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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수젠텍, '우한 폐렴' 확산…세계최초 결핵진단키트 中 임상 부각↑
증권 국내증시 2020.01.21 09:30:49[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젠텍(253840)이 세계 최초 결핵 진단키트의 중국 임상 진행 부각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수젠텍은 전 거래일보다 7.84% 상승한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수젠텍은 중국 푸단대 의대와 결핵진단키트 임상시험 계약을 맺고 결핵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가오치엔 푸단대 교수가 중국 3개 종합병원에서 600여명의 결핵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젠텍의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혈액으로 결핵을 진단하는 제품으로, 채취한 혈액을 진단 키트에 넣은 후 진단 장비로 검사하면 40분 후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 기존 폐에서 나온 균이 섞인 가래를 통해 진단하는 방식이 아닌 혈액으로 검사하는 제품으로, 기존 대비 편리하고 정확도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결핵은 폐렴과 함께 폐에 관한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힌다. 두 가지 모두 호흡기에 발생하고 원인과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폐렴 합병증에 있어 차이가 나타난다. 특히 결핵은 WHO가 중점 관리하는 3대 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매년 1000만명의 신규 활동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16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_sheep@@sedaily.com -
"사람끼리 옮을 수도"…사망자 4명 '우한 폐렴' 걷잡을 수없이 확산 '초비상'
국제 정치·사회 2020.01.21 08:37:2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총 224명의 감염자 가운데 16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폐렴에 감염된 환자가 총 224명으로, 확진환자는 217명”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보건위는 그러면서 이들 모두 고립된 장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들 가운데 16명이 위중한 상태고 나머지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우한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은 총 1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 217명을 지역별로 나누면 우한 거주자 198명, 광둥성 거주자 14명, 베이징 거주자 5명 등이다. 우한 폐렴에 의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이날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89세 남성으로 이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발생지인 우한 경계를 벗어나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성 등 중국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병의 확산 추세를 단호히 억제하라”며 “춘제로 사람들이 이동하는 때이기 때문에 방역 및 통제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우한 폐렴이 중국뿐 아니라 이웃국가들로 급속히 퍼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 오는 22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했다. WHO는 위원회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 중국 국가보건위원회가 일명 ‘우한 폐렴’이라 일컬어지는 질병을 일으키는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간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中 '우한 폐렴' 4번째 사망자 발생
국제 정치·사회 2020.01.21 08:33:4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89세 남성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다. 현재 우한시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는 169명 가운데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폐렴은 발생지인 후베이성 우한 경계를 벗어나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상하이시 등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어 중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당국이 공개한 중국 전역의 환자 수는 총 218명에 달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우한 폐렴' 국내 첫 발생…확진자는 中 여성
산업 IT 2020.01.20 17:42:42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우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지난 19일 입국한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환자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된 뒤 검사를 받았으며 20일 오전 확진 판정 이후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다. 항공기 동승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201명이다. 우한시 198명, 베이징 2명, 선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국(2명), 일본(1명)에도 우한에서 폐렴에 걸린 환자가 유입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공조체계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주중한국대사관, 우한시 총영사관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중국의 발표를 일단 신뢰하지만 체제 특성상 완전히 밝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며 중국 등을 여행한 후 발열이 있다면 자진해서 알려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우영탁·황정원기자 tak@@sedaily.com “사람 간 전파 가능성”…‘민족 대이동’ 설 앞두고 초비상 질본 “환자 접촉한 인물 능동감시” 베이징·광둥성 발병 中확산 조짐도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우한에 거주 중인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으로 지난 19일 오후 12시 11분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검역소에서 바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연쇄효소중합반응(PCR) 검사를 거쳐 20일 오전 8시 확진 환자로 확정했다.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다. 환자는 기초역학조사에서 화난 해산물시장을 포함한 우한시 전통시장 방문이력이나 확진환자, 야생동물 접촉이력은 없다고 답변했다. 환자와 함께 승객 180여명과 승무원이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자는 5명의 동행자와 입국했다. 현재 우한폐렴에 대해 특별한 치료제가 아직 없는 만큼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사람은 7명이다. 이들은 정밀 검사(판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14명이다. 능동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감시하며 1일, 2일, 7일째 전화로 연락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여부를 확인하는 방역조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발열감시를 진행하고, 우한 직항편에 대해서는 입국장에 도착하기 전 주기장에서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 연휴를 맞아 질병관리본부장이 반장을 맡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환자감시체계 강화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에서도 발생하면서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환자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국 관영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18~19일 양일간 무려 136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으며 누적 환자가 198명으로 늘었다.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도 3명으로 늘었다. 우한 밖인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에서도 확진 환자가 출현했다.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고 이날 새벽 공개했다. 또 광둥성 당국도 선전에서 1명을 확진 환자로 발표했다. 우한과 베이징·선전을 합하면 20일 현재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20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9일 62명에서 무려 3배이상으로 급증했다. /우영탁기자·베이징=최수문특파원 tak@@sedaily.com -
‘우한 폐렴’에...잘나가던 중국株 '덜컹'
증권 정책 2020.01.20 17:40:39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20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이 요동쳤다. 중국과의 교류위축 우려에 면세점과 화장품 등은 장중 하락세를 보인 반면 폐렴과 관련한 바이오·제약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5.07%(5,500원) 하락한 1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면세점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각각 3.59%, 2.15% 하락했다.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양국 간 교류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면세점주의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면세점주와 함께 중국 ‘다이궁’의 수혜를 보던 화장품주도 폐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종가는 전일보다 4.86%(1만1,500원) 하락한 22만5,000원에, 아모레G는 전일 대비 5.37%(4,900원) 하락한 8만6,300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3.26%)과 클리오(2.99%), LG생활건강(1.35%)등 다른 화장품주도 약세를 보였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면세점과 화장품의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였는데 오늘 폐렴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차익실현 의지를 키운 것 같다”며 “메르스 때는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줄며 면세점·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물론 실적에도 타격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 역시 확산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한 폐렴의 국내 확진 소식에 제약 바이오업종은 이날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폐렴 원인균 진단제품을 생산하는 진매트릭스(29.94%)와 마스크생산업체 오공(29.93%) 고려제약(29.75%)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진양제약(20.00%), 파루(21.26%), 하이텍팜(20.93%)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원유철 '군사기지 주변 고도제한 완화' 법안 발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1.20 17:20:55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군용항공기의 이착륙으로 군사기지 주변 지역에 적용된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군 주변 스카이라인 UP’ 법안을 20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군사기지법에서는 비행안전구역 내 적용되는 고도제한의 기준인 ’최고장애물’의 정의가 ‘자연상태의 가장 높은 장애물’로 돼 있다. 통상적으로 가장 높은 산의 정상이 기준이다. 군사기지 주변의 각종 개발 사업은 낮은 사업성으로 더딜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스카이라인UP 법안에서는 최고장애물을 산 위에 존재하는 수목이나 철탑 등의 인공물까지 포함해 계산한다. 고도제한이 완화돼 군사기지 주변에서 각종 개발 사업의 사업성을 높여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게 원 의원의 설명이다. 원 의원의 지역구인 평택시의 경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36.88m부터 89.88m 사이였던 고도제한이 107m까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 의원은 “군부대 주변 고도제한 완화로 지역 민간 개발 사업을 수월하게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그래야 주민의 재산권도 최대한 보장될 수 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
'우한 폐렴' 국내 첫 확진..정총리 "매뉴얼 철저히 이행" 긴급지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1.20 14:59:5020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 첫 확진 사례가 나오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곧바로 관련 긴급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당국에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확인 발생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조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먼저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하고 치료하면서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 총리는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방역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불필요한 불안감이 커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한→인천공항 입국 중국 여성 ‘확진’ 중국발 신종 감염병 공포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당시 입국장에서 고열 증상을 보여 곧바로 격리 조치 후 검사를 받았다. 현재는 국가 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옴에 따라 질본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감시 태세를 강화했다. 또 해당 환자와 같은 비행편을 이용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국내서 우한 폐렴 확진자 1명 발생…중국인 여성
산업 IT 2020.01.20 13:17:34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 노출은 현재 없는 상황이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1명 발생...중국인 여성
사회 사회일반 2020.01.20 13:14:30‘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1명 발생…중국인 여성/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중국 우한 폐렴 추가 감염…확진자 45명으로 늘어
사회 사회일반 2020.01.18 11:05:13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 환자가 4명 더 늘었다.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우한위건위)는 지난 16일 우한에서 4명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중국에서 확인된 환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확인된 우한 폐렴 환자 중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중증환자로 분류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15명은 퇴원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
사스 악몽 재현? "中우한 폐렴, 89% 유사하나 사람 간 전염성 크지 않아"
국제 정치·사회 2020.01.17 16:24:4717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으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오자 2003년 약 8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비교되고 있다. .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우한 폐렴 바이러스가 유전자적으로 사스 바이러스와 약 89% 유사하지만 사스와 달리 사람 간 전염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달 1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두 명이 사망했고 적어도 8명이 퇴원했으며 의료진 중에서는 감염된 사례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확산 가능성을 경고한 상황이다. 우한 폐렴은 또 사스와 달리 보건당국이 발생 초기단계부터 환자를 격리하고, 수산물 시장에 대한 방역대책을 세우는 등 대처가 비교적 빨랐다. 우한에 2015년 설립된 중국 최초 유기체 격리 실험실이 있다는 점도 병원체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스는 발병 당시 중국 당국이 언론을 통제하고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다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스가 전세계로 퍼지자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뒤늦게 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이미 100명이 넘게 사망한 후였다. 현재까지 우한과 홍콩에 주로 발생했던 폐렴은 태국, 일본에서 확진 환자가 보고된 상태다. 한국에서도 30대 중국인 여성이 우한에 다녀왔다가 폐렴 증상을 보였지만 검사 결과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싱가포르서 세번째 '우한 폐렴' 의심환자 발생
국제 정치·사회 2020.01.17 10:41:10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세 번째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여행했던 69세 싱가포르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싱가포르 보건부가 전날 저녁 밝혔다. 보건부 대변인은 “이 남성이 추가 조사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격리 조치됐다”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이 남성의 증상이 ‘우한 폐렴’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의 진원지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목한 이 도시 내 한 수산물 시장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우한에서 태국 방콕으로 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61세 중국인 관광객도 우한에서 문제의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당 환자가 우한의 다른 시장에서 바이러스에 걸렸을 수 있다면서 이는 바이러스가 우한의 다른 지역으로 퍼졌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한 폐렴’ 사태 이후 싱가포르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우한 폐렴’이 의심됐던 3세 여아와 26세 남성은 모두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중국인들로, 조사 결과 ‘우한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
"中 우한 폐렴 두번째 사망자 발생"
국제 정치·사회 2020.01.17 08:40:42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을 늘었다. 16일(현지시간) 지방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69세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 당국자들은 전날 기준으로 41명이 호흡기 질환 진단을 받았고 그중 5명은 중태이며 12명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했다. 1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준 우한 폐렴과 관련해 41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
日서도 '우한 폐렴'…30대男 치료후 퇴원
국제 정치·사회 2020.01.16 17:13:07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동남아를 넘어 일본에서도 처음 확인되면서 중국발 폐렴 공포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가나가와현 거주 30대 중국인 남성이 신종 바이러스성 폐렴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중국 외에 태국 등에서 중국발 우한 폐렴환자가 발생했지만 일본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중국인 남성은 우한에서 머물던 지난 3일 발열 증세를 호소했고, 6일 일본으로 돌아와 10일 입원했다가 15일 퇴원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검사 결과 해당 남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은 15일에 나왔다. 현재 자택에서 쉬고 있는 남성은 발열은 없지만 가벼운 기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폐렴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화난수산도매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혀 우한에 머무는 동안 다른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우한 폐렴 감염이 확인된 남성과 가나가와현에서 동거하는 가족이나 의료 관계자에게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감염 확대 가능성은 작다”고 강조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기준 우한 폐렴과 관련해 현재 41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원유철 의원, 1심서 의원직 상실형…“2심 성실히 임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0.01.14 14:40:33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지역구 사업가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원 의원은 “2심에서 무죄를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원 의원은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2년 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저의 사건에 대해 1심 선고가 있었다”며 “무려 16개의 기소된 혐의 중 대부분 무죄 선고가 되고 일부 3개 유죄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유야 어찌 됐든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2심 재판에 성실히 임에서 무죄를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남부지법 형사 11부는 원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해 90만원 벌금형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 부정지출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2,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원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벌금 100만원 이상, 일반 형사사건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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