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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문 삼성, 반도체 감산 확대로 하반기 '총공세'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8 08:22:48삼성전자(005930) 반도체(DS) 부문이 올 2분기에도 4조 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중 D램과 낸드반도체 추가 감산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은 27일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생산 하향 조정(감산)을 지속할 예정이며 재고 정상화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D램과 낸드 모두 추가 생산 조정을 진행하겠다”며 “특히 낸드 위주로 하향 폭을 크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감산 계획에 더해 추가로 생산 물량을 줄이겠다 -
현대차·기아, 2분기에만 8조 벌었다…SUV 명가 입증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8 06:20:00기아가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현대차와 함께 사상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비싼 차가 잘 팔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이 약 20%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는 올해 초 공개한 연간 손익 목표를 올려 잡기도 했다. 현대차와 합쳐 양 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 6409억 원에 달했다. 매출·영업익·영업이 -
엑스포 경제효과 60조원… 최태원은 돈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7 08:26:25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엑스포의 경제적 효과는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도 “다만 우리는 경제적 효과보다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외신기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우리가 돈을 벌려고 엑스포를 개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엑스포 개최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 그는 특히 대한상의가 -
현대차 영업이익률, 테슬라 넘어섰다…분기 영업익 '4조' 신기록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7 06:30:00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4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반도체 불황으로 잠정 영업이익이 6000억 원에 그친 삼성전자를 제치고 2개 분기 연속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 기업에 올랐다. 3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테슬라 이익률 앞서 현대차(005380)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 2497억 원, 영업이익 4조 23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 -
한화 장갑차 호주 수출 쾌거…내년 70조 캐나다 잠수함까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7 06:20:00호주 신형 장갑차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레드백(Redback)이 선정됐다. 장갑차 납품 외에도 유지보수, 교육훈련, 탄약 공급 등 중장기적으로 10조 원 규모 사업으로 추정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독일 경쟁사의 장갑차보다 호주 지형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들어 호주와 유럽과의 외교 관계 등으로 수출 전망이 불리해지는 상황이었다. 한화는 지난해 폴란드 K9, 천무 수출에 이어 올해 호주 장갑차 사 -
가전에 AI칩·OS 탑재로 '맞춤' 입힌 LG전자…가전사업 패러다임 바꾼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7.26 07:00:00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가전 사업에서 전용 운영체제(OS)를 탑재하는 ‘LG UP가전 2.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원하는 기능을 골라 쓰는 것처럼 가전에서도 소비자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는 제품 중심이었던 기존 생활 가전의 한계를 넘어 서비스와 구독 등 무형(無形) 영역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류재철 LG전자 -
"지금도 벌고 앞으로도 번다"…포스코 주가 치솟는 이유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5 07:00:00포스코홀딩스가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회복했다. 그룹의 캐시카우인 철강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친환경 에너지와 2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사업도 수익을 내기 시작한 결과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올해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 20조 1210억 원에 영업이익 1조 326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6%, 36.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3.8%, 88. -
'시속 80㎞ 자율주행' EV9 연내 출격…전기차 시장 달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5 06:30:00기아(000270)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주춤하는 국내 전기차 성장세를 딛고 질주하고 있다. 사전계약으로만 1만대를 넘어서며 올 하반기에도 흥행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기아는 EV9을 비롯해 EV6, 니로 EV, 니로플러스 등 다양한 차종으로 베스트셀링카를 휩쓰는 등 국내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지난달 19일 국내 출시되자마자 올 상반기 전기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
HD현대 이어…한화·삼성重도 친환경船 수주전 뛰어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4 06:20:00한화그룹이 인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HSD엔진이 ‘메탄올 이중연료(DF) 엔진’ 시장에 진출한다. 메탄올 DF 엔진은 그동안 HD현대중공업만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에 선박 엔진을 공급하는 HSD엔진도 메탄올 DF 엔진 설비 투자에 나선 것이다. 올해 국제해사기구(IMO)가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선박에 대한 환경 부담이 강화되자 국내 조선 업계가 친환경 시장을 둘러싼 본격적 생존경 -
"내년 HBM·DDR5 매출 2배" SK하이닉스의 'AI칩' 자신감 원천은?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7.21 07:00:00“HBM의 경우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있고 협업 중인 파트너 숫자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용 서버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매출이 내년 2배 성장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성형 AI 열풍으로 차세대 D램 시장이 빠르게 커가는 가운데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비공개 IR서 기술력 강 -
신소재 해법도 10초 내 술술…베일 벗은 LG '괴물 초거대 AI'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7.20 07:00:00“불소의 양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소재를 찾아줘.” LG(003550) 인공지능(AI) 연구원이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 엑사원은 신소재부터 신약 개발까지 전문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LG버전 챗GPT로 볼 수 있다. 지난 19일 LG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AI 토크콘서트’ 엑사원 시연 현장에서는 정보기술(IT)은 물론 화학과 바이오 등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질문이 AI에 던져졌 -
삼성 파운드리, 반도체 '전설' 짐 켈러와 AI 칩 프로젝트 착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20 06:24:35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사업부가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주목받는 반도체 스타트업과 칩 연구 과제에 착수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AI 반도체 회사들을 일찌감치 고객사로 확보해 ‘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그로크와 칩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잇따라 개 -
매출 감소 포스코홀딩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비철강 사업 성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19 06:40:00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비철강 사업 분야 매출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 시황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성적은 부진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사업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 2분기(연결 기준) 매출 20조 1000억 원, 영업익 1조 3000억 원을 각각 잠정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
신동빈, ‘롯무원’ 아닌 "강하고 담대하게 행동하는 혁신 보여야"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7.19 06:20:00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주력 시장인 내수를 중심으로 수출 중심 사업 구조를 짜야 한다고 18일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밝혔다. 계열사 사장단에게는 ‘강하고 담대한 행동’도 주문했다. 인구 절벽이 가속화 되면서 내수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그룹의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신 회장은 이날 사장단 회의를 열고 “과거의 성공 경험을 잊고 새로운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 -
4.8억→21.8억 달러로 껑충…삼성·LG '車OLED' 집중하는 이유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7.18 08:50:51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완성차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장 규모와 출하량 전망치가 지속해서 고공 행진하고 있다. 삼성·LG 등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계도 차량용 OLED를 불황 속 활로로 삼고 시장 확대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7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시장 규모는 올해 4억 817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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