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9시50분~4일 오전 9시50분까지 하루 간 대선후보의 구글트렌드 지수를 4시간 평균한 추세선. 지난 24시간 동안 문재인 후보는 홍 후보에 우위에 섰다. /구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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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5일 앞둔 4일 오전 인터넷 민심을 알 수 있는 구글트렌드 추세는 다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우세로 돌아섰다.
4일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50분부터 이날 오전9시50분까지 구글트렌드의 4시간 평균 지수를 통해 각 후보 간 관심도 추세를 확인하면 문재인 후보의 검색량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검색량보다 하루종일 앞섰다.
홍 후보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문 후보를 대부분 시간 동안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다시 인터넷 여론 추세가 다시 문재인 후보에게 간 것으로 평가된다.
홍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현재(3일 오전8시) 기준으로 미국의 지난 대선을 정확히 맞춘 지난 24시간 구글 빅데이트를 보면 구글의 전국평균은 홍28,문 26,안 13 으로 발표했다”며 “표심의 선행지수인 구글 빅데이터도 이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역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문 후보의 구글트렌드 지수는 61.7포인트다. 홍 후보는 59.2포인트로 대선 후보 중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6.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구글트렌드는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특정 단어의 검색 빈도를 지수화 한 것이다. 검색 빈도가 가장 높은 시점을 100으로 정한 뒤 나머지 빈도를 상대적으로 수치화 해 보여준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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