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STORY] 한무경 여경협 회장 "여성기업전용 인터넷銀 등 '미실현 공약' 장기과제로 추진"
산업 기업 2018.08.13 17:20:18임기를 4개월 정도 남겨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공약들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회장이 후보 시절에 제시했던 5대 공약은 △대통령 직속 여성경제인위원회 출범 △여성경제연구소 및 여성경제인 명예의 전당 설립 △여성기업전용 인터넷은행 설립 △여경협 공동 브랜드 개발 △여경협 서로사랑네크워크 구축이었다. 이 중 여성경제인 명예의 전당 설립과 공동 브랜드 개발, 서로사랑 -
[CEO&STORY] 한무경 여경협 회장 "세발자전거 잘 달리도록...여성기업 육성해 균형 맞춰야"
산업 기업 2018.08.13 17:19:28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수많은 기업이 문을 닫던 지난 1998년. 대학 강사로 활동하던 한무경(60·사진) 효림그룹 회장은 쌍용중공업의 자동차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IMF 사태가 진정되면 자동차를 교체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과감한 선택이었다. 막상 회사를 인수했지만 문헌정보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대학 강사로만 활동해 자동차 부품이라는 산업 자체에 문외한이었던 그가 -
[CEO&STORY]민경숙 TNMS대표 "비즈니스파트너로 女, 존재하지 않던 시절…그래서 더 이 악물었어요"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8.08.06 16:02:48“저는 잘난 척하는 여자였어요.” 민경숙(58) TNMS 대표의 지난 20년은 전쟁이나 다름없었다. 어머니가 집안을 돌보고 아이를 키우는 게 당연했던 그때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버티고 또 버텼다. 저녁6시에 퇴근한 뒤 9시까지 아이와 놀아줬다. 그리고 아이가 잠든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남은 업무를 살폈다. 항상 잠이 부족했다. 민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것도 내 특권이고 외국에서 많이 배운 것도 특혜라고 생각했다”고 -
[CEO&STORY]민경숙 TNMS대표 "미디어 분석으로 '데이터 주권' 올인…사회운동가라는 각오로 달려왔죠"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8.08.06 16:02:44“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했던 순간과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처음 만난 순간 중 어느 쪽이 시청률이 높았을까요. 많은 사람이 북미 정상회담이야말로 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이벤트였던 만큼 시청률도 더 높았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남북 정상회담이 10% 이상 높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민경숙(58) TNMS 대표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
[CEO&스토리]이상윤 SF이노베이션 대표 "중학교 중퇴…무명 춤꾼…김밥 혁신…지금은 행복을 배달합니다"
오피니언 2018.07.23 15:19:54‘중학교 중퇴, 무명의 춤꾼’. 이상윤 SF이노베이션 대표를 따라다니는 이들 수식어는 현재의 그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이 대표는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해 스쿨푸드를 포함해 외식 브랜드 8개를 보유한 매출 500억원의 외식기업 수장으로 성장했다. 분식 배달이 없던 시절에 김밥 배달을 통해 ‘배달 전문점’의 트렌드를 만들었고 스팸마리·계란마리·오징어먹물마리 등 김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기도 했다. 대표적 자수성 -
[CEO&스토리]이상윤 SF이노베이션 대표 "낮보다 밤에 더 보고 싶어…감성 멘트가 더 떴어요"
오피니언 2018.07.23 15:19:41“낮보다 밤에 더 보고 싶어.” 지난 2013년 오픈한 SF이노베이션의 감성 주점 브랜드 ‘김작가의 이중생활(김작가)’이 내세운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이 젊은 층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좋아 인테리어는 물론 냅킨·소주잔 등 감성 소품으로 노출됐고 수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등장했다. 김작가라는 간판보다 감성 멘트가 더 뜬 것이다.김작가 역시 스쿨푸드의 신메뉴에서 파생돼 탄생했다. 그는 “스쿨푸드 메뉴로 고 -
[CEO&STORY] 조홍래 사장, 집무실 도쿄지도로 도배하며 日부동산펀드 설계…해외상품 개척 앞장
증권 재테크 2018.06.25 17:24:13조홍래 사장의 목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아시아 최고의 자산운용사 반열에 올려놓는 것이다. 안정적인 국내 수익에 만족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노크하며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신기술, 4차 산업혁명, 부동산펀드 분야에서 ‘국내 최초’ 타이틀을 단 펀드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 사장의 해외투자 확대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자산운용 업계를 깜짝 -
[CEO & STORY]박진영 인터파크ENT 대표 "제2의 방탄소년단·김수현...스테이지631 통해 나올 것"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8.06.18 17:24:00인터파크(108790) 엔터테인먼트에 속한 가수들은 국카스텐·자우림·안녕하신가영 등 공연 중심 아티스트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제2의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제2의 김수현’ 등 K팝 스타, 한류 스타들이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거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터파크가 H.O.T.의 토니안과 손을 잡고 연예인 아카데미 ‘스테이지631’을 오는 25일 개원하기 때문이다. 인터파크는 그동안 한 -
[CEO & STORY]박진영 인터파크ENT 대표 "금융·여행·엔터...어떤 사업이든 본질 비슷, 집중력 성패 갈라"
문화·스포츠 문화 2018.06.18 16:36:25집중력이 가장 큰 자산 경기·트렌드 등 다양한 변수들 집중력있게 파고들면 적용방법 보여 한신평·인터파크(108790) 여행 등 잇단 성공“금융·인터넷·여행·엔터테인먼트 등 어떤 사업이든 본질과 속성은 다 비슷해요. 단지 내가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집중력 있게 파고드느냐가 성패를 가를 뿐이죠. 비즈니스에는 공통 속성이 있어서 잘 파고들면 어떤 분야에서도 길이 있다고 봅니다.” 금융과 인터넷·여행업을 거쳐 이제는 -
[CEO&STORY]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K뷰티, 한단계 더 도약하려면 분야별 세계적 기업 계속 나와야"
산업 기업 2018.06.11 17:21:08창업가이자 최고경영자(CEO)로서 윤동한 회장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질문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이 질문에 “이전에 없던 산업을 개척하고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원론적 대답을 내놓으면서도 산업 전망과 관련해서는 더 깊숙이 들어갔다.그는 국내 화장품 산업 주체별 각자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최근에 글로벌 기업에 매각된 카버코리아·스타일난다 등과 같 -
[CEO&STORY]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우생마사'처럼 우직하게 순리경영…글로벌 화장품 제국 일궜죠"
산업 기업 2018.06.11 17:19:06글로벌 화장품 제조기업 한국콜마를 창업한 윤동한(사진) 회장의 서울 서초동 사옥 집무실 풍경은 여느 최고경영자(CEO)들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3평 남짓한 공간에 소파도, TV도, CEO 집무실이면 으레 연상되는 연습용 ‘골프채(?)’도 없다. 대신 윗변이 긴 직사각형의 테이블이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주 임원회의가 여기서 진행된다.더 흥미로운 것은 집무실 곳곳에 배치된 소 조각상이다. 양해를 구하고 세어보니 눈에 -
[CEO&STORY] 중위권 맴돌던 IB "공격 앞으로"…NH증권, 단기금융업 인가로 초대형IB 날갯짓
오피니언 2018.06.05 06:30:10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며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날개를 달았다. 이 과정에서 NH투자증권 IB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온 정영채 대표의 공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그만큼 정 대표가 NH투자증권 IB에 쏟은 정성도 만만치 않다.정 대표가 대우증권을 떠나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에 몸담은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를 맡은 그는 공격적인 인수 영업과 부동산 -
[CEO&STORY] 정영채 NH증권 대표 "손실 두려워 말고 도전, 방향 맞으면 실패도 자산"
오피니언 2018.06.05 06:30:00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 꿈꾼다 남들 따라만가면 그저그런 증권사 투자자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꿀 것 “확실히 밀어준다” “사장이 너무 많이 알아서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취임 2개월여를 맞은 정영채(사진) NH투자증권(005940) 대표이사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평가다. 정 대표는 지난 1988년 대우증권 입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특히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30년 경력을 쌓아온 정통 증권맨이다. 대표이사로 -
[CEO&STORY] 중위권 맴돌던 IB "공격 앞으로"…NH증권, 단기금융업 인가로 초대형IB 날갯짓
오피니언 2018.06.04 17:15:13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며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날개를 달았다. 이 과정에서 NH투자증권 IB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온 정영채(사진) 대표의 공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그만큼 정 대표가 NH투자증권 IB에 쏟은 정성도 만만치 않다.정 대표가 대우증권을 떠나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에 몸담은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를 맡은 그는 공격적인 인수 영업과 -
[CEO&STORY] 정영채 NH증권 대표 "손실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방향 맞으면 실패도 자산이니"
오피니언 2018.06.04 17:12:36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 꿈꾼다 남들 따라만가면 그저그런 증권사 투자자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꿀 것 “확실히 밀어준다” “사장이 너무 많이 알아서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취임 2개월여를 맞은 정영채(사진) NH투자증권(005940) 대표이사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평가다. 정 대표는 지난 1988년 대우증권 입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특히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30년 경력을 쌓아온 정통 증권맨이다. 대표이사로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