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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멕시코 전기차 부품기지 확장…북미 EV시장 공략한다[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5.21 06:05:00LS(006260)그룹이 전기차 업체들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한 멕시코에서 부품 공급 진영을 넓히고 있다. 전기차 부품 자회사들이 연달아 멕시코에 진출하면서 그룹 차원의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1분기 중 멕시코에 LS EV 멕시코(LS EV MEXICO)와 LS 케이블&시스템(LS Cable & System Mexico)을 신규 설립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멕시코 -
변압기부터 전선, 구리까지…'전기 먹는 하마' 등장에 웃음 짓는 LS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20 08:39:11‘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등장에 LS(006260)그룹의 낙수효과가 커지고 있다. AI는 기존 인터넷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해 전 세계적으로 변압기와 전선 등 송배전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LS그룹이 해당 사업 관련 수직 계열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LS그룹의 송배전 수주 잔액은 약 9조 원으로 불어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LS의 전선 사업과 일렉트릭 사업 부문 -
중형 라인업 늘리는 K전기버스…중국發 저가 공세 맞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8 06:17:52현대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선·마을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중형 전기버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버스 신차 시장에서 중국산의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하자 기존 대형버스에 이어 중형버스를 추가로 투입하며 ‘안방’ 탈환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부터 전주 공장의 메인 공장인 1공장에서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
자율차 美·中 쏠림 깬다…책임소재 명시에 사고 분석기법 마련[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7 07:00:00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앱티브와 합작한 자율주행 기업인 ‘모셔널’에 1조 3000억 원의 자금 투자를 단행했다. 자율주행 시장의 큰손으로 꼽혔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이 잇따라 사업을 철회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 언젠가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파트너사인 앱티브가 손을 뗀 지금이 사업 확장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의식해 국내의 모호한 자율주행 -
코드명 '솔로몬'…삼성, 갤S25에 3나노 엑시노스 탑재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7 07:00:00삼성전자가 3㎚(나노미터·10억분의 1m)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올해 하반기에 양산한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3나노 AP로 스마트폰 라이벌인 애플, 시스템반도체 강자인 TSMC와 퀄컴의 기세를 누르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하게 될 3나노 칩의 코드명을 ‘솔로몬’으로 정하고 칩 양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에서 시스 -
SK키파운드리, 테슬라 전력반도체 생산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6 07:47:57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자회사인 SK키파운드리가 올 하반기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력반도체를 생산한다. 중국이 레거시(구형) 파운드리 분야에서 가격을 앞세운 물량 공세에 나서자 여기에 대응하는 카드로 차량용 고성능 칩 공정을 꺼내 들었다. 1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키파운드리는 이르면 7월부터 충북 청주 공장의 8인치 웨이퍼 팹에서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력관리칩(PMIC)을 생산할 -
"가족까지 의료비 1억 보장해 달라"…복지 개혁 외치는 포스코 노조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15 07:00:00임금 및 단체협약을 앞두고 포스코 노동조합이 연간 최대 1억 원의 의료비 등의 복리후생제도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가 주 4.5일제 등을 제시하면서 사측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기업의 임단협이 장기전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재직자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1억 원 한도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임단협 ‘초기 요구안 -
SK하이닉스, 7세대 HBM 양산도 1년 당긴다…삼성 추격에 대응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4 07:30:03SK하이닉스(000660)가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E)를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6년에 양산한다. 6세대(HBM4) 제품 양산은 물론 차차세대 제품의 생산 시기까지 당초 로드맵보다 더 빠르게 생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사들이 고도화한 HBM을 더욱 빠르게 공급받기를 원하고 삼성전자(005930)·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라이벌 회사들이 SK하이닉스의 시장 지배력을 바짝 추격해오면서 개발 속도를 더 끌어 -
전기차 충전시장 '지각변동'…매물 늘고 신규 사업자 3년만 감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14 07:00:00“과거엔 투자비보다 많은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돈벌이가 됐는데 이제는 투자비의 40% 수준 밖에 안 되니 감당이 안 됩니다.”(A 전기차 충전 사업체 대표) 전기차 충전시장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충전 시설에 대한 정부 보조금 단가는 줄고 전기차 수요도 꺾이자 일부 중소업체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매물로 나오고 신규 전기차 충전 사업자도 3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반면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대기업들 -
"OLED와 찰떡 궁합"…삼성-LG, ‘여기’서 한판 붙는다[biz- 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13 08:29:48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나란히 게임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에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나란히 차세대 먹거리로 정보기술(IT)향 OLED를 낙점한 이들이 스마트폰·태블릿PC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OLED 패널과 궁합이 좋고 부가가치가 높은 게임용 모니터가 매력적인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최근 게임용 OLED 패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디스 -
"올해 MRO 시장부터 진출"…K-조선 美 함정 공략 '초읽기'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10 07:00:00미해군이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자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야드 실사를 완료했다. 양 사는 올해 내로 미국 MRO 시장에 진출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함정까지 직접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4월 말 미국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위한 자격인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를 신청하고 거제 사업장의 야드 실사까지 마쳤다. 야드 실사는 미 해군이 해당 조선사 -
SK하이닉스 中 파운드리, 지분 49% 양도한 이유는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5.09 07:43:58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자회사의 지분 절반가량을 중국 우시 지방정부의 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지분 양도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힌 뒤 한 달 만이다. 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시스템IC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우시산업발전집단에 현지 파운드리 생산 법인(SK하이닉스 시스템IC 우시)의 지분 21.33%와 공정 -
[단독] 지분 49% 넘겼다…SK하이닉스 '中 파운드리' 사업구조 재편 속도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5.08 17:30:00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자회사의 지분 절반가량을 중국 우시 지방정부의 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지분 양도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힌 뒤 한 달 만이다. 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시스템IC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우시산업발전집단에 현지 파운드리 생산 법인(SK하이닉스 시스템IC 우시)의 지분 21.33%와 공정 -
“집 나간 초격차 되찾자”…삼성, 개발+양산 '원팀' 1년 빨리 등판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08 08:13:09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메모리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7세대 D램(1d)’ 개발을 위한 원팀을 조기에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 제품의 양산 시기가 2026년 이후인 점을 고려할 때 근래 들어 약화된 메모리 시장에서 초격차를 다시 세우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7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0나노 7세대 D램의 기술개발(TD) 단계에서 원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통상 삼성 -
하늘 길 열리는 '신비의 섬' 울릉도…달아오르는 소형 항공기 각축전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06 08:27:27지난 1일 오후 4시 40분. 승객 80여명을 태운 KLM 네덜란드 항공의 ‘E190' 여객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브라질의 삼성’으로 불리는 세계 3위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가 만든 이 항공기는 미국의 보잉, 유럽의 에어버스 여객기보단 작지만 80여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어 비행 거리가 짧은 유럽 권역 내 노선에 많이 투입된다. 프랑스 몽펠리에 메디테라네 공항을 이륙해 스키폴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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