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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포트] 건설현장 푸드트럭서 출발 쉐이크쉑, 매출 3,700억 대기업으로
산업 생활 2018.03.18 17:25:50한국 ‘푸드트럭’ 정책의 벤치마킹 대상은 미국이다. 그중 대표적 기업이 쉐이크쉑(브랜드명 쉑쉑 버거)이다. 지난 2004년 뉴욕 메디슨스퀘어의 공원 개축 건설 현장에서 임시가게로 시작한 핫도그 푸드트럭이 톰슨로이터 전망 2018년 예상매출액이 3억5,400만달러(약 3,782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중소기업청은 2016년 12월 음식점업을 과밀업종에서 제외하고 창업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입법예고를 하면서 -
[S-리포트] 암호화폐 열풍에 일찍 터뜨린 샴페인...블록체인 상용화 '데스밸리' 넘어야
산업 IT 2018.02.19 17:37:47“아직 완전하지 않은 기술입니다. 시대정신이 분산화·보안강화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3~5년 정도 걸릴 것입니다.”(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블록체인 기술의 현실은 인터넷으로 치면 아직 넷스케이프 출시(1994년) 전 단계라고 봅니다. 인터넷 초기처럼 ‘돌아는 간다’는 수준입니다. 인터넷 초기 ‘한메일’ 같은 대중적 블록체인 기술이 나오려면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봅 -
[S-리포트]규제에 막힌 '해외송금 수수료 제로'
산업 IT 2018.02.19 17:27:13소액해외송금업체 ‘센트비’는 지난 2016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해외송금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노동자가 5만페소(104만원)를 본국에 송금할 경우 센트비가 해당 금액만큼의 비트코인을 필리핀 내 사업 파트너에게 보내고 사업 파트너가 수령자에게 페소로 바꿔 지급하는 형태였다. 비트코인을 활용하다 보니 스위프트(SWIFT)망 사용료 등 비싼 송금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됐다.하지만 이처럼 -
[S-리포트]블록체인 초기 킬러콘텐츠는 규제 없고 반발 적은 엔터·의료분야 될 듯
산업 IT 2018.02.19 17:22:46블록체인 기술이 초기 단계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뜨면서 개발자들도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있다.지난 1990년대 후반 전 세계 10대들은 동물을 키우는 소형 게임기에 흠뻑 빠졌다. 이른바 ‘다마고치’ 열풍이었다. 미국·일본·한국 등 각국의 소년소녀들은 병아리나 공룡의 밥을 주기 위해 늘 게임기를 들여다보는 게 일상이었다. 이 다마고치의 아이디어가 블록체인에서 구현됐다. 다마고치 -
[S-리포트]'블록체인 혁신' 기대 크지만...'변형 클라우드' 전락 할수도
산업 IT 2018.02.19 17:13:21블록체인이 그리는 미래는 달콤하다. 한마디로 중앙서버를 없애자는 것이다. 거래당사자를 직접 연결, 중개인(middle man)이 취하던 이익을 서로 나눠 갖자는 얘기다. 거래의 신뢰성, 보안을 담보하던 중앙서버는 다수의 호스트 컴퓨터(노드)가 모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대체된다. 그래서 과거 인터넷의 발달이 기존 대기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블록체인의 발달은 기존 대기업의 존재 이유를 되묻는 쪽이 될 것으로 -
[S-리포트] "환율 영향·지하경제 활용 방치 못해...정상적 국가, 암호화폐 인정 안할 것"
산업 IT 2018.02.19 17:09:18블록체인 발전에 있어 넘어야 할 또 하나의 큰 산은 국가다.이병태 KAIST 경영대 교수는 “국가나 기존 금융기관에 대한 도전적 성격이 강한 암호화폐에 대해 국가가 전면적으로 인정해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분산 네트워크 구조로 주체가 없는 만큼 국가로서는 상대할 대상도 없는 셈이다. 또 금융기록의 보관과 검사 역시 블록체인에서는 어렵다. 따라서 이 교수는 경제위기나 정치위기로 법정화폐가 사실상 기능이 -
[S-리포트]"한탕 노린 '유사 블록체인' 난무" 고민 커지는 벤처기업가
산업 IT 2018.02.19 17:06:53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스타 벤처기업가다. 중학교 때 온라인 도메인 등록 대행사업을 시작해 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불렸다. 뒤늦게 군대를 갔다 온 그는 지난해 5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벤처기업을 찾아 육성하는 체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조금 빠르다’고 판단했지만 그는 뛰어들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 앞으로 또 있을까” 싶어서였다. 하루하루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는 블록체인이 “인터넷의 -
[S-리포트]블록체인 기술 'M2M'서 꽃피나
산업 IT 2018.02.19 15:59:22전문가들은 장래 블록체인 기술이 꽃피울 수 있는 유력한 분야로 사물통신 (Machine to Machine·M2M)을 지목하고 있다. 사물통신이란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기기가 센서로 모은 단편정보를 다른 기기와 통신하면서 인간이 윤택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로 반응해 주변 환경을 조절해주는 기술이다. M2M이 활성화하려면 위변조·해킹 불가 등 보안성이 핵심인데 바로 블록체인이 그 같은 것을 담보해주기 때문이다.미래 -
[S리포트-표류하는 청년일자리정책]고용센터장 민간인 채용 확대해야. 현재는 94곳중 90곳이 공무원.
사회 사회일반 2018.01.23 18:19:15◇ 전국 고용센터 인력 현황 (단위:명) *자료: 고용노동부(2017년 10월 현원 기준)“정부와 연계된 사업을 하는 데 있어 A고용센터와 B고용센터의 서류 양식이 다르고 해석이 달라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 지 답답합니다.”민간위탁업체 관계자들은 들쭉날쭉한 고용센터의 요구사항이 청년고용대책의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민간 위탁업체들은 현재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 위탁업무를 진행할 경우 고용센 -
[S리포트-표류하는 청년일자리정책] 취업성공패키지에 희망 걸었는데..."시간만 낭비한 것 같아요"
사회 사회일반 2018.01.23 17:44:05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3개월째 근무 중인 20대 김나영(가명)씨. 지난해 정부의 청년취업지원 정책 중 하나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했다. 패키지 프로그램대로 취업상담 후 김씨는 하루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서울 신촌 인근의 한 컴퓨터학원에서 취업교육을 받았지만 강사는 정해진 커리큘럼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김씨는 훈련과정을 마쳤지만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본인의 대학전공에 맞춰 취업 -
[S리포트-표류하는 청년일자리정책]中企 "회사에 도움 안되고 행정업무만 늘어" 기피
사회 사회일반 2018.01.23 17:06:36“저희는 대졸자 신입사원에게 연 3,000만원가량의 급여를 줍니다. 중소기업 가운데는 보수가 좋은 편이어서 ‘청년내일채움공제’ 같은 조건을 걸지 않아도 구직자들이 몰립니다.”(A중소기업 인사부장)“정부의 고용지원금을 받으려면 서류 업무도 발생하고 현장점검도 해야 합니다. 회사 규모가 작다 보니 한 명의 직원이 인사·재무·총무 업무를 모두 맡고 있는데 정부 행정 업무까지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청년내일채움공제에 -
[S리포트-표류하는 청년일자리정책]취업의지 없어도 "수당받자" 대거 신청…상담·교육 '소화불량'
사회 사회일반 2018.01.23 17:06:32“취업 의지가 없거나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15만~20만원가량 되는 정부 수당을 받기 위해 취업성공패키지에 지원합니다. 이런 청년들에게는 어떠한 상담도 효과가 없어요. 솔직히 세금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정부의 단기 성과 조급증=서울경제신문 탐사보도팀이 취재한 한 취업성공패키지 담당 상담사는 청년층 선발 구조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만 18~34세의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에게는 별다 -
[S리포트-강남 집값 급등의 뒤안] ‘빈집쇼크’ 시작됐나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1.16 17:31:48# 분당에서 경기도 광주로 진입하는 57번 국도 태재고개에서 신현리로 이어지는 2차선 지방도 ‘새말길’은 ‘빌라 천국’이다. ‘xx빌라’ ‘xx하이츠’ ‘xx캐슬’ 등 4㎞ 남짓 산길을 따라 도로가 끝나는 골프장(강남 300CC) 입구까지 빌라들이 빼곡히 이어져 있고 ‘신축빌라 특별가 분양’ ‘전세탈출, 내 집 마련’ 등의 분양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하지만 텅 빈 주차장과 건물 내부 등을 보면 아직 분양이 이뤄지지 -
[S리포트-빈집쇼크 시작됐나]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무조건 철거보다 단기임대 등 활용방안 찾아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1.16 17:10:15“전국 단위에서 진행 중인 빈집 관리 조례는 무조건적인 철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빈집을 지역 자원으로 인식하고 중앙과 지자체의 관리를 분리해 지자체 단위에서 체계적인 조사가 선행돼야 합니다.” 지난 9일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같이 말하며 빈집을 하나의 지역 자산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청에서는 파손율 50%인 집을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
[S리포트-빈집쇼크 시작됐나]빈집 확대 기폭제 될라...깡통주택 공포 커지는 동탄·용인·평택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1.16 17:10:09올해 새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전국적으로 44만가구다. 주택 200만가구 건설계획에 따라 수도권 5대 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지난 1990년대의 연간 입주물량보다 많은 역대 최대 물량 폭탄이다. 특히 수도권인 경기 지역도 지난해보다 25.7% 늘어난 16만2,000가구가 입주해 역시 199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지난해 말 부동산114가 조사한 결과인데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역전세난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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