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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손태승, 10개월만에 자사주 매입 왜
경제·금융 금융가 2019.02.19 17:21:3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최근 10개월 만에 자사주를 다시 매입했다. 은행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에 대해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점을 시장에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올해 우리금융의 대형 인수합병(M&A)이 어려워진 덕분에 손 회장이 역설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우리은행이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 -
[백브리핑] 취임 전부터 직원 챙기는 진옥동
경제·금융 금융가 2019.02.18 17:36:04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취임 전부터 직원들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조직화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내정자는 이달부터 은행 현장 지점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할 정도로 좋은 실적을 냈기에 고생하는 직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듣겠다는 취지다. 그는 내정자로 선임된 후 “조직안정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 -
[백브리핑]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 투표 5시간 전 일주일 연기
국제 정치·사회 2019.02.17 17:13:26나이지리아 대통령선거가 투표 개시를 불과 5시간 앞두고 일주일 연기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독립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차기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대선 연기 발표는 투표 시작을 5시간 앞둔 새벽3시에 전격 발표됐다. 마무드 야쿠부 선관위원장은 “일부 민감한 선거 자재들이 배부됐는데 모두 돌아오고 있어 이 -
[백브리핑]구글 15조원 '통 큰 투자' 美전역에 데이터센터 짓는다는데
국제 기업 2019.02.14 17:48:04구글이 미국 전역에 사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15조원에 가까운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올해 130억달러(약 14조6,000억원)를 들여 미국 곳곳에 데이터센터와 사무실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만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고 해당 지역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차이 CEO가 밝힌 청사진에 따르면 새 데 -
[백브리핑]갈길 먼 MG손보 투자자 유치
경제·금융 보험 2019.02.14 17:33:14다음달 초까지 금융당국에 구체적인 자본확충 계획을 포함한 경영개선이행안을 제출해야 하는 MG손해보험이 외부 투자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벌써 회의적인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의 증자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시장 자체가 포화돼 성장정체 우려가 커지면서 외부 투자자가 선뜻 나설 가능성이 낮아서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MG손보 자본확충 방안을 논의했 -
[백브리핑]아쉬움 보인 보험개발원 직원
경제·금융 보험 2019.02.13 17:24:14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이 신한생명 사장으로 깜짝 내정되면서 보험개발원 직원들이 많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성 원장이 아이디어 모임이나 배드민턴 동호회 등을 직접 만들어 내부 소통에 나섰는데 앞으로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동요가 나오고 있어서다.1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취임한 성 원장은 저연차 직원들과 다양한 소모임을 만들어 스킨십을 확대해왔다. 직접 만든 배드민턴 소모임은 한 달에 1~2번 -
[백브리핑]미중 정상회담 장소 놓고 마러라고 vs 하이난 신경전
국제 정치·사회 2019.02.12 17:25:26미중 실무급 무역협상이 1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다음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장소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비공식적 회담을 열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회담 -
[백브리핑]위상 높아진 금감원 핀테크
경제·금융 금융정책 2019.02.12 17:19:55‘이런 날도 오는구나.’4차산업 혁명에 따른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일면서 금융감독원 내부의 미니 부서였던 핀테크 부서의 위상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핀테크 지원부서에 그쳤던 것이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조직개편에서 핀테크 부서가 확대·강화된 것이다. 더구나 이전 조직인 핀테크지원실에서 근무하던 팀장이 최근 정기 인사에서 청와대로 파견되는 등 겹호재가 나왔다. 청와대 파견은 매년 -
[백브리핑]마러라고 VS 하이난, 내달 미·중 정상회담 장소 놓고 양국 간 신경전
국제 정치·사회 2019.02.12 14:58:49미·중 실무급 무역협상이 1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 담판을 위해 다음 달 만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르면 3월 중순께 비공식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내달 미·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 -
[백브리핑] 反이민 정책 고수 헝가리 "자녀 4명 낳으면 소득세 0"
국제 정치·사회 2019.02.11 17:39:30헝가리 정부가 자녀를 4명 이상 둔 여성에게 평생 소득세를 면제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았다.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뉴스(FT)에 따르면 우익 민족주의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연례 국정연설에서 자녀를 4명 이상 낳은 여성에게 평생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등 출산율 증가를 위한 일곱 가지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는 4명 이상 다둥이가구에 대한 소득세 면제 외에 3명 이상 가족이 -
[백브리핑]글로벌수탁은행 마케팅 강화하는 국민銀
경제·금융 은행 2019.02.11 17:35:07KB국민은행이 글로벌수탁은행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관영업 부문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외국인투자수탁을 전문으로 맡는 직원에 대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외국인투자 수탁업무 전문직원을 채용해 외국인투자가나 글로벌수탁은행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국민은행 측의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세계 -
[백브리핑]조용병, 설 직후 오사카行…왜?
경제·금융 금융가 2019.02.07 17:22:20설 직후인 지난 6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나란히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CEO) 교체 인사 후 빠르게 조직을 안정시키면서 재일교포 주주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회장과 진 내정자는 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다. 새해를 맞이한데다 진 내정자의 취임 전 현지 주주들과 상견례를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
[백브리핑]통계조작에도 아베 지지율 굳건한데…
국제 정치·사회 2019.02.07 17:19:51아베 신조 정권의 통계조작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일본 정가를 뒤흔들고 있지만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여전히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일본 내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통계부정 논란 후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의 지난달 25~27일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53%를 기록해 직전 조사 때보다 6%포인트나 올랐다. 교도통신·마 -
[백브리핑]통계조작에도 굳건한 아베 지지율
국제 정치·사회 2019.02.07 14:48:21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대 치적인 ‘아베노믹스’가 통계 조작에 따른 허구였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일본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여전히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일본 내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통계부정 논란 후에 외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의 1월 25~27일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 -
[백브리핑]"경영진·주주만 배불린다"...美의회, 자사주 매입 제한 추진
국제 정치·사회 2019.02.06 17:35:15미국 의회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제한을 추진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오는 2020년 대선주자로 꼽히는 버니 샌더스 무소속 상원의원이 주도하고 나섰다. 슈머 원내대표와 샌더스 의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공동 기고문에서 전제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에만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는 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모든 직원에게 시간당 15달러의 임금을 지급하고 7일간의 유급 병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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