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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가야금 명인 황병기]"대학때 좋아했던 미당의 '광화문'...우리의 음률에 실어 표현했죠"
사회 피플 2017.09.01 15:45:06“슬픔과 기쁨은 다른 게 아니랍니다. 슬픔을 머금은 사람에게 나오는 기쁨이 참다운 기쁨이지요.”‘가야금의 명인(名人)’ 황병기(81·사진)에게서는 이 시대의 거장다운 넉넉한 품이 느껴졌다. 음악으로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를 늘 열망했기에 “현대인의 정신을 해독시켜 주는 음악”이라는 세간의 평에 가장 뿌듯해하곤 했던 그였다. 창작이 없던 국악에 창조의 숨결을 불어넣고 남북한 음악 교류에 중단 없 -
[이사람-황병기]"느낌 그대로 하다보니 여기까지 와...그나저나 노라조는 잘 지내?"
문화·스포츠 문화 2017.09.01 15:45:03“노라조는 잘 지내?” 생뚱맞게도 명인은 기자에게 노라조의 안부를 물었다. 81세 국악인이 가요계에서 B급 정서를 대표하는 남성 듀오 노라조라니. 한술 더 떠 명인은 “나 노라조 좋아해. 싸이도 좋아하고. 재미있잖아”라고 말하며 웃었다.황병기와 노라조의 인연은 뜻밖에도 공연에서 맺어졌다고 했다. 2009년 그가 예술감독으로 연출한 ‘뛰다, 튀다, 타다’ 공연에 노라조가 게스트로 참여했던 것. 당시 명인은 노라조의 ‘ -
[이 사람- 골프여제 박인비]생애 마지막 18홀 동반자 꼽으라면? 오초아·스테픈 커리, 그리고 남편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7.08.25 15:59:15‘인생에 단 한 번의 라운드 기회만 남았다면 당신은 누구와 18홀을 돌겠는가.’ 아마추어든, 프로든 골퍼라면 한 번쯤 생각해봄 직한 이 질문을 박인비에게 던졌더니 3명의 이름이 다 나오기까지 3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일단 제 롤모델인 로레나 오초아랑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테픈 커리, 그리고 남편을 빼놓을 수 없겠죠?” 최근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커리는 소문난 박인비의 팬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박인비의 경기 -
[이 사람-골프여제 박인비] "남이 나를 신경쓰는 시간은 짧아...그것 때문에 도전 포기 못하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7.08.25 15:59:04‘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만난 지난 22일은 그가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지 1년하고 딱 하루가 지난 날이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박인비는 마지막 퍼트를 넣은 뒤 고개를 젖히고 두 팔을 쭉 뻗었다. 우승이 익숙한 그에게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던 격정적인 세리머니였다. 116년 만의 여자골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골프여제’ ‘침묵의 암살자’는 ‘골든 그랜드슬래머(메이저 4개 대회 우승+올 -
[이사람] 데뷔 10주년 소녀시대 "세계 한류열풍 한획 그어 뿌듯..소통·배려로 또 10년 가야죠"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7.08.11 17:46:392017년 8월5일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한 지 딱 10년째 되는 날이었다. 소녀시대가 6집 정규앨범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로 컴백한 이날은 소녀시대에도, K팝의 역사에서도 축제일(Holy Day)로 기록될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5~7년을 못 넘기고 해체의 길을 걷는 데 반해 소녀시대는 10년이나 국내 정상을 지켜왔을 뿐 아니라 K팝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K -
[이사람] 윤아 "허당기 넘치는 '공조' 속 모습이 저랑 가장 닮았어요"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7.08.11 17:46:32윤아(27·본명 임윤아·사진)는 지난 2007년 가수와 배우로 동시에 데뷔해 올해로 ‘연기돌’ 인생 10주년을 맞았다. 아이돌로 데뷔한 후 배우로 영역을 넓히는 이들을 ‘연기돌’이라고 부르지만 윤아는 이를 동시에 시작해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한 몇 안 되는 가수 겸 배우다. 윤아는 2008년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장새벽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윤아라는 이름 대신 ‘새벽이’로 더욱 많이 불리 -
[이 사람] 제프리 존스 "중개인 통해 집 매매하듯..北·美도 제3국 내세워 원하는 것 교환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7.08.04 18:16:13“집을 살 때도 제3자(부동산중개인)를 통해 돈을 보내고 집을 받는 식으로 거래하지 않습니까.”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장은 7월13일 종로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한반도 긴장 지속과 관련해 “미국과 북한이 항상 불신하는 문제가 있어 스위스라든지 중국 등 3국을 중재인으로 세워 서로 원하는 게 뭔지 동시에 교환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이 사람] 제프리 존스 "한국에 온 건 인생 최고의 선택..열정·역동성에 흠뻑 빠졌죠"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8.04 18:16:02제프리 존스(65)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암참) 이사장은 흔히 ‘파란 눈의 한국인’으로 불린다. 국적은 미국이지만 40년 가까이 한국에서 살았고 한국을 ‘우리’라고 표현하며 한미 양국의 가교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본업은 김앤장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지만 암참 이사장으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 현안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그를 지난 7월13일과 28일 서울 종로 김앤장 사무실에서 인터뷰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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