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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전주서 ‘더샵 라비온드’ 내년 1월 분양 예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4.12.11 16:01:55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에서 ‘더샵 라비온드’를 내년 1월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로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주 기자촌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는 도심권 정비사업인만큼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단지 인근의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되는 등 향후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기대감이 높은 단지로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전주동초등학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반경 300m안에 위치하여 도보권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학품아(학교 품은 아파트)’ 단지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어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홈플러스, CGV와 전북대학교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기린공원, 아중호수 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 서울까지 연결되는 KTX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이 단지에서 자동차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해있고,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 IC도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고, 지역민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과 팬트리, 알파룸 등의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피트니스, GX룸, 전 타석 스크린 적용한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냉/온탕 포함한 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프라이빗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의 에듀존이 조성된다. 부피가 큰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세대창고도 전 세대에 제공하는 등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을 다채롭게 구성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2월 전주 완산구의 ‘서신더샵비발디’는 평균 55.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어 5월에 선보인 전주 덕진구의 ‘에코시티 더샵4차’도 191.21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을 조기에 완료하면서 더샵 브랜드의 인기가 증명된 만큼 더샵 라비온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는 신규 분양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대단지·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더샵 라비온드는 전주 최대 규모인 2,22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준공 후의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이달 중 분양
부동산 주택 2024.12.09 09:41:33대우건설(047040)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625-8번지 일원(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사업 부지 내 학교, 공원․녹지, 도로 등의 부지가 계획된 점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시 탕정면 일대는 농어촌 특별 전형에 도전할 수 있으면서 천안 불당동 일대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인근에 삼성고, 충남외고 등도 가깝다. 아산역(1호선)과 탕정역(1호선)이 반경 2.5㎞ 내에 위치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천안아산역(KTX·SRT)이 가까워 서울역, 수서역까지 40분대가 소요되는 등 서울 중심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아산시 주요 도로인 이순신대로가 가깝고, 지난해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프라의 경우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상업지구(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된 천안·아산 생활 인프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남측으로 흐르는 곡교천이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곡교천 맹사성교~봉강교 일대에 총 1820억 원을 투입해 문화와 예술, 체육과 여가가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2032년 완공될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전국서 7개 단지 3569가구…모델하우스 4곳 문열어
부동산 주택 2024.12.09 07:00:00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569가구(일반분양 136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 2가 296번지 일원에서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호선 창신역, 6호선·우이신설선 보문역을 이용할 수 있어 중심업무지구(CBD)를 비롯한 강남·북 이동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삼선초와 경동고, 한성여중·고도 밀집해 있다. 낙산공원과 한양도성길, 성북천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대학로 상권과 서울대학교 병원 등의 기반시설도 인접해 생활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한양은 13일 경기 평택시 장안동에 건설할 예정인 평택브레인시티수자인의 모델 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84~117㎡에 걸쳐 88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대금의 5%로 책정했다.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3억 4000만 원대, 전용 84㎡는 4억 5000만 원대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들어서는 ‘곤지암역센트럴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 규모다. -
3.3㎡당 5000만 원대…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
부동산 분양 2024.12.08 11:04:28올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000만 원대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0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고치이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연간 평균 분양가(3667만원)보다 38.1% 높은 수준이다. 1년새 3.3㎡당 분양가가 1400만원 가까이 뛴 것이다. 또 2015년의 1997만원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10년 새 2.5배 올랐다. 특히 올해 광진구의 평균 분양가가 1억1640만원으로 연간 174.1% 급등했다.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4246만원이었다. 이는 광진구에 전국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포제스한강'이 분양한 영향이 크다. 광장동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포제스한강의 분양가는 3.3㎡당 1억3880만원이었다. 이어 송파구 52.6%, 영등포구 48.7%, 성동구 31.7%, 강동구 27.5%, 은평구 26.9% 등의 순으로 분양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를 반영하듯 올해 분양시장에선 각 자치구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물량이 잇달아 나왔다.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7563만원),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6893만원), 송파구 '잠실 래미안아이파크'(5496만원) 등은 각 자치구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가파른 분양가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22.4대 1로, 지난해(56.9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국 평균 경쟁률 12.9대 1과 비교하면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신규 주택 공급이 제한적인 데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강남 3구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 시세 차익을 노린 청약 수요자들이 몰려들었다. '서울 불패'라는 인식 속에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모두 집중된 것도 영향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내년에도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리얼투데이의 한 관계자는 “건설비 상승과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내년도에도 서울 분양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인기 지역은 높은 수요로 고분양가에도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대출규제·정치 불안에…얼어붙은 분양 매수 심리
부동산 분양 2024.12.05 15:55:57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이어지며 분양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로 정치 불안이 더해져 신축 아파트 매수 심리가 더 악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에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자 건설업계에서는 정부의 인위적인 집값 잡기용 규제가 경기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18~27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평균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6.2포인트 하락한 82.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도 전월 108.8에서 이달 83.4로 대폭 하락했다. 전월 108.3이었던 서울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이달 89.5로 떨어졌고, 경기는 103.2에서 83.3으로 인천은 114.8에서 77.4로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신축 아파트 분양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올해 8월 중순 이후 계속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신규 분양 아파트 중도금·잔금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한국은행이 연속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시중은행이 지난 7월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인위적으로 가산금리를 올려 여전히 금리 부담이 큰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가계대출 규제로 분양 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신축 아파트 입주를 미루는 계약자들이 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미입주 원인은 ‘잔금대출 미확보’가 30.9%로 가장 많았다. 시중은행들은 현재 조건부 전세대출을 중단했으며, 신규 분양이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입주예정자에게 개별 심사 없이 일괄 승인해주는 집단대출도 문턱이 높아졌다. 그나마 서울 등 수도권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달 비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4.2포인트 하락한 81.7에 그쳤다. 광주(88.2→89.5)만 소폭 상승 전망됐으며 그 외 지역은 대폭 하락 전망됐다. 충북이 전월대비 22.2포인트 하락한 66.7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충남(100.0→71.4), 전북(91.7→75.0), 제주(100.0→75.0) 순으로 낮았다.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수출 불안 심리까지 확산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가 경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관세 부과·무역 갈등 등 수출 환경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건설업계는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택시장 침체를 유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금융 불안과 지방경기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분양가는 여전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산연 조사 결과, 이달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104.3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준치(100.0)를 웃도는 수치로 분양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폭만 소폭 둔화될 것이란 뜻이다. 이날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 동안 전국에서 신규 공급된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6억 5905만 원이다. 지난 10월 말 대비 0.78% 떨어졌지만 전년과 비교해서는 10.22% 오른 가격이다. 김유찬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내년 초 은행의 대출영업이 재개되고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은 분양 전망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6p 하락한 91.3으로 전망됐다. 인허가 및 착공 물량 감소로 인해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토부가 집계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1만 864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2.6%(6만3830가구) 감소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이달 중 분양
부동산 주택 2024.12.04 10:26:33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2BL에 공급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로 구성되며 경강선 곤지암역과 인접하고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곤지암역을 중심으로 개발중인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지 내에서도 곤지암역을 가장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곤지암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20분 대로 도착할 수 있다. 강남까지도 3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가 올 1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통해 GTX-D노선을 계획함에 따라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으로 곤지암IC가 위치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자차를 이용한 시외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으로 곤지암천 수변공원을 비롯해 곤지암 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곤지암역 남측에 위치한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곤지암 역세권 지구 내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분양관계자는 “36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는 곤지암역세권 개발지구 내에서도 가장 앞자리에 위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주거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기존의 경강선 뿐만 아니라 GTX 개통시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특화설계들이 대거 적용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방배 '래미안원페를라' 등 올해 마지막 2만 807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4.12.02 17:47:41이달 전국에서 총 2만 8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달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실적률(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실제 분양 비율)이 7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에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 2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0개 단지, 총 2만 8070가구(일반분양 1만 7358가구)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2347가구, 인천 2194가구이며 경기도가 8454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249가구, 충북 2942가구, 충남 2213가구, 전남 1814가구, 대구 1596가구, 대전 952가구 등이다. 개별 단지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가 가장 큰 주목을 받는다.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465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중랑구 상봉동에서는 999가구 규모의 ‘더샵퍼스트월드’가 분양될 예정이다. 과거 상봉터미널 부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의왕시 월암동 ‘의왕 월암지구 1차 디에트르’ 703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1990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에서는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1·2블록’ 1525가구가 분양된다. 삼성물산 단독 시공으로는 인천광역시 내 첫 단지이며 송도에 건립되는 첫 번째 래미안이다. 지방 광역도시에서는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 952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 1416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가계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 내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난달 청약경쟁률 2·3위가 서울이 아닌 지방 분양 단지에서 나온 만큼 입지와 가격에 따라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원조 부촌' 명성 잇는다…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분양 [Hot분양단지]
부동산 정책·제도 2024.12.02 07:00:00DL이앤씨는 ‘원조 부촌’이라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707가구 규모의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 면적 44~144㎡ 총 707가구 규모다. 이 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에서 주택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 2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반경 1㎞ 떨어진 곳에서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등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400m 내에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있다.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쉬우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 내에 방일초·서초중·상문고가 있다. 반포동,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 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가깝다. 방배근린공원, 서리풀공원, 우면산 둘레길 등 녹지도 풍부하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는 만큼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경의 경우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전 타석 프라이빗한 부스로 구성된 스크린 골프라운지,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실내 놀이터인 키즈 라운지(다함께 돌봄센터), 개인 독서실 형태의 프라이빗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에듀 라운지) 등 자녀를 위한 공간과 성인을 위한 프라이빗 오피스룸, 런드리 라운지, 조경과 연계한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현관 혹은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용 75㎡ 이상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는 유아차와 자전거, 각종 레저 용품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아크로 리츠카운티에는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가 적용될 예정이다. D-사일런트 플로어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고강도 몰탈 및 완충재를 적용한 DL이앤씨만의 특허기술력을 집약시킨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다. 각 세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이송설비(소용량 투입구)도 설치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앞 서울 강남구 도곡동 18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원조 부촌' 방배동 역세권…일대 1.2만 가구 재건축도 예정[HOT 분양단지]
부동산 정책·제도 2024.12.01 17:44:11DL이앤씨가 ‘원조 부촌’인 서울 방배동에 707가구 규모의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 면적 44~144㎡에 걸쳐 총 7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 △44㎡ 20가구 △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에서 주택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 2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 떨어진 곳에서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등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400m 내에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있다.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쉬우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 내에 방일초·서초중·상문고가 있다. 반포동,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는 만큼 설계에 공을 들였다. 조경의 경우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전 타석 프라이빗한 부스로 구성된 스크린 골프라운지,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현관 혹은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용 75㎡ 이상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는 유아차와 자전거, 각종 레저 용품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아크로 리츠카운티에는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고강도 몰탈 및 완충재를 적용한 DL이앤씨만의 특허기술력을 집약시킨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다. 각 세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이송설비(소용량 투입구)도 설치된다. 견본 주택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앞 서울 강남구 도곡동 18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수도권 악성 미분양 92개월래 최대…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19% 줄어
부동산 분양 2024.11.29 15:20:58대출 규제 등 여파에 지난달 수도권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년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8307가구로 전월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이 3843가구로 전월 대비 33.1% 급증하며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2017년 2월(4147가구) 이후 약 7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서울과 경기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소폭 감소한 반면 인천은 555가구에서 1547가구로 크게 늘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준공한 인천 외곽의 일부 단지에서 대거 미분양이 발생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반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5836가구로 전월 대비 1.4%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3948가구로 0.4% 감소했고 지방 미분양은 5만 1888가구로 1.9%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올 7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부분 중심지와 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대출 규제의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 6579건으로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5011건으로 3.2%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 1568건으로 24.1% 늘었다. 유형별로는 비(非)아파트의 매매 거래량 증가 폭이 14.8%로 아파트(9%)를 제치며 전체 주택 매매 거래량을 견인했다. 비아파트의 경우 매매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대출 비중이 적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19.2% 감소한 4000건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거래가 급감했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월간 2500여 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대출 효과에 7월 9618건까지 증가했고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8월부터 꺾이기 시작하더니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작된 9월에는 5000건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8만 9416건으로 6개월 전(8만 4762건)보다 5%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1만 1218건으로 전월 대비 11.1% 증가했다. 전세와 월세 모두 각각 12.1%, 10.3% 늘었다. 올해 1~10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3%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높아졌다. -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29 10:26:35디케이테크노PFV㈜가 다음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분양에 나선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4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3개동·오피스텔 1개동), 아파트 전용 84 ~ 220㎡ 599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162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218가구 △84㎡B 128가구 △116㎡A 88가구 △116㎡B 37가구 △134㎡ 125가구 △216㎡P 1가구 △220㎡P 2가구다. 오피스텔은 △84㎡A 135실 △84㎡B 27실 등이다. 청주 최고층 단지이며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급 초고층 복합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청주시 최초의 온실카페가 단지 내 조성되고, 충청권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클린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을 비롯해 세대창고 등 차별화된 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내 · 외부에도 특화 설계가 두루 갖춰진다. 청주 오피스텔 중에서는 최초로 발코니가 설치될 예정이며, 호텔식 공간 특화와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오피스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및 라운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이 경유하는 북청주역 (예정)이 인접해 있다. 천안 ~ 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5122억원 규모로,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북청주역부터 청주공항까지 직통으로 연결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주거시설을 비롯해 산업단지 · 상업시설 · 교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활발하게 조성중인 미래형 자족 신도시로, 국내서 두번째로 조성된 테크노폴리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흥덕구 강서2동 일대 연면적 380만㎡에 계획인구 3만여 명 · 1만1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총 사업비 2조 158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와 LG생활건강, 인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유수의 대기업은 물론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다. 또 올 4월 SK하이닉스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도보거리 내 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특징이다. 문암생태공원 · 운천공원 · 무심천 · 명심산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청주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26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
인천서 무더기…수도권 '악성 미분양' 7년8개월만에 최대
부동산 분양 2024.11.29 06:00:00대출규제 등 여파에 수도권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년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8307가구로 전월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이 3843가구로 전월 대비 33.1% 급증하며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2017년 2월(4147가구) 이후 약 7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서울과 경기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소폭 감소한 반면 인천은 555가구에서 1547가구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준공한 인천 외곽 일부 단지에서 대거 미분양이 발생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5836가구로 전월 대비 1.4%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3948가구로 0.4% 감소했고, 지방 미분양은 5만 1888가구로 1.9%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6579건으로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5011건으로 3.2%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 1568건으로 24.1% 늘었다. 유형별로는 비(非)아파트의 매매거래량 증가 폭이 14.8%로 아파트(9%)를 제치며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을 견인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19.2% 감소한 4000건에 그쳤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1만 1218건으로 전월 대비 11.1% 증가했다. 전세와 월세 모두 각각 12.1%, 10.3% 늘었다. 올해 1~10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3%로 전년 동기간 대비 2.4%포인트 높아졌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 613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했다. 아파트는 37.1% 늘어난 반면 비아파트는 14.3% 감소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259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4.8% 줄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2만 417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서울만 6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분양(승인 기준) 물량은 2만 416가구로 전월 대비 38.9% 감소했다. -
고분양가 논란에도 '얼죽신'…실수요자 우르르 달려간 곳은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4.11.27 07:20:00올해 하반기 강북권 청약시장 대어로 꼽힌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2만 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렸다.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와 경기 안양시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각각 340대 1, 13.1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비 상승 및 공급 감소 우려 속에 수도권 아파트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원 아이파크' 일반공급 141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2만 1129개가 접수됐다. 단순 평균 경쟁률은 14.9대 1을 기록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지 '서울원' 내 월계동 106-3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분양가가 12~14억 원 수준으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역대 최고가여서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몰렸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은 평균 경쟁률이 15대 1이었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59㎡ A타입에 4054명이 몰려 경쟁률이 213.4대 1로 가장 높았다. 전용 84㎡ B타입 경쟁률은 36.8대 1, 전용 72㎡ B타입 경쟁률은 23.7대 1로 뒤를 이었다. 다만 전용 105㎡ 이상의 중대형 타입들은 1순위 마감이 되지 않았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당산 리버파크는 57가구 모집에 1만 940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340대 1에 달했다. 단 한 가구가 일반 분양된 전용59㎡ A타입에 1440명이 몰려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59㎡ B타입도 500.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당산 리버파크는 당산동4가 91 일대 유원제일아파트 재건축으로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550가구 규모다. 전용 51㎡ 분양가는 10억원대, 전용 59㎡는 14억원대로 인근 시세와 큰 차이가 없지만, 위치가 지하철2·9호선 당산역 인근으로 우수해 예비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안양시 비산동 뉴타운맨션삼호를 재건축한 평촌자이 퍼스니티도 선방했다. 지하 3층~지상33층, 26개 동, 2737가구 규모로 전용 59㎡가 9억 원대, 전용 84㎡가 13억 원대에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299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391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3.1대 1를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가운데 ‘국평’ 전용 84㎡ B타입의 경쟁률이 20.20대 1로 가장 높았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LH,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평균 경쟁률 40대 1 기록
부동산 분양 2024.11.26 15:20:36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1일 선보인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40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9개 지역 774가구 모집에 3만 1008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64가구 모집한 서울시에 1만 9898명이 신청하며 31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청북도 244대 1, 경기도는 31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경우 644가구 모집에 2만 8324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주택으로 1가구 모집에 1599명이 몰려 1599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한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의 분양전환 유형이다. 입주자 모집 당시 분양전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고, 입주 후 분양전환 시점까지 당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전환은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가능하며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전환 시 감정가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LH 관계자는 “임대료 부담 없이 시세보다 낮은 전세형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에 신청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LH는 국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원 34평 아파트 15억 시대…“분양가 오늘이 가장 싸다”
부동산 분양 2024.11.26 10:56:11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서울 강북 지역 신축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가 15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말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900만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17% 급등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달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0만 47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5%(219만 4500원)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분양가는 27.17%(621만 600원) 급등하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방 광역시는 12.50%(217만 1400원), 기타 지방은 5.44%(76만 8900원) 상승하는 등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이로 인해 여전히 청약 시장에서는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크다. 이달 25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평균 15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14억 1000만 원으로 옵션 가격과 취등록세를 더하면 15억에 달한다. 분양가 추가 상승을 우려하며 청약 시장에 대거 수요가 몰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청약자 수는 상반기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전체 경쟁률은 21.65대 1로, 상반기 경쟁률(6.50대 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청약자 수도 하반기 98만 1705명으로 상반기(39만 5980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분양가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는 공사비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공사비지수는 2020년 이후 30% 가까이 급등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100이었던 공사비지수는 2021년 117.37, 2022년 125.33으로 오르더니, 2024년 9월에는 130.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공사비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가격은 2022년 1t당 9만 2000원에서 지난해 10만 5000원, 올해는 11만원을 넘어섰다. 레미콘 가격 역시 ㎥당 7만원대 후반에서 9만원대 초반으로 급등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시멘트 가격이 7~10% 오르면, 100억원 규모의 공사인 경우 추가 재료비가 최대 6800만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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