환자가 갑자기 발생한 두통으로 신경과 외래에 내원했다. 평소 두통 없이 지냈으나 한 달 전부터 수영장에서 물에 입수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두통이 왔다. 갑자기 머리를 망치로 내려찍는 것 같은 두통이 나타나 2시간 이상 지속되다 호전됐지만 이튿날 화장실에서 배변을 위해 힘을 주던 중 또다시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다. 응급실에서 뇌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으나 일주일 내내 극심한 두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 후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뇌혈관조영술 검사를 진행한 결과 뇌혈관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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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12.01 18:14:13정부가 휴일과 심야시간대 초진(첫 진료)을 사실상 허용하는 등 비대면진료의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예고하자 의사·약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의료계와 수 차례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를 거친 대원칙을 뒤로 한 채 일방통행식 비대면 진료 대상 확대를 발표했다”며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즉시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 의견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강행한다면 (비대면 진료 확대에 따른) 의료사고 및 약물 오·남용 등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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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12.01 18:12:29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3법’에 대해 여섯 가지의 부당한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방송3법은 방송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문화진흥회법 등을 개정한 것을 말하는데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방통위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방송3법으로 편향적인 이사회 구성으로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조직 구성이 특정 이해관계 등에 치우치지 않아야 하는데 개정안은 편향적 의견을 제시해왔던 방송 단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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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3.12.01 18:00:40“얼마 전에 이사를 하면서 냉장고와 세탁기는 모두 한국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인도에서도 가전은 무조건 LG와 삼성이에요.” 최근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뭄바이·구르가온 등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기자를 보자마자 한국인인 것을 알아채고 “BTS, 안녕하세요, 언니”를 외치면서 달려왔다. 인도 사람들에게 한국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자신의 ‘계급(카스트)’과 ‘부’를 상징하는 아이템이 됐다. 14억 2800만 명의 세계 인구 1위 인도에서 한국과 한국 브랜드의 팬덤이 강력하게 형성되고 있다. 빈준화 KOTRA 서남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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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3.12.01 17:58:12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국내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60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자본 유치(프리IPO) 작업에 돌입했다. 베어로보틱스와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로봇 제조 기업 등이 투자 검토에 나섰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어로보틱스는 500억~600억 원 규모의 외부 자금 유치를 위해 투자자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거론되는 베어로보틱스의 기업가치는 최대 6500억 원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 외에도 로봇을 전문 제조하는 복수의 기업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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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3.12.01 17:53:52‘홈플대란’ 행사 첫날인 지난 30일 메가푸드마켓 주요 5개점의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객수는 26% 늘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대 50%를 할인한 ‘반값’ 상품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대형마트 기준 한우 등심(90%) 국거리?불고기?양지(35%)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21%) 매출이 크게 올랐다. ‘농협안심한우 등심’과 ‘국내산 삼겹살?목심’도 주말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반값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져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한우 물량을 60톤 가량 준비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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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12.01 17:52:23최근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신군부 세력의 군사 쿠데타를 다룬 영화다. 실권 장악을 위해 계엄사령관을 강제 연행하고 서울 시내에 병력을 투입하는 전두광의 모습은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게 군대냐”고 분노하며 온몸으로 맞서는 이태신의 편이 돼 진압군을 응원하다 보니 어느새 140분이 훌쩍 지났다. 비록 극소수지만 군사독재 정권에서도 참군인 정신을 지향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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