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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도요다 만남에 이재용 미소…깊어지는 미래車 밀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28 07:00:00“도요타와 같이 레이스 분야에서 더 잘해서 많은 분들이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도요타와 현대차가 함께 손을 잡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 27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도요타의 경주용차인 야리스 WRC 한 대가 굉음을 내며 서킷 위를 내달리기 시작했다. 드리프트를 선보이며 동그란 원모양을 수차례 그리자 -
'취임 2주년' 이재용, 전장부터 챙겼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10.28 06:05:00취임 2주년을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지난 27일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일본 도요타그룹 회장을 만났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1·3위 수장들과 파트너십을 도모하며 전장 사업 협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전장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삼성전자와 완성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현대차그룹 간 니즈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양 사 기술 협력에도 속도가 나고 있다. 재계에 -
현대차, 3분기 최대 매출에도 이익 둔화 "과감한 내부 혁신"[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25 08:54:13현대자동차가 3분기 북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하이브리드전기차(HEV)의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매출액을 끌어올렸다.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기 둔화로 판매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판매단가(ASP)가 높은 차량들의 판매를 늘리면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24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2조 928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조 5809억 원으로 6.5% -
AI가 가른 반도체 빅2 성적표…삼성 또 넘은 SK하이닉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0.25 08:40:17인공지능(AI)에 국내 대표 반도체 빅2의 3분기 성적표가 엇갈렸다. 이유는 AI 시대 메모리라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AI 메모리를 내세운 SK하이닉스가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사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이익이 1조 원 이상 줄며 우울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24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7조 300억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
HBM '원톱' SK하이닉스, 최대 분기 실적 썼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25 07:50:36SK하이닉스가 올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칩 업계에서 독주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공급망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도체 겨울론’을 불식시켰다. SK하이닉스는 4조~5조 원대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 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조 7920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
印서 4.5조 끌어모은 현대차…"인도가 미래다"[biz-플러스]
증권 국내증시 2024.10.23 07:59:50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4조 5000억 원을 끌어모았다.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차는 글로벌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전략적 수출 허브로 삼아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에서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차의 해외 자회사가 현지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
코드명 '율리시스'…삼성, 차세대 AP로 엑시노스 자존심 회복 나선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0.23 07:48:23최근 ‘엑시노스2500’이 수율 문제를 겪는 등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 과정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7에 탑재 예정인 차세대 엑시노스 개발에 착수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경쟁사 퀄컴과의 격차를 줄이는 등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은 차세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격전장이 될 2㎚(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만큼 최선단 공정 고 -
삼성전자, 'I-큐브 So·Eo'로 광반도체 진격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22 08:26:40삼성전자·TSMC 등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들이 광반도체 기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양이 급증하고 있는데 기존 전선을 빛으로 바꾸면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 연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AI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물론 반도체 업계에서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회사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자 -
SW로 공장 대전환…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공장 모습은[biz-플러스]
증권 국내증시 2024.10.22 07:54:34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공장(SDF) 전환을 위한 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개최하고 200여 개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차량을 생산하는 전 공정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체제를 확대하는 동시에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올해로 5회 차를 맞은 이포레스트 테크데이가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개축 움직이며 1㎛ 단위로 정밀조절 21일 이동 -
정기 인사 12월 초 그대로…안정 속 쇄신 택한 SK그룹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0.21 07:00:00SK(034730)그룹의 사장단 및 임원 인사과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이뤄진다. 재계 일각에서는 올 들어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SK가 정기 인사까지 한달가량 앞당겨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인사만큼은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고 쇄신을 이끌어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그룹 차원의 내부 지침을 내려 인사 시기를 못 박았다. 최고경영자(CEO)급 사장단과 임원인사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유럽 날아간 이유는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10.21 06:05:00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유럽 출장에 나서 차량용 반도체 등 신시장을 개척한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메모리 1위 등극을 주도한 인물이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최근 유럽 출장을 떠나 벨기에에 있는 유럽 최대 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멕)을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루크 판 덴 호브 최고경영자(CEO) 등 아이멕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
파운드리 기업이 시총 1조를?…TSMC ‘슈퍼갑 시대’ 열렸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0.19 06:40:00TSMC가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의 위상을 되새기게 한 사례로 평가된다. 과거 파운드리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이 넘겨준 도면대로 칩을 만들어내는 하청 업체 취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인식도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집적도가 물리적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미세해지면서 달라졌다. 초미세 공정과 패키징에서 독보적 능력을 갖춘 TSMC를 제외하면 설계 -
'반전' 노리는 전영현, TEL코리아 새 연구기지 찾았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18 07:00:00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반성문'을 쓴 이후 첫 공식 행보로 반도체 공급망 점검을 택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와 끈끈하게 협력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고 업계에서 잃어버린 '초격차'의 지위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도쿄일렉트론(TEL) 코리아의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인 'TCCK-2'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회장과 함께 송재혁 최 -
테슬라 만든 미국GM 2인자 한국 찾는다…韓 모든 공장 실사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17 00:05:00미국 제너럴모터스(GM) 2인자이자 글로벌 제조 부문 부사장인 젠슨 피터 클라우센(Jens Peter Clausen)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한국GM 전 공장을 점검한다. 한국GM 공장에는 친환경차 생산 라인이 없다. 테슬라 출신으로 전기차(EV) 공장 전문가인 클라우센 등 본사 경영진이 공장 점검에 나서면서 한국GM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생산 라인 개설이 다시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클라우센, 모델S·3 생산 -
"미워도 다시 한번" 한화오션의 해양플랜트 재도전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0.16 07:48:292010년대 한국은 해양 플랜트 사업의 선두 주자였다. 해양 플랜트 설비의 대표적 시설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그리고 시추선인 드릴십을 두고 한화오션(042660)(당시 대우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329180)(당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010140) 3사가 나서 수주 경쟁을 벌였다. 한화오션은 FLNG를 세계 최초로 건조하고 2012년 104억 7000만 달러(약 14조 27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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