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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생태계 넓히는 삼성전자…TSMC와 '정면승부'[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6.15 07:00:00삼성전자(005930)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충성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 고객’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업계 1위인 TSMC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확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삼성의 판단이다. 인터페이스 IP ‘빅 3'와 맞손…협력 범위 확대 14일 삼성 -
中 반도체 업체, 우리 땅에 연구소 짓고 인력 빼낸다고?…"선 넘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5 06:51:54중국 반도체 업계의 한국 인재 빼돌리기가 갈수록 대범해지고 있다. 고액 연봉은 물론이고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지어 국내 근무도 허용하겠다면서 반도체 고급 인재를 흔드는가 하면 특정 부품 업체에서 표적 스카우트를 시도하는 등 ‘인재 사냥’이 집요해지는 모습이다. 14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A 인력 채용 사이트에서 중국 쑤저우에 본사를 둔 익명의 반도체 소재 기업이 연구소장(임원)급 대우를 해준다 -
"두 번 실패는 없다"…전기차 패권 놓친 도요타 '와신상담' 통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6.14 09:59:30하이브리드차에 집착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흐름에 뒤쳐졌던 도요타가 전고체 배터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전기차 패권에 도전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2027년까지 내놓겠다는 것인데, 업계에서는 도요타의 이런 승부수가 통하러면 ‘대량생산’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도요타 “전고체 배터리, 2027년 반드시 실용화” 선언 도요타는 지난 12 -
300조 삼성클러스터, 하루에 물 65만톤 필요한데…시작부터 흔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3 08:07:31삼성전자(005930)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경기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하루 65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삼성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전체 용수량을 뛰어넘는 수준인데, 핵심 공급원으로 기대했던 팔당댐 취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산단 조성 후 필요한 전력량도 하루 최대 7GW(기가와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이지만 이를 공급할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첨 -
'자본 리쇼링' 7.8조…현대차그룹 '숨통' 트였다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6.13 07:18:33현대차(005380)그룹이 해외 자회사의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자본 리쇼어링’으로 7조 8000억 원을 마련해 국내 전기차 투자를 확대한다. 경영 실적 호조로 유동성이 풍부한 해외 법인의 자금을 활용해 울산·화성·광명 등 전기차 생산 시설 전환 투자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본 리쇼어링으로 자금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법인세 개 -
연구개발 조직 '확' 바꾼 현대차·기아…개편 내용 살펴보니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3 06:30:00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차량 개발을 위한 중앙 집중 형태였던 연구개발(R&D) 조직을 연합체방식(ATO)으로 개편한다. 전동화 체제 전환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SDV)로의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스타트업처럼 유연한 조직으로 R&D 체계를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연구개발본부장이었던 김용화 부사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으로 승진하며 차량 소프트웨어(SW) 담당을 겸직하는 것도 눈 -
'엄지척' K방산… 고속성장의 궤도 올라탔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6.12 07:42:50지난해 수주잔액 100조원 시대를 연 국내 방위산업체(K방산)의 고속성장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정부 추산 K방산의 수출액은 200억달러(약 25조8000억원)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방산의 잇따른 수주 잭팟에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폴란드 수출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5대 방산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2024년까지 2배 이상 늘어 2조 원 시대를 코앞에 뒀다. 방산 기업들의 실적 -
"여기가 진짜 자동차 매장이라고?"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6.10 08:00:00지난 8일 찾은 ‘더 하우스 오브 지엠(GM)’은 유명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연상케 했다.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출범 이후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캐딜락·GMC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민 자동차 멀티 브랜드 샵이란 사실을 정문에 들어서는 순간 까맣게 잊어버렸다. 일단 외관부터가 남달랐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GM의 창립자인 윌리엄 듀란트가 처음 사업을 시작한 ‘팩토리 원(Factory One)을 모티 -
대낮 강남 도산대로에 현대차의 별들이 쏟아진 이유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6.09 07:00:007일 오후 자동차 브랜드의 성지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 로비는 인파로 북적였다. 현대차(005380)그룹이 8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해 화제가 된 5층 건물은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회 공간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해 있었다. 전시장에는 1975년 첫 국산차이자 현대차의 독자 모델로 생산된 포니가 단종(1990년) 이후 33년 만에 실차로 복원, 전 -
'미래차' 선점에 삼성·현대차 연합 떴다…車 두뇌 첫 공급에 쏠린 눈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08 07:00:00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 첫 협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업에 따라 삼성전자는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을 2025년 현대차(005380)의 차량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협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대기업이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연합 전선을 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미래차 시대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이자 반 -
DB그룹, 삼성 출신 40년 반도체 베테랑 영입한 배경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07 06:30:00DB(012030)그룹이 40년 이상 반도체 업계에 몸담았던 삼성전자 출신 민정기 씨를 회사 고위 임원으로 영입했다. DB는 올 3월 일명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반도체 계열사인 DB하이텍(000990) 지분 7.05%를 매입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고급 인력 영입으로 그룹의 반도체 사업을 둘러싼 위기론을 돌파해 나가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민 씨, K-반도체 태동하던 1984년 삼성 입사 후 굵직 -
51년만에 돌아온 '원조 사장님 차'…연비까지 多 잡았다
산업 기업 2023.06.06 07:30:00일본 도요타가 최장수 모델인 크라운을 51년 만에 한국에 다시 선보였다. ‘원조 사장님 차’로 불리며 대표적인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던 크라운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의 시장 변화에 발맞춰 크로스오버 타입부터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도요타는 렉서스를 포함해 올 5월 판매량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이같은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세단 재해석…SUV 선호 고객 잡는다 곤야마 마나 -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부산海戰’ 격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06 07:00:00방산 분야 라이벌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329180)이 부산에서 맞붙는다. 양사는 오는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해 서로 맞은 편에 가장 큰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신 함정 기술을 공개한다.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전시관에서는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 화력함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이 적 -
동남아 전기차 시장 맞불…현대차·비야디 투자 확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05 07:00:00중국 완성차 업계가 동남아 지역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세우며 현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현대자동차 역시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 공 들이고 있어 향후 중국 업계와의 맞대결이 점쳐진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그룹은 2025년까지 태국에 5억 밧(약 188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 공장과 물류센터로 구성된 산업단지를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SAIC는 태국에 연간 생산능력 1 -
'싹 다 바꿨더니' 삼성, 시총 200배로…JY '뉴삼성' 속도낸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05 07:00:00“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에서 전 세계 임원들을 불러 모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한 말이다. 삼성 재도약의 시초가 된 이른바 ‘신경영 선언’(프랑크푸르트 선언)이다.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7일 30주년을 맞는다. 당시 ‘국내 1등’ 수준이던 삼성은 30년의 세월을 거쳐 ‘글로벌 1등’으로 도약했다. 다음 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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