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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시승]간결함·우아함 둘 다 태웠다…‘플래그십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
산업 기업 2022.06.21 19:30:00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이라는 수식어는 통상 준대형급 이상 모델에 붙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으로는 S클래스가 꼽히고, BMW에서는 7시리즈가 플래그십 모델로 불리는 식이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자사의 플래그십 차량으로 ‘아테온’을 꼽는다. 제원상으로만 본다면 아테온은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물론, 경쟁군을 이루는 주요 수입 중형 세단과 비교해도 차체가 작다. 폭스바겐이 더 크고 고급스러운 -
[별별시승] 준수한 전비에 실용성까지…기아 니로 EV
산업 기업 2022.06.21 15:30:00기아(000270) 니로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개척해왔다. 2016년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첫선을 보인 뒤 이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018년에는 전기차(EV)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친환경 모델만으로 제품을 구성하며 디젤, 가솔린 일색이던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균열을 냈다. ‘디 올 뉴 기아 니로’는 6년 만에 선보인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 1월 HEV 모델이 먼저 출시됐고, 이번에 EV까지 추 -
[별별시승]전기차 장점에 실용성 더했다…다재다능 SUV ‘볼보 XC60 PHEV’
산업 기업 2022.05.24 16:00:00볼보자동차가 중형 SUV XC6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였다. 공식 이름은 ‘XC60 리차지 PHEV T8’. 충전이란 의미를 담은 ‘리차지’를 이름에 사용하며 기존 친환경 모델과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디젤차 판매를 중단한 볼보는 지난해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PH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국내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가솔린 엔진과 순수 전기모드 주행을 동시에 제공하는 PHEV는 -
[별별시승]‘미니한 도심 감성 충만’…사전예약 폭주한 ‘미니 일렉트릭’
산업 기업 2022.05.24 12:24:59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지난 3월 첫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내놨다. 미니는 2025년 초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을 끝으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BMW그룹 최초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를 꿈꾸는 만큼 미니의 전동화 시대를 여는 첫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미니 일렉트릭은 과연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 쿠퍼 S’를 -
[별별시승] "또 다른 S클래스" 電도유망…"최첨단 기술력" 電지전능 …"묵직한 주행감" 명불허電
산업 기업 2022.04.19 18:27:42전기차 시대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내연기관 강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동화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찌감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 대응에 나섰지만 업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 시작점이 바로 ‘더 뉴 EQS’다. 앞서도 EQ 브랜드가 EQA, EQC 등을 출시했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 -
[별별시승] 작지만 큰 매력…'니로의 포로'가 되다
산업 기업 2022.02.15 19:00:00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돌아왔다.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실내 공간과 우수한 연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목표다.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니로는 사전계약 나흘 만에 1만7000대가 팔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친환경차가 쏟아지는 가운데 신형 니로가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난달 27일 시승해봤 -
[별별시승]테슬라 아성 넘을까…스웨덴 전기차 ‘폴스타2’
산업 기업 2022.02.01 07:30:00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주자는 이미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폴스타2’.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격한 폴스타2를 지난 21일 시승해봤다. 시승 차량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이다. 폴스타는 2017년 스웨덴 볼보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합작해 세운 전기차 전문 브랜드다. 이 때문에 폴스타2는 볼보의 흔 -
[별별시승]중후함 덜고 세련미 더한 회장님차...안락함에 최첨단을 담다
산업 기업 2022.01.16 18:13:19제네시스에서 G90는 단순한 판매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프리미엄 브랜드 내 최상위 모델로서 브랜드가 향후 나아갈 방향성을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인 신형 G90는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고민부터 미래를 책임질 첨단 기술까지 모두 담았다. ‘중후한 회장님차’에 머무르지 않기 위한 젊은 디자인과 어느 고급차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신기술로 무장한 신형 G90를 지 -
[별별시승] 안전의 대명사 볼보 XC60, 말하는 대로 뚝딱 되니까…손가락 하나 까딱 안했다
산업 기업 2021.12.19 18:02:02운전자라면 누구나 네비게이션이나 에어컨 온도를 신경쓰느라 앞 차와 부딪힐 뻔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rtainment) 조작에 손이 많이 가거나 불편하다면 그만큼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는 일도 없다. 그래서 볼보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인공지능 비서인 아리아를 불러 네비게이션과 미디어를 재생하고 핸들에서는 손 뗄 필요도 없게끔 말이다. 안전의 대명사 -
[별별시승]벤츠 전기차 ‘EQA 250’ 화려한 디자인·유려한 주행감…역시 '명불허電'
산업 기업 2021.11.21 11:00:00벤츠는 전기차여도 벤츠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GLA를 전동화한 모델이자 벤츠 EQ 시리즈 두 번째 차량인 EQA 250에는 탑승객을 기분 좋게 하는 우아함과 화려함이 깃들어있다. 내연기관차의 역사를 건너 뛴 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문법을 깨고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면, 벤츠는 자신이 가진 역사에 기반해 전기차의 장점을 녹여냈다. EQA에는 벤츠만의 화려한 디자인, 매력적인 주행 감각, 첨단 -
[별별시승]모터 출력 더한 오프로더 최강자…차박까지 대박 ‘지프 랭글러 4XE’
산업 기업 2021.11.16 14:50:54#강변을 달리는 지프 랭글러 4XE 앞에 45도 경사의 언덕이 나타난다. 조금만 올라가면 단단한 지반이 있지만 아래에는 모래가 가득하다. 심호흡을 하고 구동 기어를 4L에 놓는다. 속도를 4분의1로 줄이되 힘을 높이는 4륜 저속 모드다. 지긋이 엑셀에 발을 얹자 엔진이 출력을 뿜어내는 동시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힘을 받친다. 앞바퀴가 단단한 땅에 걸쳐지며 힘차게 차체를 끌어올리고, 뒷바퀴도 모래 바닥을 강하게 움켜쥐며 -
얼굴로 문 열고 지문으로 시동…미래에 가장 가까운 전기차
산업 기업 2021.11.14 09:00:00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매끄러운 주행감, 꽉 채운 첨단기술까지. 지난 4일 제네시스가 출시한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타고 하남에서 가평까지 왕복 80㎞ 거리를 주행한 뒤 느낀 소감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에서 전기차 선택지는 매우 다양해졌다. 하지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경우 제한적인 제품 라인업과 높은 가격 등에 가로막혀 성장이 더뎠다. 제네시스는 이 시장에 GV60을 선보이며 사전계약 1주일 만에 1만대를 돌 -
[별별시승] ‘뉴 미니 컨트리맨’ 톡톡 튀는 외모에 야수의 심장…이 맛에 탄다
산업 기업 2021.11.07 20:20:59세대가 바뀌어도 변함 없이 좋은 차들이 있다. 스포츠 세단을 대표하는 BMW 3시리즈, 고급 승용차의 대명사인 벤츠 S클래스 등이 대표적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모두 타고 싶어하는 이 차들은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굳이 운전해보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미니도 세대를 넘나드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영국 여왕을 비롯해 비틀즈, 에릭 클랩튼 등 유명 인사들이 사랑한 미니는 -
[별별시승]프리미엄 하이브리드와 스피드가 만났다…렉서스 뉴 ES 300h F-스포트
산업 기업 2021.10.19 17:00:00렉서스가 2012년 처음 국내 출시한 ‘ES 300h’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올해 3월에는 누적 판매가 5만 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ES를 넘어서는 차가 없다는게 국내 시장의 평가다. 새로 출시되는 ‘뉴 ES 300h F SPORT’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국내 시장의 믿음을 다시 증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7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ES’와 -
[별별시승]달리는 맛에 프리미엄 감성 더했다...르노삼성의 진주 SM6
산업 기업 2021.10.17 11:00:00SM6는 진흙 속 진주같은 차다. 출시 초기부터 토션빔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모션링크(AM링크)로 인한 불편한 승차감, 네비게이션·에어컨 등을 조작하는 S링크의 느린 반응속도 등이 논란이 됐지만, 정작 차의 주행 성능이 주목받은 적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1.8 터보엔진 모델로 돌아온 SM6는 패밀리카답지 않게 ‘달리는 맛’을 살리고 기존 단점을 대거 보완해 완전히 새로운 차로 돌아왔다.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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