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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그랜드 체로키' 안정감은 그대로…투박함을 벗다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3.03.28 08:36:57‘투박한 오프로드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Jeep)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떠오르던 이미지다. 80년 넘게 정통 SUV를 만들어온 탓에 지프는 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운전자에 적합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았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 편안한 실내까지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패밀리 SUV였다. 1992 -
역시 안전의 볼보…전기차 'XC40 리차지' 성능도 UP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3.03.28 08:33:47볼보 XC40 리차지는 군더더기 없는 직각형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래 기술이 집약된 실내 기능도 다채로웠다. 아직 고가의 전기차가 부담스러운 운전자에게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평가다. XC40 리차지는 수 차례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 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 -
[별별시승]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묵직함' 한계를 벗어라
산업 기업 2023.01.24 17:30:10랜드로버 스포츠 럭셔리의 대명사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10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주행감은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와인을 마시는 듯 했다. 민첩함은 고급 세단에 버금갔다. 주행 안정감이 높아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 주행에도 차체는 부드럽게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갔다. 주행 중 측정한 평균 연비는 리터당 8㎞로 다소 아쉬웠지만 뛰어난 주행 성능이 아쉬움을 달래고도 남았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가 -
[별별시승] '아빠차' 과거는 잊어라
산업 기업 2023.01.24 17:23:39캐딜락 브랜드는 ‘아메리칸 럭셔리’를 지향한다. 영화나 미디어에서도 흔히 캐딜락은 미국 대통령이 타는 차로 등장한다. 그래서일까. 캐딜락은 부유한 중년의 차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캐딜락은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젊게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 시장에서도 도심에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그 중에서 XT4는 캐딜락의 ‘영 아메리칸 럭셔리’ 정체성을 책임지 -
전기차 '초심자'도 쉽게 운전…아이오닉6, 주행 안정감 더했다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2.09.22 08:00:00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 6)'는 전기차 ‘초심자’도 쉽게 운전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줬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해 빠르게 속도가 붙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뒀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하남과 가평을 오가는 시승을 체험했다. 아이오닉 6 내부에는 우선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눈에 띈다. 차선을 바꿀 때 쉽 -
[별별시승] 경쾌한 주행 성능에 날렵한 ‘멋’까지…아우디 Q5 스포트백
산업 기업 2022.08.23 20:00:00아우디 Q5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수입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가능성을 확인한 아우디코리아는 다양한 Q5 파생 차종을 국내에 투입했다. Q5 디젤과 가솔린 외에도 스포츠카의 매력을 더한 ‘SQ5’, 쿠페형 ‘Q5 스포트백’과 ‘SQ5 스포트백’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가운데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는 가장 최근 출시된 쿠페형 가솔린 SUV로 Q5의 편 -
[별별시승]경사로·눈길 끄떡없다…'오프로더 드림카'의 귀환
산업 기업 2022.08.23 16:00:00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도심에서 출퇴근용으로 활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세련된 디자인의 모델이다. 하지만 포드는 정반대의 전략을 택했다. 정통 오프로드 모델 ‘브롱코’를 25년 만에 부활시켰다. 6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프로더의 드림카’ 브롱코를 지난 19일 직접 시승해봤다. 미국 서부지역의 야생마를 뜻하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브롱코는 오프로드에 특화돼 있다. 하지만 동 -
[별별시승]가속·코너링 '짜릿'…e심장 단 부드러운 야생마
산업 기업 2022.07.19 20:52:31‘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렉서스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 전기차를 내놨다. 그동안 토요타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해왔지만 전기차 분야에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기차 모델이 아직까지 단 2종에 불과하다는 점도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토요타 역시 언제까지 -
[별별시승]지프 감성에 세련미 더했다…디자인·성능 모두 업그레이드
산업 기업 2022.07.19 20:48:10스텔란티스코리아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2세대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 ‘뉴 컴패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부분변경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프리미엄화다. 컴패스는 지프 브랜드 내에서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사이의 보급형 모델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는 이번 신형 컴패스를 내놓으며 과감하게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에 맞춰 실내 디자인과 온로드 주행성능, 편 -
[별별시승]간결함·우아함 둘 다 태웠다…‘플래그십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
산업 기업 2022.06.21 19:30:00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이라는 수식어는 통상 준대형급 이상 모델에 붙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으로는 S클래스가 꼽히고, BMW에서는 7시리즈가 플래그십 모델로 불리는 식이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자사의 플래그십 차량으로 ‘아테온’을 꼽는다. 제원상으로만 본다면 아테온은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물론, 경쟁군을 이루는 주요 수입 중형 세단과 비교해도 차체가 작다. 폭스바겐이 더 크고 고급스러운 -
[별별시승] 준수한 전비에 실용성까지…기아 니로 EV
산업 기업 2022.06.21 15:30:00기아(000270) 니로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개척해왔다. 2016년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첫선을 보인 뒤 이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018년에는 전기차(EV)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친환경 모델만으로 제품을 구성하며 디젤, 가솔린 일색이던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균열을 냈다. ‘디 올 뉴 기아 니로’는 6년 만에 선보인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 1월 HEV 모델이 먼저 출시됐고, 이번에 EV까지 추 -
[별별시승]전기차 장점에 실용성 더했다…다재다능 SUV ‘볼보 XC60 PHEV’
산업 기업 2022.05.24 16:00:00볼보자동차가 중형 SUV XC6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였다. 공식 이름은 ‘XC60 리차지 PHEV T8’. 충전이란 의미를 담은 ‘리차지’를 이름에 사용하며 기존 친환경 모델과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디젤차 판매를 중단한 볼보는 지난해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PH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국내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가솔린 엔진과 순수 전기모드 주행을 동시에 제공하는 PHEV는 -
[별별시승]‘미니한 도심 감성 충만’…사전예약 폭주한 ‘미니 일렉트릭’
산업 기업 2022.05.24 12:24:59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지난 3월 첫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내놨다. 미니는 2025년 초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을 끝으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BMW그룹 최초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를 꿈꾸는 만큼 미니의 전동화 시대를 여는 첫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미니 일렉트릭은 과연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 쿠퍼 S’를 -
[별별시승] "또 다른 S클래스" 電도유망…"최첨단 기술력" 電지전능 …"묵직한 주행감" 명불허電
산업 기업 2022.04.19 18:27:42전기차 시대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내연기관 강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동화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찌감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 대응에 나섰지만 업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 시작점이 바로 ‘더 뉴 EQS’다. 앞서도 EQ 브랜드가 EQA, EQC 등을 출시했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 -
[별별시승] 작지만 큰 매력…'니로의 포로'가 되다
산업 기업 2022.02.15 19:00:00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돌아왔다.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실내 공간과 우수한 연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목표다.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니로는 사전계약 나흘 만에 1만7000대가 팔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친환경차가 쏟아지는 가운데 신형 니로가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난달 27일 시승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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