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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설치된 서울역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6:00'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미래통합당 이근열, 공보물에 "중국 유곽 조성" 논란되자 "경솔함 사과드린다"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5:59이근열 미래통합당 전북 군산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 ‘중국 유곽(집창촌)’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참고 문서의 내용을 공약집에 붙여 넣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했다”면서 “(유곽이) 생소한 단어이기에 공약 관련 회의 중 발견, 별도 확인 지시가 있었고, 나머지 공약 내용으로 공보물이 작성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실수라는 변명보다는 거듭 확인하지 않은 경솔함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공보물에 “군산 영화동 일대에 차이나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세부 계획에 “문화센터, 백화점, 중국 유곽, 음식거리로 확대 발전”이라고 썼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곽 정도의 단어도 모르는 분이 국회의원 후보로 적합한지 묻고 싶다”며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근열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D-1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5:27'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사전투표 D-1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5:1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코로나19 안심하고 사전투표 하세요'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4:47'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 설치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34:21'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할 수 있다./오승현기자 2020.04.09 -
정치적 고향 관악 찾은 이해찬 "민주당, 과반 1당 승기 잡았다"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26:35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이번에 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국회 의석) 과반을 넘겨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승기를 잡았다”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 지역에 출마한 정태호(관악을)·유기홍(관악갑) 후보 지원유세에서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며 민주당 관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20대 국회에서는 우리가 다수당이지만 과반을 못 넘기면서 야당 세력에 발목이 잡혀 뭐 하나 처리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그런 것을 다 떨쳐버리고 다수여당이 돼 여러 개혁과제를 하나씩 처리할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의 이날 관악 지역 유세는 관악구가 이 대표가 과거 서울대 학생으로 민주화운동을 할 당시 정치적 고향인데다 정 후보, 유 후보와의 막연한 인연 때문으로, 이들 후보에 대한 측면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정 후보는 자신의 보좌관 출신이고 유 후보는 서울대 학생운동을 같이한 40년 지기 정치적 동지다. 현재 정 후보는 현역 의원인 오신환 미래통합당 후보와, 유 후보는 김성식 무소속 후보와 격돌하고 있다. 민주당의 두 후보는 모두 선전하고 있지만 부동층을 향한 막판 지지 호소를 통해 승기를 다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정 후보에 대해 “저와 30년 동안 같이한 동지”라고 소개하고, 유 후보에 대해서는 “서울대 학생운동 시절부터 평생, 40년 넘게 같이해온 정치적 동지”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대표는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후보를 내보낸 통합당의 공천 시스템이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두 사람 못지않게 막말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
안철수 “전국민 50만원 주장 황교안, 제정신인가”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5:08:37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인당 재난지원금 50만원 지급을 주장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여당에 이어 제1 야당까지 총선 표심을 겨냥한 ‘포퓰리즘’ 행렬에 탑승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9일 ‘포퓰리즘 반대 및 긴급재난구조 기조에 대한 특별성명’을 내고 “국가적 위기를 사익추구 수단으로 삼는 기득권 양당의 포퓰리즘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어떻게 국정운영을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현 정권의 포퓰리즘을 앞장서서 막아야 할 제1야당 대표가 먼저 나서서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씩 주자고 주장한다”며 “그렇지 않아도 포퓰리즘으로 매표를 못해 안달하는 집권여당에 날개를 달아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니 지금 선거를 여당에 끌려 다니고 있는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원칙과 기본이 중요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보편적 지원이 아니라 선별적 지원이 원칙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선별적 지원을 골자로 한 지역 화폐 지급 방식 등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재벌들이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나”라면서 “오히려 지난번 제가 제안한대로 이분들의 급여 10%를 3개월 사용기한을 명시한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중장기적 고민 없이, 제대로 된 세입대책도 없이, 국채발행해서 전 국민에게 국민혈세 나누어주자는 싸구려 매표 발상이 아니라 진정한 국가전략에 대한 총체적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가위기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포퓰리즘 배격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제외대상 신속 합의 △범정부차원의 ‘포스트 코로나19 국가전략회의’ 개최 △정부의 피해계층 및 상황에 대한 기초 조사 자료 공개 등 4가지를 제안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김문수 "차명진 말 특별히 잘못된 것 없다, 세월호는 무조건 성역인가"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4:44:01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막말’ 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병)을 두둔하고 나섰다. 김 전 지사는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를 받으려면 입을 틀어막아야? 당선되려면 눈치를 잘 살펴야? 선거 때만 되면 중도 죄클릭해야?”라며 “세월호는 무조건 성역? XXX도 성역?”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자신의 논평이 담긴 동영상 링크를 첨부했다. 그는 영상에서 “차명진 후보의 말이 특별히 잘못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의 발언은 세월호 막말 파문으로 미래통합당 윤리위에 회부된 차명진 후보를 두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차 후보는 전날 OBS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해 차 후보의 ‘세월호 막말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라고 하자, 세 사람의 성관계를 의미하는 은어를 언급하며 “XXX사건이라고 아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한 언론 매체 기사를 인용해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촉발했다. 차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차 후보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해 4월 1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써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통합당은 지난 8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차 후보를 윤리위에 회부키로 했다. 이어 이튿날인 이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민주당내 '쓴소리들' 악전고투...선거후 '친문입김' 더 세지나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3:54:19더불어민주당에서 ‘소신파’로 분류되는 영남권 의원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나며 당 주류인 친문 세력에 대한 ‘당내 견제장치’가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8일 민주당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구의 김부겸(대구 수성갑)·홍의락(대구 북구을)·김해영(부산 연제구) 후보는 여론조사 상 미래통합당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부겸 후보는 지난 6일 서울경제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수성갑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7.5%의 지지율을 얻어 43.0%의 주호영 후보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는 소셜데이터리서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북구을 주민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28.4%의 지지도를 얻으며 김승수 통합당 후보보다 12.2%포인트 낮았고 김해영 후보는 한길리서치센터가 지난 3일 연제구 성인남녀 7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42%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주환 통합당 후보보다 8.3%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처럼 영남권 현역 의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소신파 실종’이 민주당의 새로운 걱정으로 남게 됐다. 이들은 보수 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조국 사태·임미리 교수 고발 사건 등에서 당 지도부의 결정을 비판해왔다. 김해영 후보는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딸의 논문과 입시 관련 부분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2월 민주당이 당에 비판적인 칼럼을 신문에 개재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고발하자 “오만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꼬집었다. 이미 당내 ‘쓴소리꾼’들이 실종된 상황이라 우려는 더욱 크다. 그간 당에선 금태섭 의원이 검찰 관련 분야에서, 최운열 의원이 경제 영역에서 주류세력의 독주를 막아왔다. 금 의원은 조 전 장관의 딸 입시 논란·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공소장 공개 거부 등 사건에서 소신 발언을 이어왔고 최 의원 역시 최저임금 인상·부동산 정책 등에서 중도적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금 의원은 ‘조국 수호’를 자처한 강선우 후보에게 강서갑 경선에게 패했고 최 의원은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 이번 총선에선 영입인사 중에서도 ‘쓴소리 맨’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의원과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종인 전 의원을 ‘삼고초려’하며 영입했다. 조 의원 역시 ‘고위공직자수사처법 통과’ 등 민주당의 중요한 결정 때마다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 20명 중 보수당에 당적을 뒀던 이는 한 명도 없어 “중도 스펙트럼 넓히기에는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문 대통령의 심복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당내 경선 없이 ‘무혈입성’했다. “더 강한 민주당, 더 강한 문재인 정부”를 외치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원내 입성이 예고되는 만큼 ‘친문’의 세는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연제구 조사는 부산MBC가 한길리서치센타에 의뢰해 지난 3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76.4% 유선 ARS 23.6%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 북구을 조사는 TBC, 매일신문이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 ARS 30.7% 무선 ARS 64.8% 무선전화면접 4.5%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김종인 돈키호테, 황교안 애마타고 박형준 시종" 발언한 윤호중 "건전한 비판과 해학일 뿐"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3:50:35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애마’라고 표현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해학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윤 사무총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현안점검회의에서 “언론이 막말과 혐오 발언 관련해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 같다”고 언론을 비판하면서 ‘막말’과 ‘혐오’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사전을 찾아봤더니 막말이란 ‘되는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하는 것’이라고 나오고 혐오발언은 ‘국적·인종·세대·성·종교·이념 등에 따라 특정그룹 사람을 의도적으로 폄하·위협·선동하는 발언이라고 나온다”며 “통합당은 비판과 혐오를 구분하지 못하고 해학과 모욕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논란의) 책임은 저희 민주당에도 있고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에도 있다”며 “막말과 혐오를 분명히 규정하고 구분하고 비판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윤 사무총장은 지난 7일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돈키호테에 비유하며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서 장창을 뽑아 든 모습”이라고 비유했다. 이에 황 대표와 김 위원장,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8일 윤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에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우리가 미사일 더 쏴" 도종환 겨냥한 통합당 "해외 토픽감…조치 없는 여당 더 충격"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3:19:20미래통합당이 ‘(북한보다) 우리가 더 많이 (미사일을) 쏘고 있다’고 발언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당장 후보직에서 물러나고 민주당은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내놨다. 김영인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구 도종환 후보가 아직도 후보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한 대한민국 국민대표를 뽑는 선거에 북한 정권의 인사로 착각이 들 정도의 인식을 가진 후보가 확인된 것만으로도 경천동지할 일이고 해외토픽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방어용인 대한민국의 미사일 발사를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일시하는 섬뜩한 태도는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모욕이고 국민에 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한 뒤 “북한은 핵탄두 탑재의 가공스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의 각종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고 이에 국제연합(UN)은 결의안 채택과 대북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도대체 이런 분이 국회의원이 되려는 상황인데도 국민이 납득할만한 아무런 조치가 없는 집권여당의 현실이 더 큰 충격”이라면서 “여당도 청와대도 같은 입장이기에 도종환 후보에 대해 무대응 하는 것인가. 거듭, 도종환 후보직 사퇴를 강력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도 후보는 지난 6일 충북 언론사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북한이 미사일을 38번이나 쐈다’는 정우택 통합당 후보의 지적에 대해 “지금 미사일을 38번 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오세훈 후보 유세장에 흉기들고 난동부린 남성…경찰 현행범 체포
사회 사회일반 2020.04.09 13:15:414·15 총선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오 후보의 유세차량 인근에서 소리를 지르며 흉기를 들고 접근한 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광진구 자양2동 부근에서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던 오 후보에게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유세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있었으나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운동 방해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통합당 탈당 무소속 후보들, 통합당에 ‘공정한 단일화’ 촉구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3:12:34미래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현재(경기 하남)·강요식(서울 구로을)·이석우(경기 남양주을)·김기윤(경기 광명을) 후보들이 통합당에 ‘공정한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으 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 진정성 있는 통합과 이기는 선거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지는 선거로 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기초해서 볼 때 무소속 후보들이 완주할 경우 최소 5∼10석 날아갈 판”이라며 “보수의 승리를 위해 단 한 석이라도 찾겠다고 판단한다면 경합이 되는 선거구에서는 단일화를 통해 과감하게 선수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주관으로 추진된 단일화가 무소속에 불리한 여론조사 조건 탓에 대부분 불발됐다”며 “공정한 조건의 긴급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켜달라”고 요구했다./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
오세훈 유세현장에 칼 든 괴한 난입...경찰 현장서 체포
사회 사회일반 2020.04.09 12:25:33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에 흉기를 들고 습격한 괴한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9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3동 한 식당 앞에서 식칼을 든 한 남성이 차량 유세를 하고 있던 오 후보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돌진했다. 남성은 골목에 숨어 오 후보의 차량을 확인하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유세현장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에게 곧바로 제압됐다.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 중 인명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남성을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수사 중이며, 공직선거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 한 뒤 남성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 후보 측은 “불미스런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할 수 있었다”며 “오후에도 선거 운동을 강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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