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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드래곤이라 불러도 되나요" 이재용이 불러온 삼성의 '수평 문화' 비결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2.02 06:00:00“JY, 결재 바랍니다.” 앞으로 삼성전자(005930)에서는 이 같은 호칭이 일상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수평 호칭’을 경영진과 임원까지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공식석상에서 부를 땐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Jay(영어 이름), JY(이니셜), 재용 님 등으로 부르게 된다. 삼성전자는 1일 임직원들에게 “유연하고 열린 소통 문화를 위해 경영진·임원까지 수평 호칭을 확대한다”고 공지했다 -
삼성 TV·가전·스마트폰도 부진…갤럭시S23 승부수 통할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2.01 07:30:00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구매 여력 위축으로 TV·가전 사업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핵심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폰의 영업이익도 줄면서 올해 사업 전략 구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 31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5조 5800억 원, 영업손실 6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 -
4분기 영업익 97% 급감에도 삼성전자 "인위적 감산 없다" 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2.01 07:00:00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7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7% 급감했지만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1일 김재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 축소 또는 지연 계 -
포스코케미칼, 삼성SDI에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한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31 07:00:00포스코케미칼(003670)이 삼성SDI(006400)에 40조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계기로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대규모 양극재 공급을 통해 글로벌 소재 업체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를 공급하는 -
시설 투자도 삼성 제친 TSMC…올해 330억달러 투입한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31 06:30:00대만 TSMC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반도체 침체기에도 예년과 비슷한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집행해 세계 반도체 투자 1위 회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TSMC에 이 분야 1위 자리를 빼앗기며 반도체 ‘규모의 경제’ 격차가 심화할 것이라는 어두운 분석도 제기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의 밥 존슨 부사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국제반도체 -
이재용 “해외 인재에 승부”…GE·인텔·애플서 대거 영입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30 06:20:00삼성전자(005930)가 제너럴일렉트릭(GE)·애플·인텔·에릭슨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임원급 인사를 대거 영입하는 등 고급 기술 인력을 유치하고 있다.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29일 삼성전자에 정통한 재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이재용 회장이 삼성전자 사장단과 수시로 공식·비공식 회의를 갖고 있다”며 “이 회장은 사장단에 해외의 우수한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데 -
기아, 사상 첫 영업익 7조원 돌파…"올해는 9조 넘는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8 15:00:00기아(000270)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7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한 덕분이다. 올해에는 소비 침체를 뚫고 전기차 판매를 늘리며 영업이익을 9조 원 이상까지 확대하기로 목표를 올려 잡았다. 기아는 27일 기업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6조 5590억 원, 7조 23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9% -
LG엔솔,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 논의…"애리조나 공장 활용"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8 12:00:0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58%까지 늘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기세를 몰아 경기 둔화 속에서도 올해 연간 매출을 전년보다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 2137억 원을 기록해 2021년(7685억 원)보다 5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도 25조 5986억 -
가전·車 시장 혹한기에…포스코 '25년 도금강판' 셧다운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8 08:00:00냉장고·TV 등 가전제품용 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강판 생산 라인 한 곳이 셧다운에 들어갔다. 경기 침체로 가전 수요 둔화가 이어지자 25년간 이어온 가동을 중단한 것이다. 가전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절벽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급기야 소재를 공급하는 철강 분야로 충격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지난주 2EGL(전기아연도금라인)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 2EGL에서는 -
'사상 최대 실적' 거둔 현대차…세 가지 비결 살펴보니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3.01.27 07:10:00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사상 첫 9조 원대를 돌파하며 ‘10조 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고 매출액도 1년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 잇따른 악재에도 미국과 유럽 등 자동차 선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편 것이 주효했다는 -
"전기료 걱정 덜었네"…삼성, 에너지 효율 높인 무풍 에어컨 출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7 06:30:00삼성전자(005930)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우면동 삼성 R&D캠퍼스에서 2023년형 신형 에어컨·공기청정기 설명회를 열고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 ‘무풍 슬림’ 등의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스탠드형 에어컨 제품들은 직바람 없는 무풍 기능을 모두 -
中 ‘폭풍증설’…석화업계, 이익 급감 전망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6 07:00:00올해 중국 석유화학업계가 대대적인 증산에 나서면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업황 침체기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LG화학(051910)을 시작으로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이 연이어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대부분 석유화학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지난 한 해 3조3343억 -
현대차그룹, 유럽 전기차 시장 글로벌 4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6 06: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유럽 주요 10개국 전기차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네 번째로 많은 판매량으로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25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지난해 독일 등 유럽 10개국에서 전기차 9만 698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완성차 그룹별 순위로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
사회 성과 내면 현금으로 돌려준다…다보스가 주목한 최태원의 실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5 08:00:00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 성과만큼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K(034730)그룹의 ‘사회성과인센티브’가 글로벌 경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이 개념은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는 해석이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 지속 가능 혁신의 -
가전 사업 위기 놓인 삼성·LG…극복 전략은 달랐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25 06:00:00가전사업 실적 부진에 직면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가전업계가 위기 돌파를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조직 정비와 인력 수혈에 나섰다. LG전자는 실적 안정 궤도에 오른 전장 사업을 육성하면서 ‘가전 보릿고개’에 대응하는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 산하 키친, 리빙개발그룹 등 2개 팀을 냉장고, 조리기기, 식기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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