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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애플 최대 협력사 폭스콘, 美공장 설립 전면 재검토
국제 기업 2019.01.31 17:36:46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 위스콘신주에 짓기로 한 100억달러(약 11조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공장 설립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글로벌 시장 환경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와 많이 달라졌다”며 “새로운 현실에 부합하도록 공장 설립계획을 전면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 공장 프로젝트는 도널드 트 -
[백브리핑]자취 감춘 보험조회 핀테크
경제·금융 보험 2019.01.31 17:23:33보험계약 조회 서비스를 하던 핀테크 업체들이 새해 들어 자취를 감췄다. 신용정보원이 1월부터 완전 회원제 방식을 도입해 신용·보험조회 서비스에 대한 스크래핑(데이터 자동추출)을 전격 차단한 탓이다. 업계에서는 당장은 어려움이 크지만 옥석이 가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계약정보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던 핀테크 업체 상당수가 현재 관련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들은 -
[백브리핑]카뱅發 금리인하 경쟁 불붙나
경제·금융 은행 2019.01.30 17:38:36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3%대로 떨어졌다. 다른 주요 은행의 금리가 오른 것과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카카오뱅크가 메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해소하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금리 인하’라는 다중 포석을 놓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금융권에서는 카카오뱅크발 대출금리 인하 경쟁이 불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 -
[백브리핑]美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 중동시장 본격 진출한다
국제 경제·마켓 2019.01.30 17:20:51미국의 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이 중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 진출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수개월 내 현실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 5억8,000만달러에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중동 최대 온라인몰 ‘수크닷컴’을 인수했으나 아마존 통합 브랜드를 내세워 -
[백브리핑]주가 급등락에 불안했나...사우디 테슬라 주식비중 줄였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9.01.29 17:30:5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테슬라 지분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줄였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지난 17일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테슬라 지분 4.9%의 대부분을 헤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PIF가 테슬라의 지분을 유지하면서도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리스크를 줄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주가가 -
[백브리핑]속타는 부동산P2P
경제·금융 금융정책 2019.01.29 17:25:59국회가 다음달 개인간거래(P2P) 대출을 규율하는 입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대출 전문 P2P와 부동산 전문 P2P 간 갈등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서로 자기 진영에 유리한 입법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동종 업계를 ‘적’으로 몰아세우고 있다는 것이다.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신용대출 P2P업체들의 영업방식을 문제 삼는 투서들이 금융감독원에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측은 “출처를 알 수 없는 -
[백브리핑] 핀테크에 뿔난 시중은행
경제·금융 금융가 2019.01.28 17:32:53개별 은행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업뱅킹(B2B) 서비스 ‘펌뱅킹’에 대해 독과점이라고 수수료를 낮춰달라는 핀테크 업체들의 요구에 시중은행이 뿔났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등의 핀테크 업체는 간편송금을 위한 펌뱅킹 수수료를 규제장벽이라고 주장하며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간편송금 업체들은 펌뱅킹을 기반으로 고객계좌에서 업체계좌로 자금을 거둔(집금한) 뒤 송금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하지만 펌뱅 -
[백브리핑] 슐츠 전 스타벅스 회장 "대선 무소속 출마 검토"
국제 경제·마켓 2019.01.28 17:27:53평생 민주당원임을 자처해온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회장이 내년으로 다가온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을 언급해 미국 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 성향의 표심을 분산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우려로 민주당은 비상이 걸렸다.슐츠 전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대통령 출마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난 양당체제 -
[백브리핑]모디 인도 정부, 이번주 역대급 국채 발행
국제 경제·마켓 2019.01.27 17:34:38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6조4,000억루피(약 100조원) 규모의 역대급 국채 발행에 나선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1일께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다. 지난 몇 년간 인도 정부의 연간 국채 발행이 5조3,500억루피 규모였던 것에 비하면 역대급 규모다.시장에서는 모디 정부의 국채 발행 증가 전망 속에 인도 내 가장 많이 거래되 -
[백브리핑]세계 항구 1위 홍콩의 추락…40년만 5위권 밖으로
국제 정치·사회 2019.01.24 17:53:00한때 세계 항구 순위 1위를 자랑하던 홍콩항이 40여년 만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적 해운컨설팅 업체 드류리가 지난해 1∼11월 세계 항구별 컨테이너 물동량 순위를 조사한 결과 홍콩은 7위에 그쳤다. 홍콩이 물동량 순위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1979년 이후 처음이다. 2004년 물동량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던 홍콩은 지난해 1,978만TEU(1TEU=6m 컨테이너 1개 분량)를 처리한 부산항 -
[백브리핑]펫보험 원스톱청구 순항할까
경제·금융 금융가 2019.01.24 17:25:56보험개발원이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원스톱 진료비 청구시스템(POS)’을 개발하고 있지만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가 불참해 첫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POS 개발에는 현대해상과 DB·KB·한화·롯데손보 등 5개사만 참여한다. POS는 증빙 서류 준비 등 복잡한 보험금 청구절차를 고객 대신 병원이 직접 처리해주는 것으로 보험사가 공용의 시스템을 구축하면 그만큼 병원과의 협상력을 -
[백브리핑]일정도 못 잡은 금융위 업무보고
경제·금융 금융가 2019.01.23 17:28:40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정부 부처의 청와대 업무보고 일정이 하염없이 늦어지고 있다. 올해는 서면으로 업무보고를 사실상 생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아직 청와대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1월24일 6개 부처 합동 정부 업무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도 전달받지 못한 것이다. 금융위 내부에서는 당초 아무리 늦어져도 설 연휴 이후에는 청와대가 -
[백브리핑] 브렉시트 지지하는 다이슨, 싱가포르로 본사 이전한다
국제 기업 2019.01.23 17:17:08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의 적극적 지지자인 제임스 다이슨이 창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영국 본사의 싱가포르 이전을 발표했다.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다이슨은 현재 영국 서부 윌트셔주 맘즈버리에 위치한 다이슨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짐 로언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다수의 고객과 제조시설이 아시아에 있다”며 “(본사 이전으로) 경영진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
[백브리핑]日 편의점 성인잡지 매대서 사라진다
국제 정치·사회 2019.01.22 20:48:57일본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인잡지 판매대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모두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편의점 업체인 세븐일레븐과 로손은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판매가 금지된 성인용 잡지를 8월 말께부터 원칙적으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세븐일레븐은 이미 거래처인 출판사들에 성인잡지 판매 중단 방침을 전달한 상황이다. 본사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가맹점주에게 판매 추천을 중 -
[백브리핑]인터넷銀 흥행실패하나
경제·금융 금융정책 2019.01.22 17:35:18제3 인터넷전문은행 ‘대어’를 낚는 데 실패한 금융위원회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흥행몰이에 나섰지만 그 결과는 네이버·인터파크 등 주요 플레이어들의 불참 선언이기 때문이다. 겉으론 태연하려 하지만 그동안의 노력에 비해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불참 선언이 인터넷은행 활성화 실패를 예고한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당국 관계자는 22일 “현재 상황에서 결과를 예단하기 이르다”며 “2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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