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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사람은 산다" 명품 연초부터 '배짱 인상'
    "살 사람은 산다" 명품 연초부터 '배짱 인상'
    생활 2025.01.07 18:15:09
    새해 들어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해가 바뀔 때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명품업체 본사들이 원자재 가격과 국가별 환율 등을 고려해 가격 조정에 나서는데 올해는 유독 가격 인상 브랜드가 많다.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까지 넘보면서 일부 브랜드의 경우 과거보다 가격 상승 폭이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7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앤아펠은 8일부터 하이주얼리를 제외한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3~4%씩 올린다. 일부 품목은 10%까지도 인상할
  • 백화점 상위 점포 쏠림 갈수록 심화…1조 클럽 12개 점포 거래액이 절반 넘어
    백화점 상위 점포 쏠림 갈수록 심화…1조 클럽 12개 점포 거래액이 절반 넘어
    생활 2025.01.07 18:14:47
    백화점 점포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과 광역시급 대형 점포 거래액은 가파르게 늘어나는 반면, 지방 점포 거래액은 급격히 감소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5대 백화점 68개 점포의 전체 거래액은 39조 8002억 원으로 전년(39조 4281억 원)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2023년(1.7%)보다 더 낮은
  •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은 필수…개악하면 국민 부담만 커져”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은 필수…개악하면 국민 부담만 커져”
    IT 2025.01.07 18:10:15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 개선은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입니다. 다만 실손보험 개혁이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칫하면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모두 반발하고 보험사만 웃게 될 겁니다.”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의료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비급여 진료가 문제되는 부분을 핀셋 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의료
  • 한전채 올해만 18조 만기…회사채 시장 '교란' 우려
    한전채 올해만 18조 만기…회사채 시장 '교란' 우려
    산업일반 2025.01.07 17:48:03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회사채 발행액이 약 1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적자의 늪에 시달리는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한전이 상환보다는 차환 발행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 한전채가 올해 회사채 시장을 뒤흔들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전채 차환 물량이 나올 때마다 시장의 자금이 몰리면서 채권 가격을 떨어뜨리고(금리 상승) 기업들이 유리한 조건에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7일 기획재정부와 증권정보포털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말 만기가 도래하는 한전채 발행액은 17조 9100억 원
  • 크래프톤·위메이드, 엔비디아와 'AI 캐릭터' 만든다
    크래프톤·위메이드, 엔비디아와 'AI 캐릭터' 만든다
    IT 2025.01.07 17:32:01
    국내 게임업체들이 미국 엔비디아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작동하는 게임 캐릭터 구현에 나섰다. AI 기술이 게임 산업에도 본격 적용되는 모습이다. 크래프톤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게임에 특화한 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였다. CPC는 엔비디아의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sLM)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개념의 AI 캐릭터다. AI 캐릭터는 기존 NPC(N
  • "'리프' 딛고 글로벌로 도약"    韓 IT기업, 사우디 모인다
    "'리프' 딛고 글로벌로 도약" 韓 IT기업, 사우디 모인다
    IT 2025.01.07 17:31:11
    ‘중동판 소비자가전쇼(CES)’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제기술전시회 ‘리프(LEAP)’가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디가 ‘탈(脫)석유’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와 주요 투자사가 대거 참석하는 리프를 발판으로 삼고 중동 시장에 자리잡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다음 달 9~12일(현지 시간) 사우디
  • AK홀딩스 1300억 EB 인수한 증권사들, 시장에 모두 내다 팔았다[시그널]
    AK홀딩스 1300억 EB 인수한 증권사들, 시장에 모두 내다 팔았다[시그널]
    산업일반 2025.01.07 17:30:00
    AK홀딩스(006840)의 13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했던 국내 증권사들이 이 EB를 시장에 모두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EB를 넘겨받은 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측에 원금 상환을 요구하는 풋옵션(팔 권리)을 청구하고 나선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들이 올 3월 재도래하는 풋옵션 기일에 나머지 원리금 전체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K홀딩스가 3회 차 EB 최초 투자자인 대신증권(800억 원), 메리츠증권(350억 원), 한국투자증권(1
  • 더 얇게…베일 벗는 갤럭시S25
    더 얇게…베일 벗는 갤럭시S25
    IT 2025.01.07 17:29:30
    삼성전자가 오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7일 글로벌 미디어사와 파트너사에 '모바일 인공지능(AI) 경험의 큰 다음 도약'이라는 주제의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초대장 내용을 살펴보면 신제품 키워드는 ‘외형 디자인 변화'와 ‘AI 에이전트 등 갤럭시 AI 기능 강화’로 점쳐진다.
  • 엔비디아, 쿠다 앞세워 AI칩 싹쓸이…'코스모스'로 휴머노이드 선점 야망[CES 2025]
    엔비디아, 쿠다 앞세워 AI칩 싹쓸이…'코스모스'로 휴머노이드 선점 야망[CES 2025]
    IT 2025.01.07 17:13:07
    인공지능(AI) 혁명 최전선을 이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년 만의 CES 기조연설 무대에서 꺼낸 화두는 로봇이었다. 무형의 생성형 AI를 손에 잡히는 물리적 AI로 확장해내겠다는 야망이다. 선제적으로 로봇공학의 ‘판’을 깔아 생성형 AI 시대 장악의 열쇠가 된 쿠다(CUDA)의 성공을 물리적 AI 시대에서도 재연하겠다는 것이다. 6일(현지 시간) CES 2025 기조연설에서 황 CEO가 공개한 코스모스는 실제 세계의 물리 법칙을 구현하는 ‘가상세계 플랫폼’이다. 기존 엔비디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가 건물
  • '균주 분쟁' 메디톡스, 美ITC에 항소… 휴젤, 이해관계자로 참가
    '균주 분쟁' 메디톡스, 美ITC에 항소… 휴젤, 이해관계자로 참가
    기업 2025.01.07 16:57:43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련 소송에서 휴젤(145020) 측 손을 들어주자 메디톡스(086900)가 이에 항소했다. 휴젤은 7일 “메디톡스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에 ITC를 상대로 항소를 제기했다”며 “당사는 해당 항소에 이해관계자로 참가한다”고 공시했다. 메디톡스는 2022년 휴젤이 자사에서 도용한 균주 및 제조 공정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는 이유로 휴젤과 휴젤 아메리카, 휴젤의 파트너사인 크로마파마를 ITC에 제소했다. 이에 ITC
  • 젠슨 황 "로봇의 '챗GPT 모먼트' 임박했다"
    젠슨 황 "로봇의 '챗GPT 모먼트' 임박했다"
    IT 2025.01.07 16:38:5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다음 단계로 로봇을 지목하며 로봇공학 시장 선점을 선언했다. AI 개발 플랫폼 ‘쿠다(CUDA)’로 AI 시대를 석권했듯이 로봇공학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장악해 생성형 AI의 다음 단계로 꼽히는 ‘물리적 AI’ 시대에서도 패권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6일(현지 시간) 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 무대에서 “로봇공학의 챗GPT 모멘트가 임박했다”며 “지금까지 내가
  • 마이크론 콕 집은 젠슨 황…K메모리에 견제구 날렸다 [CES 2025]
    마이크론 콕 집은 젠슨 황…K메모리에 견제구 날렸다 [CES 2025]
    기업 2025.01.07 16:36:0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 기조연설에서 메모리 회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업계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된 발언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 시간) 황 CEO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진행된 CES 2025 기조연설에서 회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신제품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는 이 제품의 스펙을 소개하면서 “마이크론의 GDDR7을 탑재한
  • 쌀과자·김밥 열풍에…작년 K푸드 수출 130억弗 역대 최고
    쌀과자·김밥 열풍에…작년 K푸드 수출 130억弗 역대 최고
    산업일반 2025.01.07 16:30:00
    지난해 농식품과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130억 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13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22년 이후 최대다. 농식품 수출은 99억 8000만 달러,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을 포함한 전후방 산업 수출은 30억 5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4개 품목에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지난해 연말까지 12억
  • 현대차·기아 '트럼프 시프트' 가속…미국 현지생산 대폭 늘린다
    현대차·기아 '트럼프 시프트' 가속…미국 현지생산 대폭 늘린다
    기업 2025.01.07 16:23:52
    현대차·기아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종을 늘리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생산 체제 조정에 돌입한다. 주요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가 늘고 있는 미국의 수요에 맞춰 현지 생산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고율의 관세 부과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맞춰 현지 생산을 늘리는 ‘트럼프 시프트’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부터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조지아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기아 조지아 공장의 하이브리드차(
  • 수젠텍-프로메디젠, 치매 진단기술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
    수젠텍-프로메디젠, 치매 진단기술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
    산업일반 2025.01.07 16:22:15
    수젠텍이 프로메디젠과 ‘혁신형 치매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치매 진단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자 추진됐으며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연구 완료일까지다. 수젠텍과 프로메디젠이 타깃으로 하는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유발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수요는 꾸준하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체외진단 토털 플랫폼 기술과 단백질 인산화·아세틸화 기술을 결합해 치매진단기술을 선보이고 장기적으로 치료 사업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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