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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 AI 관련주를 보는 올바른 시각
증권 국내증시 2024.06.05 20:30:29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AI가 향후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 어쩌면 인류의 생활을 가장 크게 변화시켰던 1900년대 초반의 2차 산업혁명(전기·자동차·라디오·전신·전화 등) 이상일 수도 있다. 이후 무어의 법칙이 지배하는 반도체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제조업 기술의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더뎠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의 변화 -
[투자의 창] 미국금리 인하 불확실성의 대안, 인도
증권 국내증시 2024.06.04 17:42:03요즘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주목도 높은 이슈로 미국 금리인하 시기를 꼽는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만간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 꽤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30년 국채투자에 뛰어 들었다. 식을 줄 모르는 미국 경기 탓에 얼마 전까지 연준이 금리인하 시기를 뒤로 미룰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졌다. 다행히도 최근 미국 물가 지 -
[투자의 창] 기준금리 인하 성격과 달라진 금리에 대한 시각
증권 국내증시 2024.06.03 17:43:13전 세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차별화되고 있다. 브라질 등 남미를 비롯한 일부 신흥국은 선제적으로 시행했던 통화긴축을 되돌리고 있고 스위스, 스웨덴과 같은 유럽의 소규모 국가들도 금리 인하를 시작했다. 주요 선진국 중에서는 유로존(ECB)이 6월 금리 인하 시작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며 영국과 캐나다는 3분기 초에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양호한 경기 여건과 여전히 높은 인 -
[투자의 창] 계속 오르는 자산은 없다
증권 국내증시 2024.05.29 19:40:29최근 많은 연금 자금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리고 있다. S&P500지수는 미국 500대 대기업의 주가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하는 주가지수로 미국 증시의 약 80%를 대표한다. 연금 가입자들이 S&P500지수에 투자하는 이유는 최근 10년 간 연 평균 약 11% 이상 강력한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동성을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꾸준히 우상 -
[투자의 창] 주가는 결국 이익 수준으로 회귀한다
증권 국내증시 2024.05.28 17:58:54미국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약 80%에 해당하는 기업이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이익 성장률은 6%로 꽤 괜찮은 숫자가 나왔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도 가장 핵심 단어는 ‘인공지능(AI)’이었다. 인공지능 퍼포먼스 여부에 따라 주가는 당일 10%대, 혹은 그 이상 움직이기도 했다. 하지만 과한 인공지능 기대감으로 실제 기업이 지닌 펀더멘털과 이익 수준을 무 -
[투자의 창] AI 붐이 닷컴 버블과 다른 이유
증권 국내증시 2024.05.27 17:56:16인공지능(AI) 붐은 현재 진행형이다. 새로운 형태의 머신러닝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수많은 AI 응용 분야가 발굴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미국 정부와 기업들은 AI 인프라에 약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AI 투자 열기가 결국 닷컴 버블처럼 끝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AI 붐은 실질적 효율성 향상을 주목하며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닷컴 버블과 비교하는 것은 -
[투자의 창] 공동투자, 중소형 마켓서 기회
증권 국내증시 2024.05.22 17:56:32팬데믹 시기 공급된 유동성으로 호황을 누렸던 자본시장은 현재 높은 변동성에 더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 다만 공동투자(Co-Investment) 시장에서는 견조하고 매력적인 거래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딜 플로우(deal flow)가 상당 폭 둔화됐던 2022년 무렵부터 밸류에이션 또한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 이후 일부 섹터에서 밸류에이션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데 따른 -
[투자의 창] 인공지능이 더욱 당연해질 때까지
증권 국내증시 2024.05.21 17:52:27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상상했던 인공지능(AI)을 현실에서 체감하게 해 준 것은 2016년 구글의 알파고가 처음이었다.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지만 인공지능의 역할은 일부 영역에서 인간을 도와주는 역할로만 생각했다. 인공지능이란 것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고 확산된 계기는 2022년 11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글로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인간의 글로 대답을 생 -
[투자의 창] 버핏 자산 96%는 60세 이후 쌓였다
증권 국내증시 2024.05.20 18:10:54워런 버핏은 경이로운 투자자다. 버핏이 큰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그가 연평균 약 29%의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 만은 아니다. 투자자로서 그의 경이로움은 꾸준함에서 나온다. 올해 기준 버핏의 순자산은 1320억 달러이고, 그 중 1040억 달러는 60번째 생일 이후에 축적됐다. 그의 성공을 단순히 투자 감각 덕으로만 돌린다면 핵심을 놓치는 것이다. 성공의 진짜 열쇠는 무려 84년이라는 투자기간이다. 만약 그가 30 -
[투자의 창] 연금 생활자도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할까
증권 국내증시 2024.05.15 17:49:14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이다. 그런데 연금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도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할까. 종합과세 대상 소득에 연금소득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연금소득이 있다고 모두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연금소득은 크게 공적연금소득과 사적연금소득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공적연금소득으로 국민연금이 있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받는 연금에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이 있다. 이중 노후 -
[투자의 창] 통화정책의 각자도생
증권 국내증시 2024.05.14 19:48:58미국 금리·통화 정책 경로는 불안하다. 미국 물가 상승률은 3개월 연속으로 예상을 상회했다. 그러나 5월 이후 미국 통화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글로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별로 통화 정책의 탈동조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두 달 전 스위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5월 9일에는 스웨덴 중앙은행도 금리를 인하했다. 6월에는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BOE)도 동참할 -
[투자의 창] 보험 연계 투자상품의 원리와 이점
증권 국내증시 2024.05.13 17:37:06경제 호황·불황, 기업의 성장·부진, 지정학적 우려와 같은 요인들은 전통 자산군의 투자 성과와 직결된다. 최근처럼 고금리와 함께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특히 채권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진다. 이런 시기에는 오랜 기간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인식됐던 보험과 관련된 상품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 투자자들은 보편적으로 보험연계증권(Insurance Linked Securities, ILS)을 통해 보험 시장에 진입한다. ILS는 보험 -
[투자의 창]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투자, 지금이 적기
증권 국내증시 2024.05.07 17:36:01전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다. 투자자들은 우려의 시선으로 인플레이션과 경제지표의 움직임은 물론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전 세계가 우려했던 심각한 인플레이션 쇼크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진입하면서 글로벌 경제는 연착륙의 경로로 접어들고 있다. 현재 미국은 견조한 고용과 활발한 소비에 힘 입어 경기 침체 없이 고점의 -
[투자의 창] 요동치는 환율을 보는 또다른 시선
증권 국내증시 2024.05.06 17:17:03올들어 환율 움직임이 매우 어지럽다. 지난 연말 달러당 1300원 아래에 있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 1400원 선을 위협하다가 1370원 선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소규모 개방경제로 대외의존도가 높고 과거 외환위기의 트라우마가 있는 우리나라는 환율 변동에 상당히 민감하다. 외환위기를 겪은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1300원을 훌쩍 넘는 고환율이 나타나면 조건 반사적으로 위기감을 갖게 된다. 특히 올들어 나타나 -
[투자의 창] 초개인화 사회에서 펀드의 가치
증권 국내증시 2024.05.01 17:42:102010년대 이후의 급격한 변화 중에 초개인화 트렌드가 있다. 우선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발달한 웹3.0이 개인화된 인터넷 세상을 만들면서 개인의 준거집단을 직장에서 소셜미디어로 바꾸었다. 거기다가 비즈니스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중시되고, 과거에는 전혀 주목받지 못하던 롱테일 비즈니스로 크게 성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가 더욱 더 인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뜻이다. 즉, 기술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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