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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에 공증발급은 '화상' 공증제도로
사회 사회일반 2020.04.27 11:28:39법무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공증을 받을 수 있는 ‘화상공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27일 당부했다. 법무부는 “현재 시행 중인 화상공증 제도를 활용하면 공관 방문 없이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증이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거래에 관한 증거를 보전하고 권리자의 권리실행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특정한 사실이나 법률관계의 존재 여부를 증명해주는 제도다. 화상공증 제도는 2018년 도입됐다. 화상 공증을 받기 위해서는 웹캠이 부착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법무부 전자 공증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이후 본인 확인을 거쳐 화상통화로 공증인과 실시간 면담을 진행하면 전자문서에 공증을 받을 수 있다./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
"사회적 거리두기 잊었나?"…오상진, 수영장 인증샷 게재 '논란'
서경스타 TV·방송 2020.04.27 10:55:26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수영장 인증샷을 남겼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상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수영. 스무 번 왕복 더 하고 하러가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무도 없는 수영장 안에서 자신의 발만 나오게 찍은 사진이다. 오상진이 올린 해당 게시물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인이 수영장 방문 인증샷을 올린 것에 대해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시국에 수영장을?”, “자랑이라고 올린 건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을 모르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아무도 없는 수영장은 괜찮지 않나”, “클럽이나 술집 가는 것 보다는 낫다”, “별 걸로 트집이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논란이 일자 오상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가 프라이빗 콘도 방문 인증샷을,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발리 해변에서 아이들과 노는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나선다
사회 전국 2020.04.27 09:40:03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되고 최근 감염병 확진자 발생추이가 줄고 있어 공공시설 운영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분야의 경우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는 유지하되, 위험도가 낮은 실외·분산시설은 방역수칙을 마련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행사 및 모임의 경우 회의는 가급적 영상회의(시스템이 없는 경우 영상통화)로 실시하되, 불가피하게 대면 회의를 할 경우 일정 간격을 유지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를 실시해야 한다. 대전시는 한밭수목원, 만인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오월드 플라워랜드 외부관람시설 등의 야외시설은 숙박시설, 놀이기구 등 일부 부속시설을 제외하고 전면 개방했다. 한밭도서관 등 22개 공공도서관은 이달 28일부터 대출을 개시하며 대전예술의전당과 연정국악원은 무관객 온라인과 소규모 공연을 하되 대규모 공연은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이응노 미술관은 온라인 공간전시(4월22일~6월28일)하고시립미술관은 철저한 방역지침을 마련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실외 체육시설은 운영을 개방되 신체접촉이 우려되는 축구장, 농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은 제외했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과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경우 현행과 같이 당분간 운영을 중단한다. 민간분야의 경우 생활속 방역·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경제·사회 활동을 재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먼저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운영중단’을 ‘운영자제’로 권고하되 방역수칙 준수는 현행처럼 이행하도록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밖에 워크숍, 교육, 연수 등은 가능한 온라인 또는 영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온라인이나 영상으로 실시가 어려운 경우 소규모로 실시하되 발열(37.5℃이상)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참석자 간 충분한 거리를 두고 실시하도록 했다. 소규모 모임, 사내 동아리 활동, 취미모임, 회식 등 다수가 모이는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퇴근 후 일찍 귀가하는 문화를 형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무실에 방문하는 외부인이 있을 경우 사무실 외 간이 회의실 등을 활용해 응대하도록 했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향후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방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5월 5일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완화된 '거리두기' 일주일…정부 "방역관리 통제력 회복 추세"
산업 바이오 2020.04.26 19:49:59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 통제력이 회복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뒤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이보다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국내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25명에서 이번 주 9.3명으로 줄었다”며 “총선이나 부활절 등을 거치며 이와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환자가 입국 검역이나 격리 등 방역 관리체계 내에서 발견되고 있고, 환자 발생도 계속 줄고 있어 종합적으로 볼 때 방역관리의 통제력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완치율이 80%를 넘기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도 지난 24일부터 1,000대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769명이다. 지금까지 격리해제 환자 8,717명의 평균 치료 기간은 25일이다. 격리 중인 상태에서 확진되는 등 방역망 관리체계 내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비율은 80% 수준으로 소폭 개선됐다. 집단발생은 지난주 1건, 이번 주 2건이 발생했다. 대규모 재확산은 없었다. 다만 여전히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번 주 신규확진자 총 65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는 6명(9.2%)이었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사회적 거리두기 어디에...美 해변 '인산인해'
국제 정치·사회 2020.04.26 17:17:21 -
'구내식당 지그재그로 앉기'…생활 속 거리두기 익혀두세요
산업 바이오 2020.04.24 20:37:14앞으로는 구내식당에서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아야 한다. 또 해외에 다녀온 뒤에는 2주간 조문을 삼가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 같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초안을 1차 공개했다. 이는 일상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업무(4분야)와 일상(10분야), 여가(17분야) 등 31개 분야를 시작으로 시간을 두고 다른 분야의 지침이 차례로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민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실제 시행 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끝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작할 때부터다. 세부지침은 기본적으로 5대 개인 기본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회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와 집단 기본수칙에 시설과 상황의 특성을 반영해 만들었다. 우선 사업장에서 노동자의 경우 동료와 가급적 2m 이상 거리를 두고 구내식당에서는 일렬이나 지그재그로 앉아야 하며 대화 시 입을 가려야 한다. 사업주는 자주 환기와 소독을 하고 방역 담당 전담부서와 전담자를 지정해야 한다. 회의는 가급적 영상회의나 전화회의 등을 활용하고 이를 위한 업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대면회의를 할 때 환기가 쉽고 간격을 넓게 둘 수 있는 큰 공간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차와 고속버스 등 좌석제 예매 시 한 좌석씩 띄어서 자리를 정해야 한다. 경조사를 챙기는 것도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 문상을 갈 일이 생기더라도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직접 조문을 자제하고 다른 방법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이나 만성질환 등 고위험군은 가급적 직접 조문을 자제해야 한다. 이밖에도 이날 정부는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전자손목밴드(안심밴드)가 도입된다. 27일 이후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사람이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남은 격리기간 안심밴드를 착용하게 한다. 착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설에 격리되며 이에 따른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지난 3월16일 이후 한 달여 만에 발생하지 않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신규 확진자 '0명' 홍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14일 연장
국제 정치·사회 2020.04.21 11:02:3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홍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4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홍콩은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3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비교적 소강상태에 접어든 상태다. 지난달 29일 가장 많은 82명의 확진자를 낸 이래 대체로 감소했으며 19일은 2명, 전날은 0명으로 집계됐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방역당국, 22일부터 시설별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순차 공개
산업 바이오 2020.04.20 14:10:12정부가 일상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들어갈 경우 각 시설이 지켜야할 운영지침의 초안을 오는 22일부터 차례로 공개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 유형과 시설별 운영재개 계획을 마련,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를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정하고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생활 체육시설, 학원, PC방 등의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들 다중이용시설에 운영중단을 권고했다.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운영이 중단됐던 공공시설도 운영이 재개된다.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난 뒤 감염병 확산 위험을 평가,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정부가 마련하는 시설별 운영재개 계획에는 ‘2m 이상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배치’ 등 기존 코로나19 방역지침 내용이 포함된다. 시설별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시설별 이용정원, 이용자 동선관리, 이용자 발열·증상 관리 등 감염예방 관리 방안도 담기게 된다. 현재까지 준비된 시설별 지침은 총 4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괄조정관은 “유흥시설과 PC방 등 지하에 있거나 창문이 없는 밀폐된 공간에 대한 방역 지침은 더 고민하겠다”면서 “기본 원칙은 공간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침방울(비말)이 튈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도록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하고, 환기를 자주 해 실내 공기를 개선하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원하는 감염병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법령 개정 방향에 대해 김 총괄조정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규범에 국민이 적응할 수 있게 인센티브를 주는 장려 방안과, 법령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제재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기사 시험 연기하나요?"…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애타는 수험생들
사회 사회일반 2020.04.20 10:03:02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오는 5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25일 2020년 정기기사 제1회 필기시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정부는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필수자격시험·채용시험 등에 대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사 시험은 지난달 22일 치러지기로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험생들은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의 공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기사 시험 강행하는 것을 멈춰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5월에 예정돼있는 세무사 시험은 연기된 것, 아직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지 않은 점들을 이유로 들어 시험을 연기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은 별다른 일정 변경 없이 오는 25일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신규 확진 한자릿수로…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완화"
산업 바이오 2020.04.19 17:49:1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감소한 가운데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이어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완화한다. 종교시설·학원 등 밀집시설은 방역지침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문을 열 수 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등 야외 스포츠 행사가 무관중 경기 형태로 열릴 수 있게 됐다. 한동안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던 종교단체의 예배도 현장예배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달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제한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방역 측면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한 1만66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으로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 이후 61일 만이다. /우영탁·박우인기자 tak@@sedaily.com -
[사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날 한산한 명동
사회 전국 2020.04.19 17:35:28 -
[속보]정부 “5월5일까지 16일간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 결정”
산업 바이오 2020.04.19 17:07:03[속보]정부 “5월5일까지 16일간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 결정” -
정세균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근간 유지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0.04.19 15:58:32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태세와 관련해 “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측면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구체적인 지침 변화를 두고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연 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하고,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또 “필수적 자격시험, 채용시험 등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등교와 개학의 경우 전반적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교육부에 의견 수렴 및 세부 논의를 지시했다. 그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다”며 “그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한 자릿수인 8명까지 줄었고,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5% 안으로 감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정 총리는 “안심할 단계는 절대 아니다”라며 “무증상 전파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고 지난 1주간 부쩍 늘어난 사회적 접촉의 영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은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며 “섣불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가 되돌아간 해외 사례도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그래도 가야 하는 길이기에 국민께서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믿고 내린 결정”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방역 책임자가 돼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공동체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때만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는 더욱 강화된 방역 체계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큰 위험이 발견되면 언제라도 거리두기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속보] 방역당국, 종교, 체육시설 등 거리두기 추가 적용 필요
산업 바이오 2020.04.19 14:23:11[속보] 방역당국, 종교, 체육시설 등 거리두기 추가 적용 필요 -
유니버설발레단 '사회적 거리두기' 영상 인기
문화·스포츠 문화 2020.04.18 20:18:43유니버설발레단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공연계에 따르면 유니버설발레단은 최근 자사 인스타그램에 ‘프롬 서울 위드 러브 투 더 월드’(From Seoul with Love to the World)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무용수 15명이 사무실 앞, 무대 위, 아파트 현관 앞, 거실, 옥상 등 각자의 독립된 공간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한 3분 분량의 영상이다.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을 배경으로 한 무용수가 동작을 마치면 다음 차례의 무용수가 자신만의 안무를 가미한 후 그다음 무용수에게 전해주는 방식으로 편집됐다. 대만 출신인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리앙 시후아이가 베를린 슈타츠발레단이 만든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동일한 컨셉의 영상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제작이 이뤄졌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조회 수도 5,000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과 이에 맞서 싸우는 의료계 종사자들과 의인들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유니버설발레단 측은 전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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