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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시승] 집 같은 편안함에 가성비...'만능카'로 돌아온 카니발
증권 국내증시 2020.08.30 08:00:00‘슈퍼밴’의 등장. 기아자동차의 ‘국민 미니밴’ 카니발이 4세대로 확 업그레이드 해 재탄생했다. 업무용 차량이나 4인 가족 이상의 ‘아빠차’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외관이 한층 다이내믹해졌을 뿐 아니라 실내공간 활용도도 막강해졌다. 기아차(000270) 내부에서도 “이번 카니발은 디자인, 실용성 모두 정말 잘 뽑아냈다”는 자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자가 시승을 하기 전 “아무리 완전변경을 해도 카니발은 카니발일 -
[별별시승]부드러운 승차감에 최강 가성비...조에 '데일리 전기차'로 OK
산업 산업일반 2020.08.23 10:00:00‘프렌치 시크(French Chic)’의 전기차 버전.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의 첫 인상이다. 조에는 멋을 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파리지엥의 스타일을 빼다 박았다. 경쟁 차량과 달리 외관부터 실내까지 전기차라는 ‘티’를 내지 않았다. 대신 전기차 특유의 뛰어난 주행성능, 가격 경쟁력에 힘을 쏟았다. 겉보다는 속이 알찬 전기차의 느낌. 콧대 높은 유럽의 소비자들이 테슬라보다 조에를 더 많이 사는지 -
[별별시승]"장난감이야? 자동차야?…테슬라 모델S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0.08.15 09:00:00“이게 장난감이야? 자동차 맞아?” 테슬라의 모델S를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이다. 테슬라의 모델S는 전기차의 시초로 평가된다. 테슬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는 달리 전기차를 시작으로 메이저 자동차 업계로 거듭난 브랜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출시된 모델S는 그야말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세계 프리미엄 배터리 전기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모델S가 몹시 궁금했다. 테슬라의 모델S 중 가장 상위 트 -
[별별시승] 푸조 2008 SUV, 몸 키웠네…'사자의 송곳니'로 완벽무장
산업 기업 2020.08.09 08:00:00별점 ★★★(3점) “수입차 치고는 합리적 가격. 차별화를 원한다면 괜찮은 선택.”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올 뉴 푸조 2008 SUV’. 공식수입사 한불모터스가 ‘미니 3008’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이전 모델보다 커진 차체(전장 4,160→4,300㎜, 전폭 1,740→1,770㎜)로 소형 SUV의 한계에 도전한다. -
[별별시승] '네 바퀴' 타고 올라본 산...'렉스턴 다이내믹 에디션' 믿을만 했다
산업 산업일반 2020.08.02 09:00:00“이토록 가뿐한 등산이 있을까”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을 타고 경기도 가평군 칼봉산을 오르내린 뒤 든 생각이다. 쌍용차(003620)가 급증하는 레저 수요에 발맞춰 오프로드에 집중한 ‘다이내믹 에디션’을 내놨다. 서스펜션이 보다 단단해졌고 오프로드에 적합하게 외관도 다소 바뀌었다.쌍용차가 7월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을 타고 가평군 칼봉산 일대 오프로드와 온로드 코스 -
[별별시승]639마력 도로위 레이싱카…액셀 밟자 부드럽게 야수본능
산업 기업 2020.07.26 09:00:00“따다닥 따다다닥”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의 서킷을 달리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GT63 S 4매틱+4도어 쿠페’ 특유의 엔진음이 가슴을 뛰게 한다. ‘팝콘 튀기는 소리’로 유명한 벤츠 AMG GT63의 배기사운드는 스포티한 감각을 강렬하게 한다. AMG GT 4-도어 쿠페는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뛰어난 기능들과 스포티한 스타일에 레이싱 기술까지 융합한 정통 스포츠카다. 특히 첫 -
[별별시승] "우리 SM6가 달라졌어요"…더 빠르게, 더 안락하게
산업 기업 2020.07.19 08:00:00“우리 SM6가 달라졌어요.” 르노삼성자동차가 4년 만에 내놓은 부분변경 모델 중형 세단 ‘더 뉴 SM6’를 타보고 든 생각이다. 고백하자면 신형 SM6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 전작의 변속 충격, 불편한 승차감 등을 익히 겪어봐서다. 더군다나 부분변경의 핵심인 외형 변화도 없어서 기대감은 ‘제로’에 가까웠다. “새 심장을 달고 다시 태어났다”는 르노삼성 측 설명에도 시큰둥했다. 그러나 강원도 인제군 일대와 인제 스피디 -
[별별시승] '팔방미인' 토요타 ‘캠리’ ...도심·고속 모두 '매력', 연료효율은 덤
산업 기업 2020.07.12 08:00:00팔방미인(八方美人). 토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를 시승해보고 든 생각이다. 대게 차들은 하나가 우수하면 다른 하나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주행 성능이 뛰어나면 편의사양이 부족하거나 연료 효율이 좋으면 운전하는 재미가 떨어지는 식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달랐다. 주행모드에 따라 스포츠카가 되기도 했고 세삼 정숙한 세단으로 변하기도 했다. 코너를 돌아 나갈 때는 바닥에 차가 딱 붙어 주행 안정성도 뛰어 -
[별별시승] '검·빨' 조합, 반항아가 돼 돌아온 마세라티 기블리 리벨레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0.06.26 07:30:00마세라티가 전국에 15대 한정판으로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을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다. 마세라티 모델 중에 가장 강렬한 인상을 줬던 모델이 기블리였기 때문이다. 그랬던 기블리가 ‘리벨레’라는 이름을 달고 특별 한정판으로 나왔다니 기대감은 배가 됐다.예상대로 첫인상은 강렬했다. 검정색과 빨간색의 조합이 외관과 내관 곳곳에서 나타났다. 외관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블랙 컬러와 강렬한 레드 컬러는 -
[별별시승] 충전하며 주행하는 마법...서울~양양 왕복 405㎞도 거뜬
산업 기업 2020.06.21 07:00:00“서울-양양 왕복 405㎞ 가능할까.” 한국GM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2020년형 볼트 EV’를 시승하기 전 덜컥 걱정이 앞섰다. 걱정은 기우였다. 볼트 EV는 400km를 넉넉하게 완주했다. 전기차를 타기 전에는 항상 불안감이 든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 문제다. 운행 중에 배터리 관리를 잘못할 경우 까딱하면 도로 한 가운데서 발이 묶일 수도 있다. 시승 전 쉐보레측이 밝힌 볼트EV의 주행 가능 거리는 410㎞였고 실제 달려야 할 거 -
[별별시승] 명불허전 렉서스 'RX 450hL' 정숙함·연료효율에 두번 놀라다
산업 생활 2020.06.14 07:00:00명불허전(名不虛傳). ‘헛되이 퍼지는 명성은 없다’. 렉서스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 450hL’을 시승하고 든 생각이다. 정숙한 주행감성과 차분한 실내 디자인은 소문대로였다. RX 450hL은 기존 RX에서 차체를 늘려 3열을 갖춘 6인승 롱바디 모델이다. 대형 엔진과 화려한 실내로 힘자랑에 몰두하는 경쟁 차종을 시승할 때는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갔지만 RX 450hL을 시승할 때만큼은 편안하고 안락했다. 시승하는 -
[별별시승] 야성미 덜어내고 실용성 더한 '반항아'
산업 생활 2020.06.07 08:00:00지프 ‘레니게이드’가 한층 조용해져 돌아왔다.지난달 23일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 화이트 모델을 김포시 일대에서 시승했다. 지프는 지난해 가솔린 모델과 디젤 2.0 모델을 내놓은 데 이어 올 초에 디젤 1.6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으며 연비가 대폭 개선됐고 문제로 지적되던 풍절음도 개선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6 모델은 기존의 야성미를 덜어내고 실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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