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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비즈]완성차, 중고차시장 진출 합의...판매한도 놓고 막판 ‘진통’
산업 기업 2021.08.20 06:30:00정치권과 자동차업계가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판매 한도 등 세부 사항을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을지로위원회는 완성차업계와 중고차업계의 의견을 조율한 뒤 이달 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고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는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매입을 허용하고 판매는 전체 중고차 거래량의 10%만 -
[뒷북비즈]환율·후판價 상승 덮친 항공·조선업계
산업 기업 2021.08.19 06:30:00항공·조선업계가 환율 상승, 후판값 급등에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물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본 산업이지만 거시 환경이 급변하며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항공사 덮친 달러강세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에 항공업계가 달러 부채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환율 향방에 따라 외화 부채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최근 발행한 반기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
[뒷북비즈] LG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 뒤에는 애플이 있다?
산업 기업 2021.08.18 06:20:00LG디스플레이(034220)가 오는 2024년까지 3조 3,000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성장세가 가파른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그간 TV용 대형 OLED 위주로 쌓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형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대형 및 중소형 -
“우려·비난·기대 알고 있다” 이재용, 대규모 M&A와 백신확보로 반대세력 잠재울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08.15 08:08:48“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쳤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난 13일 서울구치소를 나온 후 허리를 깊게 숙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표정에서는 복잡한 심경이 읽혔다. 그는 자신을 향한 걱정과 우려, 비난과 같은 다양한 여론을 언급하며 경제위기 극복이나 백신 확보 같은 굵직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자신에게 허용된 자유를 최대한 호라용해 반도체나 배터리 분야에서 과감한 투 -
[뒷북비즈]일리노이일까 디트로이트일까…삼성SDI 선택에 쏠린 눈
산업 기업 2021.08.15 06:30:00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가석방되면서 삼성SDI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세계 4위 완성차 스텔란티스와 미국 전기차(EV) 기업 리비안 등과의 합작을 통한 미국 투자설이 잇따라 흘러나오는 가운데 그룹 총수의 경영 복귀로 삼성SDI의 미국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SDI가 미국 진출을 공식화한 상태에서 업계의 관심은 회사가 첫 미국 배터리 공장 지역을 어디 -
[뒷북비즈]670조 우주인터넷 시장 정조준하는 한화...하늘길·우주 잡는다
산업 기업 2021.08.14 06:30:00한화시스템(272210)이 우주 인터넷기업 ‘원웹(OneWeb)’ 투자로 우주 시장과 에어택시 시장을 동시에 잡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000880)시스템은3억 달러(약 3,450억 원)를 투자한 원웹을 투자하기 위해 오랜시간 공을 들였다. 특히 우주인터넷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올 6월 1.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 후 처음으로 정한 투자처가 바로 원웹이다. 한화시스템이 원웹 투자를 결정한 첫 번째 요인은 단 -
[뒷북비즈]車구매도 언택트가 대세...쉐보레, '볼트EUV' 온라인에서만 판매
산업 기업 2021.08.13 06:30:00현대차그룹이 노조의 반대로 차량 온라인 판매를 하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GM이 ‘볼트 EUV’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국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이달 18일부터 볼트 EUV를 쉐보레 온라인 숍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쉐보레가 처음이다. 쉐보레는 지난 5월 카마로 SS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바 있다. 볼트 EUV 구매 고객은 쉐보레 전시장 방문 -
파업 전운 감도는 HMM…최종 교섭 결렬, 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08.12 06:30:00국내 수출기업의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힘쓰는 HMM(011200)이 노조 파업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수출업계는 물류망이 멈춰설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선원으로 구성된 HMM 해원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사측과 4차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벌인 끝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HMM은 연봉 5.5% 인상, 격려금으로 월 기본급 100% 인상이라는 원안을 고수했다. 해원노 -
[뒷북비즈]애플은 자동차, 페라리는 반도체 CEO 영입... 이재용 복귀한 뉴삼성 인재 청사진은
산업 기업 2021.08.12 06:00:00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 6월 반도체 전문가인 베네데토 비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영입했다. 당시 비냐 CEO 영입을 주도한 사람은 페라리를 이끄는 존 엘칸 회장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인사다. 엘칸 회장이 반도체 전문가를 자동차 회사 CEO로 임명한 것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시대 등을 맞아 반도체 산업이 자동차 분야를 혁신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
[뒷북비즈] 수입차의 굴욕…리콜대수 판매량 4배 달해
산업 기업 2021.08.11 07:12:53수입차 업계가 올해도 리콜 대수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리콜 대수가 판매 대수를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넘어섰다. 고가 차량을 파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소비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자동차리콜센터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차 업체들의 리콜 대수는 57만 7,341대로 판매량 14만 7,757대를 4배 웃돌았다. 리콜 대 -
[뒷북비즈]애플카, LG·SK 누구 손 잡을까…韓 기업에 쏠린 눈
산업 기업 2021.08.10 07:00:00애플이 전기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타이탄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며 베일에 가려 있던 애플카 사업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업계의 관심은 애플이 자율주행차 생산을 위해 ‘누구와 협력하는가’로 쏠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의 협상이 잇따라 결렬되면서 애플이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 등에서 각각 강점을 가진 LG·SK 등 한국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9일 업계와 외신에 -
해운운임 밀고 중고선가 끌어 신조선가 7년 만에 145포인트 뚫었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08.10 06:30:002014년, 140포인트. 신조선가의 최근 전고점이다. 조선업계에 140포인트는 지난 7년 동안 난공불락처럼 여겨졌다. 수주 잔고는 늘 2년을 밑돌았고 선주와 선박 가격 계약에서 우리 조선사들은 을이 돼야만 했다. 그러다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물동량 증가, 해운 운임 상승에 힘입어 한시라도 빨리 선박을 투입해야 하는 해운사들이 중고선박을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이도 모자라 신조 선박 계약에 나서며 마의 벽처럼 -
[뒷북비즈]“유럽 시장 잡는다” 프랑스 재생에너지 기업 인수하는 한화솔루션
산업 기업 2021.08.10 06:30:00김동관 사장이 이끄는 한화솔루션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 독일 큐셀을 인수한 한화는 이번에는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 개발업체 인수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성장 흐름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함과 동시에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 -
[뒷북비즈]법무부로 쏠린 삼성의 눈....이재용 가석방 오늘 판가름
산업 기업 2021.08.09 06:00:00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가 9일 판가름 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0~70%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재계는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사면 또는 가석방이 절실하다고 요청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 역시 긴장감 속에서 법무부의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교정 기관에서 올 -
[뒷북비즈] “아세안으로 질주”…현대차, 일본 넘어 동남아 시장 1위 노린다
산업 기업 2021.08.09 06: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의 부진을 인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해 만회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전통적 강자인 일본을 넘어 수입차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차로 시장 판도가 바뀌는 것을 대비해 투자도 확대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8일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 러시레인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7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21.42%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총 4만 8,042대를 판매해 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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