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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 위력에 ‘원령공주’ 배경 야쿠시마섬도 당했다…‘3000년 고목’ 쓰러져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3 17:18:34원시림으로 유명한 일본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섬에 있는 고목이 태풍 ‘산산’의 강풍에 쓰러졌다. 이 고목의 수령은 3000년으로 추정된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쿠시마섬에 있는 야요이 삼나무가 뿌리 부근에서 부러진 채 발견됐다. 나무는 지난달 27∼29일 섬에 접근한 산산의 강풍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섬에는 산사태도 일어나 일부 지역은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
인텔, 日연구기관과 손잡고 일본에 반도체 R&D 거점 설치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3 16:26:59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본 국립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함께 일본에 최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 연구개발(R&D) 거점을 세우기로 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인텔과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수백억엔(약 수천억원)을 투자해 3∼5년 뒤 연구개발 거점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일본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극자외선(EU -
日 쇼핑몰서 뛰어내린 여고생, 32살 여성 덮쳐 2명 사망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3 13:39:06일본 요코하마의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지상으로 뛰어내린 17세 여고생이 친구들과 길을 걷던 32세 여성을 덮쳐 2명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일어났다. 고교 3학년 여학생은 쇼핑몰 12층 옥상에서 떨어졌고, 인파가 몰린 토요일밤을 즐기기 위해 길을 걷던 32세 여성을 덮쳤다. 두 사람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1시간 뒤 사망했다. 변을 당한 3 -
27세 고졸, 무소속 돌풍 일으켰다…일본 최연소 시장 당선된 '이 청년'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3 06:00:00일본 아키타현 오다테시에서 무소속의 27세 신인이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오다테시 시장 선거에서 1997년생의 이시다 겐스케(石田健佑)가 전 시의원인 히카게 겐고(55)를 300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후쿠하라 준지 전 시장이 차기 중의원 선거에 나가기 위해 사퇴하면서 9년 만에 발생한 공석을 메우기 위해 치러진 보궐 선 -
일본 자민당 결국…‘자위대 헌법 명기’ 개헌 쟁점안 승인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2 20:54:12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2일 ‘자위대 헌법 명기’ 등이 포함된 개헌 쟁점 정리안을 승인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방송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자민당은 이날 도쿄 당 본부에서 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헌법개정실현본부 회의를 열고 자위대 헌법 명기와 긴급사태 조항 도입 등에 관한 개헌 쟁점 정리안을 승인했다. 쟁점 정리안은 개헌 논의의 핵심인 헌법 9조 1항과 2항을 유지한 채 조문을 신설해 자위대를 -
이웃 국가 우려에도…日자위대 수장 "간부들 개인자격 야스쿠니 참배 문제없어"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2 16:18:45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이 자위대 간부의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에 대해 "개인 자유의사로 하는 참배는 무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시다 막료장은 2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오해를 부를 행동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요시다 막료장은 자신의 참배 계획과 관련해서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 직에 종사하는 한 참배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 -
"우리 애 통학 편도 1시간 넘는데 어쩌나?"…1시간 넘으면 우울증·불안증상 위험 높아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2 11:11:13일본대학 연구팀이 통학 시간이 편도 1시간을 초과하는 등 장거리 통학을 하는 고교생일수록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사히신문은 4일 연구진의 이 같은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자녀의 진학 희망 학교를 결정할 때 학부모와 교사들이 통학 시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정신신경학회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통학 시간과 정 -
中, 군용기 이어 측량함도 日영역 침범…日 "강한 우려" 항의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1 16:55:00일본 정부가 중국 해군 측량함이 자국 영해를 침범하자 중국 측에 외교 경로로 항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중국 해군 측량함 1척이 전날 오전 6시께 일본 열도 남부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섬 인근 영해에 진입해 약 2시간 동안 영해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항해했다. 중국 해군 함정이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3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해양법 협약에는 연안국 안전을 해치지 -
미야자키 하야오, '아시아 노벨상' 막사이사이상 수상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9.01 14:47:49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83) 감독이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NHK와 교도통신은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RMAF)이 올해 수상자로 미야자키 감독을 포함한 개인 4명과 단체 1곳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재단은 미야자키 감독 선정 이유에 대해 "작품의 상업적 성공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표현해 관객에게 성찰과 배려를 촉구한다"며 "환경보호, 평화, 여성권리 등 -
"잘 데 없다" 열차에 발 뻗고 누운 사람들…일본 전역 뒤흔든 태풍 '산산' 여파 [지금 일본에선]
국제 정치·사회 2024.09.01 11:03:36사상 최강 태풍으로 불리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할퀴면서 교통편이 마비돼 일본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일본 수도 도쿄와 중서부 대도시 오사카·나고야를 잇는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열차가 ‘임시 호텔’로 변하기도 했다. 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혼슈 중부 아이치현 남쪽 해역에 머물러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
태풍 ‘산산’이 휩쓴 일본 ‘경악’…지하철 입구가 잠겼다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31 17:50:47일본 열도를 종단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이 규슈를 강타한 뒤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을 향하고 있다. 현재 기세가 많이 누그러졌지만 앞서 태풍이 휩쓸고 간 처참한 현장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며 그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31일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동쪽 와카야마현을 향해 가고 있다. 와카야마현 위쪽으로는 오사카·교토·고베 등 간사이 지역이 있다. 중심 부근 -
지하철서 쓰러진 응급상황 男 살린 미모의 여성 정체 '충격'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31 07:00:00일본의 아이돌 그룹 'NEO 아라모드'의 멤버이자 현직 의사가 지하철역에서 응급 상황인 남성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후지TV '메자마시8'에는 쓰러진 남성을 구조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키타무라 마이카 특집이 방송됐다. 키타무라 마이카는 지난 21일 도쿄역 지하철 역사에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선 곧장 맥을 측정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 구급차를 부르도록 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확산하며 -
"못생겨서 차였어요" 현금 1억7000만원 싸들고 와 '풀성형'한 日 여성 결국…[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31 05:30:00못 생겼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한국에서 9시간 동안 전신 성형을 한 일본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전신을 성형하는 데 무려 1억7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산케이신문은 전 연인에게 외모 지적을 받고 헤어진 뒤 1800만엔(1억7000만원)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한 일본 여성 '라라'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5년 전 간호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직후 전 남자친구에게 차였 -
"지방 이주 도쿄 '미혼女'에 지원금" 소식에 "여자를 뭘로 보나" 비판 속출 무슨 일?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31 05:00:00일본 정부가 도쿄에서 사는 미혼 여성이 결혼을 위해 지방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60만엔(약 5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집단 소개팅 등에 참여할 때 교통비를 보조하고 아예 거주지를 옮기면 추가 지원금을 얹어줘 최대 60만엔을 주는 게 골자다. 일본 정부는 도쿄로 인구가 몰리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
"자전거 몰며 휴대폰 사용하면 징역에 벌금 최고 270만원"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31 04:30:00일본에서 오는 11월부터 자전거를 몰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일본 정부는 30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자전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개정 도로교통법 벌칙 조항의 시행일을 오는 11월 1일로 정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개정 법률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자전거를 몰다가 사고를 낼 경우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만엔(약 27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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