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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푹푹 찌는 더위에 베드민턴-테니스? 실내서 스매싱 날린다!
산업 IT 2019.08.09 16:21:58서울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 박성원(34·가명)씨는 올여름 스크린테니스장에 푹 빠졌다. 초등 교사는 자기관리와 인사성적을 감안해 방학에도 다양한 연수를 받아야 하고 학교에 출근해 행정업무 잔업 등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 길게 쉴 수 있는 여유가 없어 박씨는 올해 방학 시즌에 멀리 여행 가는 것을 포기했다. 식구·지인들과 여름에 좋아하는 레저를 근거리에서 즐기려 한 그에게 시원한 실내에서 테니스를 -
[토요워치]"집근처서 맑은 공기·운동 만끽"…인왕산 길 오르고 서오릉 걷고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9.08.09 16:20:56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수지(35)씨는 지난 4~5일 서울 근교의 한 캠핑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왔다. 캠핑장 업체가 운영하는 유기농 텃밭에서 깻잎·상추도 따 먹고 수영장 시설도 이용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씨는 “산속에 있으니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하고 새벽에는 서늘하기까지 하더라”며 “서울 근교에서 이틀 동안 셋이 놀고먹고 자는 데 15만원밖에 들지 않았으니 ‘가성비’ 최고 -
[토요워치]★도심의 일상…도쉼의 설렘★
산업 생활 2019.08.09 16:15:49# 5세와 7세 두 자녀를 둔 30대 주부 김혜신씨는 올해 여름휴가를 해외가 아닌 국내로 가기로 정했다. 아이들 학교 방학에 맞출 경우 ‘극성수기 요금’이라 가족이 함께 움직이면 수백만원 지출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국내 특급호텔에서 수영·캠프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클래스까지 해외 못지않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김씨의 마음에 쏙 들었다. 김씨는 “한 명의 유럽 왕복 항공권 가격으로 가족 네 명이 -
[토요워치]'160만원의 소확행'...9급 공무원 꿈꾸는 청춘
사회 사회일반 2019.08.02 18:22:54서울 서대문구청에 근무하는 박경은(28) 주무관은 지난 2013년 대학 졸업 후 한 기업에 입사했다. 취업준비생들도 모두 부러워하는 번듯한 대기업이었다. 하지만 그는 2년 만에 사표를 던지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한 뒤 지난해 합격해 올해 초 임용됐다. ‘9급 공무원’이 된 후 그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돼 고용불안감이 없어졌고, 무엇보다 ‘저녁 있는 삶’을 누린다. 그는 “공무원의 길을 택 -
[토요워치] 9色 매력에…'9급 공무원' 구직행렬
사회 사회일반 2019.08.02 18:04:33고속승진제도 있지만 문좁아 대부분 ‘안정’ 추구 민원인 갑질·생각보다 낮은 급여에 고되지만 안정적 직장서 ‘워라밸’ 실현 가능성 높아 인기‘공부 잘하는 고교생은 의과대학으로 몰리고, 공부 잘하는 대학생은 공무원으로 몰린다’라는 말이 있다. 공시생이 50만명에 달하는 요즘 사회현상을 대변해주는 신조어 가운데 하나다. 본격적인 취업난이 시작된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불기 시작한 공무원 시험 열풍은 더욱 거세 -
[토요워치] "반복학습이 합격의 길" 9급 공시 인터넷 강의실 꽉찼네
사회 사회일반 2019.08.02 17:45:319급시험, 객관식 문항으로 이뤄져 암기 위주 학습 ‘공단기’ 에스티유니타스, 8년만에 매출 4,000억 돌파공무원 9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면서 노량진을 비롯한 공시 학원가에서도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9급 공무원 준비생들 중에는 학원에서 수업을 듣기보다 인터넷강의에 집중하는 수강생이 많아 인강 전문 회사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2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무원 시험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1조원에 -
[토요워치] 대기업도 박차고 책상 앞으로…노량진 접수한 '예비 9급'
사회 사회일반 2019.08.02 17:44:22“또 떨어지면 정말 답이 없어요. 내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합격해야 해요.” 지난달 29일 오전7시30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최모(30)씨는 굳은 표정으로 역에서 나와 학원으로 향했다.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응시해온 최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해는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올해 국가 공무원 9급 공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확 -
[토요워치] 젊은이들 편한 직장만 찾아…사회적 손실 우려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8.02 17:41:05◇9급 공무원의 삶과 애환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9급 공무원의 미래는 첫 선택을 어느 곳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무원은 크게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분류된다.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 임관하면 대체로 국가 정책을 기획하는 설계자의 길을 걷게 된다. 지방직 공무원들은 국가직 공무원들이 만든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시행하는 실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가직과 지방직 간 이 -
[토요워치] 쉴 맛·살 맛 나는 집... 나는 타운하우스로 간다
부동산 주택 2019.07.26 17:37:51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GS건설의 ‘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 이날 이곳은 1만명이 넘는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정부가 고양시 창릉지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공급과잉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충격을 받았지만, 모델하우스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다. 이날 공개한 주택이 신도시의 표준상품인 아파트가 아니라 서구형 타운하우스였기 때문이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 -
[토요워치]부유층 전유물...뉴욕선 집한채 값 1,060억 달해
국제 인물·화제 2019.07.26 17:34:06외국에서도 대개의 타운하우스는 부유층을 위한 공간이다. 다른 형태의 공동주택보다 사생활을 잘 보호할 수 있는데다 방범이나 방재 관리에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애초부터 타운하우스는 근대 초기 영국에서 귀족들이 교외주택과는 별도로 도시에 마련한 주택에서 유래했다. 당시 귀족들은 시골에 넓은 땅과 저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도시에서도 일시적으로 거주할 공간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런던과 같은 대도시는 공간이 -
[토요워치]주변 아파트보다 분양가 높지만...투자 매력은 덜해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7.26 17:30:05#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은 도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단지 중 하나다. 옛 단국대 부지를 개발한 이 주택은 지난 2009년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 임대주택으로 공급됐다. 그 이후 2013년과 2016년 600가구 전체를 차례로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3.3㎡당 분양가가 최고 8,400만원까지 뛰었다. 역대 가장 높은 분양가다. 현재는 전용 244㎡가 82억원에 거래되는 등 국내 최고가 주택으로 자리를 굳혔다. # 용인 기흥구의 -
[토요워치]주차관제시스템은 기본, 전자경비·스마트 홈서비스 눈길
부동산 주택 2019.07.26 17:28:27타운하우스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건설사들도 저마다 관련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예전에는 중소형 건설사들이 주로 이 시장에 진출했다면 최근에는 대형 업체도 하나둘 진출하고 있다.GS건설은 ‘자이더빌리지’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타운하우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이더빌리지는 대기업 1군 건설사가 공급하는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시니어 세대의 전유물이던 단독주택을 아파트처럼 대규모 단지로 만들 -
[토요워치]마당에 테라스까지...관리사무소 일괄관리로 편리함도
부동산 주택 2019.07.26 17:19:58# 최근 기자가 찾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아파트 일색인 이곳에서 운유산 앞에 자리 잡은 4층짜리 건물에 울타리로 각각 구획된 블록형 집들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타운하우스 ‘김포자이더빌리지’다. 현장에서 만난 한 거주민은 “입주민의 70~80%가량이 30~40대 젊은 부부”라며 “층간소음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나만의 공간을 가꿀 수 있어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타 -
[토요워치]냉전이 쏘아올린 아폴로...'우주 대항해시대' 열다
산업 IT 2019.07.19 17:47:19“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어려서 시골 마루에서 엄마 무릎을 베고 환한 보름달을 바라보며 불러본 ‘반달’이라는 노래다. 당시는 인류의 달착륙보다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는 설화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달은 그저 동경의 대상이었다.후일 접했지만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1865년)’라는 소설에서 사람과 개를 실은 우주선을 큰 대포로 달까지 쏘아 보내는 장면처럼 -
[토요워치] 달, 희귀자원 품은 기회의 땅…우주 신대륙 연구 전초기지
산업 IT 2019.07.19 17:45:38약 반세기 만에 미국 등 우주강국의 달 탐사에 다시 불이 붙은 이유는 뭘까.달 탐사는 지난 1972년과 1976년 각각 아폴로 17호(미국), 루나 24호(소련) 이후 중단됐다가 2009년 태양 빛이 전혀 닿지 않는 달의 남극에서 물이 발견되며 본격화한다. 기술이 발전하면 얼음을 식수와 산소·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실제 미국 스페이스X는 오는 2023년 인류 최초의 민간인 달 여행사업에 나선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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