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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핀덴 아이랩, 현대홈쇼핑 런칭 기념 사전 이벤트 실시
사회 사회이슈 2020.04.09 17:54:38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의 프리미엄 영유아 브랜드 핀덴이 지난달 출시한 ‘핀덴 아이랩’을 4월 22일 오전 11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단독 런칭하고, 런칭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핀덴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만큼 홈쇼핑 최초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핀덴 아이랩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블록 정리 러그백과 아이랩 추가 블록 3박스, H몰 5% 포인트 등을 모두 증정한다.또한 21일까지 사전 구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쇼핑 방송 전 H몰에서 사전 구매 시 30만원 상당의 아이랩 블록 3박스와 블록 정리 러그백, H몰 5% 포인트, 네이버쇼핑 경유 시 5%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00명 한정 투명 장난감 정리함도 증정한다. 추가로 사전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약 70만원 상당의 아이랩 스페셜 세트와 쁘띠메종 플레이하우스, 미션키트,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핀덴 아이랩은 한솔교육의 대표 영아 프로그램인 핀덴 베베와 핀덴 톡톡에 이어 새롭게 런칭한 4-8세 유아 대상의 통합발달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점, 선, 면, 입체 교구에서 더 나아가 교구와 일상 사물을 연결하는 4차원 링크 블록으로 아이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유아 놀이에 친숙하게 활용되는 휴지심, 종이, 페트병, 옷 등 생활용품에 교구를 끼우고 연결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으며 레고 등 블록과 기존 핀덴 교구, 신기한 한글나라, 수학나라 등 한솔교육의 모든 교구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또한 STEAM 교육 원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 역량도 키워준다. STEAM 영역별 가이드 미션을 제공해 아이 스스로 몰입하고 문제 해결 능력이 발달하도록 돕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여 작품을 만들며 자기주도성과 유연하고 독창적인 표현력도 기를 수 있다. 핀덴카와 AI 스피커를 활용해 상호작용하며 능동적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도 있다.핀덴 아이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핀덴 공식 홈페이지와 한솔교육 고객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촛불혁명, 진보 전유물 아냐"…진보 지식인 與에 쓴소리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7:50:544·15총선이 가까워지면서 강준만 전북대 교수 등 진보지식인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진보정권에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9일 강 교수를 비롯해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썼던 임미리 고려대 교수와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최근 현 정권을 비판한 책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를 출간한 강 교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을 겨냥해 “촛불혁명을 진보의 혁명인 양 욕심을 내고 자기들의 것인 양 전유해버리는 건 잘못됐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우리가 이기면 된다’는 방식으로 모든 것에 대처하니 갈등은 격렬해지고 전쟁이 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문 정부의 ‘어용 지식인’을 자처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 진영논리 격화에 얼마나 일조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쏘아붙였다. 임 교수는 “민주정부에 대한 환상은 버려야 한다”며 최근 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친문 팬덤 현상과 관련해 정부 여당을 강도 높게 공격했다. 그는 “금태섭 의원을 낙마시켰고 더불어시민당에 이어 열린시민당도 창당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 압승의 결과가 나온다면 승리감에 더욱 도취할 것이고 팬덤도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정당들이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완전히 궤멸한 상태”라며 “자신들의 정치적 과제와 비전을 실현하려는 게 아니라 미래통합당이 차지하려는 자리가 부러웠던 것”이라고 현 집권세력을 평가절하했다. 지난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사태’에 날을 세우며 시작된 일부 진보지식인들의 민주당 비판론은 최근 들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원로지식인 홍세화씨가 “‘더불어’는 오로지 지지자에게만 해당된다. 민주당은 ‘민주’라는 말을 능멸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도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은 큰 방향착오”라고 꼬집는 등 원로들도 비판적 지지를 거둬들이는 상황이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4.15 설문]고민정, 20~50대 지지율 앞서...오세훈, '개인 역량' 평가 높아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7:42:20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4.4%포인트)를 벗어난 13%포인트 차이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율을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3월20일 진행된 서울경제 여론조사에서는 고 후보가 40.0%, 오 후보가 36%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내 격차의 박빙이었지만 총선을 7일 앞둔 시점의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광진을은 20년 동안 국회의원부터 구의원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미래통합당 험지’라는 점과 현재의 지지율 흐름을 감안하면 오 후보가 이길 경우 이변 중의 이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8일 광진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총선 가상대결에서 고 후보는 48.1%, 오 후보는 35.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고 후보 지지자 가운데 진보 성향 유권자가 75.5%를 기록했지만 오 후보를 지지하는 보수 성향 유권자 비율은 63.0%에 그쳤다. 고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중 자신이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비율은 25.7%로 오 후보에 비해 정당 이탈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오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가운데 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비율은 13.5%였다. 나이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고 후보와 오 후보 모두 한 달 전과 결과가 비슷했다. 고 후보를 지지하는 연령층은 40대가 62.2%(오 후보 21.4%)로 가장 많았고, 오 후보의 경우 60대 이상 연령층의 지지가 48.6%(고 후보 37.0%)로 높았다. 고 후보는 18~29세(41.7%), 30대(52.3%), 50대(53.6%)에서도 지지율이 높아 해당 연령층에서 30%대를 받은 오 후보와 평균 15.2%포인트가량 차이가 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설문 결과에서도 고 후보는 54.2%를 받아 오 후보(28.6%)보다 우세하게 나왔다. ‘없다’고 답한 비율이 3.3%로 낮은 편이었고, ‘모름·무응답’이 12%였다. 고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응답한 고 후보 지지자는 86.1%인 데 반해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더 높게 본 오 후보 지지자는 66.0%에 그쳤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리 5선을 한 광진을은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으로 유권자의 이념과 관계없이 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답변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여당심판론’보다 ‘야당심판론’ 기조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설문 결과 ‘여당과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9.5%에 그쳤지만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0.8%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도 긍정 답변이 61.7%로 절반을 넘겼고 부정 답변은 33.3%에 그쳤다. 그러나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25.3%)보다 ‘잘하고 있는 편이다’라는 답변(36.4%)이 더 높았다. 그러나 후보 지지 이유를 보면 고 후보는 소속 정당 지지율이 작용했지만 오 후보는 개인 역량에 대한 평가가 더 영향을 미쳤다. 청와대 대변인으로 있으면서 ‘문 대통령의 입’으로 불렸던 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소속 정당 때문에’라고 밝힌 비율이 47.0%인 데 반해 ‘개인 자질·역량이 우수해서’라고 답한 비율은 14.6%에 그쳤다. 또한 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도덕성·청렴성 때문에’라고 밝힌 비율은 14.0%로 오 후보(7.4%)의 거의 2배였다. 반면 서울시장을 지낸 오 후보의 가장 큰 지지 이유는 ‘개인 역량(43.0%)’이었고, ‘소속 정당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은 13.8%로 매우 낮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던 오 후보의 ‘정책·공약이 좋아서’ 지지하는 비율은 16.3%(고 후보 8.9%)였다. 민주당 텃밭인 광진을에 미래통합당이 정당보다 개인 역량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오 후보를 내보냈지만 여전히 민주당 지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무선전화조사 90.0%, 유선전화조사 10.0% 비율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엠브레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대상 : 2020년 4월 현재, 서울 광진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1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동작을은 무선 90.0%, 유선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 ·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표본오차 : 95%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 14.2% (무선 14.3%, 유선 13.3%) -조사기간 : 4월 8일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조사대상 : 2020년 3월,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5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동작을은 무선 89.9%, 유선 10.1%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 ·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표본오차 : 95%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 13.8% (무선 14.6%, 유선 9.5%) -조사기간 : 3월 20일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
"與, 통합당과 다를 바 없어...다른 방식의 정치 결사체 필요"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7:25:09진보 지식인들이 잇따라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비판 대열에 가세하는 것은 비례 위성정당 창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등에서 드러난 정부 여당의 반개혁적인 행태에 실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정치적 비전을 상실한 채 집권에만 매달리고 있는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이나 다름없는” 보수정당이 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이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비판론자들에게 재갈을 물리자 지식인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새로운 진보’는 민주당 혹은 기존의 정당체제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울경제는 9일 대표적 진보 지식인으로 꼽히는 강준만 전북대 교수,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최근 청와대·민주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낸 이유 △현재 민주당의 정치적 스펙트럼 △비례 위성정당 창당 등에 대한 논란 △친문 팬덤 현상 △진보세력의 재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들은 민주당에 실망한 가장 큰 원인으로 ‘개혁성 상실’을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민주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과제와 비전을 실현하려는 게 아니라 통합당이 차지했던 자리가 부러웠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시민단체들이 입법을 반대했던 인터넷전문은행법, 데이터 3법 등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해 “통합당과 하등 다를 바 없다”며 “정치적 색채와 지향점의 차이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 역시 “민주당의 가장 가까운 계보는 김대중 정권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거기서 그쳤다”며 “통일에 대해서만큼은 민족주의 입장에서 전향적 모습을 보이는 보수 민족주의 정당”이라고 평가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민주당은 개혁정당이자 진보정당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보수세력이 됐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평가는 최근 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을 창당해 공직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너뜨리는 등 반개혁적 모습을 보인 데서 비롯된다. 민주당이 비례대표 전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만든 데 대해 강 교수는 “선거법 개정은 승자독식을 바꿀 좋은 기회였지만 완전히 만신창이가 돼버렸다”고 되짚었고 김 전 위원장은 “거대양당의 의석 독점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꼼수정당으로 다가오는 4·15총선에서 승리한다 할지라도 “집권의 정당성을 얻고 국민의 지지를 정치적 동력으로 삼기는 어렵게 됐다. 정치권력은 그 획득 과정에 정당성이 담보돼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임 교수의 평가다. 특히 이들은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기더라도 ‘친문 팬덤’이 정치를 퇴행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친조국’ 세력을 두고 “이들이 있는 한 진보의 미래는 없다”고 성토했다. 그는 “조국 사태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의 도덕성과 성숙함은 상당히 퇴행했다”며 “정당들이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완전히 궤멸된 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조 전 장관의 입시비리를 두고 침묵한 여당 의원들, 오히려 조 전 장관을 옹호한 지지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강 교수는 이에 대해 “이기면 된다는 방식으로 모든 것을 대처하니 허물이나 문제는 감춰야 할 문제가 된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친문 세력으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위협당한 사례를 들며 “위험한 현상”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에게는 “참여연대도 자발적으로 자기검열을 했다(김 전 위원장)” “나도 벌벌 떤다(강 교수)” “살이 살짝 떨린다(임 교수·지난 2월)”는 공통의 경험이 있었다. 임 교수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가정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피억압자로서 기억공동체가 된 친문 세력은 승리를 통해 더 강화된 집합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보적 지식인들은 민주당이 더 이상 진보의 요람이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아닌 진보’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이들은 제언한다. 김 전 위원장은 “100명, 안 되면 10명·5명이라도 대안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러한 움직임이 조금씩은 있다”고 했고 임 교수는 “다른 방식의 정치결사체, 다른 모습의 정치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 역시 “정치인이 되는 순간 나와 내 정당이 당선되는 게 중요해진다. 시민사회가 요구하지 않으면 정치권 스스로 안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사면초가' 윤석열…총선 결과·울산 재판이 운명 가른다
사회 사회일반 2020.04.09 16:44:53윤석열 검찰총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장모 재판·본인에 대한 고발 사건에 대한 여권의 공세가 거세지는 데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감찰을 둘러싼 내부 잡음까지 일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부가 윤 총장 반대에도 감찰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검찰 내부망에는 그를 겨냥한 비판 글마저 게재되고 있다. 특히 4·15 총선 이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재판이 23일부터 시작될 경우 현 정부와 윤 총장간의 갈등은 폭발 수준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에 따라 윤 총장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는 말마저 나온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채널A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 친분을 내세워 취재원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권부에 진상 조사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동수 대검 감찰본부장이 윤 총장에게 자체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문자로 통보했다고 알려진 지 이틀 만이다. 윤 총장은 대검 참모를 통해 “녹취록 전문 내용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며 감찰 여부는 이후에 결정하자는 뜻을 전달하는 등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측은 “총장이 진상조사 의지가 분명하다. 총장 지시에 따라 진상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에 대한 감찰이나 진상 조사를 두고 최근 벌어진 일들이 내부 갈등 등으로 보이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나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내외부 압박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15 총선 이후가 윤 총장의 앞으로 운명을 가를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윤 총장은 물론 부인·장모 최모씨 등에 대한 각종 고발 사건 수사가 본격화될 수 있는데다 장모 최씨의 사문서 위조 등 혐의에 대한 재판도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내달 15일부터 시작한다는 이유에서다. 여러모로 윤 총장이 정치권 등으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는 요인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에 대한 재판도 오는 23일 시작한다. 각종 사건에 대한 수사·재판이 이른바 쟁점화되면서 윤 총장은 물론 검찰·법원 등이 정치권 공격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공통된 시각이다. 앞선 조국 사태에 이은 또 다른 분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범여권을 중심으로 압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윤 총장이 임기 중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는 말마저 나온다”며 “내외부에서 윤 총장을 비판하는 글 등이 올라오는 데다 본인은 물론 부인, 장모 등에 대한 각종 고발 사건과 재판까지 예정돼 있어 그가 업무를 이어가기에는 순탄치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7일 수원지검 강력부 소속 4급 수사관 A씨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총장님과 가족분들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조직과 총장님이 사랑하시는 일부 후배 검사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또한 총장님의 가족들을 위해서도 그만 직에서 물러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대검이 채널A-검사장 사이 유착 의혹 조사를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 지시한 데 대해 “결국 최측근 검사장에 대해 아무도 손대지 말라는 뜻으로 읽힌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도 “윤 총장에 대한 내외부 압박은 4·15 총선이 끝나고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재판이 시작되는 시기에 최고조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현덕·박준호기자 always@@sedaily.com -
비례대표 의석 결과, 다음날 오후에나 나올듯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6:37:124·15총선에서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당선자의 윤곽이 선거일 다음날인 16일 오전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단위 비례대표 선거의 개표 작업이 지난 총선보다 늦어져 오는 16일 오전6~7시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정당별 최종 의석수 배분 결과도 16일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평균 개표 시간은 7시간 50분이었고, 19대 총선은 6시간 23분, 18대 총선은 5시간 41분이었다. 이번 21대 총선이 과거보다 개표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정당 투표지를 2002년 지방선거 때 투표지 분류기를 처음 사용한 이래 18년 만에 100% 손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는 이번 총선에서는 국회 입성을 노린 신생 정당이 대거 등장해 총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한 가운데 정당 투표용지 길이가 48.1㎝에 이른다. 신속한 개표를 도와주는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려면 투표용지 길이가 34.9㎝ 이내여야 하는 만큼 일일이 개표사무원이 정당별로 손으로 분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례대표 선거에 사용되는 투표용지는 약 4,350만장에 이르고 개표 작업에는 개표사무원·참관인 등 8만5,000명이 투입된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개표는 투표 마감 즉시 우편투표함·사전투표함·일반투표함 등 2만7,700개를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긴 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선 투표함을 열어 흰색의 후보자 투표지와 연두색의 정당 투표지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후보자 및 정당별로 투표지를 분류하고 투표지 심사·확인·집계, 개표상황표 점검, 정당·후보자별 득표수 검열, 투표구별 개표 결과 공표, 개표 결과 보고 및 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별 득표수의 공표는 투표구별로 집계·작성된 개표상황표에 따라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하게 된다. 아울러 정당별 득표수는 최종 집계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선관위 위원회의에서 정당별 의석수를 산정해 당선인을 결정된다. 개표 결과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
[격전지 르포-전북 군산]신영대 "철새는 안돼" VS 김관영 "힘있는 중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9 16:17:02“당선 후에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복당 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려서 우려를 씻어낼 생각으로 뛰고 있습니다.” 9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 대형쇼핑몰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후 기자와 만난 김 후보는 선거 후 복당 의지를 밝히면서 “군산 경제가 어려운데 특단의 조치, 힘 있는 사업을 진행하려면 초선보다 3선의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수송동 인근에 마련된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민주당 색깔과 매우 흡사한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같은 날 오전 군산시 수송동 사거리에서 유세에 나선 ‘기호 1번’ 신영대 민주당 후보는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국민의당·바른미래당에서 주요 당직을 지내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혹독하게 공격한 사람”이라며 “오로지 선거전략을 위해 민주당 복당을 내세우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신 후보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집중시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를 타고 지나던 일부 시민은 ‘응원한다’며 유세단을 향해 격려를 건넸다. 두 후보의 상황은 8년 전과 정반대로 바뀌었다.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김 후보는 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신 후보는 무소속으로 각각 출마했다. 이후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옮긴 뒤 재선에 성공했다. 그 사이 절치부심한 신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천을 받아 집권여당 후보로 원내 입성을 노리고 있다. 군산 제일고 선후배 관계이기도 한 두 후보는 여론조사상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포인트 안팎의 격차를 두고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다. 상대의 예봉을 꺾기 위해 신 후보는 집권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김 후보는 재선의 경험과 인지도를 각각 무기로 내세우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군산 시민에게 하루 88번 큰절을 올리는 ‘88배’ 선거운동을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 후보는 “선거 초반에 인지도 열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극복되는 단계”라며 “선거 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치열한 선거전은 네거티브 공방으로 이어졌다. 신 후보는 이날 KCN 주최로 열린 TV토론회에서 “복당을 주장하는 김 후보의 ‘철새정치’, 기회주의적 행동에 분노한다”고 공격했다. 김 후보는 신 후보의 도로협회 상임부회장 경력을 언급하면서 “억대 연봉을 받은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다. 신 후보가 내건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재가동, 김 후보가 주장한 ‘새만금 복합리조트 건설’ 등 각 후보의 제1공약에 대해서도 공세를 폈다. 두 후보의 접전만큼이나 유권자들의 반응도 양쪽으로 갈렸다. 택시기사 임경빈(61)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나라가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여당을 밀어줘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손님들 반응을 봐도 무소속을 당선시켜줘서 뭐하겠냐는 반응들이 많다”고 말했다. 조촌동에서 만난 오명천(65)씨는 “그래도 군산에서 두 번이나 밀어준 사람인데 ‘미워도 다시 한 번’ 아니겠느냐”며 “중앙정치에서 활동하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첫 총선 투표를 한다는 대학생 심모(22)씨는 “후보들의 공약집을 읽어봤지만 청년 입장에서 와 닿는 내용은 없었던 것 같다”며 “마음속으로 지지할 후보를 정해두기는 했지만 며칠 더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했다./군산=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갤러리아百, 4·15 총선일 개점시간 30분 연기
산업 생활 2020.04.09 15:52:52한화갤러리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오는 15일 임직원과 협력사원 투표권 행사를 위해 백화점 개점시간을 30분 늦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선일 백화점 개점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로 조정된다.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하며,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일정 조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유통업의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있다 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투표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객 및 직원 참여를 장려해 투표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2012년 대선부터 2018년 지방선거까지 주요 선거 때마다 선거 당일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장려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지지 호소' 손혜원 "주진형·황희석 모두 어려운 상황…아직 희망의 끈 놓지 않아"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9:33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에 합류해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손혜원 최고위원이 최근 열린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같은 편(더불어민주당)이라 무대응을 원칙으로 했던 우리가 틀린 것인가”이라고 말했다. 손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열린당의 지지율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3~4% 내려갔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 최고위원은 “누군가가 획책하던 대로, 그들의 뜻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지지자들 마음 상할까 봐 참고 견디던 우리가 잘못한 것일까. 싸울 줄 몰라서 싸우지 않은 게 아닌 거 국민들은 아시지 않는가”라고도 적었다. 손 최고위원은 이어 “주진형 후보도 위험하고 황희석 후보, 김성회 후보, 안원구 후보 모두 어렵다”고 상황을 짚으면서 “이제 마지막 호소를 드릴 곳은 국민 여러분들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손 최고위원은 “여러분들께서 불러 모아주신 보석 같은 우리 후보들 여러분들께서 지켜주셔야 한다”면서 “진정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꿈꿨던 제가 어리석었던 건인가”라고 말했다. 손 최고위원은 덧붙여 “국민의 손으로 직접 비례대표를 선택해서 일을 시킬 수 있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개혁을 이루려고 나선 제가 그들 보기에 얼마나 불편하고 한심했을까”라면서 “그래도 아직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남은 6일,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4월 10일과 11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8:16'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기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사전투표소에 마련된 체온계와 위생장갑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7:50'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황교안, "이번 총선, 소득 주도 성장 찬반 투표다"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7:27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종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이번 총선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찬반 투표가 될 것”이라고 현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해피핑크 색깔 옷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교남동 유세 현장에서 “누구를 선택하시겠나. 소득주도성장인가 시장경제성장인가”라며 이 같이 호소했다. 그는 “어쩌다 이런 정부를 만났는지 참담하기 짝이 없다. 이제 거짓말 무능 정권을 바꿔야 한다”며 “철판을 가장 싫어하는데 2018년, 2019년 정부 인사들이 하나같이 그 모양이다. 이러니 나라가 제대로 되겠는가”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말 그대로 후안무치다. 제가 볼 때 안 무너지는 곳이 없는데 그 중에서 특히 경제 붕괴, 경제 폭망이 심각하다”며 “우리 세대, 다음 세대의 문제이고 손자 세대의 문제다. 이렇게 나라 폭망하게 하는 정권에 대해 심판의 칼을 들어야 한다”고 현 정부 정책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날 유세에 동참한 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수도 없는 가게가 문닫고 앞으로도 닫을 것이다. 자엉업자는 이 정부 들어서 폭망했다”며 “황교안 후보가 만들었나, 미통당이 만들었나.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었다. 이낙연 후보가 그렇게 만들었나, 민주당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날을 세웠다. 김을동 전 의원 역시 “무시무시한 집권 여당 후보자와 맞서서 야당의 후보로 나섰다가 당당하게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두한 의원의 딸이다. 김좌진의 손녀”라며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었나. 여러분에 의해 만들어진 오늘날 대한민국이다. 최고 가치를 인정하고 추구하는 것이 우리 당”이라고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일호 전 부총리도 “저 사람들은 우리 탓하지 않고 남의 탓을 한다. 우리보고 친일 정당이라고 한다”며 윤주경 후보와 김을동 전 의원을 가리키고 “누구 손자인가. 우리나라 진짜 애국자 독립 투사 손자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
코로나19 대비해 위생장갑 등이 비치된 사전투표소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7:18'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 가능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6:49'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사전투표 D-1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6:26'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투표 시연을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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