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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개표 끝까지 지켜봐야···국민 현명한 선택 했을 것"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9:18:51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번 총선은 미래를 여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위대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정진하고 혁신하겠다”며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선거 기간 중 만난 국민의 절절한 호소와 바람을 잊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기자들에게 “오늘 자정쯤에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경합 지역이 여전히 많다”며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왈가왈부 하는 것 보다는 국민이 어떤 판단을 하실지 자정쯤에 판단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서울 종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3.0%를,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44.8%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대구 수성구을, 지상파3사 이인선이 앞서…JTBC는 '무소속' 홍준표 승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9:15:3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결과 대구·경북(TK)의 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던 대구 수성구을에서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가 홍준표 무소속 후보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방송3사 예측 보도에 따르면 이인선 후보 당선 가능성이 39.5%, 홍준표 후보가 36.4%였다. 그러나 JTBC 출구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이 후보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이낙연, '민주당 단독 과반' 출구조사에 "겸허한 마음으로 개표 결과 기다릴 것"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9:13:51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관련,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이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방송 3사의 출구조가 결과에 대해 “출구조사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일 뿐”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표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저희는 선거기간 중에도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이루라는 국민의 막중한 주문을 받고 선거에 임했다”고 전제한 뒤 “선거 이후에도 저희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 삼아서 혼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판사 출신 대결 빅매치'서 이수진, 나경원 꺾고 당선 예측…54% vs 43.2%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9:10:40전직 판사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동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꺾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후 6시15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수진 후보는 54%로 통합당 나경원 후보(43.2%)를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앞섰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리턴매치' 배현진, 출구조사서 최재성 꺾어…53.2% vs 43.3%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9:02:45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송파을)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이 유력하다는 예상이 나왔다. 15일 오후 6시15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배 후보는 53.2%로 민주당 최재성 후보(43.3%)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는 KBS·MBC·SBS가 입소스주식회사와 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2321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4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7.4% 포인트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제21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제주 3곳 모두 민주당 '압승' 전망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8:57:10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 서귀포시 등 제주지역의 선거구 3곳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이날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를 보면 제주시 갑에서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9%를 기록해 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37.0%)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시 을에서는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54.8%, 부상일 통합당 후보가 41.5%를 각각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시는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55.4%로 강경길 통합당 강경필 후보(43.2%)를 12.2%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제21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광주·전남서 민주당 18석 '싹쓸이' 예상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8:42:55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석을 모두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KBS·MBC·SBS의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8석과 전남 10석을 모두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21대 총선 KBS·MBC·SBS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조사기관 3곳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1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재계, 21대 국회에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에 초당적 협력을"
산업 기업 2020.04.15 18:02:33재계는 4·15 총선을 마친 뒤 출범할 21대 국회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21대 국회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야 하는 시기에 국회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새로운 기회를 꽃 피울 수 있도록 경제 역동성을 회복해 선진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입법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선거 결과는 민생과 경제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기업들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합리적 관점에서의 정책 수립과 의정 활동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대 국회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는 물론 경제 살리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 극복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규제개혁·노동시장 개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윤석열 총장 '맨손 투표' 논란에…선관위 "단순 지침, 처벌 조항 없어"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7:51:40윤석열 검찰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비닐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투표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트레이닝복 바지에 회색 경량 패딩점퍼를 입고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동행하지 않았다. 그는 마스크를 쓴 채 시민 사이 줄을 서 자신의 투표 순서를 기다렸다. 다만 다른 시민과 달리 비닐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투표용지를 받고 투표함에 기표를 마쳤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선거인은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에 임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침을 발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선관위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비닐장갑 착용은) 단순 지침 차원이다 보니 처벌 조항 등은 없다”고 말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종로, 서울 투표율 1위"…이낙연 vs 황교안 '종로대첩' 유권자 관심 집중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7:39:25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맞붙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최고의 빅매치 지역으로 꼽히는 종로 지역의 투표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선관위 발표를 보면 서울 종로의 투표율은 오후 5시 기준으로 67.7%를 기록했다. 종로는 사전 투표에서도 34.56%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던 지역이다. 두 후보가 유력한 잠재적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 당일인 이날 이 후보와 황 후보 모두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숙희씨와 교남동 제3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한 뒤 주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후보는 “(전날 밤) 꿈도 꾸지 않고 잘 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황 후보로부터) 네거티브를 당하긴 했지만 제가 한 것은 없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유권자의 분별력을 믿는다”고도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어떤 마음으로 총선 결과를 기다리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오갈 것”이라며 “생각도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부연했다. 한편 황 후보는 오전 8시5분쯤 부인 최지영씨와 함께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황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엄중한 투표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날 투표에 앞서 기표소에 천 가림막이 없는 것을 두고 “투표가 거의 반공개 상황에서 이뤄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정말 심각한 부정선거 의혹이 아닐까 싶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범진보 180석' 유시민 "통합당이 선전하면 돌 맞아 죽게 생겨…현명치 못했다"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7:37:02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15 총선과 관련해 자신이 내놓은 ‘범진보 180석’ 전망을 두고 “선거 결과가 민주당의 압승이 아니고 통합당의 선전으로 나타나면 저는 돌 맞아 죽게 생겼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4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제가 독박을 쓰게 생겼다. 할 말이 없다”며 “다르게 표현을 해서 시비가 안 걸리게, 이용을 못하게 했더라면 더 현명했을 텐데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같은 방송 ‘알릴레오’에서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거 결과를 예측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는 희망 섞인 기대를 말한 것이었다”며 “그것을 민주당 180석, 범여권 180석으로 살짝 비틀거나 가짜뉴스를 만들어 한쪽에서는 ‘오만과 폭주’라고 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아스팔트 바닥에 절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18대 총선을 보면 지금 통합당이 왜 저러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저 때가 지금까지 13대 총선 이후 지금까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때”라고 부연하면서 “(당시) 민주당의 리더십, 시스템, 분위기 그대로 사분오열 붕괴한 모습이 확실히 노출돼 사람들이 희망을 잃었다. 그래서 (투표소에) 안 갔다. 지금 통합당이 걱정하는 것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높은 투표율…여 “응원 표심” vs 통합당 “분노 표출”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7:33:2721대 총선 투표가 진행되는 15일 오후 현재 투표율이 지난 20대 총선의 동시간대 기록을 훌쩍 뛰어 넘으면서 여야는 저마다 이해득실에 따라 서로 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2.6%로, 지난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서울 64.1%, 부산 63.7%, 경북 63.7%, 강원 63.5%,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 경기 61.0%, 충북 60.8%, 제주 59.9%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충남과 인천으로 각각 59.4%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에 힘을 싣고자 하는 표심이 대거 투표장으로 나온 것이라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당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라기보다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표심이 투표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현근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경험으로 보면 투표율이 높을 경우 20∼4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투표를 한다”며 “이는 우리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런 추세가 민주당의 ‘단독 과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35석 안팎을 차지하고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5석 이상을 얻으며 150석을 넘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 표심이 전체 투표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정반대의 분석을 내놨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이변’의 가능성이 커진다고도 판단하고 있다. 김우석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우한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는 것은 유권자들의 마음에 내재한 분노가 표출되는 것인데 그 분노의 대상이 야당은 아닐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 분노는 국가와 국정에 대한 분노이고,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분노”라며 “표로 심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통합당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했다. 소수정당들도 높은 투표율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민생당 관계자는 “지역에서 막판 표심이 흔들리는 것을 감지했다”며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당 관계자도 “투표율이 높다면 결국 거대 양당의 적극적 지지층뿐 아니라 여론조사상 잡히지 않는 무당층도 참여를 많이 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며 “그 속에 정의당을 향한 표심도 다수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투표율의 높고 낮음에 따라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거대양당 기득권 정치의 잘못된 관행”이라며 “무조건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
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5시 현재 62.6%…2000년대 들어 최고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7:26:48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62.6%라고 밝혔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었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53.5%)와 비교해 9.1%포인트가 높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0.1%보다는 7.5%포인트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6.1%보다는 6.5%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서울 64.1%, 부산 63.7%, 경북 63.7%, 강원 63.5%,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 경기 61.0%, 충북 60.8%, 제주 59.9%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충남과 인천으로 각각 59.4%였다. 이날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
나경원 "이수진 사법농단 공범…민주당은 국민 기만 공천 책임져야"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7:24:14나경원 미래통합당 서울 동작을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날인 15일 “국민 기만 공천에 책임져야 한다”며 경쟁상대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당을 함께 공격하고 나섰다. 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진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거짓말을 입증하는 문건이 보도돼 국민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며 “같은 당 후보이자, ‘사법 농단 피해자‘라는 비슷한 배경으로 영입된 이탄희 민주당 경기 용인정 후보의 문건에서조차도 ‘이수진 후보는 사법 농단 세력의 공범’쯤으로 묘사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민주당은 이 후보 공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으며, 국민 기만 공천이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며 “주요 증거만 해도 벌써 네 번째다. 최초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다는 이수진 후보의 주장은 곧바로 블랙리스트 명단과 검찰 공소장 등에 의해 허위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후보는 계속해서 궁색하고 모호한 궤변으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 정작 왜 이규진 전 상임위원의 증언, 이탄희 후보 작성 표가 허위인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 이상 이 후보에게 어떠한 명쾌한 답변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것은 본인 스스로도 위험한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그렇다면 이제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 도대체 왜 국민을 속이는 사람을 공당의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내세웠는지, 그 경위와 책임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국민 앞에서도 민주당은 ‘국민 기만 공천’에 대해 계속 침묵으로 일관할 것인가? 이것은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매우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수진 후보 측은 “이수진 후보는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에 어떤 방식으로도 개입한 바 없다”며 “당시 학술회의는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전제하고 있었고, 이에 인사 불이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개최 시기에 대한 이견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속보]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5시 현재 62.6%…2000년대 들어 최고
정치 정치일반 2020.04.15 17:15:2821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62.6%를 넘어섰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17대 총선 당시의 투표율인 60.6%를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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