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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평창 휩쓴 '갈릭걸스'처럼…지역사회·기업 '빛나는 팀플레이'
산업 생활 2018.03.26 17:34:23# 롯데푸드(002270)에서 지난 2006년부터 판매 중인 ‘의성 마늘햄’은 처음에는 의성 마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냥 마늘햄 제품이었다. 롯데푸드 측은 기존 마늘햄 제품의 고급화에 적절한 대상을 찾다가 경북 의성군의 특산품인 마늘을 쓰기로 결정한다. 이후 의성군과 협력을 통해 브랜드에 아예 지역 이름을 붙였다. 이렇게 탄생한 의성마늘햄은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재조명을 받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스타 -
[라이프&] "오프라인 매장과 상생"...경계 허무는 온라인몰의 실험
산업 생활 2018.03.05 17:12:43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것이 고민이다. 반대로 온라인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만큼의 경험을 제공할 수 없는 콘텐츠가 없어 고민인 경우가 많다. 직접 입어보거나 만져보고 사야 하는 패션시장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이 좀 더 유리하다. 하지만 이미 패션시장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구매가 대세가 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모바일에서 팔린 패션 -
[라이프&] 물 만난 생수 시장… 이젠 맛·품질 따진다
산업 생활 2018.02.19 17:27:21우리나라에 생수가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다. 당시 물을 ‘사 먹는다’는 개념이 생소하던 때다. 하지만 이제는 물을 사 먹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이에 맞춰 생수 시장도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7,800억 원까지 커지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00억 원대를 밟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이면 생수 시장이 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라이프&] 언제 어디서든 고급 원두의 맛...쑥쑥 크는 '프리미엄 캔커피'
산업 생활 2018.02.12 17:36:42커피 전문점이 지금만큼 흔하지 않던 1990년대. 캔커피는 대중들에게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식이었다. 각 업체마다 당대의 최고 청춘 스타를 기용한 TV 광고를 쏟아냈을 정도로 캔커피의 위상은 상당했다. 하지만 커피 전문점 시대가 열리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사람들은 막 뽑아낸 에스프레소 커피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고, 캔커피의 영광도 조금씩 바라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 -
[라이프&] 미술·음악 품은 '서울 랜드마크'... 소비 1번지가 문화 천국으로
산업 생활 2018.01.29 17:26:43거대한 타워나 대형 유통시설은 그 자체로도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다. 통상 해당 지역의 쇼핑 1번지가 되고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가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들 랜드마크들이 공공 문화시설을 적극 도입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삶까지 바꾸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이들의 소비 천국에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의 중심지로 진화하는 것이다.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이 ‘문화 플랫폼’을 앞세워 과거보다 훨 -
[라이프&]라이프스타일숍 변신한 가전매장..."책보며 쉴수도 있어 좋아요"
산업 생활 2018.01.22 17:54:08온라인 쇼핑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사상 최초로 7조 원을 돌파했다. 연간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7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90조 원, 내년 100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성장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유통업계에 고민을 안겨다 주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이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 -
[라이프&] 정통성에 가심비까지 무장…酒도권 잡는 저도주 프리미엄 위스키
산업 생활 2018.01.15 17:37:46‘가심비’가 올해 소비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가격 대비 성능을 일컫는 ‘가성비’와 달리 가심비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소비 경향을 뜻한다.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주류 업계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홈술, 혼술 문화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일상생활로 자리 잡고 가벼운 술자리 문화가 정착되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술을 찾아 이곳에서 저곳으로 더욱 빠 -
[라이프&]양식서 반조리·건강식까지 뚝딱...메뉴 다양해지는 HMR
산업 생활 2018.01.08 16:56:01오뚜기(007310)가 지난 1981년 출시한 즉석요리 제품 ‘3분 카레’는 국내 최초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꼽힌다. HMR이 첫 선을 보인 지 어느 새 40년이 가까워 지고 있다. 가정간편식은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자기 영역을 구축하다가 2010년대 들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을 보면 국내 HMR 소매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 287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 -
[라이프&] AI 따라 무인점포로...집밥 대신 HMR...메이크업은 '촉촉'이 대세
산업 생활 2018.01.01 16:53:31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 팀장은 “기존에는 직관에 의존해 상품을 구성했지만 이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 O2O 연계 등 지능형 서비스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무인결제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미래형 매장으로 옮겨가는 것도 올해 유통가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이 보는 올해 유통가는 소비자들로부터 더 깊은 공 -
[라이프&] "건강하게 맛있네"...유산균 담은 과자, 女心 잡다
산업 생활 2017.12.25 17:09:53“저 오늘도 요하이 네 박스 샀습니다.” “우리 동네 요하이 다 품절 됐어요.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요?” 롯데제과(004990)가 지난해 2월 야심 차게 내놓은 생 유산균 과자 ‘요하이’가 화제의 과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2월 야심 차게 출시한 요하이는 생 유산균을 담은 과자로 건강과 몸매를 생각하는 여성들이 주요 타깃이다. 인기 이면에는 가수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한 것도 있지만 ‘건강한 과자’라는 인식도 한 몫 -
[라이프&] 내가 고른 로브스터를 셰프가 즉석 요리...그로서란트에 빠지다
산업 생활 2017.12.18 17:19:05# 고양시에 거주하는 워킹맘 이 모(34) 씨는 주말이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스타필드 고양에 새로 문을 연 그로서란트 매장 ‘PK마켓’이다. 직접 식재료를 고르고 해당 식재료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그로서란트(식료품점을 뜻하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의 합성어)’는 장보기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진을 찍고 싶은 감성을 담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씨는 “혼자 와서 장을 봐도 지루하지 -
[라이프&] 한국의 맛 살린 HMR, 한식 세계화 첨병으로
산업 생활 2017.12.04 17:51:50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지난해 2조 300억 원에서 올해 3조 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커진 시장 못지않게 주목받는 것은 바로 가정간편식이 한식의 세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만두, 국, 찌개 등 주요 한식 메뉴들이 가정간편식으로 탈바꿈 되고 있는 가운에 이들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식 레스토랑 자리를 한식 가정간편식이 대체해 나가고 있다”며 “세 -
[라이프&] 호텔 패키지로 이색 체험...겨울여행이 더 즐거워진다
산업 생활 2017.11.27 17:21:11여유로우면서 휴가다운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호텔 패키지 만큼 구미가 당기는 것도 없다. 그 동안 힐링이 목적지가 된 호텔 패키지가 갈수록 이색적인 체험을 위해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운 여행으로 변신하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제주신라호텔이다. 제주신라호텔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여행의 순간을 로맨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의미로 ‘글리터링 모먼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신라만의 액티비티 프 -
[라이프앤] "파워 셀러 키운다" 창업 사관학교로 진화하는 오픈마켓
산업 생활 2017.11.13 17:31:53#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식품회사에서 영업팀 과장으로 18년간 일한 김모 씨(45)는 최근 월급쟁이 생활을 청산하고 자기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보유 자금으로 가능한 아이템을 찾다 보니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방향제·향초 제품이 눈에 띄었다. 주변의 도움으로 제품 생산 단계까지는 간신히 도달했으나 문제는 판로였다. 덩치 큰 경쟁사들 앞에 좌절감을 느낄 즈음 그는 서울 역삼동의 SK플래닛의 11 -
[라이프&]"소비 트렌드 주도 욜테크족 잡아라"...멀티 플레이어 제품 쏟아진다
산업 생활 2017.11.06 16:30:37#마케팅 직무로 이제 갓 입사한 김현재(25) 씨는 전형적인 ‘욜테크’족이다. 욜테크란 합리적인 욜로(YOLO)를 위한 ‘짠테크’를 이르는 말이다.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만큼 김씨가 하고 싶은 것은 참 다양하다. 패션, 뷰티, 공연 등 모두 돈 들어갈 것들 뿐이다. 월급은 한정돼 있다 보니 김 씨는 스스로의 원칙을 만들었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쓸데 없는 지출은 줄이고 하나를 사도 여러 개 산 것 같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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