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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기준금리 0~0.1%→0.25% 인상…2008년 이후 최고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31 13:11:11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31일(현지시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0.1%에서 0.25%로 인상하기로 했다. 장기 국채 매입액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며 금융 정책 정상화로 들어선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30~31일간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단기금리가 0.25%로 오른 것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로 금리가 0.3% 전후였던 2008년 1 -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다”…일본 부부와 새 남친의 ‘기이한 동거’ 충격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31 02:00:00일본의 한 남성이 아내와 그녀의 새 남자친구를 포함한 ‘3인의 동거’를 공개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프린스 소이’라는 닉네임의 일본인 요리사 겸 블로거가 3인의 관계를 담은 일련의 영상을 공유해 주목 받았다. 남편 소이는 3년 째 결혼 생활 중인 아내 세이라가 지난해 호주 유학 중 일본인 유학생을 만나 연인 관계가 됐다고 밝혔다. 세이라는 이 사실을 남편에게 솔직히 털어놨고, 남편 -
日아사히 "사도광산 조선인 고난 마주했어야…그림자도 수용해야"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30 15:46:15아사히신문이 30일 일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애초 일본 측이 한반도 출신자 고난 역사와 진지하게 마주했다면 이렇게까지 사태가 복잡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보 성향 언론인 아사히는 이날 '빛도 그림자도 전하는 유산으로'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외부에서 들을 것도 없이 자신이 주체적으로 역사와 마주하는 것이 당연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한국도 위원국으로 포함 -
日 공무원들 “일 못하겠다. 결국 폭발 왜?”…폭염에도 실내온도 28도 고정 '불만'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30 13:46:23일본 중앙 부처 관료와 공무원들이 “일을 못할 지경”이라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9일 연일 35도 이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도쿄 가스미가세키 중앙정부 청사의 '실내온도 28도' 정책 탓에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하지만 현장의 근무 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국토교통성의 한 관리직은 "제발 에어컨 좀 더 틀어달라"며 호소했다. 에어컨은 -
日채권전문가 74% "일본은행 7월 금리 안올릴것"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30 09:51:02일본은행이 30~31일 진행하는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와 관련해 시장 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이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발표한 7월 시장 전문가 채권 월간 조사에서 74%의 응답자가 금리 인상 보류를 예상했다. 이달 회의에서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규모 축소 구체안이 발표되는 가운데, 금리 인상을 동시에 실시하기 어렵다는 판단 -
'강제노동 빠졌다' 韓여론에도…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기뻐"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9 18:09:32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 표현이 빠졌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29일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 없이 환영 입장만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일본)의 세계유산 등재로는 26번째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니가타현 사도시를 비롯해 -
벼랑 끝에 내몰리는 기시다…日국민 80% "지금 당장 물러나거나 9월까지만 하길"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9 16:21:41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를 두 달 가량 앞두고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2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9월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기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는 지난 26∼28일 18세 이상 남녀 792명을 대상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
日, 美에 지대공 패트리엇 수출…살상 무기 수출은 처음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9 14:42:35일본이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을 미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금액은 약 30억엔(약 270억원)이다. 일본이 2014년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제정한 이후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를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위성에 따르면 일본이 수출하는 패트리엇은 인태 지역에 전개된 미군을 포함한 미국 정부 내에서 사용되며 제3국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 해당 -
日우익 본심인가…산케이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 불필요"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8 11:33:19일본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이 사도광산에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된 전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일 관계 개선에 역행하는 목소리다. 이 신문은 28일 '사도 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는 불필요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등재 과정에서 화근이 될 만한 결정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 등에 대한 양국 정부 간 합의 내용을 문제 삼았다. 일본 정부는 "전체 역사가 반영돼야 -
日시민단체 "조선인 강제노동 부정 움직임 강해져"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8 10:07:15일본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27일 성공했다. 하지만 조선인 강제 노동 등 과거 역사를 부정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현지 시민단체에서 제기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시민단체 '강제동원 진상구명 네트워크'는 이날 도쿄서 모임을 갖고 조선인 강제 노동 등 과거 역사를 부정하는 최근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근대사 연구가인 다 -
국회서 스마트폰 게임하다 날벼락, 무슨 일?…견학 온 초등생에 들켜 사임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5 10:26:45일본 지방의회의 한 의원이 초등학생에 의해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의 한 지방의회 A의원이 본회의 중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적발돼 결국 사임했다. 미야기현 오가와라초 의회는 이날 A의원에 대한 사임 권고 결의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A의원은 지난 16일 본회의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 견학을 온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발각됐다. 오가와라초 의회는 이날 A씨에 대한 -
홀로 살던 일본 10~30대 도쿄 중심부에서만 742명 사망…대체 왜?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4 13:51:47일본에서 주로 고령층 문제로 여겨졌던 '고독사'가 10∼30대 젊은 층에서도 늘어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케이신문은 도쿄도 감찰의무원 자료를 바탕으로 2018∼2020년 도쿄 중심부에 해당하는 23구 내에서 10∼30대 742명이 고독사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고독사에 대한 법률상 정의는 없지만, 감찰의무원은 홀로 거주하는 사람이 자택에서 원인 미상의 사인이나 극단적 선택 등으로 사망하 -
'고독사' 두려운 독거노인들, 이젠 죽음도 미리 설계한다[지금 일본에선]
국제 정치·사회 2024.07.24 11:17:15세계적으로 ‘존엄한 죽음’·‘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자신의 임종을 직접 설계하는 ‘엔딩 플랜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엔딩 플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쿄와 간사이 지역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
미국에서 ' 초대박'나니 일본이 한국의 '이것'을 따라하네 [지금 일본에선]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4.07.24 06:12:22지난해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의 냉동 김밥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트레이더조 등 대형 마트에서는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벌어졌다. 이에 힘입어 냉동김밥이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넘게 수출되는 등 커다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았다. 일본 내 식품기업인 닛신 식품 홀딩스(HD)의 브랜드인 ‘완전식사’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냉동 주먹밥을 지 -
"일본 환자들은 편리하겠네"…日 '처방약 집 배송' 연내 시작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23 18:18:29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재팬이 이르면 연내에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 '웰시아 홀딩스' 등과 함께 일본에서 처방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웰시아를 포함해 복수의 약국 체인과 협력해 선보일 처방약 배달 서비스 방침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처방약은 병원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바탕으로 조제한 약으로, 일본에서도 대개 약국을 방문해 받는다. 아마존은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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