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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세계 2위’ 한온시스템 인수…"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04 09:51:51한국앤컴퍼니그룹이 약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세계 2위의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인 한온시스템의 경영권을 확보한다. 타이어 관련 사업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전동화 추세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또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두바이에 판매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는 등 영토 확장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3일 이사회를 열어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지분 25%를 인수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승자는 '나야 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03 07:59:3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전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지난해 4세대 HBM(HBM3) 경쟁에서는 AI 반도체 1위 엔비디아의 선택을 받은 SK하이닉스가 승리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12단 5세대 HBM(HBM3E)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원조 메모리 1위’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HBM과 함께 3D D램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을 먼저 꺼내 -
귀국 이재용 첫 마디 "봄이 왔네요"…반도체 '슈퍼을'부터 교황까지 알현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03 07:41:27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반도체 부품 업계의 ‘히든챔피언’으로 통하는 독일 자이스의 카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토프 푸케 신임 ASML CEO 등과 회동하며 공급망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탈리아로 날아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처음으로 알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귀국 자리에서 “봄이 왔네요”라는 짧은 소회만을 남기고 -
현대제철, '콘셉트카' 전시해 유럽 완성차 시장 공략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5.03 07:00:00현대제철이 유럽에서 자사 강판으로 만든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공략한다. 현지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일즈에 나서 비현대차 강판 공급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차체 소재 및 부품학회인 ‘CBP(Car Body Parts 2024)’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IABC(International Automotive Body Congress)’에 참가한다. -
"CEO부터 익혀라"…MS 찾은 허태수 회장이 강조한 기술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5.02 06:00:00“최고경영자(CEO)부터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달라." 허태수 GS(078930)그룹 회장이 미국 시애틀에서 해외 사장단 회의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을 업무 생산성과 사업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허태수 “AI는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 1일 GS -
'디지털 트윈' 확대에 학습조직 변화…현대차, '테슬라 혁신' 배운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4.30 08:37:50현대차그룹이 테슬라의 혁신 생태계를 학습하기 위해 뛰어든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에 맞춰 학습 인프라도 개편한다. 과거 상당수의 전자 회사가 피처폰에 집착하다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반면교사하고 그룹 생태계 전반에 혁신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은 테슬라의 제조·공급망 혁신 생태계 분석과 관련한 한국경영학회의 연 -
'HBM 1위' 성 안차는 SK하이닉스, 범용 D램도 키운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4.29 08:15:00SK하이닉스가 올해부터 시작될 메모리 ‘슈퍼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확대를 검토한다.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뿐만 아니라 수년 내 폭증할 범용 D램 수요 증가에도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한 의지로 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경영진은 새로운 부지에 신규 메모리 라인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 클러스터 등의 가동이 규제 등의 여파로 당초 계획보다 -
북미 이어 유럽까지…전 세계서 'K-변압기' 찾는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4.29 07:59:39한국산 초고압 변압기가 10년 만에 찾아온 전력기기 슈퍼 사이클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기술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전 세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으로 첨단산업 시장이 커지면서 전력 기기 호황기가 최소 5년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298040)의 올 1분기 전력 기기 신규 수주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30%로 뛰어 올랐다. 유럽은 해외 -
이재용 뜨니 ASML 신임 CEO 날아왔다… AI칩 급소된 '이곳'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4.29 07:06:09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6일(현지시간) 반도체 장비업계의 ‘히든 챔피언’으로 통하는 독일 자이스를 방문했다. 자이스는 외부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반도체 장비업계의 꽃으로 불리는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기에 3만 개가 넘는 부품을 독점 공급하는 곳이다. 이 회장의 이번 방문에는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지 사흘밖에 안된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도 동행했다. 반도체 시장 ‘3대장’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
"14억 인구가 자동차에 눈을 떴다"…빅마켓 '인도'에 공들이는 정의선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4.26 07:30:00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인도는 요즘 가장 핫한 시장이다. 인구가 14억명이 넘는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자동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커서다. 이미 인도는 지난해 승용차만 410만대 넘게 팔리며 중국, 미국에 이어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올랐다. 2030년엔 승용차 판매량이 5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회사들에게 인도가 매력적인 건 단순히 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장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정 -
최태원이 젠슨 황 만나는 사이…SK하이닉스는 실적 '대박'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4.26 07:25:4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협력에 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최 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엔비디아의 수장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최 회장은 황 CEO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이 사진을 촬영했다. 최 회장은 이 사진과 함께 “ -
SK하이닉스, HBM 등 차세대 D램 '진격'…청주에 20조 투자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4.25 07:58:21SK하이닉스가 청주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경쟁사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HBM 기술은 물론 생산 능력까지 우위를 가져가면서 차세대 인공지능(AI)용 메모리를 장악하겠다는 포부가 깔렸다. 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규 투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에 건설되는 M15X 팹(공 -
"아반떼 8만대분 매연 흡수"…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장 태양광으로 돌린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4.23 08:40:41현대차(005380)그룹이 올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인 미국 전기차 신공장의 전력 일부를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한다. 연간 예상되는 탄소 저감량만 14만 톤으로 준준형 세단 8만4000여대가 내뿜는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 업체 매트릭스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와 내년부터 2040년까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47㎿ 규모로 국내 -
17만6000원 vs 14만 3501원…20~30% 비싼 전기차 타이어 '전성시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4.22 08:15:37전기차용 타이어는 판매 단가가 높아 고수익 제품으로 분류된다. 무겁고 출력이 높은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보강재를 넣기 때문에 내연기관차 타이어보다 비싸다. 현재 온라인에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온의 AS 19 인치 타이어 가격은 17만6000원으로 동일 규격의 일반 타이어(벤투스 S2) 14만3501원보다 22.6% 비싸고 내연기관 고성능 제품인 에보Z AS(17만267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타이어 3사의 주 -
내수부진·저가공습…수출로 눈돌리는 철강사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4.22 07:00:00국내 철강사들의 중후판 해외 수출 비중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후판 내수 부진에 저렴한 중국산 물량이 늘어나는 ‘이중고’를 타개하기 위해서다. 조선사와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까지 장기화되면서 철강사들의 후판 수출 기조 역시 계속될 전망이다. 2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중후판 수출량은 총 84만 5000톤으로 지난해의 67만 4000톤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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