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닉5·EV9 믿는다"…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稅공제 배제 정면돌파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6.24 07:44:20현대차(005380)그룹이 7조 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인 메타플랜트(HMGMA)가 미 정부의 세액공제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활용이 우수한 기업들 위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지원 기준에는 명쾌한 설명이 없었던 부분이어서 공장 준공을 앞둔 업체들로서도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번 지원 대상이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업체들 위주라 현대차도 크게 -
이재용·최태원·구광모, 잇따라 실리콘밸리로…"AI 리더십 잡아라"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24 07:00:00삼성·SK·LG그룹 총수들이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잇따라 미국 실리콘밸리로 향하고 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데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미국으로 향했다. 이들은 세계 IT 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빅테크’ 리더와의 만남은 물론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도 공을 들이며 차세대 사업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2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17 -
현대오토에버·KAI 맞손…AAM에 SW·내비 기술 이식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6.21 08:08:52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자동차의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차량용 소프트웨어·내비게이션 기술을 항공용으로 확장한다. 양 사는 특히 항공 기술과 차량 소프트웨어 간의 시너지 효과를 이용해 2040년 2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AAM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AI와 현대오토에버는 AAM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양 사가 -
K배터리 '110兆' 미래시장 정조준…ESS 공략 보폭 넓힌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20 07:56:22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내놓으며 새 먹거리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수로 꼽히는 ESS 시장은 2035년 110조 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시장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주춤하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맞물려 시장 불황을 타개할 돌파구로 ESS를 주목하고 제품군을 늘리는 한편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
흑자 노리는 SK온, 9월부터 美 공장서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공급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19 07:56:10SK온이 올해 3분기 말부터 미국 공장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 최대 완성차 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와 생산을 늘리는 고객사에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적기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세액공제 혜택 등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가 기대되면서 SK온의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9일 배터리 업계 등에 따르면 SK온은 9월 말부터 미국 조지아주 2공장에서 -
AI 두뇌 가진 냉장고 온다…삼성 온디바이스AI 가전 내년 출시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6.18 08:22:15삼성전자(005930)가 내년부터 가전제품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 올해 초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출시하며 시장을 연 데 이어 온디바이스 AI 적용 영토를 가전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가전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초연결 생태계’를 빠르게 선점해 AI 경쟁에 뛰어든 애플과의 대결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2025년 온디바이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
'1.4조 재산분할금' 판결 뒤집힐까…최태원, 상고 결심한 이유는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6.18 07: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18일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동안 변호인단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대중 앞에서 직접 고개를 숙여 사과를 하고 구체적인 상고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0도 고개 숙인 최태원 "재산 분할에 오류…상고로 바로 잡겠다" 최 회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
매년 22% '쑥쑥' 커지는 印 전기차…현대차, IPO로 4조 조달 승부수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6.17 07:00:00"경제 발전이 가속화하는 인도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회장은 지난 4월 인도 델리 인도권역본부 신사옥을 방문해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인도 권역은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곳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 -
2주 美 출장 마친 이재용…저커버그 집 홀로 찾았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6.14 06:05:00"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간 미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출장을 마친 뒤 동행한 임원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뀔 정도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이 회장은 출장 일정 후반부인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 -
굴착기부터 지게차까지…전 세계 누비는 'K-건설기계' 비결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13 08:31:59한국 건설기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선두기업들을 바짝 쫓으며 세계 10위권 진입까지 성공했다. 12일 영국 건설 분야 전문 조사기관 KHL이 발표한 전 세계 건설기계 기업 순위(옐로테이블)에 따르면 두산밥캣(241560)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했다. 점유율은 3.1%로 전년 2.9%보다 0.2%포인트 늘었다. 두산(000150)밥캣, 건설기계 부 -
기아 노조 "정년 늘리고 환갑 축하금 달라"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12 07:51:24기아 노동조합이 정년을 연장하는 동시에 환갑축하금 지급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늘어난 정년과 함께 장기 근속자에 대한 보상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장기 근속에 따른 별도 격려금을 늘리는 동시에 자녀의 군 입대 시에는 유급 휴가를 지급하는 방안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카지는 가운데 노조에서는 무리한 조건을 앞세워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무분규 타결 행진이 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일 -
건설업 부진에…철강사 조강량 '14년만에 최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6.11 07:00:00올해 조강(쇳물) 생산량이 14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진 상황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며 강재 재고가 빠른 속도로 쌓이면서 철강사들은 쇳물 생산량 조절이라는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1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2122만 톤으로 2010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22년 태풍 힌남노의 여파로 철강사들의 포 -
낸드 시장서도 '제2 HBM' 나오나…"QLC 낸드, 올해 85% 성장"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6.11 06:05:00인공지능(AI)용 메모리 시장에서 고부가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 제품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서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대거 도입한 영향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난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를 타고 AI 반도체 핵심으로 자리 잡은 고대역폭메모리(HBM)만큼의 폭발적 수요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1일 시장 -
화웨이 "3나노 칩, 중국에선 힘들어"…벼랑 끝에 선 '반도체 굴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6.10 07:25:01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반도체 굴기’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중국 반도체 업계 내에서 나왔다. 미국이 대중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최첨단 기술을 좇아가기보다는 생태계 확장 여력이 있는 레거시(범용) 반도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중국 업체들의 속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대표하는 장핑안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모바일 컴퓨틸리티 네트워크 회의’에서 -
[영상]‘젠슨 황 부흥회’ 방불케 한 대만…삼성 낄 곳 없었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6.08 06:30:00“여러분 그거 아세요? IT가 인텔(Intel)과 타이완(Taiwan)의 준말이라는 거.” 7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폐막한 동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컴퓨텍스 2024’에서 연단에 오른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에서 참관객들을 향해 던진 농담이다.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든 이 말은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수장조차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편되는 반도체 업계에서 대만이 얼마나 중요한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