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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29%↑)
증권 News봇 2022.08.01 09:30:06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1p(+0.06%) 상승한 2452.91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1.66%), 비금속광물업(+1.21%), 섬유의복업(+1.03%)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96%), 전기전자업(-0.42%), 음식료품업(-0.3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36:64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1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00억, 기관은 71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세기상사(002420)가 11.26% 오른 9,880원을 기록 중이고,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7.01%), 성문전자(014910)(+6.3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효성티앤씨(298020)(-6.82%), 수산인더스트리(126720)(-4.70%), 진원생명과학(011000)(-3.3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4개, 하락종목은 3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특징주] 수산인더스트리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증권 국내증시 2022.08.01 09:18:05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기업 수산인더스트리(126720)가 유가증권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수산인더스트리는 공모가(3만5000원)보다 5.57% 낮은 3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5.71% 낮은 3만3000원에 형성됐다. 1983년 설립된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화력, 신재생 발전 플랜트의 종합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국 24개 발전 정비 사업소를 통해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설비 운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코스피시장에 상장하는 두 번째 기업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기관 수요예측에 국내외 339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130.37대 1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에서 통합 경쟁률은 약 3.4대 1로 집계됐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444.05..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7.45, -0.30%)
증권 News봇 2022.08.01 09:05:02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5p(-0.30%) 내린 2444.05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2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70억, 기관은 5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77%), 의약품업(-0.56%), 전기전자업(-0.5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51%), 철강금속업(+0.32%), 비금속광물업(+0.27%)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65% 내린 6만 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효성티앤씨(298020)(-3.05%), 센트랄모텍(308170)(-2.71%), 태양금속우(004105)(-2.5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형지엘리트(093240)(+8.38%), 성안(011300)(+6.46%), 한국주강(025890)(+5.01%)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405개, 상승종목은 3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개장)] 7.45포인트(0.30%) 내린 2444.05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2.08.01 09:01:53[코스피(개장)] 7.45포인트(0.30%) 내린 2444.05 출발 -
코스피 '안도랠리' 이어갈 듯…2500선 뚫을까
증권 국내증시 2022.08.01 07:30:00지난 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는 이번 주 안도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강도 높은 긴축과 인플레이션 공포로 위축됐던 증시가 물가 고점 통과(피크아웃) 및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국내 증시가 약세장 속 반등(베어마켓)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기를 조언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코스피는 전주 22일 종가 대비 47.81포인트(1.9%) 오른 2451.50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 역시 13.87포인트(1.7%) 오른 803.6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외국인은 7285억 원을 매수했고 기관 역시 2705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같은 기간 9370억 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가 지나고 투자가들 사이에 안도감이 퍼지며 증시가 반등했다고 분석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75b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결정했다. 6월에 이은 두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이었으나 시장 예측에 부합하며 나스닥 지수가 단번에 4% 상승하는 등 상승장이 이어졌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한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이후 달러 하락 등이 이어지며 위험자산의 동반 강세가 전개되었다”며 “주식시장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가 ‘안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전망치를 2360~2520으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FOMC에서 75bp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 이후 미국 주식시장이 연속해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9월에도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경기가 침체에 빠질 징후가 보이면서 연준의 정책스탠스가 완화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 2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0.9%로 집계돼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는데 주식시장은 침체 우려에 대한 확대보다는 (침체 신호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주가 상승의 재료로 해석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증시 훈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이후 시장이 금리인상보다 긴축 강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고물가,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 연구원은 7월 CPI가 발표되는 8월 10일까지는 큰 폭의 하락장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낮은 변동성을 갖춘 고배당주와 이익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섹터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예컨대 에너지, 경기소비재, 산업재가 그에 해당한다. 또한 낙폭이 컸던 IT, 헬스케어, 전기차·2차전지 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상반기 가격 조정 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 또한 8월로 접어들며 시장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바닥에 근접한 주가·밸류 메리트와 선반영된 악재와 미반영된 호재에 대한 투자자의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리 고점 통과에 따른 극단적 밸류에이션 할인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8월 시장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외국인 러브콜의 부활과 중국 정책 및 경기 모멘텀이 시장의 추가적 반등 탄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증시 반등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지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이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견고한 실적이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김용구 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혼합된 국면에서는 기업별 실적 차별화가 활발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시장 지배력 및 가격 전가력을 확보한 기업들로 구성된 ‘승자들의 리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그간 낙폭이 컸던 성장주와 조선·자동차 등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네이버,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이에 해당된다. -
[이번주 추천주] 실적 성장 기대되는 'LG전자·현대로템', 낙폭 과대 '네이버' 등 주목
증권 국내증시 2022.08.01 06:30:00코스피가 2450선을 회복하는 등 반등장이 펼쳐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최근 주가 하락이 가팔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낙폭과대주도 이름을 올렸다. 31일 하나증권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우려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LG전자(06657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앞서 LG전자는 7922억 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19조 4640억 원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2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상반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어섰다. 하나증권은 “LG전자가 가전에서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며 “전장(VS) 사업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로 흑자 전환한 것 역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향후 LG전자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도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KCC(002380)와 롯데칠성(00530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KCC의 경우 중국 봉쇄에 따른 업황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 등 신규 수요처가 증가하며 실리콘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이 긍정적이다. 또한 현재 KCC가 미국·유럽 공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롯데칠성은 ‘제로 시리즈’ 등으로 견조한 음료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소주와 맥주 등 주류 판가 인상 효과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SK증권은 현대로템(064350)·KB금융(10556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추천주로 꼽았다. 현대로템은 최근 폴란드와 K2 전자 10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수출 기대감이 높아진 종목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수출 증가는 현대로템의 중장기적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현대로템의 목표가를 기존 2만 5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KB금융의 경우 올해 2분기 순이익 1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부합한 것이 긍정적이다. 또한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최근 금융시장 약세로 인한 비이자이익의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SK증권은 국내 은행주의 실적 컨센서스가 미국처럼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항암제로 쓰이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를 런칭하는 등 꾸준한 신제품 출시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눈 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네이버와 KT를 추천했다. 네이버의 경우 올 들어 주가가 30% 이상 빠지는 등 낙폭이 과대해져 증시 환경이 안정화될 경우 가장 먼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네이버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실적 감소가 아닌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상승, 밸류에이션 멀티플 하락에 있다”며 “국내외 매크로 변수가 성장주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 가장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올해 영업익이 1조 89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좋게 평가됐다. 삼성화재(000810)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시 보험업 내에서 손해보험이 가장 유리하고, 수익성과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제에 대해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RBC비율 하락 우려에서도 가장 자유롭다”고 했다. 삼성증권 역시 네이버와 셀트리온헬스케어, 그리고 현대미포조선(010620)을 이번 주 추천주로 제시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수주 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과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2분기 현대미포조선의 당기순익은 443억 원을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
[이번주 증시 캘린더] 수산인더스트리·새빗켐 신규 상장…폐배터리株 흥행 이어질까 관심
증권 국내증시 2022.08.01 06:00:00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수산인더스트리와 새빗켐, 유안타제9호스팩이 신규상장한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추가상장이 이뤄지는 동시에 키움스팩7호, 쏘카, 대성하이텍 등은 수요예측에 나선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일 수산인더스트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수산인더스트리는 1983년 설립돼 원자력, 화력,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발전 플랜트에 대한 종합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때 수산인더스트리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하단인 3만 5000원으로 정해졌다. 공모금액은 2000억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941억 원, 51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5%, 54.1% 증가한 수치다. 앞서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올해 2호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써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1일에는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케이옥션(102370)의 추가상장도 이뤄진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옥션은 총 1811만 6090주를 상장한다. 2일에는 실리콘투(257720)의 추가상장도 진행된다. 앞서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실리콘투는 코스닥 시장에서 총 5014만 7695주를 추가로 상장한다. 3일~4일에는 키움스팩7호의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키움스팩7호는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합병을 추진하는 업체다. 키움스팩7호의 공모가는 2000원, 공모금액은 80억 원이다. 4일에는 새빗켐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다. 새빗켐은 폐수처리 약품 업체인 동양케미스트리를 전신으로, 고순도 정제 등의 기술을 활용한 2차전지 재활용 기업이다. 새빗켐의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3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금액은 374억 5000만 원이다. 앞서 같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성일하이텍(365340)이 1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만큼, 새빗켐도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새빗켐은 지난 20일~21일 이틀 동안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70.9대 1을 확보한 바 있다. 같은 날 유안타제9호스팩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유안타스팩9호의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 원이다. 4일과 5일에는 쏘카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쏘카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카쉐어링 기업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쏘카는 제주도에서 차량 100여대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10년 동안 운영 차량이 1만 8000대까지 증가했다. 현재 쏘카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 4000원~4만 5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최대 2048억 원이다. 같은 날 대성하이텍도 수요예측이 예정되어 있다. 대성하이텍은 정밀 부품 사업과 ‘스위스턴 자동선반’ 등의 완성기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7400원~9000원으로, 공모금액 최대 299억 원이다. -
출근 전 뉴욕증시 핵심 요약…'SML'로 경제·산업 이슈 깊이있게
산업 바이오 2022.07.31 17:47:03서울경제가 국내외 주식 및 암호화폐 투자와 생활 속 경제 정보까지 아우르는 재테크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그간 13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본지의 대표 유튜브 채널 ‘썸’과 미국 뉴욕·워싱턴·실리콘밸리, 중국 베이징 특파원의 현장감 있는 영상으로 구성된 ‘서경 월드와이드’가 25일부터 ‘어썸머니’로 통합·개편됐다. ‘놀라운 돈의 발견’을 슬로건으로 하는 어썸머니는 2040 직장인을 겨냥한 신개념 경제 지식 콘텐츠 플랫폼이다. 어썸머니는 미국 뉴욕 증시와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생생한 이슈뿐 아니라 일상 속 재테크 전략, 정보 검색이 어려운 비상장 기업 소식 등 월급쟁이 직장인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총망라한다. 특히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이동 중 볼 수 있도록 짧은 길이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바쁜 직장인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시간을 들여야 했던 다른 영상 콘텐츠와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30대 후반의 대기업 과장인 직장인 김비지 씨의 하루를 통해 어썸머니 100% 활용법을 소개한다. 오전 6시 55분: 출근 준비 + 뉴욕 증시 ‘Check’ 김비지 씨는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난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회사의 출근 시간은 오전 8시 30분. 지하철로 45분가량 걸리지만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재테크 책을 읽으며 노후에 대비하는 ‘미러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다. 어썸머니는 이런 김 씨에게 매일 오전 6시 55분 업로드되는 ‘3분 월스트리트’와 ‘주간 뉴스 브리핑’을 추천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경제정책이 국내 증시에 나비효과처럼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개인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쏟아지는 경제 뉴스 속에서 미국 경제 이슈까지 빠짐없이 찾아보는 것은 바쁜 직장인에게 불가능에 가깝다. 매주 월요일 오전 6시 55분 라이브로 방송될 ‘주간 뉴스 브리핑’은 김흥록 신임 뉴욕 특파원이 지난 한 주간 주요 뉴스와 이번 주 투자 활동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일정 등을 짚어준다. 화~토요일 오전 6시 55분에는 김영필 뉴욕 특파원이 진행하는 ‘3분 월스트리트’가 15분가량 생방송된다. 3분 월스트리트는 고화질 생방송 시설을 갖춘 뉴욕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데 이곳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자매지 미주한국일보 및 한국TV와도 실시간 연결이 가능하다. 3분 월스트리트는 매주 5회 뉴욕 증시 상황과 글로벌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 이슈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는 노현철 쿡캐피털그룹 매니징 파트너가 고정 출연해 글로벌 증시를 전망하고 전략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노 파트너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자동차 업종 애널리스트로 출발해 한국투자공사(KIC) 창립 멤버로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주식 운용을 담당했으며 월가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거쳐 현재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쿡캐피털에서 미국과 유럽·한국 등 주요 기관의 투자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공부하긴 귀찮고 버리려니 찜찜한 암호화폐도 ‘어썸머니’에서 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10분에는 김흥록 뉴욕 특파원이 암호화폐 소식을 전하는 ‘비트코인 포커스’가 라이브로 진행된다. 암호화폐는 성장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은 데다 변동성이 극심해 함부로 투자에 뛰어들기가 쉽지 않다. 재테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김 씨 역시 “따로 시간을 들여 암호화폐에 대해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내팽개쳐 두기도 아쉽다”는 입장이다. 김 씨와 같은 이들을 위해 어썸머니는 비트코인 포커스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매주 화요일 아침 어썸머니에서 3분 월스트리트가 끝난 후 비트코인 포커스를 통해 10분 안팎의 암호화폐 시황과 시장 이슈를 확인함으로써 암호화폐 투자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시간과 퇴근길, 국내 시황도 ‘어썸머니’로 ‘Awesome’ 김 씨는 몇 해 전 한 코스닥 기업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 해당 기업이 상장폐지를 앞두고 동전주로 전락했지만 바쁜 회사 생활 때문에 뉴스를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수시로 국내 증시 관련 뉴스를 보려고 하지만 바쁜 업무에 치이다 보니 쉽지 않다.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어썸머니는 매일 평일 점심시간에 1분가량의 짧은 콘텐츠인 ‘시황 브런치’를 업로드한다. 시황 브런치는 그날 오전장 코스피·코스닥 지수를 움직인 요인을 빠르게 설명하고 눈여겨봐야 할 특징주도 소개한다. 점심 식사 전 단 1분의 시간으로 오늘의 주요 증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어썸머니가 투자자를 대신해 증시 뉴스를 확인해주는 시간이다. 이렇게 국내외 경제 뉴스를 매일 오전 접하다 보면 이 중 일부 이슈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해지기도 한다. 이 역시 어썸머니에서 해결 가능하다. 어썸머니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라이브로 진행되는 ‘서울경제 머니 라이브(SML)’를 통해 한 주간 중요한 경제·산업 이슈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진행된 SML 첫 방송은 강해령 산업부 기자와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분석 및 하반기 전망 등을 40여 분간 다루면서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SML 방송에서는 각 분야 전문 기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초빙해 주요 산업 및 증시 전망 등을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
개미 '멘붕'올때…외인 삼성전자·LG엔솔 쓸어담았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7.31 17:41:40올해 상반기 코스피에서만 16조 원을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가들이 이달 들어 다시 매수 버튼을 누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대장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 등 2차전지 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원·달러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7월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3215억 원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간 순매수액이다. 외국인은 상반기 코스피에서 16조 1768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가다가 2조 원대 순매수로 복귀를 알렸다. 외국인들이 4주 연속 순매수하면서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5.10% 상승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상반기 삼성전자를 9조 230억 원어치 내다팔았지만 이달 들어 5461억 원 규모를 쓸어담았다. 외국인들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2675억 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랐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내년 메모리 업황 반등 기대감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반도체 기업들의 재고가 증가하며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에는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통상 외국계 자금 중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자금들은 반도체 주가의 저점보다 1~2개 분기 전에 매수를 개시하곤 했다"며 "이 관점에서는 4분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상반기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7.20%, 30.53% 하락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이 6월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며 낙폭 컸던 종목들에 대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2차전지 주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각각 4679억 원, 1579억 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 역시 2차전지 주에 대해서는 곧 재도약을 시작하리라는 관측이 높다. 윤혁진 SK증권(001510)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3분기부터 판가 상승에 따른 이익이 증가하고 글로벌 OEM들의 차량 생산이 정상화될 4분기에는 매출도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외국인은 이익 개선 추세가 뚜렷한 현대차(005380)를 1785억 원 사들였다. 금융투자업계는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가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수출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는만큼 당분간 ‘대형주의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들에게 외면받았던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회복될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업종으로는 IT가전, 화장품·의류·완구, 반도체, 자동차, 호텔·레저가 유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의 순매수가 계속 될 것으로 확신하기 위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좀 더 안정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1299원 10전으로 거래를 마치며 1300원 이하로 내려왔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환율변동성이 축소된다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장의 큰손인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집중되는 섹터와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며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개인 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3356억 원), 현대차(-2172억), 셀트리온(068270)(-2082억 원), 현대모비스(012330)(-1785억 원), LG화학(051910)(-1621억 원) 등 대형주를 내다팔았다. 그리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689억 원)와 후성(093370)(713억 원), OCI(010060)(653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596억 원) 등 성장주 및 하나금융지주(086790)(828억 원)를 사들였다. -
침체 공포에…수익률 방패 '커버드콜 ETF' 눈길
증권 국내증시 2022.07.31 17:40:42글로벌 증시가 ‘베어마켓(약세장)'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커버드콜은 주식 보유·콜옵션 매도를 동시에 진행해 주가 하락 또는 소폭 상승시 양쪽 모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를 둘러싼 긴축 공포가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아직 물가 및 경기 침체 공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추세적 상승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하며 여전히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S&P고배당커버드콜 ETF' 주가는 이달 들어 4.64% 올랐다. 주가 상승보다 주목받는 것은 수익률 방어다. 연초 이후 코스피가 17.67% 빠진 점을 고려할 때 KODEX 미국S&P고배당커버드콜 ETF는 5.59% 하락해 주가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290080) ETF'와 ‘TIGER200커버드콜 ATM ETF’ 역시 주가 하락률이 각각 1.49%, 13.10%에 그쳤다. 커버드콜은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꾸준히 팔아 수익을 내는 전략이다. 즉, 주가가 떨어지면 콜옵션 매매로 수익률 방어가 가능하고, 또 주가가 소폭 오른다면 상승 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다만 주식 급등기에는 주식만 보유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하기에 커버드콜은 약세장에서 유용한 투자전략으로 꼽힌다. 실제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베어마켓 랠리’가 펼쳐진 가운데 커버드콜 ETF 투자는 규모를 키우고 있다. 미국의 대표 커버드콜 ETF인 ‘글로벌XS&P500 커버드콜(XYLD)’과 ‘글로벌X나스닥100 커버드콜(QYLD)’의 순자산은 22일(현지시간) 기준 18억 2600만 달러, 69억 9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364.63%, 91.17% 급증했다. 서학개미도 커버드콜 ETF를 적지 않게 사들였는데, QYLD의 이날 기준 보관금액은 2억 5521만 달러(약 3335억 원)으로 상위 50위 종목 중 33번째에 위치해 있다. 커버드콜은 주식의 배당 개념인 높은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200커버드콜 ATM ETF은 연간 분배율 목표를 이익의 8%대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KODEX 미국S&P고배당커버드콜 ETF의 분배율 역시 연 6%대 높은 편이다. 글로벌 상품인 XYLD와 QYLD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각각 11.83%, 14.51%에 달했다. 커버드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앞다퉈 상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X 재팬이 '글로벌X 니케이225 커버드콜 ETF'를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또 나스닥 커버드콜 ETF(가칭)를 10월 상장 목표로 준비중이다. 임종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마케팅본부 팀장은 "글로벌 증시가 여러 악재로 당분간 어려움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주가 하방을 방어하면서 현금 흐름을 일으킬 수 있는 인컴형 상품은 커버드콜 ETF"라며 “미국 증시를 보면 시장이 좋든 안 좋든 안전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표]주간 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도 상위종목(7월 25일~29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7.31 15:20:02 -
[표]주간 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7월 25일~29일)
증권 국내증시 2022.07.31 15:12:17 -
[표]코스피 유·무상증자 일정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7.31 15:03:42▲코오롱글로벌(003070) ▲에어부산(298690) ▲HSD엔진(082740) ▲컨버즈(109070) ▲SK리츠(395400) ▲진양화확 ▲세기상사(002420) -
7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올 들어 최저치…"8월 반등 기대"
증권 국내증시 2022.07.31 10:41:03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가 지나고 안도랠리가 이어지자 7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3641억 원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4000억 원 밑으로 떨어지며 월 단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4759억 원)과 비교했을 때는 23.5%, 올해 1월 일평균(5752억 원) 대비로는 36.7% 떨어졌다. 이달 말 기준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4.04%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의 경우 총 거래대금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46% 수준이다. 공매도 규모 감소에는 대형 이벤트가 지나가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6월 코스피가 2685.90에서 2332.64로 13.2% 하락한 것에 비해 7월 코스피는 한 달 새 5.1% 상승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7월 FOMC 등 대형 이벤트가 지나가며 시장이 반등하면서 공매도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8월에도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공매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내려야 이익이 나는데, 이미 많이 빠져있다고 생각하면 새로 공매도를 할 유인이 줄어든다”며 “6월 주가가 하락한 것 자체가 7월 공매도가 감소한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제도 개선에 나선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28일 금융당국은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공매도 비율이 30%를 넘는 종목은 주가 하락률이 3%만 넘더라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하루 동안 공매도가 금지된다. 또한 공매도 금지일에 5% 이상 주가가 떨어지면 공매도 금지 기간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제도 개선으로 과열종목 지정 건수가 연 690건에서 785건으로 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 역시 "제도 개선에 따라 당장 주가가 많이 내리면서 공매도가 늘어나는 종목에 대해서는 주가 하락 속도가 조절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안랩(053800)을 비롯해 오리온홀딩스(001800), DL(00021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케미칼(003670), 테스(09561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이 신설 기준을 초과해 과열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9일 최근 5거래일 동안 주가 기준을 제외하고 공매도 비중과 거래대금 증가율 기준을 초과한 종목들을 단순 스크리닝해 산출했다. -
7월 반등랠리 펼친 세계증시…코스피 5% 올라 미국 절반 그쳐
증권 국내증시 2022.07.31 10:27:286월 글로벌 긴축 공포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세계 증시가 7월 일제히 반등 랠리를 펼쳤다. 코스피도 이달 5% 가량 올랐으나 상승 폭은 미국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3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9일 2,45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달간 5.10% 상승한 셈이다. 올 들어 내내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코스피에서만 2조 30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다만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국 20개국의 대표 지수 중에서 12위로 중위권에 그쳤다. 7월 세계 증시는 긴축 공포에서 벗어난 미국 증시와 동조하며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호주(9.45%), 미국(9.11%), 프랑스(8.87%), 인도(8.54%) 증시는 8∼9%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미국의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11% 올라 아르헨티나(38.52%), 호주(9.4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나스닥지수는 12.4%나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6.7% 올랐다. 이달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상승률은 2020년 이후 최대다. 일본 증시도 일본은행이 물가 상승과 엔화 약세에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5% 이상 올랐다. 이달에 20개국 중에서 주가가 하락한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뿐이다. 6월 호조세를 보였던 중국은 이달 한 달 새 7% 하락하는 조정장을 겪었다. 다만 이달 반등에도 세계 증시는 연간 기준으로 낙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올해 17% 넘게 하락했으며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증시도 10%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달의 주가 반등이 약세장 속 단기 반등이 나타나는 ‘베어마켓 랠리’에 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리 인상과 물가 공포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다만 크레디트스위스 등 일부 증권사의 경우 지금 미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해도 침체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S&P500 지수의 상단을 4300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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