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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태풍의 중심부…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일본 상륙해 큰 피해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30 16:48:39제10호 태풍 ‘산산’의 뚜렷한 중심부와 일본 열도 상륙 모습이 담긴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대기협동조합연구소(CIRA) 페이스북 계정에는 산산이 일본 규슈에 상륙해 서서히 북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시됐다. ‘태풍의 눈’으로 불리는 거대한 중심부가 뚜렷하게 보이는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산산은 29일 일본 규슈에 상륙해 매우 강한 바람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힌 다음 천천 -
'일본의 푸바오' 판다 '샹샹' 이어 엄마·아빠도 내달말 중국에 반환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30 16:32:17일본 도쿄도가 우에노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리리'와 '싱싱'을 오는 9월말 중국에 반환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은 작년 2월 중국에 반환된 '샹샹'의 아빠와 엄마다. 이들 사이에서 2017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난 샹샹은 마지막 공개 행사에 6만여명이 응모했을 정도로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얼마 전에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 정도의 인기를 누린 것이다. 당시 행사 -
日제1야당 대표선거에 노다 전 총리 출마…"다시 총리 목표"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9 13:40:02노다 요시히코(67·사진) 전 일본 총리가 29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대표 선거에 입후보한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노다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지바현 나라시노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 선거에 도전할 결의를 굳혔다. 다시 총리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노다 전 총리는 "(집권)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만으로 결정한 개정 정치자금규정법에 찬성한 사람이 정치 개혁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 -
일본도 '딥페이크' 골머리…1년새 관련 사기 28배 급증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9 12:13:05국내에서 딥페이크(deep fake·불법 합성물 제작) 성 범죄물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사기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영국 디지털 신원 확인 보안 업체 ‘섬서브(Sumsub)’의 딥페이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일본에서 확인된 딥페이크 사기 건수가 전년 대비 28배(2800%) 급증했다”고 밝혔다. 섬서브가 발간한 ‘2023 사칭 보고서’를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
'일본 오염수' 난리 칠 땐 언제고…"싸고 맛있어" 줄 서서 日 회전초밥 먹는 '이 나라'
국제 국제일반 2024.08.29 09:16:11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반일 감정이 일었던 중국에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일본의 저가 회전초밥 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요즘 중국 소비자들은 안전 우려를 무시하고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인 ‘스시로’ 앞에서 몇 시간씩 줄을 서고 기다린다”며 “불과 1년 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반일 감정이 넘쳤고 일본 식당에 대한 보 -
일본제철, US스틸 제철소에 13억弗 투자계획 발표…인수 의지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9 09:00:27일본제철이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에 대한 13억 달러(약 1조7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올 3월 인수에 반대하는 전미철강노동조합(USW)과 정치권에 제시했던 14억 달러의 추가 투자 약속을 구체화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이날 US스틸의 고로 일관제철소 두 곳에 대한 13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펜실베이니아주 몬밸리 제철소의 -
"일본 여행 가? 말아?"…40만 원 항공권이 반값으로 '뚝' 떨어졌다 [지금 일본에선]
사회 사회일반 2024.08.28 18:52:48“지난달에는 40만 원이었는데…” 제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할 것이란 전망에 일본행 항공권이 이례적으로 반값이 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0만~40만 원대를 호가하던 도쿄행 왕복 항공권을 10만 원대 후반에, 50만 원대를 넘었던 삿포로 왕복 항공권은 20만 원대 중반에서 30만 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항공권 검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서 주말을 포함한 2박 3일 일정의 ‘인천~도쿄 -
일본은행 부총재 "물가 예상대로 가면 금융완화 조정"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8 16:26:27히미노 료조(사진) 일본은행 부총재가 금융 자본시장에 대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도 “경제·물가의 전망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지면 금융 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라고 말했다. 28일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히미노 부총재는 이날 야마나시현 고후시에서 열린 금융경제간담회 강연에서 금융 정책 운영 방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은 이 발언이 ‘추가 금리 인상 -
왼쪽 눈 실명에도 ‘의안모델’로 성공…“슬퍼말아요. 질병은 神에게서 받은 선물"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8 11:51:02왼쪽 눈을 잃고도 좌절하지 않고 '의안(義眼)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이 일본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일본 매체 인카운트는 32세 의안 모델인 도미타 아키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생 역전 스토리를 전달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시력 이상을 겪기 시작해 26세 때 왼쪽 눈을 잃었다. 병원에서 오른쪽 눈도 언젠가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역경을 넘어 -
한국인만 '바글바글' 오사카…숙박세 올려 세수 확 늘린다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7 21:16:48관광객이 급증하자 일본 오사카가 숙박객에게 부과되는 ‘숙박세’ 금액을 최대 500엔(약 4600원)까지 올리고 적용 대상도 늘리기로 했다. 지난 23일 산케이신문은 오사카부(府)가 호텔·여관 숙박객에게 부과하는 ‘숙박세’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르면 내년 4월 개막하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때부터 적용하는 일정을 목표로 논의 중이다. 오사카는 2017년부터 관광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숙박세를 도입했다. 700 -
中군용기 일본 영공 침범…日 "주권 침해"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7 17:11:32일본과 중국이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을 둘러싸고 팽팽한 입장 대립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7일 "주권의 중대한 침해이자 안전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반면 중국은 "어떠한 국가 영공도 침입할 의도가 없었다"고 맞섰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에 26일 외교 경로로 매우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도 "중국의 군 -
야스쿠니 참배, 日 방위상의 오만?…韓 반발에도 "내정문제…생각 안바꿔"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7 17:03:11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27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극히 내정의 문제로 내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지난 15일 일본 패전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면서 '방위대신 기하라 미노루'라고 기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장에 현재의 직함을 붙이는 것은 그 지위 -
일본 최고 부자 유니클로 회장의 경고…“이대로면 일본 멸망” 이유가?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6 22:44:25일본의 최고 부자인 야나이 다다시(75) 유니클로 회장이 “이대로 가면 일본인들은 멸망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일본 닛테레뉴스는 26일 야나이 회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야나이 회장은 회사 재단에서 후원하는 방글라데시의 아시아 여자대학의 졸업생들이 일본 기업에 취직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졸업생들이) 옥스포드 대학, 파리 정치 학원, 콜롬비아 대학 등에 진학하거 -
中공군기, 사상 최초 일본 영공 침범…자위대 발진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6 21:21:2726일 오전 중국군의 Y9 정보수집기 1대가 나가사키(長崎)현 고토(五島)시 단조(男女)군도 앞바다의 일본 영공을 일시 침입했다. 일본은 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해 경고했고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중국군 Y9 정보 수집기 1기가 동중국해 상공의 일본의 방공식별권(JADIZ)에 들어와 규슈(九州) 방향으로 비행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 일본 영 -
日자민당 총재 선거… 이시바·고이즈미 초반 1위 싸움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8.26 18:19:40내달 27일 치러질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4전5기'에 나서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여론조사에서 초반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18세 이상 1,058명 대상)에 따르면 이시바 전 간사장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각각 21%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의 최근 조사에서도 이시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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