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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기판·바이오신약 집중 점검…최태원, 美 SK 사업 현장 찾았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08 06:30:00미국 서부에서 MS·오픈AI·아마존·인텔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확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에는 동부로 이동해 SK그룹이 인수한 앱솔릭스·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사업장을 점검했다. AI를 비롯해 반도체 미래 소재, 바이오 신약 등 SK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 -
발등 불 떨어진 총수들…“여름 휴가도 사치”[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07 10:34:19재계 총수들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며 위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 SK 등 국내 주요 그룹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할 만큼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다. 총수들은 하반기 투자 계획 및 장기 경영 전략을 재점검하고 그룹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별도의 여름휴가 없이 초격차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
효성가 '형제의 난' 다시 불붙나…차남 조현문 오늘 입장 밝힌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05 07:00:00효성(004800)가(家)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부친인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남긴 상속 재산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지난 5월 선친의 유언장과 관련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메시지를 낸 지 50일 만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속 재산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조 전 부사장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싱가포르에 체류하다 최 -
국내 가전 中 공습…AS부실은 여전한 이유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05 06:05:00서울에 사는 직장인 A 씨는 지난해 구입한 중국 업체의 물걸레 로봇청소기 제품에서 물 배출이 되지 않는 고장이 생겨 AS를 받으려다 낭패를 봤다. 해당 업체가 AS 외주 계약을 맺었다던 서비스센터에서 “여기서는 고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이다. 제품 라인에 따라 판매와 수리 책임을 맡은 유통사가 각각 달라 수리할 수 있는 제품이 한정적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A 씨가 구입한 제품의 경우 유통사가 달랐고 이곳은 AS -
정의선 "품질이 최고 전략"…印尼서 '코나 일렉트릭' 양산 돌입[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04 07:30:00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산 저가 공세에 대해 “최고의 품질과 성능, 원가적인 측면에서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3일 말했다. 저가를 앞세운 중국의 전기차와 글로벌 시장에서 맞붙는 데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 설립한 배터리 셀 공장 ‘HLI그린파워’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인 -
361조 ‘AI 홈’ 시장 잡는다 …2년만에 M&A 실탄 꺼낸 LG전자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04 06:05:00LG전자(066570)가 네덜란드 스마트홈 기업 앳홈을 인수한다. 인공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 홈 생태계를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드웨어(가전제품) 중심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더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
中 '텃밭'서 K-배터리 깃발 꽂은 LG엔솔…중저가 제품으로 라인업 확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03 07:30:0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중국 업체들이 독식해온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프랑스 완성차 업체인 르노와 전기차 5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다.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기반의 삼원계 배터리를 넘어 보급형 LFP 배터리 분야에서도 국내 배터리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
낮은 처우, 불안한 고용 환경…외국인 박사 10명 중 6명 韓 떠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02 08:25:22서울 소재 명문대 교수인 A 씨는 그간 자신의 대학원 연구실에서 2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가르쳤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내국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인재였지만 이들 중 국내에 남아서 취업한 학생은 4명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주요 지역으로 떠났다. A 교수는 “적은 급여와 불안한 고용 등 한국의 근로 환경이 매력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을 국내에 -
이재용 신사업 찾아 뛰는 사이…삼성 노조는 '총파업' 예고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02 08:22:59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신사업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연봉 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을 찾아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으로부터 신사업 개발 현황 등을 보고 -
현대모비스 '노이즈 캔슬링' 개발로 전장 영토 넓힌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7.01 07:00:00현대모비스가 도로 등 자동차 외부에서 발생한 소음을 줄이는 ‘노이즈 캔슬링(소음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용 오디오 시장에서 보폭을 넓힌다. 이 기술은 최신 헤드폰처럼 자동차 내부에서도 주변 소음의 방해 없이 음악이나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미래차 시장에서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고도화로 오디오 시스템의 역할이 커지자 새 기술을 앞세워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1일 -
반도체가 뭐길래 위원회까지…SK하이닉스, 차세대 HBM에 83조 쓴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01 06:00:00SK그룹이 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전력투구한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특정 사업을 겨냥한 위원회가 설치되는 것은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000660)가 선봉에 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관련 사업에 80조 원 이상을 투자 -
HS효성 오늘 출범…조현상 부회장 "최우선은 가치창출"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6.30 17:42:32효성그룹에서 분리된 HS효성그룹이 1일 공식 출범한다. 회사는 최우선 과제로 ‘가치 경영’으로 ‘가치 또 같이’를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였다. 1일 재계에 따르면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해 1일 공식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본부장과 재무본부장에는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와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신차 보려거든 부산으로 모여라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28 08:44:59'2024 부산 모빌리티쇼'가 28일 개막한다. BMW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현대차(005380)그룹과 르노코리아 등 국산 차들이 대거 신차를 전시해 눈길을 끈다.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곳은 현대자그룹과 르노코리아의 전시 부스였다. 현대차그룹은 3월 미국 뉴욕에서 선보였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네오룬 콘셉트’ 모델을 아시아 -
“구조조정·사업도 벅찬데”…'지라시 폭풍'에 휩쓸리는 대기업[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6.27 09:18:04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지(지라시) 확산에 골치를 앓고 있다. 특히 사업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거나 경영 상 중요 판단을 앞둔 기업들에 지라시가 집중되면서 해당 기업들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파운드리 웨이퍼 대량 결함·폐기설'이 일파만파 퍼지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지라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과정에서 결함 -
사회지도층 자녀부터 미국으로…"'빅테크 취업→한국 리턴 '언감생심'"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27 07:26:21정부 부처의 고위 관료인 A 씨는 최근 주변 관료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으로 꼽힌다. 한국에서 국제학교에 다니던 자녀가 얼마 전 미국 최상위권 사립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부 부처의 또 다른 관료 B 씨는 해외 대학 입시의 ‘전설’로 통한다. B 씨의 자녀가 몇 년 전 미국 ‘빅4 의대(하버드대·존스홉킨스대·클리블랜드클리닉·메이오클리닉)’ 중 한 곳에 진학하는 데 성공해서다. 요즘 관료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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