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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실감나네"…기업의 '★' 임원 40%가 선택한 차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15 06:30:00국내 대기업 임원이 가장 많이 선택한 법인차는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년 가까이 대표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임원 10명 중 4명의 선택을 받아냈다. 고급 세단 대명사 그랜저…임원의 ‘원픽’ 15일 롯데렌탈(089860)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이 롯데렌터카에서 법인 장기 렌터카로 빌린 차량의 39.6%가 그랜저로 집계됐다. 2위는 제네시스 G80, 3위는 기아 K8이 차지했고 제네시스 G90과 기 -
티웨이 6월에 유럽 첫 취항…아시아나 화물은 제주항공이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15 06:00:00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키를 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양사 합병안에 승인 방침을 세웠다. 진통을 겪던 아시아나 화물 사업 매각이 제주항공(089590)의 단독 입찰 참여로 순조롭게 추진되기 시작하면서 합병 성공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양사 합병법인은 세계 10위권 글로벌 ‘메가캐리어’로 우뚝 설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이 최근 제출한 아시아나와 합병을 위한 시정조치안에 대해 최 -
SK하이닉스, 美-中 갈등 뚫고 우시 공장 '업그레이드' 나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13 10:00:00SK하이닉스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극자외선(EUV) 반도체 규제 속에서 우시 공장의 공정 전환을 추진한다. D램 시장 회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정 전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연내 중국 우시 공장의 일부인 ‘C2’ 팹을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초반의 4세대(1a) D램 공정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 전체 D램의 약 40%를 만드 -
"올 휴가땐 日·동남아 여행 가볼까"…저비용 항공사 너도나도 가격할인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1.12 06:30:00지난해 일본과 동남아 항공여객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전 수준까지 복구되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치열한 가격 할인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말그대로 시장 포화 직전 상황으로 타사의 점유율을 뺏고 빼앗기 위해 파격 할인과 멤버십 정책 도입을 통한 고객 이탈을 막는 ‘락인(Lock-in)’ 전략이 속속 나오고 있다. 12일 항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행 여객 숫자는 1938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전인 2018~2019년 2개 -
국민연금 손떠난 포스코 차기 회장…권영수 다크호스 떠오를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11 06:45:00지난달 국민연금이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한 이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3연임이 무산되자 주주 자격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3연임이 무산되면서 국민연금도 더이상 포스코그룹 인사에 언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포스코그룹 회장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한 회장 -
신차 100만원 깎아준다는데…"지금 사? 말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11 06:30:00올해에 한해 노후차 교체 때 개별소비세를 70% 인하해주기로 한 정부 정책이 자동차 판매 대리점과 차량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신차 소비 증진을 위해 개소세 인하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도 아직까지 관련 법안 발의나 세율 인하 소급 적용 계획 등 제도 시행을 위한 필수 사항을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소비자들이 되레 신차 구매를 뒤로 -
한화, 차세대 HBM 명운 가를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도전장 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10 07:30:00한화가 인공지능(AI) 개화로 주목받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신규 제조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는 차세대 반도체 장비 분야를 신규 먹거리로 점찍고 회사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는 등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의 반도체 기계 제조 계열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란에 반도체 후공정용 장비 라인업으로 ‘하이브리드 본더’를 새롭게 추가했다. 제품 실물은 아직 공개하지 -
'어닝쇼크'인데 주식 더 산다는 김대리…삼성전자 올해 일낸다고?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10 07:00:00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에 ‘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오히려 “실적 불확실성을 가로막고 있던 장애물들이 사라졌다”며 올해 실적의 대폭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6조 원대 영업이익에 그쳤던 삼성전자가 올해 35조 원 수준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적자 줄였지만…TV·가전 부진 속 기대치 하회 10일 삼성전자에 따르 -
"진짜 중국차 맞아?"…칼 갈고 만든 '대륙의 제네시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09 06:30:00중국 완성차 업계가 ‘저렴하고 질 낮은 자동차’라는 오명을 벗어내며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별도 고급 브랜드를 설립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제품을 앞세워 차별화를 노리는 방식이다. 디자인 혁신, 품질 개선 등 과거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키워낸 전략을 중국 업계가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YD의 고급 브랜드 ‘양왕’…창청은 ‘웨이’ 운영 9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 -
"앞길 막막" 우려 뚫고 적자 벗어난 車 3사…재기 비결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08 06:30:00한국GM·KG모빌리티(003620)·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지난해 판매 물량 10대 중 8대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확대로 적자의 터널을 빠져나온 3사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해 반등 기조를 굳힐 계획이다. 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중견 3사가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물량은 총 56만 4615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3사의 전체 판매량 68만 8583대 가운데 81% -
AI폰 '5억 대' 새시장 개화에 모바일 D램 훈풍…작년 말부턴 '패닉바잉'도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1.05 07:05:00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의 한파로 급락세를 보였던 모바일 D램 가격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1년 넘게 이어진 감산에 중국 제조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재고 정상화가 이뤄진 데다 상반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고성능·저전력 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모바일용 8GB(기가바이트) DDR5(LPDDR5) 제품 가격이 지난해 4분기 9.7%, 올해 1분기 11% 연속 상승 -
포스코 잔혹사? 최정우 3연임 무산 배경 보니…후추위의 '정면돌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04 08:34:28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되며 3연임 도전이 무산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8명은 모두 내부 후보 대상자인데 외부 추천 절차도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후추위 소속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대상자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후추위는 최 회장이 지원서를 냈는지, -
위기 극복·도전·혁신…신년사로 본 올해 재계 전략은?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1.03 07:05:00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에서 내세운 새해 화두는 위기 극복이었다. 글로벌 복합 위기와 어려운 경영 환경에 따른 긴장감이 신년사에도 반영된 결과다. 다만 이들은 위기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공지능(AI)·친환경 등 새로운 산업 흐름에 발맞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신 -
"전기차 수요 계속 늘 것"…현대차, 올해 판매량 40만대 목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1.02 09:19:45“큰 틀에서 어차피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운영의 묘를 살려서 해볼 생각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꺾인 상황에서 경쟁 업체가 전기차 판매 목표치와 투자 계획을 축소하는 것과 달리 기존 계획 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전년보다 30 -
'무결점'의 기계공학 vs '속도'의 컴공…남양연구소가 술렁이는 이유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12.29 10:53:31현대차(005380)그룹의 연구·개발(R&D) 메카인 남양연구소가 술렁이고 있다. 그룹 수뇌부가 지난 28일 R&D 조직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힌 것과 동시에 연구소 수장인 김용화 기술총괄책임자(CTO·사장)가 취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그룹 안팎에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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