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후 나쁜 뇌전이암, 수술로 기대되는 3가지 효과 [건강 팁]
사회 사회일반 2023.04.08 09:00:00뇌전이암은 신체 내 고형암이 뇌로 전이된 암을 통칭하는 용어다.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폐암·유방암·흑색종으로 진단된 후에 뇌전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신장암과 소화기암에서도 뇌전이가 일어난다. 뇌전이암은 환자의 전신 상태 및 원발 부위 종양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는 6개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 뇌전이암을 치료할 때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와 함께 수술 -
간초음파 검사 꼬박꼬박 받았는데…간암 놓친 이유 알고 보니 [건강 팁]
사회 사회일반 2023.04.01 07:00:00간암은 발병률과 사망률 모두 높은 암종 중 하나다.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국내 암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에서 5위, 여성에서 6위를 차지했다. 특히 5년 생존율이 37.7%에 그쳐 90%가 넘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과 비교하면 그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간암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2cm보다 작은 단일 종양이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 간이식, 경동맥화학색전술, 고주파열치료술 등 다양한 치료 -
[건강 팁] 신체 모든 장기에 생기는 자가면역질환, 꾸준한 관리가 중요
사회 사회일반 2023.03.25 07:00:00자가면역질환은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세균, 바이러스 뿐 아니라 신체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정상 조직과 세포까지 공격해 전신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근육, 관절, 신경, 피부 등 신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발병 가능한데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 호르몬, 환경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고 추정할 뿐이다. 질환마다 특이 증상을 보이고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정확 -
[건강 팁] 연부조직육종에서 '방사선치료' 역할 중요한데…선입견은 금물
사회 사회일반 2023.03.18 08:00:00연부조직육종은 지방·근육·결체조직·혈관 등의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성인 악성 종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에 불과하지만 아형은 50여 가지가 넘는다. 신체 모든 부위에 발생 가능한데 특히 사지 또는 후복막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사지, 몸통 등 겉에서 만져지는 부위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 크기가 작아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 종양이 커질 때까지 -
[건강 팁] 며칠째 나아지질 않고 복통 심해진다면 '급성 복증' 의심해봐야
사회 사회일반 2023.03.10 06:00:00“배가 꼬이듯이 아픈데 점점 더 심하게 아파요”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복부에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불편감을 느끼는 경험은 사실 아주 드물지만은 않다. 의학적으로는 이처럼 복통을 주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를 가리켜 '복증'이라고 한다. 복증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가 자연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고 단순한 배탈 또는 소화불량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복강을 둘러싸고 있 -
[건강 팁] '살이 키로 간다'는 옛말…세살 비만 여든 간다
사회 사회일반 2023.02.23 18:07:28비만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세계 각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비만을 '21세기 신종 감염병'으로 규정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성인 남성의 60%, 성인 여성의 50%, 아이들의 25%가 비만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그런데도 상당수 부모들이 소아 비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걱정스러울 때가 많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마른 것보다는 통통한 것이 더 -
8살 아이 머리서 냄새 난다면…성조숙증 '의심'[건강 팁]
사회 사회일반 2023.02.09 17:42:33성조숙증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소아청소년 중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구는 16만 명을 넘었다. 성조숙증은 ‘나이에 맞지 않게 이차성징이 빠르게 출현하는 현상’이다. 여아는 만 8 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되는 경우,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 크기가 커지는 이차 성징 발달이 시작되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많은 보호자들이 최근 자녀의 키나 몸무게가 급 -
[건강 팁] 사망 위험 높은 '심혈관질환' 치료 후 심장재활은 선택 아닌 필수
사회 사회일반 2023.02.02 11:12:16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에 올라있다. 사망 위험이 높다보니 급성 질환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 온 만성 질환이 급성 발현된 것이다. 따라서 수술 또는 시술, 약물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가 완료된 직후부터 질환의 재발 및 관련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2차 예방 치료가 연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건강 팁] 담석증 환자 담낭암 발병률 5~10배 높아…추적검사 필요
사회 사회일반 2023.01.26 17:33:11간에서 생성된 담즙의 통로를 통틀어 담도계(biliary system)라고 부른다. 담도계는 간 내부의 담도 길인 간내 담도, 간 외부의 담도 길인 간외 담도, 담즙이 저장되고 농축되는 주머니인 담낭으로 구성된다. 담도계 각 부위에 생긴 악성 종양은 크게 담낭암과 담관암으로 나뉘는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발생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역학조사를 토대로 위험인자를 규명해 놓았다. 담낭암의 경우 △담석을 오래 -
[건강 팁] 겨울철 심혈관질환 예방법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새벽 운동 피해야
사회 사회일반 2023.01.19 18:08:42윤영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최근 몇주간 전국적으로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되었음을 실감하게 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크게 떨어졌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다름 아닌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은 일반적으로 겨울철 추운 날씨에 그 빈도가 증가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의 일부에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중단돼 발생하는 심근경색은 다수 연구에서 늦가을 -
[건강 팁]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황반변성' 단순한 노안이란 생각은 금물
사회 사회일반 2023.01.05 14:55:36대학생 이모군(23)은 최근 시험공부를 하던 도중 책의 글씨가 뭉개져 보이는 증상을 겪었다. 시험기간 무리한 탓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글자가 뭉개져 보이고 간판 직선 등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지속됐다. 병원을 찾은 이모군은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항체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신경세포층을 망막이라고 한다. 망막의 가장 중앙부에 위치하는 곳이 황반이다. 황반은 시세포가 가 -
[건강 팁] 세계 3대 사망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비흡연자도 안심 어려워
사회 사회일반 2022.12.22 14:00:01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만성적인 기도 이상으로 인해 날숨이 어렵게 되어 호흡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말한다. 폐기종이나 만성 기관지염이 COPD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COPD는 2020년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3위에 올랐다. 2019년 한 해 동안만 300만 명이 COPD로 사망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2020년 사망 원인 중 11번째로 거론됐지만, 전 -
[건강 팁]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조기진단·예방이 최선
사회 사회일반 2022.12.01 18:10:37뇌동맥류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뇌동맥의 약한 부위에 혈류가 부딪히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학계에서는 고혈압과 흡연이 뇌동맥류 발생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뇌동맥류는 후유증이 심한 질환이다. 일단 파열되면 치료가 잘 된다고 하더라도 3분의 1 정도의 환자만 정상적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전체 환자의 3분의 1 가량이 후유증을 얻게 되고, 나머지 3분의 1 정도는 사망한다. 특히 뇌 -
[건강 팁] 치료제 없는 '근감소증'…꾸준한 근력운동·영양보충으로 예방해야
사회 사회일반 2022.11.24 18:17:08근감소증은 본래 근육의 양이 줄어든 상태를 의미한다. 영어로는 ‘사르코페니아(sarcopenia)’라고 불리는데, 그리스어로 근육을 뜻하는 ‘사르코(sarco/sarx)’와 감소란 뜻의 ‘페니아(penia)’가 합성된 단어다. 최근에는 근육의 양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 즉 근력과 근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포함해 근감소증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은 늘지 않더라도 체지방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하는 -
피로감에 호흡곤란, 혹시…암보다 더 무서운 '이 병'[건강 팁]
사회 사회일반 2022.11.17 17:48:38고령화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심부전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심부전은 65세 이상 고령층의 주요 입원과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발병 원인과 심한 정도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심부전 입원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5%에 불과하다. 전체 암 환자 5년 생존율인 70.7%보다도 낮은 수치다. 심부전이 심한 경우 1년 사망률은 약 50%에 달한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이상 또는 기능저하로 인해 심실이 혈액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