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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엔 베드신만? 사회주의 향한 풍자 깔려있다 [영상]
서경스타 영화 2022.02.21 18:01:23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사회주의 체계 속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두 남녀를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오직 노동만을 신성하게 여기는 체제가 얼마나 불합리하고,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는지 설명하면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는 가상의 사회주의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오직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 -
[오영이] '지금 우리 학교는'이 그려낸 또 한 번의 오징어 게임
서경스타 영화 2022.01.30 09:53:26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 두려움이 자라나면 흥분 상태가 된다. 공포심이 극한에 달하면 분노로 바뀐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대듯이. 학교 폭력에 당하던 아이가 소리라도 질러보듯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시작한 인간은 극도의 두려움을 느낀다.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 예상치 못했고 의도한 게 아닌데 괴물로 바라보는 시선들. 아직 인간이지만 타인과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없는 존재, 감염을 의심받기만 해도 -
[오영이] '해적: 도깨비 깃발' 비주얼만 살아남았다
서경스타 영화 2022.01.26 07:00:00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은 딱 명절 특수, 가족 단위 관객을 노리고 나온 작품이다. 만화적인 요소가 곳곳에 배치됐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와 펭귄 등 동물들도 등장한다. 화려한 CG와 서양과 동양의 매력이 합쳐진 비주얼로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보는 즐거움에만 과하게 치중했나. 작품의 서사나 개연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해적2'(감독 김정훈)는 의적단 두목 무치(강 -
[오영이] '특송' 느끼함 쏙 뺀 담백하고 개운한 액션 영화가 그립다면 [영상]
서경스타 영화 2022.01.18 10:06:59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 배우 원빈, 김새론 주연의 영화 ‘아저씨’ 여자판으로 불리는 ‘특송’. 극 중 아역이 주인공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더욱더 ‘아저씨’가 연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의문의 인물이 어린아이를 구해준다는 설정만 같을 뿐 ‘특송’만의 매력은 분명하다.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과 담백한 서사로 오락 영화로서의 재미를 한껏 뽑아내며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했다. ‘특송’(감독 박대민) -
[오영이] '하우스 오브 구찌' 인간의 탐욕의 끝은 어디인가
서경스타 영화 2022.01.11 15:59:23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죽여서라도 갖고 싶은 그 이름.”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의 작품의 내용과 주된 감정선을 한 마디로 함축한 소개 문구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 이를 둘러싼 구찌 가문의 탐욕으로 얼룩진 은밀한 이야기는 얼얼하게 남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하우스 오브 구찌’(감독 리들리 스콧)는 1995년 구찌의 후계자 마우리치오 구찌(아담 드라이버)가 아내가 고 -
[오영이] '경관의 피' 경계선 위에 선 신념이 부딪힐 때
서경스타 영화 2022.01.04 07:00:00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법의 테두리 안에서 범죄자를 잡을 수 없을 때 그저 방관해야 된다면, 경찰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위법 수사를 용인할 수 없는 노릇이다. 악인을 잡기 위해 경계선 위에 선 경찰의 신념이 부딪히면서 뜨거운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경관의 피'다.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 경찰 민재(최우식)의 -
[오영이] '고요의 바다'를 '실패작'이라고만 할 수 없는 이유
서경스타 TV·방송 2022.01.02 15:17:23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SF장르 불모지라 불렸던 한국에서 달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고요의 바다’가 나왔다. K-콘텐츠의 위상이 한껏 높아진 시기에 공개된 이 작품은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게임’, ‘지옥’ 등과 비교되는 것은 물론, 기존의 SF물과 다른 결에 혹평 세례도 나왔다. 과연 ‘고요의 바다’를 ‘실패작’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걸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오영이] '해피 뉴 이어' 연말의 기적을 믿으시나요
서경스타 영화 2021.12.29 11:07:25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 특별한 시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일들이 펼쳐진다. 연말이라는 시간이 주는 힘은 때로는 기적을 만들기도 한다. 사랑이 이뤄지고, 새로운 인연이 생기며 삶에 큰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호텔이라는 공간적 특성까지 더해져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화 '해피 뉴 이어'다.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 -
[오영이] '매트릭스: 리저렉션' 인간의 자유 의지는 운명을 넘어설 수 있나
서경스타 영화 2021.12.22 17:00:00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18년 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SF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가 미래에 대한 물음표를 던졌다면, 이번에는 느낌표를 찍었다. 가상현실이 실체화되고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요즘, 자유 의지와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매트릭스: 리저렉션'(감독 라나 워쇼스키)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 -
[오영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신사다운 클래식…세계관 초석 단단하게
서경스타 영화 2021.12.20 17:49:25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인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00년에 걸친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킹스맨 조직이 왜 자발적으로 뭉쳐 평화를 수호하는지, 영국에서 시작된 조직이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펼치게 됐는지 당위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임무도 포함됐다. 여기에 같은 역사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현시대를 향한 메시지까지 -
[오영이] '킹메이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는 어두워진다
서경스타 영화 2021.12.16 10:27:19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현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말이 있다. 영화 '킹메이커'는 각본 없는 영화였던 1970년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야기와 국내 정치 상황을 스크린에 옮겼다. 교과서에나 볼 법한 장면들이 세련된 연출과 만나 생명력을 얻었다. 여기에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통해 인간의 신념과 욕망을 표현한 '킹메이커'다.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독재를 타파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
[오영이] '멀티버스'가 이룬 역대 스파이더맨 총출동…이런 동창회라면 환영이지
서경스타 영화 2021.12.14 17:44:11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이렇게 아름다운 추억 소환이 또 있을까.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0년간 이어온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추억을 끄집어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치 동창회를 연상케 하는 역대 스파이더맨과 빌런들의 만남은 반갑기 그지없다. 여기에 웃음과 감동, 볼거리까지 다 잡으며 ‘팬서비스’ 이상의 결과를 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노 웨이 홈’)은 빌런 미스테리오(제이크 -
[오영이] '해피니스' 코로나19 종식 후 또 감염병…행복 찾을 수 있을까요?
서경스타 TV·방송 2021.12.13 07:00:00뭐 보지? 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어느 날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라는 공포로 우리의 생활은 확연히 달라졌다. 약 2년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서로 접촉하는 것을 멀리하면서, 이웃이나 동료와 함께 살아가는 일이 적어졌다. 반면 누군가의 이기심 때문에 잘못 없는 이가 피해를 입기도 하고, 잘잘못을 따지는 일은 많아졌다. 그럼에도 ‘나’ 혼자 만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세상이 -
[오영이] '언프레임드' 배우들의 숨겨둔 이야기…편견 깨고 세상 밖으로
서경스타 영화 2021.12.10 18:07:40뭐 보지? 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영화계에서 가장 핫한 네 명의 배우들이 감독으로 변신했다. 주어진 시나리오라는 틀에 갇혔던 배우들이 이제는 남몰래 간직한 시나리오를 세상 밖에 꺼내 자신의 이야기를 펼쳤다.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것들을 깨야 하듯 편견으로 응축된 세상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들은 '언프레임드'를 통해 또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왓챠 숏 -
[오영이] 한겨울에 개봉한 공포영화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영상]
문화·스포츠 문화 2021.12.09 17:10:29뭐 보지? 오늘 영화는 이거! ‘오영이’개그맨 유세윤이 나온다. 장르는 코미디가 아니다. 추운 겨울 분위기를 더욱 오싹하게 만들 ‘리얼’ 공포영화다. 한국판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맞긴 하다. 영화 ‘이상존재’(감독 차진우)는 유세윤이 실제 어린 시절 남긴 각종 영상에서 시작된다. 카메라 앞에서 웃통을 벗은 채 춤을 추더니 “한순간의 저주도 공포도 모두 당신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라고 읊조리는 유세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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