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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도 위협한 '공갈' 폭탄테러…범인은 '항심교'?[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4.03.23 21:54:33‘2024 미국프로야구 서울시리즈’가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수많은 야구팬들이 경기장으로 운집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과의 경기도 열려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4차례의 스페셜 게임을 마치고 서울시리즈 대망의 1차전이 열린 20일을 하루 앞두고 난데없는 ‘폭탄테러’ 협박 메일 -
무인점포 분실카드 '줍줍'…550만원어치 긁은 20대 최후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4.03.16 09:00:00#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최근 무인점포를 돌며 분실카드 수십 장을 절취해 부정사용한 27세 백 모씨에게 절도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백씨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 사이 서울 강동구와 도봉구 일대의 무인 편의점과 아이스크림점 등을 돌며 타인의 신용카드 41장 및 청소년증 1장 등 총 42장을 몰래 절취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슬쩍'한 카드를 이용해 9 -
'죽일거야' 허위신고에 '내 계란 먹었다'고 고소…심각한 행정력 낭비[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4.02.04 09:00:00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의 잠재적 피해자 혹은 실제 피해자가 됐던 지난해, 테러행위를 허위 예고하거나 신고하는 행위로 경찰이 투입돼 정작 치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매년 40만 건 가까이 발생하는 고소·고발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이 당한 억울한 일을 수사기관에 알리는 것은 시민의로서의 권리이지만 일선 경찰들이 무분별한 고소·고발 -
'돈이면 다 되나'…지난달 형사특례공탁금 사상 최다 접수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12.30 12:00:00지난해 12월 '형사공탁 특례'가 시행된 뒤 가해자가 감형을 노리고 공탁금을 맡기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피해자 사생활 보호 취지로 개정된 법이지만 되레 가해자가 간편하게 죗값을 덜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형사특례공탁, 생기자마자 ‘접수 폭주’ 시작은 지난해 12월 9월 시행된 공탁법 개정안이다. ‘형사공탁’이란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합의금·손해배상·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법 -
[폴리스라인]지하철 범죄 느는데…지하철 경찰대 인원 감축 논의하는 경찰
사회 사회일반 2023.12.10 08:00:00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2023년 1월~10월 서울지하철1~9호선의 일평균 승차인원은 430만 8652명이다. 수도권 전역에 뻗어 있는 지하철은 시민들의 발이 되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지하철에서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불법촬영, 성추행, 절도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묻지마 칼부림 테러’의 기승으로 -
"010 번호, 친구 아니라 외국 보이스피싱?"…진화하는 전화금융범죄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12.02 12:00:00'00'이나 '070'으로 시작하는 의문의 번호만 조심해야 하던 시기는 지났다.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대부분이 해외 발신 번호를 국내 번호로 변경하는 중계기를 사용해 판별을 어렵게 하고 있는 추세다. 몰래 설치된 중계기를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내더라도 외국에 거주하는 총책이 남아있는 한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중국인데, 인터넷 전화인데…010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수사기관은 입을 모아 -
임대료 갈등? 재개발 이권다툼?… 영등포 살인사건의 전말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11.18 12:00:00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에서 건물주가 주차장 관리인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초기에는 단순한 원한 살인인 듯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의자들과 피해자 사이에 있었던 갈등이나, 재개발 사업 이권 등을 둘러싼 문제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한밤중에 영등포 시내 건물에서 살인사건… 경찰, 공모 여부 확인 중 지난 12일 오후 1시 1 -
탈출부터 체포까지… 김길수 도주 사건의 모든 것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11.12 00:05:00사흘 간 도주극을 벌여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가 붙잡혔다. 그는 치밀하게 경찰을 따돌리며 도주했다. 김길수와 같은 도주범죄자는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도주죄 형량을 늘려 피의자의 도주 행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플라스틱 숟가락 삼켜 입원… 김길수의 도주 행적 김길수는 구치소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일부 -
프로포폴 빼돌려 직접 남용·수백 건 처방…'마약 핫플'된 병원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10.21 10:00:00프로포폴·펜타닐·졸피뎀 등 의료용 마약류 유통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바로 병원을 통해서다. 수면제 및 진통제 처방이라는 명목 하에 오남용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환자들의 ‘병원 뺑뺑이’를 1차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 것은 의료진이지만 이들조차 허술한 감시망을 악용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병원 내 ‘약물 쇼핑’을 감시할 법적 제도가 미비해 정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 -
"우리가 조폭이다"…당당하게 범죄온상 된 MZ 조폭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09.23 10:19:352030 세대로 구성된 이른바 ‘MZ 조폭’이 각종 범죄에 연루된 사건이 연이어 세간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친 ‘롤스로이스’ 사건과 주차 시비 중 흉기를 꺼내 위협한 ‘람보르기니’ 사건의 운전자가 각각 재판과 검찰로 넘겨졌지만 경찰은 이 두 사건을 비롯해 MZ조폭과 관련해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 중인 모든 사건을 취합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 -
내 몸 지키는 '호신용 무기', 너클·쿠보탄·가스총 소지 합법?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09.16 09:00:00“호신용 무기 삽니다” 쇄도하지만…내 호신용품, 남의 눈에는 살상무기 부산 돌려차기남 강간 살인 미수 사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 최근 잇단 흉악범죄가 발생하고 이를 모방한듯한 흉기 난동 예고글도 줄줄이 올라오며 호신용품 수요가 급증했다. 이커머스 업체에서는 호신용 스프레이부터 삼단봉·전기충격기·너클·쿠보탄·가스총 등 다양한 호신용품 판매액이 -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은 왜 피의자가 없을까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09.02 10:00:00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많은 의혹이 난무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단 한 명도 없다. 경찰이 약 한 달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된 게 없어서다. 여기다가 현재까지도 고인의 휴대전화가 포렌식 되지 않으면서 수사 결론까지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수사 진행된 내용은? 2일 서울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까지 학부모 10여명과 동료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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