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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시장 독주하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12단 HBM3E 실물 첫선[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20 09:10:19인공지능(AI) 시대 본격화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계 최대 AI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각 사 기술 경쟁력을 가르는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잇다. SK하이닉스가 이달 말부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납품으로 HBM 분야에서 삼성전자·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독주를 예고했 -
"전기차에 자체개발 배터리 탑재"…완성차업체, 내재화 나선 이유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20 06:00:00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양산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기차 성능과 가격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직접 만들어 차량에 적용하는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배터리 제조사에 의존하던 기존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자사 전기차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탑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는 이달 말 배터리 합작사 -
르노 '부산공장' 미래車 전진기지로…전동화 생산라인에 1.5조 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9 06:00:00르노코리아가 2027년까지 부산 공장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생산 차종을 대폭 확대한다. 부산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오로라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부산 공장을 핵심 생산 기지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신차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등 분위기 반전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자동차 업 -
"EV 타이어 패러다임 바꾼다"…금호타이어 '이노뷔'로 도전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8 08:18:47“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전기차(EV)용 타이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금호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타이어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전용 타이어를 통해 미래 시장으로 꼽히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
차 하나에 카메라가 20개…삼성전기, ‘전천후’ 카메라 연내 양산[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3.18 08:04:29삼성전기(009150)가 혹한이나 폭우 등 극단적인 기상 환경 속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차세대 전장 카메라 모듈을 연내 양산한다. 로보틱스 등 미래 시장에 대한 카메라 모듈 진출도 서두르기로 했다. 차세대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악천후 대응 능력을 더 키운 것이 특징이다. 우선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발수 코팅 렌즈가 적용된다. 이 렌즈는 물방울이 렌즈에 접촉하는 면적을 최소화해 물방울이 쉽게 날아갈 수 있게 한다. 삼성전 -
기대감 터뜨린 벤츠 회장…독일 간 LG 수장들과 무슨 말 했을까[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3.15 06:48:36LG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독일로 날아가 주요 고객사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 전자장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동을 마친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는 만남 이후 양사 협력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며 흥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에서 전장 사업을 펼치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은 11~12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았다. LG그룹에서는 권봉석 ㈜ -
SDV 전환 1년 앞둔 현대차…역대급 R&D 투자로 가속페달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5 06:00:00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선도자)’를 내건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구개발(R&D)에 5조 원을 투자한다.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기술력 확보에 열을 올린다. 소포트웨어중심차(SDV)와 자율주행 등 핵심 사업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현대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가 계획한 올해 R&D 투자금은 4조 909 -
"회장님 철강만 관심" 개미 아우성에…포스코가 서한에 못 박은 내용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4 08:51:37장인화(사진) 신임 회장의 취임을 앞둔 포스코그룹이 주주서한을 통해 “그룹의 리더십 변화에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못 박았다. 철강 전문가로 알려진 장 회장이 배터리 사업을 축소할 것이라는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그의 의중을 주주들에게 전하며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이달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통상 그룹 회장 -
삼성-LG, 가전 '名家' 걸고 AI TV로 맞붙는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4 07:53:32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이어 차세대 TV 시장에서도 격돌하며 ‘가전 명가’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두 회사는 최첨단 인공지능(AI)을 집대성해서 만든 프리미엄 TV 제품을 같은 날에 전격 공개하면서 각자의 기술적 우위를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 사옥에서 TV 출시 행사인 ‘언박스&디스커버 2024’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
일몰 앞둔 논란의 톤세제…"폐지되면 선박 다 떠난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3.13 08:29:22올해 말 우리나라 ‘톤세제’가 일몰을 앞둔 가운데 선진국 중 가장 먼저 이 제도를 도입한 네덜란드에서 폐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우리나라 기획재정부는 다른 산업과의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예정대로 일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현지 사무실에서 만난 아넷 코스터 왕립선주협회(KVNR) 사무총장은 “톤세제를 먼저 없애는 국가는 1년 안에 자국 선박을 다른 국가로 모두 떠 -
로봇제국 그려가는 LG전자…美베어로보틱스 800억 전략 투자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3.13 07:56:19가전의 명가 LG전자(066570)가 로봇에 힘을 더 주고 있다. 이번에는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투자한 곳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이다. LG전자는 기존의 로봇 사업 인프라에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 진입 비용을 낮출 계획이다. LG전자는 12일 미국 실리콘밸 -
삼성 유리 기판 '연합군' 떴다…SKC·인텔·이비덴도 불꽃 경쟁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3 06:37:46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이 꿈의 기판으로 일컬어지는 ‘유리 기판’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개발(R&D)에 들어갔다. 10년 전에 유리 기판 R&D에 뛰어든 반도체 라이벌 회사 미국 인텔보다 더 빨리 상용화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패키징 분야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칩 미세화는 물론 패키징 소재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
인텔 파운드리, 삼성보다 한박자 빠르다…'1.4나노'로 도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2 06:24:11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부활을 선언한 미국 인텔이 잇달아 1㎚(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공정에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파운드리 공정에서 기술 발전 로드맵을 한 박자 앞서 제시하면서 2위인 삼성전자를 제친다는 전략이다. 2나노 공정부터 1위 TSMC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려던 삼성전자의 전략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1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광학회 ‘SPIE 2024’에서 1.4나 -
구글은 줄여도 삼성은 늘린다…오늘부터 '삼성고시' 스타트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3.11 06:00:00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이 올해 상반기 1만 명 안팎의 신입 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도 삼성은 창업부터 이어온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을 고수하며 올해도 대규모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계열사 19곳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 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디스플 -
HBM전문가 마이크론 이직에 제동 건 법원…中이어 美도 '반도체 두뇌' 타깃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3.08 06:05:00SK하이닉스(000660)에서 퇴직한 연구원이 반도체 후발 주자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옮긴 데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특히 해당 직원은 전 세계가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전문가라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 보호에 비상등이 켜졌다. 7일 법조계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최근 SK하이닉스가 전직 연구원 A 씨를 상대로 낸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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