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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개금 백병원 모두 코로나19 ‘음성’
사회 전국 2020.02.19 22:55:50부산 해운대 백병원과 개금 백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던 4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부산진구 개금 백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남성은 개금 백병원 응급실을 찾아 문진을 하던 과정에서 의료진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 남성은 경북에 거주하면서 폐 질환으로 개금 백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잔기침과 두통 증상으로 해운대 백병원을 찾은 40대 여성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응급실을 찾은 이 여성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를 통해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속보] 양산 부산대병원에 실려온 中 환자, 코로나19 '음성'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22:44:40[속보] 양산 부산대병원에 실려온 中 환자, 코로나19 ‘음성’ -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폐쇄…中 환자 심장마비로 실려와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21:03:50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중국인 환자가 심장마비 상태로 실려와서다. 19일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께 심정지 상태의 한 중국인 환자가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환자는 아직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환자의 여행 경력 등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을 일단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성별, 연령 등 환자 개인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의협 "보건소·의료원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전담진료를"
산업 바이오 2020.02.19 20:34:45대한의사협회가 보건소와 지방의료원 등 국공립 의료기관을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전담진료기관’으로 지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협은 역학적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현실화에 따른 긴급 방역체계 재정비 제안’을 발표했다. 의협은 현 상황에 대해 “의심환자를 추적관리해 환자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어려워졌고 현재의 선별진료소만으로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많은 환자들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진단한 뒤 전체 의료기관을 ‘코로나19 전담진료기관’과 ‘일반진료 의료기관’으로 이원화할 것을 제안했다. 의협은 “보건소·지방의료원 같은 국공립 의료기관을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전담진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확보하고 있는 의료진·시설·병상 등 모든 진료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발열 또는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선별진료가 가능한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라는 것이다. 여건상 선별진료가 어려운 의원과 중소병원을 찾는 코로나19 이외의 호흡기질환자 등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협은 “의원과 중소병원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선별진료기관 또는 전담진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진료 도중 의심환자가 확인되면 즉시 환자를 검사 가능한 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 의뢰할 수 있는 상시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의심증상 환자와 분리해야 할 취약자로 나이가 많은 환자,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진 만성질환자, 폐 기능저하가 있거나 급성 호흡기 감염증에 취약한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자를 꼽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대학병원 응급실이 잇따라 폐쇄돼 심각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선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영남대 응급실과 계명대 응급실이 폐쇄됐고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도 의심환자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진료를 중단했다. 서울에서는 고려안암병원에 이어 한양대병원 응급실이, 부산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이 오늘 폐쇄됐다. 의협은 “정부는 지체 말고 전 의료기관을 이원화해 코로나19에 전력 대응하고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질환자가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
부산시 “해운대 백병원 40대 여성, 코로나19 ‘음성’으로 밝혀져”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19:55:25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던 40대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부산시는 해당 여성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비슷한 증세를 보였을 뿐 음성이었다는 조사 결과를 전했다. 해당 여성은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해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고 병원 측은 곧바로 환자를 격리하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했다./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대구서 47번째 환자 확진…영남대병원 응급실 다시 폐쇄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16:30:54 -
대구시, 다음달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잠정 연기
사회 전국 2020.02.19 16:25:30대구시는 다음달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구를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슈퍼콘서트를 야심차게 준비해 왔으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SBS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슈퍼콘서트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추진을 위한 붐업 조성과 한류 관광객 유치를 통해 대구를 ‘글로벌 한류관광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해 기획한 빅이벤트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이 최우선인 만큼 슈퍼콘서트 주관방송사인 SBS와 협의를 거쳐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갔던 '대구 K팝 슈퍼콘서트', SBS 결국 연기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15:44:57오는 3월 8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인(in) 대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19일 SBS 측은 공식 공지사항을 통해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게 됐다”며 “공연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SBS 측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안전 대책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으나,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슈퍼콘서트 자체를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자 결국 잠정 연기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콘서트는 방탄소년단(BTS)과 지코, NCT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K팝 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료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팬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방역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한편, 이날 대구시는 콘서트 등 각종 행사들을 취소할 것으로 권고했다./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文대통령 간담회 참석한 대구교육감 "대구 전체가 당황하고 있다"
정치 대통령실 2020.02.19 15:28:07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교육현장에서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의 강은희 교육감도 참석했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과 시·도 교육감의 간담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19사태 속 엄중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학교 휴업이나 개학연기는 줄고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교육당국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낸다면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이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오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확실한 지역방역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한다. 교육감님들께서 지역 사회 감염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19 비상사태가 발생한 대구의 강 교육감은 “걱정이 많다. 어제 오늘 상황 많이 달라졌다”며 “청정한 지역이었는데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 전체가 당황하고 있다. 동선을 파악해 감염자가 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우한 교민이 체류했던 충북의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코로나 불안심리 바이러스가 더 무섭더라”며 “충청권이 마치 관문처럼 되어 술렁였는데 대통령님이 다녀 가셔서 많이 안정화 됐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시도교육감은 교육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교육혁신과 각종 현안 협의를 위해 대통령과 시도교육감 정기적 소통 통로 있었으면 한다”며 “가칭 ‘교육국무회의’ 형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은 문 대통령에게 ‘국가 교육위원회’ 설치를 건의했고, 문 대통령도 입법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가 지금 비상이지만 유사한 양상이 어디든 있을 수 있으니 학교 당국도 긴장해 달라”며 “감염병 대응에는 긴장하면서도, 심리적으로 과도한 불안감이나 공포로 위축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
[속보] 6·10·16·18번 코로나19 환자 오늘 퇴원...전체 확진자의 34.7%(16명) 격리 해제
산업 IT 2020.02.19 14:10:35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명이 19일 격리 해제됐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6번·10번·16번·18번 등 4명의 환자가 증상 호전 후에 실시한 검사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 해제됐다. 이에 따라 격리 해제된 대상자는 총 1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4.7%로 늘어났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31번 접촉자 166명...새로난한방병원에서만 128명
산업 IT 2020.02.19 14:08:27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의 접촉자가 16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1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 166명에 대해 병원격리,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됐다. 환자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에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접촉자는 128명이 확인됐다. 이 중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재원 환자 3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전날 이송됐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교육부 “코로나 학생 환자, 다른 학생들과 접촉 없어”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13:59:58교육부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첫 어린이 환자가 다른 학생들과 접촉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된 수원 초등학생은 소속학교가 1월 3일 종업식을 해 학교에서 학생들과 접촉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 학생은 11세 여자 초등학생으로 코로나19 20번째 확진 환자의 딸이자 15번째 확진 환자의 조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학생은 2월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31번 환자 직장은 씨클럽? '신천지교회 다단계' 의혹에도 '묵묵부답'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11:24:25대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씨클럽(㈜C-CLUB)’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씨클럽’은 31번 환자의 직장으로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씨클럽 본사에 다녀오기도 했다. 18일 대구시가 공개한 ‘31번째 확진자 동선’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이달 6일과 7일 이틀 동안 직장인 씨클럽으로 출근했다. 씨클럽의 위치는 대구 동구 뷰티크시티테라스 오피스텔 201호로 알려졌다. 동대구역과 약 392m 떨어진 곳으로, 도보로 10분 거리다. 대구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씨클럽’의 업종을 두고 “그런 부분은 이분(31번 환자)이 아직 정확하게 말을 안 한다. 현장 팀들도 그 부분을 파악 중”이라며 “아마 본인이 경황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상에 씨클럽을 검색해도 특별한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31번 환자가 대구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교인이라는 점을 토대로 씨클럽 역시 신천지와 관련 있는 다단계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씨클럽이 신천지와 관련 다단계 회사라면 31번 환자가 약 9,000명에 이르는 소속 교인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아져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31번 환자의 이동경로에는 대구 수성구 새로난 한방병원, 동구 방촌동 퀸벨호텔, 남구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 수성구보건소 등이 포함됐다. 현재 병원은 건물 입구를 승용차로 막고 주차장 입구도 닫았다. 병원 내 환자는 대구의료원 등으로 이송했으며, 대구 동구 퀸벨호텔은 이날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보건소 역시 1~3층 민원실을 폐쇄하고 접촉 직원 등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직장 씨클럽과 신천지대구교회도 폐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확인돼 모두 46명이 됐다./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속보] 정부 "중소병원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설치 권장"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11:22:53 -
[속보] 코로나19 오늘 격리 해제 6·10·16·18번 확진자
사회 사회일반 2020.02.19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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