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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애틋한 쌍방 구원 서사, 순정만화의 한 페이지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4.27 15:01:17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순정만화를 닮은 하이틴 로맨스 '선재 업고 튀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밝고 청량한 이미지에 2008년 배경이 더해져 보는 맛을 더한다. 여기에 남녀주인공의 진한 쌍방 구원 서사는 애틋하고 아련하다. 미래를 아는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와 미래를 바꾼다는 타임슬립물의 묘미까지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
'눈물의 여왕'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통한다…tvN 역대 시청률 역사 쓰나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4.14 17:19:23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눈물의 여왕'이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시청률 2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를 목전에 두고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순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 -
'눈물의 여왕' 신데렐라스토리? 이런 클리셰라면 환영이지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3.17 15: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최고의 작가, 감독, 배우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눈물의 여왕'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벌 여성과 서민 남성의 역클리셰가 통한 것이다.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을 넘고 싶다"던 감독의 바람이 이루어질지 기대된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
신인의 반란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신슬기 꼬리표 뗀 열연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3.10 19:16:2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신인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피라미드 게임' 톱스타의 이름값이나 거대한 세계관 없이도 충분히 작품성과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끌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이 '피라미드 게임'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아픈 현실에 대한 공감 그 자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연출 박소연)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
'웨딩 임파서블' 장르물 벗은 전종서의 새로운 얼굴, 낯설도록 반갑다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3.02 08: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장르물에서 활약한 배우 전종서가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로코에 도전했다. 장르물 속 색채 있는 연기 대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활감을 안고 돌아온 그의 얼굴은 낯설지만 안정적이다. 로맨스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한 그다.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연출 권영일)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 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 -
'환승연애3'·'크라임씬 리턴즈', 차린 거 많은 티빙 예능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2.25 19:26:09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환승연애3'와 '크라임씬 리턴즈'의 인기에 티빙이 웃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전 시리즈가 엄청난 인기를 얻어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전 연인과 한 집에, 파격적인 포맷의 '환승연애3' = '환승연애3'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 -
의드 아닌 로코 '닥터 슬럼프', 최악의 순간에서 만난 것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2.18 20:38:24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닥터 슬럼프'는 얼핏 보기에 의학 드라마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인물들의 직업이 의사일뿐, 병원을 배경으로 삼지 않는다. 인생의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인물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힐링을 선사한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은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 -
"제작비 4~5배 증가"…'크라임씬 리턴즈', 팬들이 열광할 수밖에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2.11 16: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크라임씬 리턴즈'가 7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에 베일을 벗었다. OTT로 무대를 옮긴 만큼, 탄탄한 사전 준비로 수준 높은 스토리와 디테일을 만들어 팬들의 기대에 부흥했다. 팬들이 사랑한 캐릭터들의 몰입도는 그대로다. 티빙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지난 -
"자극적인데 자연스럽네"…'LTNS' 이솜·안재홍, 이유 있는 케미[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1.28 19: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 오랫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은 커플을 뜻한다. 무미건조한 ‘LTNS’가 된 부부가 아이러니하게도 성관계를 위해 움직이는 불륜 커플을 추적한다. 맨날 보는 건 불륜과 치정 뿐인데, 함께 일을 하면 일할수록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볼수록 신기한 이야기, 바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 전고운) -
이하늬는 언제부터 웃겼을까…'밤피꽃'으로 본 '이하늬표 코미디'[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1.27 10: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코믹퀸 배우 이하늬가 '밤에 피는 꽃'으로 돌아왔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하늬는 코미디라는 제 몸에 꼭 맞은 옷을 입고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은 두 자릿수를 넘기면서 작품은 흥행 중이다. 이하늬 표 코미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 -
"회귀물 또 통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인간의 본질적 열망 자극[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4.01.06 17: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현대 회귀물 장르다. 회귀물은 인생을 다시 산다는 걸 주요 소재로 삼는 장르로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이 미래를 바꾸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다룬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원작이 연재되던 시점, 이미 웹소설 계에서는 회귀물이 크게 유명하고 있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웹소설 시장이 특수를 맞으면서 다양한 회귀 -
'웰컴투 삼달리' 힐링물은 여전히 통한다…푸른 바다가 주는 위로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3.12.31 09: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웰컴투 삼달리'는 잔잔한 매력이 돋보이는 힐링물이다. 더욱더 자극적인 소재를 내세운 '마라맛' 드라마가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웰컴투 삼달리'는 최고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이 갖고 있는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매력 덕이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는 한라산 자락 -
"제일 비싼 소품은 전쟁용 OO"…'고려거란전쟁' 이렇게 만들었다②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3.12.24 17:0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사극에서 고증은 빼놓을 수 없다. 의복, 미술, 배경, 소품 등 다양한 곳에서 고증이 사용되고, 요즘 시청자들은 이를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료가 충분하지 않는 고려시대의 고증을 살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 더 자료가 없는 거란의 의복과 소품까지 더해진 '고려 거란 전쟁'이다. 기록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당대의 복식과 생활 양식을 어 -
"드라마 대미 귀주대첩, 지금도 CG 작업 중"…'고려거란전쟁' 이렇게 만들었다①[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3.12.19 07:30:00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대하사극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고려 거란 전쟁'은 중장년층은 물론, MZ세대의 호응까지 얻고 있다. 요즘 같은 콘텐츠 전쟁 시대에 괄목할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좋은 작품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인기를 끌 수 있다'는 말에 좋은 사례가 된 셈이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작품 안에는 수많은 제작진들의 피, 땀, 눈물이 -
"베바와 다르다" '마에스트라' 클래식의 탈을 쓴 진한 치정 멜로 [현혜선의 시스루]
서경스타 TV·방송 2023.12.12 13:10:23드라마, 예능의 속살을 현혜선 방송 담당 기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봅니다. 한국 드라마 최초 여성 지휘자를 소재로 삼은 '마에스트라'가 베일을 벗었다. 이영애 차기작,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은 클래식 소재 등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 받은 작품이다. 뚜껑을 연 작품은 의외였다. 강렬한 클래식 안에 치정 멜로가 짙게 깔려 있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연출 김정권)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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