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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 다 뺏길 판”…"韓, 시급도 높아 일본서 대거 이탈"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3 15:10:48조선 업종을 비롯해 일본 제조업 대표들이 긴 한숨을 토해내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3일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이 노동자들이 시급이 높은 한국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일본 제조업체 사이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공장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과 한국 사이에 외국인 노동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 모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 -
"일본 공무원들 생활 팍팍하네"…일부 지역선 급여가 최저임금 미달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3 02:30:00일본 공무원 급여가 일부 지역에서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국공노련) 조사에 따르면 급여가 최저임금을 밑도는 곳은 8개 도부현(都府県)에서 200개 기관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공무원 고졸 일반직의 초봉은 16만6600엔으로 전년보다 1만2000엔 인상됐다. 국가공무원의 급여를 정하는 ‘급여법’에서는 초과근무수당을 산출하기 위 -
퇴근길 물품보관함서 '30% 싼 저녁밥' 득템하는 '이 나라' [지금 일본에선]
국제 경제·마켓 2024.07.22 15:27:37최근 일본에서 폐기되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에서 팔리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들을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에서 판매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가게는 폐기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개한 ‘일본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 활용 통한 식품 폐기 감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
"도쿄·오사카는 너무 많이 갔다"…'슈퍼 엔저'에 뜨는 소도시 어디? [지금 일본에선]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4.07.21 21:07:52도쿄, 교토, 오사카, 삿뽀르는 너무 많이 가서 질린다. 이제는 일본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대도시보다 오카야마, 니가타, 미야자키 등 소도시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의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4277만여명(출발·도착 합산)에 달했다. 이중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 승객이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1217 -
"일본 유도 금메달 싹쓸이 이유 있었네"…경쟁자 분석자료 5만건 '비밀병기' [지금 일본에선]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21 14:29:24일본 유도는 왜 강할까.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종목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9개를 쓸어 담았다. 한국이 전체 종목에서 따낸 금메달 6개보다 일본이 유도 종목에서만 딴 금메달이 더 많았다. 일본 유도가 도쿄 올림픽에서 대량의 금메달을 딴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일본 유도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사용했던 분석 시스템 ‘고질라(GOJIRA)’를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금(GO -
독도 갈등 日, 주요 섬 DB 구축·분쟁 대비한다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1 09:27:13한국과 독도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이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주요 섬 지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 다른 나라와의 분쟁에서 자국의 영토·영해 범위를 명확히 하는 증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8년까지 국경 관련 낙도(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지형 DB를 구축한다. 5년마다 갱신해 과거와 현재의 지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D -
"美의 日보호 변함없다" 확장억제 명문화 나서는 日…"연내 완료"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1 08:24:16미국과 일본 정부가 미국의 핵을 포함한 전력으로 일본을 지킨다는 ‘확장억제’와 관련한 첫 공동문서를 정리해 명문화하기로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의한 핵 위협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동맹 보호 방침이 변함이 없다는 점을 문서로 분명히 해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확장억제는 자국에 한정하지 않고, 동맹국이 무력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도 보복할 의도를 -
"한국인 손님은 안 받아요"…식당 문 앞에 대놓고 '거절 공지'한 日 식당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1 06:00:00“한국인, 중국인 안 받아요”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한국인 443만여 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올해 1∼5월 일본 방문 한국인은 373만 8700명이었으며, 6월에도 약 70만 명이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은 전체 일본 방문 외국인 중 25%로 국적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통신은 방문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이례적인 엔화 약세를 꼽았다.엔 달러 환율은 상반기에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말에는 37 -
"여기가 한국이야, 일본이야?"…너도나도 여행가더니 관광객 무려 [지금 일본에선]
사회 사회일반 2024.07.20 04:30:00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4명 중 1명이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도 올해 약 8조엔(약 70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방일 외국인이 가장 많았던 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으로 3188만 명 -
日, 통신업자가 정부에 통신정보 제공 '새법률' 검토…"능동적 사이버 방어"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9 09:56:58일본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적 사이버방어(ACD)' 도입을 위해 통신사업자로부터 인터넷상의 통신 정보를 제공받는 새로운 법률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능동적 사이버 방어(Active Cyber Defence·ACD)는 발전소, 대중교통기관 등 나라의 중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일상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감시하는 구조를 말한다. 통신 -
'18금 감자칩' 먹은 日고교생 14명 응급실행…무슨 일? [지금 일본에선]
국제 인물·화제 2024.07.19 08:14:45일본에서 타바스코보다 200배 매운 감자칩을 먹은 고교생 14명이 메스꺼움과 복통 등 증상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쿄도 오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8금(禁) 카레 감자칩’을 먹은 1학년 여학생 14명과 남학생 1명이 통증을 호소하다 이들 중 14명이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감자칩은 한 학생이 지참해 나눠 먹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30명가량이 맛을 -
"퇴직자 재입사 받아요"…직종 선택권도 부여, 이 회사 어디?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8 17:46:26미쓰비시UFJ은행이 내년 4월부터 자사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채용 제도를 도입한다. 18일 일본 매체와 금융권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퇴직자들의 재입사를 촉진하기 위해 서류 전형을 없애고 직종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채용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연령 제한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는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험 있는 인력을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 제도를 통해 -
"사무실 가운데서 아이들이 자고 있네"…"단축근무해도 월급 그대로, 여기 어디?"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8 17:35:14일본의 한 장난감 제조업체가 '아이 중심' 기업 문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매체 힌트폿은 18일 피플사를 소개하며 직원이 아이들을 회사에 데리고 와서 같이 생활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키리부치 마사토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아기가 사무실 중앙에서 자고 있어도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책상이 늘어선 사무실 중앙에 매트가 깔려 있고, 아기옷을 입은 아기가 곤히 낮잠을 자고 있다. 주변에 -
도요타자동차 회장 "日서 열심히 하고싶지 않아…탈출 고려" 왜?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8 17:06:33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일본을 사랑하는 내가 일본 탈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아사히신문은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이날 나가노현 지노시(市)에서 열린 교통 안전 기원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일본을 떠나면 큰일 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지금의 일본에서는 열심히 하 -
日지자체 "포도 '루비로망' 한국에 무단 유출"…국립종자원에 명칭 취소 신청[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8 17:02:42일본 이시카와현이 고급 포도 '루비로망'이 한국으로 무단 유출됐다며 포도 품종 명칭 등록 취소를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도쿄신문이 18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루비로망 품종 명칭은 한국 내 한 종묘 회사가 국립종자원에 출원해 2021년 등록됐다. 이시카와현은 한국에서 루비로망 유통을 제한하기 위해 2022년 10월 한국 특허청에 ‘Ruby Roman(루비로망)’의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특허청은 상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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