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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에 컨선까지…K조선 내년 수주 500억弗 넘본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21 06:38:08조선업 슈퍼사이클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내년 수주 물량이 500억 달러(약 70조 원)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아시아권 선사들의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까지 예고돼 있어 국내 업체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더불어 ‘쌍끌이’ 수주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5사(HD현대중공업(329180)·HD현대삼호·HD -
글로벌 톱3·연평균 매출 8% 성장…현대모비스, 미래 청사진 공유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20 08:35:00글로벌 톱 3 부품사, 글로벌 완성차 고객 비중 40%, 연 평균 매출 성장률 8%, 총주주환원율 30% 이상.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부품사인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중장기 목표다. 선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을 강화해 사업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
트럼프發 쇼크 덮친다…LG마그나, 반년 만에 또 감원[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1.20 08:06:56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 올해 중순 한 차례 인력 감축을 단행한 지 채 반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다. 전기차 수요 둔화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팔아도 손해를 보는 적자 구조를 탈출하고자 뼈를 깎는 체질 개선에 돌입한 것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으로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폐지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선제적인 비용 절감의 필요성도 높아진 것도 한 몫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HBM 맹추격' 삼성전자, 국내외 패키징 전방위 증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11.20 06:05:00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후공정) 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외 생산 거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및 공정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부터 자체 패키지 공정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패키징 역량 확충에 집중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
삼성, '반도체 모태' 기흥에 새로운 R&D 팹…'초격차' 탈환 시동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19 08:29:25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연구개발(R&D) 단지 운영을 위한 설비 반입을 시작했다. 반도체 성공 신화의 근원지에서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초격차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R&D 단지 ‘NRD-K’의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 등 DS 부문 주요 경영진과 설비 협력사 대표, 반도체연구소 임직원 -
LCD 장악한 中…삼성·LG, TV 원재료·점유율 ‘이중고’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11.18 06:05:00중국이 저가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TV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장악하면서 국내 TV 제조사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위주로 개편된 LCD 패널 공급망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 협상력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는 데다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필두로 한 중국 TV 업체들의 프리미엄 시장 잠식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 -
한번 충전에 800㎞ 주행…전동화 징검다리 'EREV'에 완성차 2·3위 참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15 08:19:48전세계 완성차 2위 폭스바겐그룹과 3위 현대자동차그룹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시장에 뛰어들면서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중국 브랜드가 EREV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기술력을 갖춘 전통 완성차 업체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가격과 충전 편의, 주행 성능 등 다양한 면에서 장점을 갖춘 친환경차 확보로 전동화 전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완성차 업계 -
'엑시노스 2500' 기사회생할까…삼성, 'Z플립7'용 칩 양산 시작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15 07:45:35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 7’에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기 위한 양산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양산으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가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삼성 파운드리는 3㎚(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 설비가 있는 화성 S3에서 스마트폰용 AP인 ‘엑 -
국내 전기차 시장 '충전 완료'…올 누적 판매, 성장세 첫 전환[biz-플러스]
증권 국내증시 2024.11.14 08:17:49국내 전기차 시장이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고가격에 형성된 기존 전기차 대신 대중화 모델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데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을 선언하면서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년 동기 전기차 판매량 올해 첫 추월 1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9월까지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전 -
'고부가' 승부수…SK케미칼은 코폴리,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 확충[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13 07:40:49SK케미칼(285130)과 LG화학(051910)이 기존 생산라인을 고부가 제품 전용 설비로 바꾸면서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깊은 불황에 빠진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고부가 화학제품인 ‘스페셜티’ 생산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울산공장 코폴리에스터 설비 중 일부를 고부가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라인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설비 교체를 마친 -
“베어로보틱스 과반 지분 확보”…로봇 위기에 '승부수' 띄운 LG전자[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1.13 06:58:32LG전자(066570)가 올해 초 투자했던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절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다. 자체 로봇 브랜드 클로이(CLOi) 등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는 등 적자가 이어지는 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면 돌파 카드를 꺼낸 것이다. 추가 투자 이후에는 로봇 사업 인력들을 파견, 베어로보틱스와의 기술 시너지도 키울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로봇 사업 개편을 추진하 -
현대차, 中 전용 전기차 '드라이브GPT' 탑재…기술 고도화로 테슬라 잡는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12 07:30:00현대자동차가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하오모(HAOMO)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자율주행 전기차(EV)를 출시한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내놓는 첫 전기차(EV) 전용 모델이다. 현대차는 강력한 자율주행 기능을 앞세워 테슬라와 현지 기업들을 본격적으로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자동차 업계와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하오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을 내 -
삼성디스플레이, 내년 '중소형 OLED' 생산량 10%↑…태블릿·폴더블 방점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12 07:30:00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생산 대수를 올해 대비 10%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태블릿·폴더블 OLED에서 새로운 매출원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중소형 OLED 패널을 4억 7560만 대 생산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3분기 말에 회사에서 관측한 올해 생산 물량인 4억 3220만 대보다 10.25% 상향한 수치다. -
일본행 비행기 10만편 돌파…'역대 최고치' 찍은 배경은?[biz-플러스]
증권 국내증시 2024.11.11 08:23:37국내 항공사들이 폭발적인 일본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노선을 증편하는 것은 물론 소도시 노선까지 새롭게 취항하고 있다. 중국 중심의 화물 사업의 성장세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본 출발·도착 항공편은 10만 614편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전체 국제선 여객 중 일본 여객의 비중도 28% 수준으로 단일 국가 -
첫 신사업으로 실리콘 음극재 낙점한 조현상號…포트폴리오 본격 확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1.09 08:00:00올해 7월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한 HS효성(487570)이 첫 신사업으로 2차전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낙점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298050)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벨기에의 배터리 소재업체 유미코아 자회사의 사모사채 44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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